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검절약중인데 150주고 컴터바꾼 남편

나무 조회수 : 2,303
작성일 : 2015-09-19 22:53:44

150은 본인 주장이고 제가 보기엔 200은 될것같고요

 

애플 아이맥으로 바꿔서 책상위에 떡하니 올려져있어요

 

저한테 상의 한마디 안했고요

 

지금 집사느라 빚낸게 두달전이고. 빚이 2억있습니다..............

 

 

너무너무 화가나서 미치겠는데. 님들같으면 이해하나요?

 

참고로 남편이랑 저랑 둘이 같은 직업군이고 한달에 둘이 실수령액이 600정도에요

 

상의를 안했다는것도 화나지만... 아마 상의해도 제가 반대는 했겠지요

 

이것보다 이자고 나발이고 재테크 따윈 개나줘버리지... 대출이자니 뭐니 관심 전혀 없고 생각 없는게 더 화납니다...

 

저는 결혼하고 저를 위해 쓴거 정말 없는데..

 

물론 신랑도 평소에 돈 막쓰진 않고 술도 거의 안합니다...

 

신랑은 일이년에 한번씩 50만원짜리 플스, 30만원짜리 안경테 요정도는 별 꺼리낌 없이 샀어요...

 

 이해해 줘야하나요..

 

 

 

 

IP : 211.253.xxx.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9 10:59 PM (1.231.xxx.66)

    공동부담과 개인용돈이 구분이
    있는 게 좋지 않을런지요

  • 2. ....
    '15.9.19 11:00 PM (218.54.xxx.148)

    50만원짜리 플스가 뭔가요?

  • 3. 아니요
    '15.9.19 11:01 PM (121.155.xxx.234)

    이건 분명 짚고넘어가야 할 문제죠..
    빚이 2억인데

  • 4. 원글
    '15.9.19 11:07 PM (211.246.xxx.201)

    플스는 플레이스테이션..게임기구요

    비싼거 살때 레파토리가 있습니다

    빌려준돈을 받았다
    아버지가 용돈을 주셨다
    지난달 수당 조금 더 받은거다(잉여금 주장)

  • 5. ddd
    '15.9.19 11:13 PM (112.152.xxx.100)

    아오.. 이런 개 상놈을 다 봤나.

    저도 지금 초절약모드로 사는지라.. 남편의 지출 하나하나가 저의 휴대폰으로 오는데.

    저런 큰걸 질러버렸다면.

    중고나라에 몰래 올려 팔아버리겠습니다.

  • 6. 사진찍어서
    '15.9.19 11:57 PM (222.102.xxx.58)

    사진찍어서 남초 사이트에 올려보세요. 가격 정확하게 나올겁니다.

  • 7. ...
    '15.9.20 12:03 AM (211.109.xxx.210)

    술담배도 안 하는 남편 그 정도는 봐줘야 되는 거 아닌가요? 몇달에 한 번도 아니고 일이년에 한 번이라시면서.

  • 8. 빈도 수가 중요할 듯요..
    '15.9.20 6:52 AM (218.234.xxx.133)

    대출 2억에 와이프는 허리 졸라매고 있는데 남편이 고가의 물건 턱턱 산다면 화날 노릇이긴 한데
    평소 생활 태도나 습관을 감안해 주셔야 할 듯해요. 남자들 가장 돈 많이 쓰는 게 술값인데
    술이든 친구모임이든 돈 별로 잘 안쓰고 용돈 내에서 돈 모아 노트북 샀다고 하면
    그걸 화내긴 좀 어렵지 않을까요.. 술값이나 기타 돈은 버리는 돈이지만,
    그 노트북은 중고 판매도 할 수 있는 거니까요.

    1년에 200만원을 자기 마음대로 쓴다고 하면 술보다는 노트북이나 플스 같은 전자제품이 훨씬 낫죠.

  • 9. ...
    '15.9.20 7:03 AM (211.114.xxx.135) - 삭제된댓글

    좋은 컴으로 게임 돌리면 엄청 재미있어요.
    검색도 속도 빠르고요
    남편분 취미가 그렇다면 그 정도는 이해로
    싸고 가심이 좋지요.
    다만 적당히... 중간이 어렵지요.

  • 10. 에효....
    '15.9.20 7:10 AM (106.248.xxx.117)

    저도 남편 씀씀이 때문에 열받는 중이었는데
    댓글들 보고
    좀 이해하려는 마음 가져봐야 되겠네요....
    쉽진 않겠지만 ㅜㅜ

  • 11. 인정
    '15.9.20 8:21 AM (59.12.xxx.35)

    평소엔 돈도 잘안쓰고 술도 안마시는 남편이라면 그정도는 이해하는게 맞죠.
    매달 술값으로 수십만원쓰고 새벽에야 들어오는 남자들 부지기수...
    도박, 여자, 폭력, 술만 안하면 나머지는 취미로 이해하세요

  • 12. ///
    '15.9.20 6:00 PM (61.75.xxx.223)

    물론 신랑도 평소에 돈 막쓰진 않고 술도 거의 안합니다...
    신랑은 일이년에 한번씩 50만원짜리 플스, 30만원짜리 안경테 요정도는 별 꺼리낌 없이 샀어요.


    원래 씀씀이가 헤프지도 않고 착실한 남자네요.
    열 받는 상황 이해는 되지만 이런 남자라면 이왕 산 컴터 기분좋게 사용하도록 이해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217 화분에 작은 황토볼 같은거 안 올리는게 낫나요? 2 화분 2015/09/21 1,189
484216 아파트 월세 계약해지 몇달전에 해야되요? 3 계약해지 2015/09/21 1,667
484215 백반토론 왜 이리 웃겨요? 9 백반토론 2015/09/21 2,170
484214 이런 남편 어떻게 하면 되나요? 12 으휴 2015/09/21 3,482
484213 자연별곡? 올반? 풀잎채 등등 어디가 나을까요? 49 한식부페 2015/09/21 6,713
484212 참..그놈의 사랑타령... 1 가을이라서... 2015/09/21 877
484211 네리움 이라는 화장품 아시나요? 5 혹시 사용해.. 2015/09/21 4,205
484210 때려도 안아프다고 실실 웃는 4살 아들.... 왜이럴까요? 17 .... 2015/09/21 3,613
484209 근로장려금 신청시 가구원 2 .. 2015/09/21 2,109
484208 구두 결제전인데 여러분들의 매의 눈이 필요합니다^^ 9 51살 2015/09/21 1,891
484207 이간질 2 2015/09/21 1,160
484206 복면가왕 쌈디 최고! 근데 쌈디랑 이수랑 닮지 않았나요 4 손님 2015/09/21 3,087
484205 현대백화점컵케잌 11 판교 2015/09/21 3,035
484204 유방암 검사 - 초음파 하면 엑스레이 생략해도 될까요... 4 건강 2015/09/21 2,116
484203 자식에게 유산 많이 물려주고 싶나요 16 그래 2015/09/21 3,306
484202 백종원·소유진, 오늘 득녀..“산모·아기 모두 건강” 13 참맛 2015/09/21 4,725
484201 일반 배추김치와 보쌈배추김치 담그는 방법에 차이나 있나요? 1 ㄱㄱ 2015/09/21 1,197
484200 경상도 쥐포튀김에 사용하는 네모난 쥐포는 어디서 사나요? 4 명절 2015/09/21 1,929
484199 초1학년 남아 심리 조언 듣고 싶습니다 9 자유롭게 2015/09/21 1,467
484198 주인이 집을 내놨는데 마음이 안좋아요 13 유리멘탈 2015/09/21 4,943
484197 제대로 군밤을 굽고 싶어요 6 군밤장수 2015/09/21 1,247
484196 매일 입술이 터서 너무 힘들어요 28 항상 건조 2015/09/21 2,497
484195 모래시계 재밌나요? 1 2015/09/21 666
484194 중 2인데 1년 미국행요~~ 9 중 2 2015/09/21 1,651
484193 오래가는아기설사 ,,도움주세요 4 엠버 2015/09/21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