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검절약중인데 150주고 컴터바꾼 남편

나무 조회수 : 2,236
작성일 : 2015-09-19 22:53:44

150은 본인 주장이고 제가 보기엔 200은 될것같고요

 

애플 아이맥으로 바꿔서 책상위에 떡하니 올려져있어요

 

저한테 상의 한마디 안했고요

 

지금 집사느라 빚낸게 두달전이고. 빚이 2억있습니다..............

 

 

너무너무 화가나서 미치겠는데. 님들같으면 이해하나요?

 

참고로 남편이랑 저랑 둘이 같은 직업군이고 한달에 둘이 실수령액이 600정도에요

 

상의를 안했다는것도 화나지만... 아마 상의해도 제가 반대는 했겠지요

 

이것보다 이자고 나발이고 재테크 따윈 개나줘버리지... 대출이자니 뭐니 관심 전혀 없고 생각 없는게 더 화납니다...

 

저는 결혼하고 저를 위해 쓴거 정말 없는데..

 

물론 신랑도 평소에 돈 막쓰진 않고 술도 거의 안합니다...

 

신랑은 일이년에 한번씩 50만원짜리 플스, 30만원짜리 안경테 요정도는 별 꺼리낌 없이 샀어요...

 

 이해해 줘야하나요..

 

 

 

 

IP : 211.253.xxx.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9 10:59 PM (1.231.xxx.66)

    공동부담과 개인용돈이 구분이
    있는 게 좋지 않을런지요

  • 2. ....
    '15.9.19 11:00 PM (218.54.xxx.148)

    50만원짜리 플스가 뭔가요?

  • 3. 아니요
    '15.9.19 11:01 PM (121.155.xxx.234)

    이건 분명 짚고넘어가야 할 문제죠..
    빚이 2억인데

  • 4. 원글
    '15.9.19 11:07 PM (211.246.xxx.201)

    플스는 플레이스테이션..게임기구요

    비싼거 살때 레파토리가 있습니다

    빌려준돈을 받았다
    아버지가 용돈을 주셨다
    지난달 수당 조금 더 받은거다(잉여금 주장)

  • 5. ddd
    '15.9.19 11:13 PM (112.152.xxx.100)

    아오.. 이런 개 상놈을 다 봤나.

    저도 지금 초절약모드로 사는지라.. 남편의 지출 하나하나가 저의 휴대폰으로 오는데.

    저런 큰걸 질러버렸다면.

    중고나라에 몰래 올려 팔아버리겠습니다.

  • 6. 사진찍어서
    '15.9.19 11:57 PM (222.102.xxx.58)

    사진찍어서 남초 사이트에 올려보세요. 가격 정확하게 나올겁니다.

  • 7. ...
    '15.9.20 12:03 AM (211.109.xxx.210)

    술담배도 안 하는 남편 그 정도는 봐줘야 되는 거 아닌가요? 몇달에 한 번도 아니고 일이년에 한 번이라시면서.

  • 8. 빈도 수가 중요할 듯요..
    '15.9.20 6:52 AM (218.234.xxx.133)

    대출 2억에 와이프는 허리 졸라매고 있는데 남편이 고가의 물건 턱턱 산다면 화날 노릇이긴 한데
    평소 생활 태도나 습관을 감안해 주셔야 할 듯해요. 남자들 가장 돈 많이 쓰는 게 술값인데
    술이든 친구모임이든 돈 별로 잘 안쓰고 용돈 내에서 돈 모아 노트북 샀다고 하면
    그걸 화내긴 좀 어렵지 않을까요.. 술값이나 기타 돈은 버리는 돈이지만,
    그 노트북은 중고 판매도 할 수 있는 거니까요.

    1년에 200만원을 자기 마음대로 쓴다고 하면 술보다는 노트북이나 플스 같은 전자제품이 훨씬 낫죠.

  • 9. ...
    '15.9.20 7:03 AM (211.114.xxx.135) - 삭제된댓글

    좋은 컴으로 게임 돌리면 엄청 재미있어요.
    검색도 속도 빠르고요
    남편분 취미가 그렇다면 그 정도는 이해로
    싸고 가심이 좋지요.
    다만 적당히... 중간이 어렵지요.

  • 10. 에효....
    '15.9.20 7:10 AM (106.248.xxx.117)

    저도 남편 씀씀이 때문에 열받는 중이었는데
    댓글들 보고
    좀 이해하려는 마음 가져봐야 되겠네요....
    쉽진 않겠지만 ㅜㅜ

  • 11. 인정
    '15.9.20 8:21 AM (59.12.xxx.35)

    평소엔 돈도 잘안쓰고 술도 안마시는 남편이라면 그정도는 이해하는게 맞죠.
    매달 술값으로 수십만원쓰고 새벽에야 들어오는 남자들 부지기수...
    도박, 여자, 폭력, 술만 안하면 나머지는 취미로 이해하세요

  • 12. ///
    '15.9.20 6:00 PM (61.75.xxx.223)

    물론 신랑도 평소에 돈 막쓰진 않고 술도 거의 안합니다...
    신랑은 일이년에 한번씩 50만원짜리 플스, 30만원짜리 안경테 요정도는 별 꺼리낌 없이 샀어요.


    원래 씀씀이가 헤프지도 않고 착실한 남자네요.
    열 받는 상황 이해는 되지만 이런 남자라면 이왕 산 컴터 기분좋게 사용하도록 이해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166 첼로활을 새로 사야하는데 막막해요. 4 첼로활 2015/11/08 2,040
498165 서울에 창밖으로 단풍볼 수 있는 카페 아시는데 있으실까.. 7 서울 2015/11/08 2,816
498164 나이 탓인지 결혼 탓인지 궁금해요 4 몰라서 2015/11/08 1,385
498163 오늘 김장 했어요 6 .. 2015/11/08 2,622
498162 여러분 링크글 좀 대문으로 보내 주세요. 5 2015/11/08 717
498161 소주박스에든 소주병 20개를 깨버렸네요 ㅠㅠ 허탈.. 7 김효은 2015/11/08 2,723
498160 연세대 언더우드 vs 고려대 경제학과 30 sky 2015/11/08 15,173
498159 머리까만 동양인은 무슨 색이 어울리나요 6 ㅇㅁ 2015/11/08 1,846
498158 탈모가 심해서 머리를 못 풀 정도에요..어떡해요 정말.. 4 ,,, 2015/11/08 2,906
498157 애인있어요 결방인가요ㅠ 23 이런 2015/11/08 4,783
498156 고등학교 국어 잘하려면 중학교때 최소한 이것만은 해둬야 한다는 .. 4 ... 2015/11/08 2,589
498155 샤넬 2.55 클래식 미디움 캐비어, 뉴욕, 파리, 밀라노 2 샤넬 2015/11/08 2,218
498154 뻥... 사야하는데 말입니다.. 5 -.- 2015/11/08 1,748
498153 도살자 딸 박근혜, 수백명이 죽어도 안중에도 없다는듯 얼음처럼 .. 4 ..... 2015/11/08 1,046
498152 집주인 모르는 부동산 계약?전전세놓는데 부동산이 그사실을 집주.. 3 전세 2015/11/08 1,323
498151 뱀무더기에 깔린꿈은 무슨꿈일까요.? 49 2015/11/08 2,078
498150 재택 온라인쇼핑몰 창업하려는데 ...사업자등록관련 문의 좀 드릴.. 3 훠리 2015/11/08 3,388
498149 택배가 사라졌어요 ㅠㅜ 7 2015/11/08 2,312
498148 분당선 기흥~수원 사시는 분.. 4 이사 2015/11/08 1,754
498147 마사지 효과가 뭔가요? 궁금 2015/11/08 764
498146 송곳 시작합니다jtbc 1 1234 2015/11/08 606
498145 응팔이 OST 이적 너무 좋아요. 5 87학번 2015/11/08 2,259
498144 응답에서 덕선이 남동생 노을이 ㅋㅋㅋ 12 ll 2015/11/08 6,301
498143 돌선물 고르기어렵네요 9 ᆞᆞ 2015/11/08 1,855
498142 '국정화 맞불' 친일인명사전 학교 비치 "박정희 포함&.. 3 오우 2015/11/08 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