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자 변혜정은 한 논문에서 어떤 여성들은 “여성을 마님, 공주로 존중하는 ‘마님 연애’가 여성의 불만족과 억압을 보상해주며 여성의 자율성을 표현”한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그것을 바라보며 즐기는 남성들은 ‘너는 내 손 안에 있다’는 여유를 부”리고 있다고 설명한다. 남성은 여성이 “자신의 권력에 근본적으로 도전하지 않는 한 봐주는 것”이며 “여성에 대한 보호자(폭력자)로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성애 관계에서의 자기 계발 연애와 성적 주체성의 변화”,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원 <생명연구 17집>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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