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육관과 사교육 사이

맹자맘 조회수 : 1,635
작성일 : 2015-09-19 17:49:47
현재 초등1학년 아이가있어요.
먼저 제 교육관은 사교육보단 아이가 그저 책많이 읽고 잘뛰어놀고 건강하게 크길 바라는거랍니다.
1학기 보내는동안 숙제 딱히 없었고 사교육 학습지도 안해서 다른친구들 보다 노는 시간이 더 많아 종일 놀이터에서 뛰놀곤했었죠. 얼마전 방학까지도요..
그러다...
2학기때 집안사정에 의해 이사를 하게되었는데. 교육열높은곳이란 소문은 듣긴했습니다만 1학년이 뭐 크게 차이 날까 했는데 차이나더군요 . 아이는 급기야 자기만 못한다고 하교길에 울쩍이며 집에 왔습니다. 덩달아 저도 속상하기도 하고 아이에게 학습지를 하나 시켜줄까 하는생각도 하게되었습니다. 근데 지금 저희아인 노는거 더 좋아하며 하루 한권 정도씩 관심있는 책 보는정도입니다. 공부욕심 많커나 책만읽는아이도 아니구요. 지금이라도 선생님 붙여서 공부를 시켜야한다고 조언을 들엇는데요. 쓴소리도 마다하지않을께요 82에서 조언구해보아요
IP : 58.238.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와
    '15.9.19 5:53 PM (223.33.xxx.249)

    시간 같이 보내주실 여력이 되시나요?
    요새 디지털교과서. 이비에스 참 잘 꾸려져 있어요
    그거 살펴보시고 아이랑 선택해서 학습시간 가지세요
    엄마도 인테리어 요리서적도 좋으니 그시간에 같이 책 보시고요.

  • 2.
    '15.9.19 6:03 PM (182.222.xxx.79)

    기본은 해야지요. 노는게 좋아도 그 기본이라는게
    아이 자존감을 위해서도 필요하더라구요,
    아이들 시험이나 수행치면 다른친구들 점수도
    아주못하거나 잘하거나 하면 알아오더라구요.
    입에 오르내려도 안흔들릴 멘탈이면 안시켜도 되구요.
    엄마와 아이 소신도 중요하니깐요.

  • 3. ....
    '15.9.19 6:04 PM (222.100.xxx.166)

    책 하루에 한권이면 많은 양은 아닌거 같은데요.
    책 수준이 높은 편인가요?
    공부를 선택하실거면 더 시키셔야할 것 같고요.
    놀기를 선택하실거면 아이가 공부 못해도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요.

  • 4. 원글
    '15.9.19 6:18 PM (58.238.xxx.155)

    첫댓글님 인터넷 ebs말씀하시는거죠? 티비는 그만보자하지않으면 로보카폴리부터ㅠㅠ 보니하니까지 열심히봅니다.
    ㅡ님 네 ㅠㅠ 그래도 중간은 할줄알았는데 깜놀랐습니다. 꼴찌해도 아무렇치않을 멘탈은 아니구요
    ....님 책수준인 아주 낮은 유아책도 보고 높은 why책 역사책도 보고는 재미있다며 저에게 권해주곤 해요

  • 5. 초1맘
    '15.9.19 6:18 PM (1.243.xxx.112)

    초1남아예요... 집에서 EBS랑 자료들 많이 준비해서 시켜보려고 했더니, 아이가 '엄마는 항상 좋은사람'이란 인식때문인지 안되더라구요. 아빠가 엄한편이라 저는 아이에게 화내지않아요.
    선생님 말씀은 엄청 잘듣는 아이라서 방학부터 눈높이 보습 시켰더니, 확실히 좋습니다. 수학은 담임선생님께서 칭찬할 정도구요...
    엄마가 단호하게 가르칠수 있다면, 직접하시는게 좋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선생님과 함께하는게 훨씬 효과가 있네요. 참고하세요^^

  • 6. 원글
    '15.9.19 6:21 PM (58.238.xxx.155)

    학습지 선생님 도움을 좀 받는게 낫겠죠?? 논높이 보습? 음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7. 초1맘
    '15.9.19 6:25 PM (1.243.xxx.112)

    학습지는 선생님을 보세요. 저는 조카들 가르치던 선생님이셨는데, 부모님없을때도 소신있게 가르치는걸보고 수업시작했어요.
    보습학원은 국어 수학 학교수업을 그대로 진행하시는데, 여기는 좋은점이 소수정예라 수업시작전에 미술이나 음악같은거 조금씩 시켜주시곤 수업을해서 아이가 정말 좋아합니다.

  • 8. ...
    '15.9.19 7:58 PM (223.33.xxx.39)

    건강하기만 바란다는 저학년 엄마들 사실은 속마음은 공부잘하길 바라는거죠?
    솔직하게 어떻게 공부시켜야하죠?라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마음 단단히 먹고 달릴 준비하세요. 애가 받아먹을수있는 애면...

  • 9. 원글
    '15.9.19 10:49 PM (58.238.xxx.155)

    네 학교든 학원이든 학슺지든 선생님의 자질 중요하다 보아요.
    ...님 네 어떻게 공부시켜야할까요? 그치만 울애가 그닥 공부에 두각을 나타내는것 같지도 않고. 아이가 공부를 잘해주면 좋지만 못해도 받아들이자 생각하고 또 그러고 있습니다. 잘받아들이는 아이는 아닌거같아요 그래서 달릴생각 아직은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486 하늘에 구름이 띠 모양이에요 1 하늘 16:19:04 42
1741485 왜 공부 투정을 엄마한테 부릴까요 6 s 16:11:19 194
1741484 아래글보고요.... 저희집 냉장고 너무 안망가져요 ㅠㅠ 15 냉장고 16:09:59 419
1741483 아파트 헬스장만 있어도 편리하고 좋네요 1 구축 16:08:31 361
1741482 초파리(벼룩파리) 다 없애고 있어요~~ 6 덥다 16:05:02 619
1741481 통오리 1.6키로짜리 백숙 반반할까요?한방에 다 해버릴까요? 2 ... 16:04:42 87
1741480 HBO 드라마 석세션 재미있네요. 1 ... 16:03:02 255
1741479 관세 발표되면 삼성전자 및 다른 주식들도 우수수떨어지겠죠??? 6 ddd 16:02:00 650
1741478 냉장고 사망하셨습니다. 어쩌나요 18 이더위에 16:00:38 871
1741477 자동차키를 어떻게 찾을까요 ㅠㅠ 8 ........ 15:58:25 389
1741476 막내 시누딸이 결혼했는데 8 ... 15:56:19 874
1741475 자녀가 사귀면서 관계하는거에서 가장 걱정되는건 11 속물인가 15:54:30 1,157
1741474 지금 팔 한번씩 들고 기지개 펴세요 8 ........ 15:49:00 660
1741473 혹시 세라믹상판으로 주방하신 분 계신가요? ... 15:47:06 139
1741472 간병인보험 드신 분들 월 얼마씩 보험료 내세요? 2 ㅇㅇ 15:46:58 406
1741471 데스밸리 1 아 덥다 15:45:09 274
1741470 역대급 더위, 8월이 진짜…기상학자 “최고기온 경신할수도” 긴장... 15:41:27 916
1741469 이력서 쓰는 족족. 2 ㅠㅠㅠ 15:37:06 748
1741468 '연평해전 유족' 김한나씨…한동훈에게 그저 감사 , 연금 받기까.. 20 ㅇㅇ 15:36:45 1,302
1741467 열무김치..쪽파없어도 되나요? 6 .... 15:34:57 337
1741466 카리스마 대단... 4 ... 15:33:08 1,158
1741465 공공장소에서 왜 맨발을 올려놓고 있는건지 5 ... 15:24:15 742
1741464 고3맘.... 속상함... 20 인생 15:22:19 2,111
1741463 통일교는 일본서 쫓겨날판이니 3 15:20:17 1,216
1741462 대학생 아들들 팬티 뭐입어요? 13 엄마 15:17:51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