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운터 직원이 손님 올때 앉아서 인사하면 기분나쁜가요?

갑질 조회수 : 2,213
작성일 : 2015-09-19 13:30:16
일반 음식점 같은 가게는 아니에요.
손님이 오면 접수받고 제품 드리고 설명하고 돈 받고 그러는 곳이에요.

하루종일 앉았다 일어났다 할 일이 많아서 틈나는대로 앉으려고 하고요.

근데 얼마전에 어떤분이, 손님이 들어오는데 앉아서 인사하고 앉아서 접수받는다며 기분나쁘다고 교육좀 잘 시키라 하더군요.
일하다 보면 이런저런 트집이나 불만사항 듣지만 앉아서 인사한다고 불만인 경우는 처음이라 어리둥절했어요.
이런 말 들었다고 앞으로는 일어나서 인사해야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가능하지도 않고요. 그렇게 하려면 하루 삼백번은 일어나야 해요.

업무 자체는 서서해야만 하는 일이 아니에요. 앉아서 한다고 서비스에 결함 생기는 일은 아니고요.
저는 음식점에서 무릎 꿇고 주문받는 것도 손님 입장에서 불편한 마음이 들거든요.
이런 일도 불만일 수 있다는게 저는 좀 이상해서요.
이런 게 갑질인가요?


IP : 180.224.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업종이?
    '15.9.19 1:34 PM (218.235.xxx.111)

    업종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보통은 대부분 일어나서 인사하지 않나요?

    백화점 고객센터 같은 경우는 앉아서 인사하지만..
    업종에 따라 다를듯합니다만.

    근데 그런말을 들었을 정도라면
    뭔가 문제는 있다고 봐야겠죠.

    님 마인드도
    그렇다고 해서 내가 그럴생각은 없다...한것처럼요.

  • 2. 아니요
    '15.9.19 1:36 PM (112.173.xxx.196)

    사람이 가도 모른척 하면 기분이 나뿌지만 꼭 일어나지 않았다고 해서 그렇치는않아요.
    그런 사람들은 어딜가나 지가 대접 받아 한다고 착각을 하는거지요.
    신경 쓰지 마세요.
    세상엔 별 사람들이 다 있으니깐.

  • 3. ...
    '15.9.19 1:38 PM (223.62.xxx.184) - 삭제된댓글

    손님 오나 나가나 인사 한마디 없는 직원도 있는데..
    제가 봤을때는 꼬투리 잡는거 같네요

  • 4. ...
    '15.9.19 1:42 PM (175.119.xxx.124)

    은행같은데는 서서 2345번 손님, 하고 맞던데 좀 안스럽긴 하더라구요.

  • 5. 00
    '15.9.19 1:43 PM (218.48.xxx.189) - 삭제된댓글

    웃음이 있는 환한 미소로 그러면 기분안나쁠것같지만
    웃음기 없는 얼굴로 그러면 나 무시하나ㅜㅜ 그런 기분 들것같아요..

  • 6. ...
    '15.9.19 1:49 PM (175.113.xxx.109)

    의자에 앉아서 응대하는거 아닌가요? 전 일어서서 인사하고 그러면 부담스러울거 같은데..참..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는군요..
    잘못된 유교사상으로 엄한 사람만 피해 보는 듯하네요..

  • 7. 하여튼
    '15.9.19 2:56 PM (1.239.xxx.51)

    꼰대들 하는 짓거리들은…
    무시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918 육개장에 닭가슴살 넣어도 될까요? 10 dma 2015/09/19 2,259
483917 방금두번째스무살 동아리군무때 1 빅뱅좋아 2015/09/19 1,639
483916 이번 파파이스 김감독님 부분만.. 3 꼭꼭봐주세요.. 2015/09/19 1,591
483915 일룸 책상 1200? 1400?? 10 마징가그녀 2015/09/19 4,622
483914 송파도서관부근 남아 학군어때요? 1 00 2015/09/19 1,020
483913 논평] “미군 주둔, 미국 국익에 도움 되지 않아” 1 light7.. 2015/09/19 778
483912 꿈속에서 큰돈을 잃어버려 애태웠는데요 1 2015/09/19 982
483911 연령별 가장 행복한 사람... 4 ..... 2015/09/19 4,095
483910 초딩아들 넘어져서 많이 까졌는데요... 6 ㅇㅎㅎ 2015/09/19 1,416
483909 방통대 법학과 진학 관심있는데 1 방통대 2015/09/19 2,720
483908 떡케이크 뭘살까요 5 어떤 2015/09/19 1,407
483907 나름 고민해서 만든 문구이겠지만 캠페인 2015/09/19 808
483906 강릉사시는 분~ 한번 도와주삼^^ 4 000000.. 2015/09/19 1,945
483905 삼십 중반 노처녀되니까 생리통이.... 6 2015/09/19 3,515
483904 울트렐 이불솜은 어떤가요? 1 사랑 2015/09/19 2,121
483903 잡채 미묘한 맛의 차이 뭘까요? 24 궁금이 2015/09/19 7,114
483902 동물을 사랑하시는 여러분들 이곳에 공감을 눌러주세요 ~ 1 동물지킴이 2015/09/19 664
483901 살짝 19) 저같은 여자분 있으시죠? 27 ㅔㅔ 2015/09/19 31,384
483900 고양이 합사때문에 청소도 제대로 못하고 산지 일주일째 ㅜㅜ 4 2015/09/19 2,357
483899 막판에 82쿡 검색해서 간 순천 꼬막정식 3 ㅠㅠ 2015/09/19 3,571
483898 어느덧 우리 집에서 제가 밥양이제일 많네요. 2 줄이자 2015/09/19 1,128
483897 핸폰 기종바꾸려면 어느것이 좋겠어요? 2 ㅎㅎㅎ 2015/09/19 1,483
483896 새 거울에 제가 이뻐 보이네요. 9 어머낫 2015/09/19 1,677
483895 그것이 알고싶다 꼭 봅시다!!! 3 오늘!!!!.. 2015/09/19 4,493
483894 영국 가디언지, 환경보호와 맞바꾼 평창 동계올림픽 보도 2 light7.. 2015/09/19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