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운터 직원이 손님 올때 앉아서 인사하면 기분나쁜가요?

갑질 조회수 : 2,214
작성일 : 2015-09-19 13:30:16
일반 음식점 같은 가게는 아니에요.
손님이 오면 접수받고 제품 드리고 설명하고 돈 받고 그러는 곳이에요.

하루종일 앉았다 일어났다 할 일이 많아서 틈나는대로 앉으려고 하고요.

근데 얼마전에 어떤분이, 손님이 들어오는데 앉아서 인사하고 앉아서 접수받는다며 기분나쁘다고 교육좀 잘 시키라 하더군요.
일하다 보면 이런저런 트집이나 불만사항 듣지만 앉아서 인사한다고 불만인 경우는 처음이라 어리둥절했어요.
이런 말 들었다고 앞으로는 일어나서 인사해야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가능하지도 않고요. 그렇게 하려면 하루 삼백번은 일어나야 해요.

업무 자체는 서서해야만 하는 일이 아니에요. 앉아서 한다고 서비스에 결함 생기는 일은 아니고요.
저는 음식점에서 무릎 꿇고 주문받는 것도 손님 입장에서 불편한 마음이 들거든요.
이런 일도 불만일 수 있다는게 저는 좀 이상해서요.
이런 게 갑질인가요?


IP : 180.224.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업종이?
    '15.9.19 1:34 PM (218.235.xxx.111)

    업종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보통은 대부분 일어나서 인사하지 않나요?

    백화점 고객센터 같은 경우는 앉아서 인사하지만..
    업종에 따라 다를듯합니다만.

    근데 그런말을 들었을 정도라면
    뭔가 문제는 있다고 봐야겠죠.

    님 마인드도
    그렇다고 해서 내가 그럴생각은 없다...한것처럼요.

  • 2. 아니요
    '15.9.19 1:36 PM (112.173.xxx.196)

    사람이 가도 모른척 하면 기분이 나뿌지만 꼭 일어나지 않았다고 해서 그렇치는않아요.
    그런 사람들은 어딜가나 지가 대접 받아 한다고 착각을 하는거지요.
    신경 쓰지 마세요.
    세상엔 별 사람들이 다 있으니깐.

  • 3. ...
    '15.9.19 1:38 PM (223.62.xxx.184) - 삭제된댓글

    손님 오나 나가나 인사 한마디 없는 직원도 있는데..
    제가 봤을때는 꼬투리 잡는거 같네요

  • 4. ...
    '15.9.19 1:42 PM (175.119.xxx.124)

    은행같은데는 서서 2345번 손님, 하고 맞던데 좀 안스럽긴 하더라구요.

  • 5. 00
    '15.9.19 1:43 PM (218.48.xxx.189) - 삭제된댓글

    웃음이 있는 환한 미소로 그러면 기분안나쁠것같지만
    웃음기 없는 얼굴로 그러면 나 무시하나ㅜㅜ 그런 기분 들것같아요..

  • 6. ...
    '15.9.19 1:49 PM (175.113.xxx.109)

    의자에 앉아서 응대하는거 아닌가요? 전 일어서서 인사하고 그러면 부담스러울거 같은데..참..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는군요..
    잘못된 유교사상으로 엄한 사람만 피해 보는 듯하네요..

  • 7. 하여튼
    '15.9.19 2:56 PM (1.239.xxx.51)

    꼰대들 하는 짓거리들은…
    무시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710 기술이민 가능할까요 6 ;;;;;;.. 2015/09/25 2,041
485709 괜찮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겪어보니 정말 아니더라구요 21 000 2015/09/25 10,496
485708 전월세 재계약 때도 부동산에 30만원을 줘야 하나요? 9 [질문] 2015/09/25 2,641
485707 커피 시음알바 경험 있으신 분 계실까요? 4 마트 2015/09/25 1,983
485706 가수김원중이부른 직녀에게를 작사한 문병란 시인 타계 2 집배원 2015/09/25 1,910
485705 "문재인 안철수 수도권 험지인 강남 출마하라".. 5 도랐나 2015/09/25 1,324
485704 아들이랑 잡채를 만들고...... 5 큰집외며늘 2015/09/25 2,340
485703 디자인과...어느대학 정도 이상 되야 전공으로 밥 먹고 살 수 .. 8 디자인과 2015/09/25 2,944
485702 급질문 의사 약사님 계시면 알려주세요 2 약궁금 2015/09/25 1,493
485701 남자친구가 저한테 화를냈는데요...이여자 뭐죠? 7 .... 2015/09/25 3,599
485700 지금 제평에 고야드 가방 사러갈려고 하는데 3만원 짜리면 급이 .. 3 dd 2015/09/25 5,213
485699 영국가서 사 갈게 뭐 있나요? 49 Mi 2015/09/25 2,691
485698 올해 43세입니다. 제나이가 부러우신 분 있나요.. 24 도전하자 2015/09/25 6,039
485697 스팀청소기?? 나무결처럼 가는 골이 있는 데코타일 바닥을 닦으려.. 4 ... 2015/09/25 4,730
485696 김무성, 마약 사위 악재에도 13주 연속 대선 후보 1위 16 리얼미터 2015/09/25 1,939
485695 요즘 대추 맛들었나요 대추 2015/09/25 1,159
485694 대인기피증 엄마 3 도움 2015/09/25 2,918
485693 명절앞둔 시어머니의 문자 38 허걱 2015/09/25 20,677
485692 멸치 7마리, 대통령 특식 받고보니 '황당' 6 아이쿠야 2015/09/25 2,517
485691 할머니가 전동 킥보드 타는거 위험할까요? 7 71세 2015/09/25 2,118
485690 동그랑땡 반죽 미리해두면 더 맛있을까요? 동그랑땡 2015/09/25 1,225
485689 어제오늘 밀폐용기 거의20개 3 2015/09/25 2,477
485688 대부분 사람들이 어떻게 망하는지 아세요? 2 2015/09/25 4,483
485687 상대방 카카오스토리 제가 들어가 보면 당사자는 누가 들어왔었는지.. 2 ,,, 2015/09/25 3,406
485686 약들이 따듯해졌어요. 이거 먹어도 될까요? 1 어째요 2015/09/25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