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운터 직원이 손님 올때 앉아서 인사하면 기분나쁜가요?

갑질 조회수 : 1,882
작성일 : 2015-09-19 13:30:16
일반 음식점 같은 가게는 아니에요.
손님이 오면 접수받고 제품 드리고 설명하고 돈 받고 그러는 곳이에요.

하루종일 앉았다 일어났다 할 일이 많아서 틈나는대로 앉으려고 하고요.

근데 얼마전에 어떤분이, 손님이 들어오는데 앉아서 인사하고 앉아서 접수받는다며 기분나쁘다고 교육좀 잘 시키라 하더군요.
일하다 보면 이런저런 트집이나 불만사항 듣지만 앉아서 인사한다고 불만인 경우는 처음이라 어리둥절했어요.
이런 말 들었다고 앞으로는 일어나서 인사해야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가능하지도 않고요. 그렇게 하려면 하루 삼백번은 일어나야 해요.

업무 자체는 서서해야만 하는 일이 아니에요. 앉아서 한다고 서비스에 결함 생기는 일은 아니고요.
저는 음식점에서 무릎 꿇고 주문받는 것도 손님 입장에서 불편한 마음이 들거든요.
이런 일도 불만일 수 있다는게 저는 좀 이상해서요.
이런 게 갑질인가요?


IP : 180.224.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업종이?
    '15.9.19 1:34 PM (218.235.xxx.111)

    업종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보통은 대부분 일어나서 인사하지 않나요?

    백화점 고객센터 같은 경우는 앉아서 인사하지만..
    업종에 따라 다를듯합니다만.

    근데 그런말을 들었을 정도라면
    뭔가 문제는 있다고 봐야겠죠.

    님 마인드도
    그렇다고 해서 내가 그럴생각은 없다...한것처럼요.

  • 2. 아니요
    '15.9.19 1:36 PM (112.173.xxx.196)

    사람이 가도 모른척 하면 기분이 나뿌지만 꼭 일어나지 않았다고 해서 그렇치는않아요.
    그런 사람들은 어딜가나 지가 대접 받아 한다고 착각을 하는거지요.
    신경 쓰지 마세요.
    세상엔 별 사람들이 다 있으니깐.

  • 3. ...
    '15.9.19 1:38 PM (223.62.xxx.184) - 삭제된댓글

    손님 오나 나가나 인사 한마디 없는 직원도 있는데..
    제가 봤을때는 꼬투리 잡는거 같네요

  • 4. ...
    '15.9.19 1:42 PM (175.119.xxx.124)

    은행같은데는 서서 2345번 손님, 하고 맞던데 좀 안스럽긴 하더라구요.

  • 5. 00
    '15.9.19 1:43 PM (218.48.xxx.189) - 삭제된댓글

    웃음이 있는 환한 미소로 그러면 기분안나쁠것같지만
    웃음기 없는 얼굴로 그러면 나 무시하나ㅜㅜ 그런 기분 들것같아요..

  • 6. ...
    '15.9.19 1:49 PM (175.113.xxx.109)

    의자에 앉아서 응대하는거 아닌가요? 전 일어서서 인사하고 그러면 부담스러울거 같은데..참..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는군요..
    잘못된 유교사상으로 엄한 사람만 피해 보는 듯하네요..

  • 7. 하여튼
    '15.9.19 2:56 PM (1.239.xxx.51)

    꼰대들 하는 짓거리들은…
    무시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322 노원이 학구열 센가요? 4 알고싶네요 2015/10/07 2,131
488321 식탁 어떤 거 쓰세요? 3 식탁 2015/10/07 1,790
488320 일본 유리한 TPP…최경환 “적극 참여” 外 1 세우실 2015/10/07 515
488319 열이 계속 올랐다 떨어졌다 그러네요... ,,, 2015/10/07 480
488318 여자세명 ᆢ인간관계 입니다 6 소망 2015/10/07 3,257
488317 고속버스 예매했는데 신랑이 화내는 경우.. 49 ㅇㅇ 2015/10/07 3,535
488316 담양 대나무축제 볼만한가요? 3 유투 2015/10/07 1,375
488315 박잎선씨 오래전 프로필 사이트인데 나이 속였네요 10 mm 2015/10/07 19,283
488314 지방인들 사투리 듣다가 서울말 쓰는 남자 보면 어때요..?? 49 .. 2015/10/07 10,670
488313 혼자 쌍욕하는 버릇 어떻게 고치나요 12 정신병 2015/10/07 4,546
488312 괌 가서는 뭘 하나요? 13 조언절실 2015/10/07 2,510
488311 안방 욕실 앞 장판에 곰팡이가...어떡해야 할까요? 48 우야꼬 2015/10/07 4,431
488310 사먹어 봤더니 5 맛있는 떡집.. 2015/10/07 2,238
488309 얼굴 각질 관리 해야하나요 3 Jj 2015/10/07 2,059
488308 이런게 사랑없는 결혼인가요? 4 행복 2015/10/07 3,427
488307 합의 이혼하는 절차 좀 알려주세요 2 변호사 없이.. 2015/10/07 2,746
488306 송종국씨 5년째 각방에 2년동안 별거했으면서 금슬 좋은 부부인척.. 49 ,, 2015/10/07 33,086
488305 초2 외동남아 17 ... 2015/10/07 3,177
488304 트렌치코트 검정 or 네이비 어떤색이 더 나은가요? 6 베이지말고 2015/10/07 2,412
488303 7~8억 정도로 서울 학군 무난한 곳 추천부탁드려요.. 23 ㅇㅇ 2015/10/07 4,525
488302 새누리당, 대통령 탈당? ˝문재인, 너나 잘하세요˝ ˝꼼수 정치.. 3 세우실 2015/10/07 636
488301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 보고 왔어요. 4 홍상수 영화.. 2015/10/07 2,248
488300 아이가 키 성장세가 확 떨어졌는데 혹시 다른 곳이.. 5 염려 2015/10/07 1,292
488299 블랙프라이데이 뭐 산거 있으세요? 11 으음 2015/10/07 4,220
488298 근육운동 열심히 했는데 몸무게가 3키로나 느네요 ㅠㅠ 7 수영 2015/10/07 3,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