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8개월 접어들었는데요..엄청 먹어요.
7개월 말부터 배고픈 증상 심해지더니 갈수록 먹는 횟수 늘어나고
먹으면 또 속 불편하고 화장실 자주가요..
몸무겁고 허기지고 배부르면 답답하고 원래 이런거죠?
1. ㅎㅎ
'15.9.19 1:31 PM (39.7.xxx.125)질량보존의 법칙이라고, 다 애기한테 영양분이 갈 거에요 ㅎㅎ
애기가 클려고 그러는 거 아닐까요 ㅎㅎ2. 전 그맘때
'15.9.19 1:35 PM (222.112.xxx.188)남편이랑 저녁식사 후 과일을 먹고 있는데
tv에서 라면 광고가 나오는데 너무 먹고 싶어서 하나를 끓여 먹었어요.
그런데 또 먹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또 하나를 더 먹었어요.
그런데 또 먹고 싶은 거예요.
차마 양심상 못먹겠는데 자꾸만 생각이 라면에서 떠나질 않는거예요.
그래서 남편 눈치를 보면서
"나.. 근데 또 먹고 싶은데.. 또 먹으면 인간도 아니겠지?" 했더니
이미 인간으로 안보이니까 그냥 먹으라고..
그래서 그냥 삐져서 잤어요.. T T3. 이해 해요 ㅋㅋ
'15.9.19 1:35 PM (175.119.xxx.124)중기부터는 배불리 막어도 딱 네시간 지나면 배가 고팠어요.
이 이야길 다른 산모에게 했더니 놀라면서 어떻게 네시간이나 유지되냐고 ㅎㅎ 자기는 두시간이라 하더라구요.
먹고 배도 빨리 꺼지고 하긴 하는데, 또 내부 장기가 커진 자긍때문에 눌려 있어서 속이 불편하기도 하고 그래요.
막달까지 힘내세요~4. ㅎㅎㅎ
'15.9.19 1:37 PM (211.204.xxx.43)윗님 ㅎㅎ 라면 많이 먹어도 애기 피부 괜찮나요?
5. 저도
'15.9.19 1:37 PM (113.199.xxx.97)8개월 들어왔는데 (11월출산)
요새 먹으면 더부룩하고 매번 배고프고 그러네요
병원에서 1주에 1키로씩 찐다고 조절하라는데 더 음식이 댕겨요. 몸도 부쩍 무거워지구요ㅠ6. 6개월
'15.9.19 1:48 PM (112.154.xxx.72)지금 임신 6개월인데 항상 속도 않좋고 소화도 전혀 안되는 기분에 식욕도 없어요;; 소양증 증세에 매일 밤 글적글적 저도 7-8개월 되면 입맛이 돌아오고 소화도 잘될까요??
7. 전 그맘때
'15.9.19 1:52 PM (222.112.xxx.188)제가 원래 라면을 별로 안 좋아해요.
밀가루 풋내 같은게 느껴져서요.
그런데 임신기간 중 유난히 면요리가 그렇게 땡기더라구요.
파스타, 국수, 우동, 쌀국수, 야끼소바,...
살면서 면요리를 가장 많이 먹어본 기간이었어요.
그래서 그랬는지 면요리 좋아하는 딸 낳았구요.
아기 피부는 남편이나 저나 좋은 편이라 별로 나쁘지 않았어요.
그 흔한 아토피도 없었구요.8. 11
'15.9.19 1:57 PM (175.211.xxx.228)팔개월이면 이제부터 조금씩 줄여도 되요 살빼기도 힘들어요
9. 전 그맘때
'15.9.19 2:07 PM (222.112.xxx.188)윗님 글 보니까 생각났는데 전 뚱뚱해 본 적이 없었어요.
남들 다 살찌는 고3때도 정말 잘 먹는데도 살이 찌지 않았어요.
엄마가 회충이 있다보다고 하셨을 정도로..
그래서 임신기간 중 땡기는 데로 다 먹고 살이 찌는데도
아기 낳으면 그냥 다 빠질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니더라구요.
그맘때 식욕 조절이 얼마나 힘든지 아는데요.
절대 방심하지 마시고 먹고 싶은거 다 먹지 마세요.
전 아기 낳고 죽도록 다이어트 했는데 부동의 5kg 절대 안 빠져요.10. ++
'15.9.19 2:49 PM (118.139.xxx.132)임산부가 땡기면 먹어야지....어쩌겠어요...
단....마음껏 먹고 아기 낳고 6개월내에 무조건 빼야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계세요...11. 마니
'15.9.19 4:19 PM (59.13.xxx.137)마니 드시고 싶은대로 드세용.
저는 몸무게 앞자리 안바뀌게 한다고 초반에 관리해서인지, 3.0으로 좀 작게 낳았고, 아기 7개월인데 뱃고래 작아서, 먹일때마다 힘들어요ㅠ 식탐 아기들 부럽구요.
제 체격이 작아서 그렇지 싶다가도, 뱃속에 있을때 맘껏 안먹어줘서 그런가 싶어서, 미안하기도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3933 | 애인있어요, 뒷목잡는 스토리 라인 아닌가요? 9 | …….. | 2015/10/26 | 3,344 |
493932 | 여자 배에 털 있는 거 정상인가요? ㅠㅠ 7 | ㄷㄷ | 2015/10/26 | 10,791 |
493931 | [조언주세요]튼튼영어 수업 안 한 새교재를 어떻게... 3 | 도와주셔요 | 2015/10/26 | 1,346 |
493930 | 남편의 복부 비대칭 | 구름 | 2015/10/26 | 1,928 |
493929 | 엄정화말에요 49 | ㅎ | 2015/10/26 | 22,896 |
493928 | 연예인꿈 별똥별꿈 ufo꿈 2 | 꿈 | 2015/10/26 | 1,515 |
493927 | 분당, 수지등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15 | 기대 | 2015/10/26 | 2,609 |
493926 | 마*스 스니커즈가 눈에 밟혀요..ㅜ 10 | .. | 2015/10/26 | 2,110 |
493925 | 45키로인데 거식증소리들었네요 27 | 골골 | 2015/10/26 | 5,749 |
493924 | 참 사랑의 기억은 오래가는 것 같아요 | 그 | 2015/10/26 | 1,161 |
493923 | 파파이스 71회, 세월호 앵커 8 | 학살 | 2015/10/26 | 2,596 |
493922 | 조부모 장례식에 손주는 6 | 보통 | 2015/10/26 | 6,002 |
493921 | 2015년 10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 세우실 | 2015/10/26 | 532 |
493920 | 남편을 돈벌어오는 기계로 생각하고 사시는분 계시나요? 37 | 망했어요 | 2015/10/26 | 14,505 |
493919 | 드라메르 크림 바르고 있어영 10 | 건성피부 화.. | 2015/10/26 | 6,364 |
493918 | [사면초가 국정교과서] ‘국정화 반대’ 해외 확산 1 | 경향 | 2015/10/26 | 611 |
493917 | 애인있어요 진언이 심쿵하다는분들 15 | ## | 2015/10/26 | 3,835 |
493916 | 문재인, '박정희 교과서엔 위안부가 없었다' 7 | 굴욕의한일회.. | 2015/10/26 | 988 |
493915 | 정리잘하시는분께 질문 49 | 철학가 | 2015/10/26 | 5,357 |
493914 | 실비 보험 만기 언제로 하셨어요? 12 | 질문 | 2015/10/26 | 3,230 |
493913 | 애인있어요 가 가능한 이야기인가요?? 3 | .. | 2015/10/26 | 1,945 |
493912 | 푸틴 연설 전문 2 | 세계는 지금.. | 2015/10/26 | 817 |
493911 | 평일에 꾸준히 게임 1-2시간 하던 중2아들에게 선전포고 4 | 중2Vs m.. | 2015/10/26 | 2,690 |
493910 | 애인있어요 상견례에 왜 진언이 아버지는 안오셨나요? 5 | ㅇㅇㅇㅇㅇ | 2015/10/26 | 2,717 |
493909 | 서울대에 많이 들어간 출신학교 4 | ... | 2015/10/26 | 2,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