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인게 편하지만 내주위에 사람이 많았으면..

ㅇㅇ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15-09-19 12:12:19
앞뒤가 안맞는것같지만 가끔 이런생각이 들어요
혼자도 넘 좋지만 날 찾는 사람도 많아서
적당히 사람들로 바쁘게 사는게 좋겠다..
이기적인건가요

혼자서도 잘 놀고 잘 즐기지만 요즘들어 너무
외딴섬인것같은 느낌..
공적인일 빼고는 사적으로는 전화 한통도
안오는날이 허다하고,
혼자노는것도 슬슬 지겨워질려고 하는데
딱히 누가 날 불러주지도 않고..
내가 다가가면 거절은 안하지만 그쪽에서
더이상의 피드백은 안나오고 끝.

소극적성격상 거침없이 인간관계를 맺지 못하는
소심쟁이라 제가 막 주도를 못하니 더이상
관계발전이 힘드네요
그래서 오히려 기가 세고 적극적인 사람들과는
어울리게되요 그쪽이 먼저 다가오니까요

외로운것 맞지요..
혼자있는 즐거움도 사람들과의 속에서
숨돌릴때 가끔 맛보는거지
늘 혼자인데..혼자인게 즐겁나요?
아 82에는 일부러 다가오는사람들 쳐내고
혼자인걸 즐기는 사람들 많던데
전 그냥 귀찮게하는사람도 없이 혼자네요 ㅎㅎ

누가 날 불러줬으면 좋겠다, 인기많고싶다
하지만 혼자인 시간도 많이 필요해
전 이러네요..
이기적이고 이상한걸까요
IP : 119.197.xxx.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19 12:38 PM (121.146.xxx.64)

    세상에는 공짜가 없답니다
    내가 투자하지 않으면 돌아 오는게 없지요

  • 2. 어렵네요
    '15.9.19 12:47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맛있는음식은 먹지만
    살은 안쪘으면 좋겠다.. 만큼 어려워요.

  • 3.
    '15.9.19 1:26 PM (108.171.xxx.172)

    손안대고 코풀고 싶은거죠. 노력없이 다 하늘에서 떨어지기를 바라는건 놀부심보이고 이기적인거 맞아요.

  • 4. 먼저
    '15.9.19 2:25 PM (64.180.xxx.57)

    다가오는 그런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마시고 혼자에 더 익숙하셔야 할 듯 하네요.
    나에게 집중하고 내가 자신감 있는 사람이어야 나를 알아보는 사람도 나타나는거고 나도 나와 맞는 인간관계를 선택 할 수 있는거 같애요. 남한테 맞춰 주는 소극적인 성격은 살아 가는데 별로 도움은 안되는듯 해요.
    만만하게 보이기만 할 뿐.전 요즘 저 자신을 자유롭게 풀어줄려고 항상 긴장하지마, 뭘 긴장해.라고 되네이곤 해요.

  • 5. 행복해
    '15.9.19 2:31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외로우시면 취미생활을 하세요. 저도 요즘 직장 동료들이나 친한 친구들 외에 사람들이랑 따로 연락하거나 만나지 않아요. 그나마 퇴근하고 헬스장에서 GX를 하고 언어를 배우면서 사람들을 만나요. 몇년 전에는 정말 사람 만나는 재미로 살았는데 이제는 체력이 딸리니 혼자 있는 시간이 즐거워요.

  • 6. ...
    '15.9.19 7:01 PM (220.84.xxx.191)

    일부러 로긴햇어요
    어쩜 이리 내 생각과 똑같지요??
    저도 매일 그런 생각하면서 지내는데..
    친구하고 싶네요
    여긴 창원입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916 어제 남친이 바람 폈다고 글 올리구 답답해서 신경 정신과 갔어요.. 6 ㅡㅡ 2015/10/19 2,496
491915 쇼생크 탈출 9 감동 2015/10/19 2,221
491914 코스트코 밀레 구스롱패딩?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11 2015/10/19 1,355
491913 닭볶음탕에 오징어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3 소룽이 2015/10/19 798
491912 탕수육 성공 했어요..감격 38 드디어 2015/10/19 4,540
491911 월세 1 궁금 2015/10/19 582
491910 황니의 미백후기 4 2015/10/19 4,775
491909 가수 이승환 페북.. 4 내가부끄럽다.. 2015/10/19 2,019
491908 이 브랜드 이름 아시는 분 계세요? 3 . . 2015/10/19 869
491907 방배역부근-자취생 위해 장볼 곳이랑 맛집 좀 알려주세요. 6 방배 2015/10/19 1,224
491906 너무 아까운데 방법이 없을까요? 6 산수유 2015/10/19 1,422
491905 -----수학과외 선생님들께 질문해요------ 7 ㅠㅠ 2015/10/19 1,547
491904 고마운분께 식사대접말고는 뭐가 좋을지 고민,, 2 2015/10/19 744
491903 보이로 전기요 전자파 관련 대법원 판결 9 후다닥~ 2015/10/19 84,555
491902 이런 베개를 뭐라고 부르나요? 2 음음음 2015/10/19 827
491901 사다놓고 안먹는 습관이 있어요 11 습관 2015/10/19 4,221
491900 요새 미친인간들 많은듯 9 ... 2015/10/19 3,206
491899 복도식아파트 변태도둑 2 소름 2015/10/19 3,452
491898 혹시 프랑스의 '메종&오브제" 참관 구경하셨던 .. 2 인테리어 관.. 2015/10/19 826
491897 '엄마' 에서 박영규씨 넘 섹시하지 않아요? 6 픽업 2015/10/19 1,602
491896 카카오뮤직 1 노래 2015/10/19 508
491895 그알과 비슷한 경험담 얘기 많이들 하시는데.. 4 ㅈㅈ 2015/10/19 2,107
491894 그알 보고 하루종일 2층에 숨어있던 여자로 빙의되어 떨고 있어요.. 20 공포 2015/10/19 14,353
491893 중학교 때 겪은 위험했던 순간... 1 무서움 2015/10/19 1,274
491892 신정동일대 로드뷰로 보는데... 12 무서워요 2015/10/19 5,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