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인게 편하지만 내주위에 사람이 많았으면..

ㅇㅇ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15-09-19 12:12:19
앞뒤가 안맞는것같지만 가끔 이런생각이 들어요
혼자도 넘 좋지만 날 찾는 사람도 많아서
적당히 사람들로 바쁘게 사는게 좋겠다..
이기적인건가요

혼자서도 잘 놀고 잘 즐기지만 요즘들어 너무
외딴섬인것같은 느낌..
공적인일 빼고는 사적으로는 전화 한통도
안오는날이 허다하고,
혼자노는것도 슬슬 지겨워질려고 하는데
딱히 누가 날 불러주지도 않고..
내가 다가가면 거절은 안하지만 그쪽에서
더이상의 피드백은 안나오고 끝.

소극적성격상 거침없이 인간관계를 맺지 못하는
소심쟁이라 제가 막 주도를 못하니 더이상
관계발전이 힘드네요
그래서 오히려 기가 세고 적극적인 사람들과는
어울리게되요 그쪽이 먼저 다가오니까요

외로운것 맞지요..
혼자있는 즐거움도 사람들과의 속에서
숨돌릴때 가끔 맛보는거지
늘 혼자인데..혼자인게 즐겁나요?
아 82에는 일부러 다가오는사람들 쳐내고
혼자인걸 즐기는 사람들 많던데
전 그냥 귀찮게하는사람도 없이 혼자네요 ㅎㅎ

누가 날 불러줬으면 좋겠다, 인기많고싶다
하지만 혼자인 시간도 많이 필요해
전 이러네요..
이기적이고 이상한걸까요
IP : 119.197.xxx.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19 12:38 PM (121.146.xxx.64)

    세상에는 공짜가 없답니다
    내가 투자하지 않으면 돌아 오는게 없지요

  • 2. 어렵네요
    '15.9.19 12:47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맛있는음식은 먹지만
    살은 안쪘으면 좋겠다.. 만큼 어려워요.

  • 3.
    '15.9.19 1:26 PM (108.171.xxx.172)

    손안대고 코풀고 싶은거죠. 노력없이 다 하늘에서 떨어지기를 바라는건 놀부심보이고 이기적인거 맞아요.

  • 4. 먼저
    '15.9.19 2:25 PM (64.180.xxx.57)

    다가오는 그런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마시고 혼자에 더 익숙하셔야 할 듯 하네요.
    나에게 집중하고 내가 자신감 있는 사람이어야 나를 알아보는 사람도 나타나는거고 나도 나와 맞는 인간관계를 선택 할 수 있는거 같애요. 남한테 맞춰 주는 소극적인 성격은 살아 가는데 별로 도움은 안되는듯 해요.
    만만하게 보이기만 할 뿐.전 요즘 저 자신을 자유롭게 풀어줄려고 항상 긴장하지마, 뭘 긴장해.라고 되네이곤 해요.

  • 5. 행복해
    '15.9.19 2:31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외로우시면 취미생활을 하세요. 저도 요즘 직장 동료들이나 친한 친구들 외에 사람들이랑 따로 연락하거나 만나지 않아요. 그나마 퇴근하고 헬스장에서 GX를 하고 언어를 배우면서 사람들을 만나요. 몇년 전에는 정말 사람 만나는 재미로 살았는데 이제는 체력이 딸리니 혼자 있는 시간이 즐거워요.

  • 6. ...
    '15.9.19 7:01 PM (220.84.xxx.191)

    일부러 로긴햇어요
    어쩜 이리 내 생각과 똑같지요??
    저도 매일 그런 생각하면서 지내는데..
    친구하고 싶네요
    여긴 창원입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127 시어머님께 얼마만에 한번씩 전화들 하시나요? 10 잘 안되요 2015/09/21 2,016
484126 돋보기를 몇 시간씩 사용하고 나면 코 양옆에 눌린 자국이 남는건.. 2 돋보기 자국.. 2015/09/21 780
484125 대성아트론 믹서기 좋은가요? 5 믹서기 2015/09/21 3,229
484124 혹시 기소유예 전과(?)있으신분 계신가요? 4 기소유예 2015/09/21 25,983
484123 질문)개인회생 신청 후 ~ ^^ 2015/09/21 1,164
484122 여성분들, 옷 맞춰 입는 분들 계신가요? 8 피하올지방 2015/09/21 2,129
484121 이런 사람의 심리는 뭔가요?? 6 미치겠네요... 2015/09/21 1,500
484120 암 병력있는 남편 암보험 3 skavus.. 2015/09/21 1,280
484119 부자에서 거지가 되어보니 제일 힘든것... 77 흠흠 2015/09/21 33,729
484118 올겨울 스위스 여행 3박5일은 너무 빠듯할까요 4 aaa 2015/09/21 2,525
484117 빈혈검사 할려면? 2 ㅇㅇ 2015/09/21 1,332
484116 진중권에게 유시민이나 조국이 소중한 4 트윗 2015/09/21 1,483
484115 대체 ..그 메르스의심 부부는 소아과로 왜 가나요?!! 15 메르스의심환.. 2015/09/21 5,799
484114 구스이불,요 만족하신분들 어디거였나요? 9 알려주심감사.. 2015/09/21 2,768
484113 제주 택시관광 7002 추천해주신분 3 감사인사 2015/09/21 1,830
484112 중딩딸 수학여행 가방 싸는데 준비물? 2 ... 2015/09/21 896
484111 향수 좀 골라주세요~ 3 기역니은 2015/09/21 1,305
484110 원글펑했어요. 25 ㅇㅇㅇㅇ 2015/09/21 5,227
484109 수도세 얼마가 적당한가요? 12 세금 2015/09/21 3,724
484108 5cm 정도 되는 굽있는 구두 어디서 사세요 1 . 2015/09/21 1,301
484107 헨드폰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창이 뜨는데 해도 괜찮은건가요? 3 핸드폰 2015/09/21 887
484106 대학가기 힘든 이유 2 학벌 2015/09/21 1,751
484105 초등학교 6학년 다른지역 중학교 배정받으려면요. 1 하늘 2015/09/21 1,732
484104 여자 얼굴만 예쁘면 된다는,,,, 남자 8 mm 2015/09/21 3,985
484103 진중권 "천정배-안철수가 추석상에 올린 건 모두 쉰밥&.. 26 샬랄라 2015/09/21 2,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