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수치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신지요?

조회수 : 2,576
작성일 : 2015-09-19 12:05:36
가침이 두달이나 안떨어져서 제가 이병원 저병원 다니면서 약을 너무 많이 먹은 결과 약제성 간염으로 병원에 입원했었어요.
입원당시 간수치가 400이 넘었구요. 어떤 수치는 500이엿다 하구요.
일주일후 퇴원할무렵 200- 300 으로 떨어졌고 일주일 후 다시 피검사 결과 200 정도 였어요.
그게 8월말이었어요.
두달동안 고덱스라는 간수치 떨어지는 약을 먹고 10월말에 다시 피검사를 하기로 했는데요.
문제는 최근 제가 일을 하게 된거에요.
그래서 공무원 건강검진이 필요해 검사하고 결과지를 오늘 받았는데 감마 gtp가 244 가 나왔네요.
혈청 got 가 58 혈청 gpt가 21 이구요.
퇴원일주일 후 피검사했을때 210- 190 뭐 이랬던거 같은데 다른건 많이 떨어졌는데 감마 gtp는 확실히 더 오른거 같네요.ㅜ
지금 일한지 3일됐지만 일한다는 자체가 너무 좋은데요.
사람들도 좋구요
저 같은 경우 계속 일해도 될까요??
병원에서는 두달후 피검사결과 수치가 안 좋으면 조직검사해봐야 한다고 하셨거든요....ㅜ
지금 떨어지고 있는걸까요??
물어볼데도 없고 너무 슬프네요.
안하던 일을 해서인지 지금 편도도 부어서 또 병원도 다녀왔네요...ㅠ




IP : 211.36.xxx.1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카소피카소
    '15.9.19 12:51 PM (175.209.xxx.43)

    의사입니다. 내과는 아니지만 ..

    1. 간수치는 어떤 원인이던지 간의 피로도가 급격히 높거나 손상이 와서 나타나는 알기 쉬운 지표예요.
    그 수치가 치료 및 관리에 중요 지침서가 됩니다
    2. 우선 간수치가 높다면 1 번으로 / 기본으로/ 원칙적으로 /입원과 관계없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 휴식입니다

    간과 관계되는 휴식이란 급성기에는 누워만 있으란 말과 같아요

    당연히 정상 수치가 돌아오고 나서도 일정 기간
    정상적인 일은 안하는 게 정답입니다
    3. 간이라고 하는 조직은 회복 불가능일 때까지도 표시나지 않게 진행 할 수있으므로
    이 수치를 절대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4. 바로 병가를 좀 내시고 검사상 정상 수치 되는 것 확인 후에 담당 주치의께 일상 복귀 가능한 가
    상의하신 후에 일상 및 업무 복귀를 해야 해요.

  • 2. ....
    '15.9.19 2:16 P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간염 환자인 울 아주버님이 한번씩 수치가 올라서 아산병원에 입원하는데요
    주는 약은 딱 하나,,,아로나민 골드 밖에 안줍니다.
    입원은 만에 하나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입원 시키구요..
    일주일이나 열흘 정도 입원하시면서 아로나민 골드 먹고
    그냥 먹고 자고 쉬고 하면 수치가 팍 떨어지구요,,그리고 한달 석달 간격으로 재는데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와요
    아,,수치가 오른 이유는 홍삼이나 한약 같은 건강 식품을 먹어서 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429 미국 엄마들도 숙제 대신 해주나봄 2 ㅇㅇ 2015/09/20 1,682
483428 가을여행지 추천바래요 49 가을어행 2015/09/20 2,264
483427 세상이 달라 보이네요 ㅣ, 49 희망 2015/09/20 1,698
483426 권력을 나누기 싫어하는 것은 본능 2 .... 2015/09/20 819
483425 몇살까지 살고 싶으세요? 33 ...ㅡ 2015/09/20 3,348
483424 이승기요 전 좋아요 4 전 괜찮던데.. 2015/09/20 1,304
483423 오래된 친구가 너무 섭섭하게 해서 11 싱싱 2015/09/20 3,989
483422 남자 욕들 많이들 하시는데. 7 야나 2015/09/20 2,003
483421 제 노후 계획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12 ㅇㅇ 2015/09/20 3,407
483420 이천에 살고 계신분...?? 3 궁금해요 2015/09/20 1,409
483419 키큰 길쭉한 선인장 살수있는 사이트 있나요? ㅗㅗ 2015/09/20 821
483418 남편의 감정을 종잡을 수 없어서 힘들어요ㅠ 11 흑ㅠ 2015/09/20 2,071
483417 유산에 관한 님들의 솔직한 생각이 궁금해요 14 궁금 2015/09/20 3,250
483416 생 오미자 언제 나오나요?? 21 하와이 2015/09/20 2,850
483415 추석선물로 사과한상자랑, 메론 어떨까요??? 8 dddd 2015/09/20 1,195
483414 의사-한의사 부부? 3 궁금 2015/09/20 4,425
483413 니트에 묻은 오래된 얼룩...어떡하지요 1 아쿠아비너스.. 2015/09/20 2,264
483412 새치 커버터치 3 40초에 2015/09/20 2,760
483411 14년 전세 살고 1년 계약서 쓰고 임대차 보호법 2년 운운하던.. 1 나쁜사람 2015/09/20 2,159
483410 홍옥사과 먹었어요~* 6 맛나당 2015/09/20 2,069
483409 남편의 무조건 애데리고 나가라는 요구 22 . 2015/09/20 14,436
483408 엄마라는 드라마에서 윤미라가 사용한것.아시는분요 미용기구 2015/09/20 768
483407 원기소 아시죠^^ 4 ㅋㅋ 2015/09/20 2,392
483406 청계재단, MB 채무 탓 설립 취소 위기..150억 빌딩 급매물.. 참맛 2015/09/20 835
483405 아쿠아로빅 시작할까하는데 정말 텃새 심한가요? 14 물공포 2015/09/20 4,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