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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예민한건가요?

... 조회수 : 1,839
작성일 : 2015-09-18 20:47:15
시어머니랑 같이 살고 있어요.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는데 이제 어는정도 서로 맞혀가면서 살고 있어요. 그런데 위생관리문제만은 제가 못본척 넘어 가기가 힘드네요. 오늘도 김치를 담가야 하는데 절임하기위해서 빨래통그릇(빨레세제도 사용했던그릇) 에다 절이려고 하시는거에요. 제가 그래서 못하시게 했더니 화를 버럭 내시면서 넌 별나다고.... ㅠ 깨끗이 씻고 하면 된다고 넌 별나다고... 제가 예민한건가요?
IP : 1.225.xxx.2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난게 아니고
    '15.9.18 8:49 PM (115.41.xxx.203)

    다른겁니다.

    예민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같이 살려면 많이 힘들지요.
    고생이 서로 많습니다.

  • 2. ㅎㅎ
    '15.9.18 8:50 PM (180.228.xxx.26)

    저런 어머니들 많죠
    그냥 님이 큰 다라를 사가세요 전용다라요
    마땅히 절일 곳도 없는데 안된다고 하니 버럭하신거죠

  • 3. @@
    '15.9.18 8:51 PM (116.121.xxx.107)

    빨래통ㅜ 아예 김치전용 절임통을 하나 사다 놓으세요

  • 4. ..
    '15.9.18 8:53 PM (218.158.xxx.235)

    그냥 아예 맡겨버리든지,
    아예 내가 혼자 하던지 둘중에 하나를 하셔야해요.

    이런건 맞춰질 수가 없어요.
    괜히 지적했다가는, 유별나다는 소리만 듣고 서로 감정만 상함.

  • 5. 세대가 달라서
    '15.9.18 8:54 PM (180.230.xxx.90)

    어머니 살던 시대는 큰 그릇을 몇 개씩 두고 살던 시대가 아니었던거죠. 윗님 말씀대로 새로 하나 사다 드리세요. 위생관념이야 말로 국민소득에 따라 너무 많이 바뀐 것 같아요.

  • 6. ㅇㅇ
    '15.9.18 8:56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걍 안맞는거..... 보통 노인분들 그렇잖아요
    그래서 같이 살기 싫어요
    따로 살면 안봐도 되고
    모른채 넘어갔을 아무것도 아닌일들인 것을....

  • 7.
    '15.9.18 9:06 PM (175.116.xxx.107)

    원글님 그 마음 알아요.
    제 시어머니는 헹주 삶는 그릇에 수제비 반죽해서 해주셨어요. 다먹고 설거지할때 알았어요.ㅠ
    웃으면서 얘기하세요. 그렇게 안하셨음 좋겠다고...

  • 8. 저희
    '15.9.18 10:53 PM (108.175.xxx.220)

    할머니때도 어릴때 욕조 씻어서 거기다 김장 김치 절구셨어요. 아미 요즘도 아파트 사시는분중 그러시는분들 계실걸요.
    찜찜하긴한데 뭐 한번 눈딱감으면 못 먹을것도 아니에요.
    다음엔 큰 다라이 하나 사놓으세요 김치전용으로.

  • 9. ditto
    '15.9.18 10:54 PM (39.112.xxx.142) - 삭제된댓글

    가끔 저희 시댁도 그럴 때 있어요ㅠ 말로 하기에는 너무나.....결혼 초기에는 시댁만 다녀오면 배가 아파서 내가 예민한가보다 했는데 위생 차이로 인해 살짝 장염이 온거였음 ㅎㅎ 요즘은 그냥 그러려니 해요 원효대사님은 해골물도 드셨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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