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예민한건가요?

...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15-09-18 20:47:15
시어머니랑 같이 살고 있어요.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는데 이제 어는정도 서로 맞혀가면서 살고 있어요. 그런데 위생관리문제만은 제가 못본척 넘어 가기가 힘드네요. 오늘도 김치를 담가야 하는데 절임하기위해서 빨래통그릇(빨레세제도 사용했던그릇) 에다 절이려고 하시는거에요. 제가 그래서 못하시게 했더니 화를 버럭 내시면서 넌 별나다고.... ㅠ 깨끗이 씻고 하면 된다고 넌 별나다고... 제가 예민한건가요?
IP : 1.225.xxx.2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난게 아니고
    '15.9.18 8:49 PM (115.41.xxx.203)

    다른겁니다.

    예민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같이 살려면 많이 힘들지요.
    고생이 서로 많습니다.

  • 2. ㅎㅎ
    '15.9.18 8:50 PM (180.228.xxx.26)

    저런 어머니들 많죠
    그냥 님이 큰 다라를 사가세요 전용다라요
    마땅히 절일 곳도 없는데 안된다고 하니 버럭하신거죠

  • 3. @@
    '15.9.18 8:51 PM (116.121.xxx.107)

    빨래통ㅜ 아예 김치전용 절임통을 하나 사다 놓으세요

  • 4. ..
    '15.9.18 8:53 PM (218.158.xxx.235)

    그냥 아예 맡겨버리든지,
    아예 내가 혼자 하던지 둘중에 하나를 하셔야해요.

    이런건 맞춰질 수가 없어요.
    괜히 지적했다가는, 유별나다는 소리만 듣고 서로 감정만 상함.

  • 5. 세대가 달라서
    '15.9.18 8:54 PM (180.230.xxx.90)

    어머니 살던 시대는 큰 그릇을 몇 개씩 두고 살던 시대가 아니었던거죠. 윗님 말씀대로 새로 하나 사다 드리세요. 위생관념이야 말로 국민소득에 따라 너무 많이 바뀐 것 같아요.

  • 6. ㅇㅇ
    '15.9.18 8:56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걍 안맞는거..... 보통 노인분들 그렇잖아요
    그래서 같이 살기 싫어요
    따로 살면 안봐도 되고
    모른채 넘어갔을 아무것도 아닌일들인 것을....

  • 7.
    '15.9.18 9:06 PM (175.116.xxx.107)

    원글님 그 마음 알아요.
    제 시어머니는 헹주 삶는 그릇에 수제비 반죽해서 해주셨어요. 다먹고 설거지할때 알았어요.ㅠ
    웃으면서 얘기하세요. 그렇게 안하셨음 좋겠다고...

  • 8. 저희
    '15.9.18 10:53 PM (108.175.xxx.220)

    할머니때도 어릴때 욕조 씻어서 거기다 김장 김치 절구셨어요. 아미 요즘도 아파트 사시는분중 그러시는분들 계실걸요.
    찜찜하긴한데 뭐 한번 눈딱감으면 못 먹을것도 아니에요.
    다음엔 큰 다라이 하나 사놓으세요 김치전용으로.

  • 9. ditto
    '15.9.18 10:54 PM (39.112.xxx.142) - 삭제된댓글

    가끔 저희 시댁도 그럴 때 있어요ㅠ 말로 하기에는 너무나.....결혼 초기에는 시댁만 다녀오면 배가 아파서 내가 예민한가보다 했는데 위생 차이로 인해 살짝 장염이 온거였음 ㅎㅎ 요즘은 그냥 그러려니 해요 원효대사님은 해골물도 드셨다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281 대입/정시...몇가지만 여쭤볼께요 7 mama 2015/09/22 1,738
484280 40에 스페인어 시작하는 방법 10 냠냠 2015/09/22 2,162
484279 난방 안틀 경우엔 배관공사를 해야 할까요? 1 초보맘135.. 2015/09/22 934
484278 생리통이 배나 머리가 아닌 몸의 다른 부분으로 올 수도 있나요?.. 3 생리 2015/09/22 1,037
484277 절친의 연애..나의 사춘기 3 블루 2015/09/22 1,617
484276 생리중에 염색하면 안 되나요... 3 궁금 2015/09/22 2,286
484275 3816 1 ^^^ 2015/09/22 529
484274 전업주부이면서 도우미 두고 사시는 분들 45 궁금 2015/09/22 20,206
484273 도시가스검침 가스보일러실도 하는지 궁금해요 2 질문 죄송 2015/09/22 911
484272 암환자는 회를 먹으면 안좋은가요? 5 2015/09/22 3,111
484271 아이가 설사후 아래가 아프데요 2 Jj 2015/09/22 1,277
484270 중국대통령 과 고 노무현 대통령 이미지가 비슷 5 ... 2015/09/22 993
484269 저 결혼하고 아이낳고 살면서.. 그렇게 별로 행복하지가 않아요... 66 무명씨 2015/09/22 19,086
484268 링크만 걸어둔 글..정말 매너 없지 않아요? 3 ........ 2015/09/22 1,025
484267 과도한 동정심과 모성애 2 2015/09/22 1,935
484266 7살 야경증 ~~ 4 걱정 2015/09/22 3,653
484265 감정이 없습니다.... 9 멜롱 2015/09/22 2,332
484264 낚시가 취미인 남편을 둔 아내분들께 여쭤봐요. 8 sk 2015/09/22 2,805
484263 아이옷살때 무조건 한치수큰거사시나요? 3 직구 2015/09/22 1,293
484262 지금까지 안 자고 계시는 분들 무슨 생각들 하세요? 28 혼자가 편해.. 2015/09/22 3,874
484261 혹시 대학생 학습시터 쓰셨던분 계신가요? 3 케로로 2015/09/22 2,074
484260 치매가 더 무서워요? 뇌졸증이 더 무서워요? 8 노인에게 2015/09/22 2,890
484259 물어보기만 하면 생색내는 직장동료들! 1 지우맘 2015/09/22 828
484258 베이킹 하시던 분인데.. 이름이 기억이 잘안나요.. 6 ... 2015/09/22 1,896
484257 대학교 졸업이나 자퇴여부 제3자가 조회할수 있나요? 4 .. 2015/09/22 1,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