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정우 아버지 김용건씨..정말 재미있고 유머있는 사람이예요~

부럽 조회수 : 6,083
작성일 : 2015-09-18 19:56:53

나 혼자 산다에 나오는거 보고 여러번 다시 보였어요.

사람이 엄청 웃기고 재미있더만요.

얼마전 씨엔블루 민혁네 집에서 정모하는데..음식을 다 먹고

황석정이 자기를 가지라고 하는 남자 있다고 엄청 대쉬한다고 말하니까

다른멤버들이 다 못믿어서 문자를 직접 보여주는데

김용건이 딱 보면서 대뜸 얘 중학교 애야~하는데 뒤로 넘어갔어요 ㅋㅋㅋ


저번에 김용건네 집에 누가 와서 옷들을 챙겨 주는데

그게 메이드인 이태리였나봐요..

알면서도 괜시리 티내고 싶어서 라벨보면서..으응~이거 이태리거였어?? 난 저태린줄 알았지..

뭐 이런 유머 ㅋㅋㅋㅋㅋ

재미없다는 사람도 많겠지만 전 이런 말장난 유머를 좋아해서 그런가..

볼수록 웃겨 죽겠어요.

뭐 하정우도 성장과정에서 김용건을 아버지로 두면서 여러 우여곡절이 많았겠지만..

분명 아버지를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IP : 125.187.xxx.20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건찡 짱
    '15.9.18 8:18 PM (175.211.xxx.210)

    아 ㅜㅜ 저도 김용건씨 때문에 나혼자산다를 보게 될 줄은 몰랐어요.
    너무 여유있고 배려심이 많고 권위적이지 않더라고요. 참 좋은 분 같아요.
    하정우 만났을때 무지개 회원모임 너무 좋다고 즐거워 하는 모습도 좋아보이고
    유머러스한 면도 멋지십니다. ㅎㅎ
    강남이랑 캐나다에 여행간것도 재밌었고요.
    늘 위트가 있으시더라고요. 하정우한테 나이야가라 외쳤으니 이제 나이는 갈거라고(안늙을거라고) ㅋㅋㅋㅋ
    하정우 황당해하는 표정 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재밌으시고 센스가 있으시고 교양도 있으신거같아서 팬됐어요.^^

  • 2. 포리너
    '15.9.18 8:20 PM (119.194.xxx.118)

    저도 좋아요. 꼰대?스럽지 않고 젊은사람한테 유연하게 말씀해주시는것도 좋아요.
    나이상 연애는 좀 그렇고 시아버지로 좋을것 같아요.
    하정우어머니는 왜 이혼하셨을까.

  • 3. ..
    '15.9.18 8:21 PM (119.18.xxx.104) - 삭제된댓글

    지금 그거 재방송 하는데 ㅎ

    집에 들어온 참치 세트 집들이 선물로 들고 오시고
    저번 요셉(비스트)방문할 때도 집에 들어온 거 주섬주섬 싸 주시고

    아 어머니 ㅎ

  • 4. ..
    '15.9.18 8:22 PM (119.18.xxx.104) - 삭제된댓글

    지금 그거 재방송 하는데 에브리원에서요 ㅎ

    집에 들어온 참치 세트 집들이 선물로 들고 오시고 (것도 두 개나)
    저번 요셉(비스트)방문할 때도 집에 들어온 거 주섬주섬 싸 주시고

    아 어머니 ㅎ

  • 5. 뽀롱뽀롱
    '15.9.18 8:23 PM (175.121.xxx.13) - 삭제된댓글

    쩌는 패션감각이 참 부러워요. 그 나이에도 어찌나 옷을 감각적으로 잘입는지 ..볼때마다 감탄해요.
    요즘 노인들 같지 않게 꼰대스럽지 않은것도 참 좋아보이구요.
    부전자전 아버지나 아들이나 호감 ㅎㅎ

  • 6. ..
    '15.9.18 8:23 PM (119.18.xxx.104) - 삭제된댓글

    지금 그거 재방송 하는데 에브리원에서요 ㅎ

    집에 들어온 참치 세트 집들이 선물로 들고 오시고 (것도 두 개나)
    저번 요셉(비스트)방문할 때도 집에 들어온 거 주섬주섬 싸 주시고

    아 어머니 마음이 비단결처럼 섬세하고 부드러우세요 ㅎ

  • 7. ..
    '15.9.18 8:23 PM (119.18.xxx.104) - 삭제된댓글

    지금 그거 재방송 하는데 저도 잠깐 봤네요 ㅎ

    집에 들어온 참치 세트 집들이 선물로 들고 오시고 (것도 두 개나)
    저번 요셉(비스트)방문할 때도 집에 들어온 거 주섬주섬 싸 주시고

    아 어머니 마음이 비단결처럼 섬세하고 부드러우세요 ㅎ

  • 8. ..
    '15.9.18 8:24 PM (119.18.xxx.104) - 삭제된댓글

    지금 그거 재방송 하는데 저도 잠깐 봤네요 ㅎ

    집에 들어온 참치 세트 민혁 집들이 선물로 들고 오시고
    저번 요셉(비스트)방문할 때도 집에 들어온 거 주섬주섬 싸 주시고

    아 어머니 마음이 비단결처럼 섬세하고 부드러우세요 ㅎ

  • 9. ...
    '15.9.18 8:32 PM (220.76.xxx.234)

    여유있어보이고 그래요
    넓은 집에 혼자 계시면 쓸쓸하긴 하겠더라구요
    나혼자 사는게 꿈이었는데
    아이들 다 크고 나니 나혼자 산다 ..절로 됩니다
    오늘은 불금인지 다 늦게 오네요

  • 10. 그쵸?
    '15.9.18 8:32 PM (175.209.xxx.188)

    참 좋은 아버지인듯해요....
    남편으론 또 다를거예요.
    제 아빠가 그랬거든요.
    남궁원보다 잘 생기고,
    체격도 좋고,유머감각 넘치고,
    미식가에 여행도 좋아하셨던,
    디자이너 아빠…
    아빠 돌아가시고,
    자식들이 다음생에도 아빠자식으로 태어나자고…
    근데…
    아빠를 좋아하는 사람이 ㄴ~ㅓㅁ 많아서,
    특히 여자들…
    엄마 삶은 히스테리 그자체였고,
    엄마가 아빠를 너무 사랑하는게,
    평생 고통스러웠어요.
    자식으로 같은 여자입장에서…ㅠㅠ

  • 11. ..
    '15.9.18 8:43 PM (218.158.xxx.235)

    배우들 실제모습이야 짐작할 뿐이지 사생활은 알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배우로 보여지는 모습은 정말 최고죠.
    말투, 패션감각 그냥 딱봐도 배우임. 아주 근사해요

  • 12. ㅇㅇ
    '15.9.18 9:04 PM (125.177.xxx.29)

    유머있고 젠틀하신데 권위적이지않으셔서 더 좋아요 볼때마다 나도 저렇게 나이들어야지..생각해요

  • 13. 맞아요
    '15.9.18 9:10 PM (116.121.xxx.107)

    재치 있고 조곤조곤 말도 잘하시구요
    볼매세요!!!

  • 14. 그나이대
    '15.9.18 9:37 PM (119.67.xxx.187)

    원로배우들 훈계질에 우리때 어땠는데 요즘 배우들 단점만 늘어놓고 정작 본인은. 이기적이고 어른답지 못한데다본인 욕심채우기 바빠 여기저기 안나오는데 없이 나이 많은 사람이 활발하게 일하는걸로. 겨우 존경받는정도!!

    인데 이분은 절제하며 중도에서 조율을 잘하는거 같아요!!자식 잘나가는거 거들먹 거리지도 않으면서 대중들이 원하는 선에서 아들과 교류하는거 공개하고.하정우 작품할때 직접 감독하고. 좀 딸린다 싶을때. 찾아 응원하거나 건접홍보라도 하는게 어쩔수 없는. 부정을 드러내기도하고!!!!중간선에서. 조절을 잘하며.젊은 출연진들 누구라도 적절히. 잘 어울리고. 예능아닌것 같은 예능에 잘 어울는거 같아요!!

    원년멤버 거의 다 나가서. 육씨랑 가장. 오래 가네요!!
    스스로 삶을 잘 컨트롤하며. 인생을 여유자작하게 살아가는

  • 15. 그나이대
    '15.9.18 9:38 PM (119.67.xxx.187)

    모습이 50대인. 제가. 본받고. 싶어요!!폰으로 글 쓰는건 역시 한계가 있네요!

  • 16. .........
    '15.9.18 11:18 P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오랜 절친인 윤여정씨가 걔는 너무 착해 라고 방송에서 말했죠.
    사람이 참 좋은 사람같더라구요.

  • 17. ㅋㅋㅋㅋㅋㅋㅋ
    '15.9.18 11:50 PM (90.196.xxx.89)

    음성지원되네요
    근데 유머코드가 하정우랑 비슷한듯
    하정우도 얼핏 저런 썰렁개그 많이 남발하길래
    나이치곤 참 부장님 개그 구사 잘한다 싶었더니
    아버지 대물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 봤어요
    '15.9.19 1:19 AM (182.231.xxx.57)

    북촌한옥마을 아랫쪽 길에서 커피숍 들어가는 모습 봤는데 방송모습 그대로였어요
    온화하고 젠틀해보였는데 체구도 얼굴도 컸어요

  • 19. ㅎㅎㅎ
    '15.9.19 1:40 A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압구정 모 까페에서 동년배 탤런트 아저씨들이랑 우리 수다떨듯이 음료시키며 수다 떠실 때 봤는데..
    엄청 붙임성좋고 성격 좋아보이시더라구요.
    다들 티비에서 얼굴 많이 보던 분들이랑 네 명정도 앉아서,,,

    제가 알아보고! 엇! 이랬더니 안녕? 이러시면서 ㅋㅋㅋ(쇼핑백 보고)들어줄까? 이러고

    또 다른 손님이 들어와서 어머! 이러니까 안녕하세요? 이러고 말 다걸고 리액션 다 해주시고 ㅋㅋㅋ
    아되게 특이하게 좋으시다 생각했었는데~ 제가 그 때 하정우 팬이라서 더 좋게 보였나 했었는데 원글님 글을 읽으니 원래 성격이 밝은가봐요!!

  • 20. ㅎㅎㅎ
    '15.9.19 1:40 A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아저씨 네분이서 음료랑 먹을거 시켜놓고 수다 참 잘 떠시던데... 아줌마 수다~ ㅎㅎㅎ 다들 재밌게 산다 했었는데 그게 어언 9년전이군요ㅠㅠㅠㅠㅠㅠ나 왜케 늙은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715 DKNY 싱글노처자들 컴온 13 싱글이 2015/11/06 1,354
497714 아랫층 층간 소음 어찌 해결할까요? 49 파워업 2015/11/06 5,889
497713 서로 잘 맞는 자식인데 떼놓아야 잘된다는건 뭘까요?? 3 사주명리학 2015/11/06 1,063
497712 눈썹앞부분 세로 인상줄무늬는 뭐로없애야해요? 2 굴욕 2015/11/06 1,617
497711 고려대 근처에 숙소 괜찮은곳 알려주세요~ 3 .. 2015/11/06 1,483
497710 미국 이민 말리시는 분들은 왜 말리시는 건지요? 50 2015/11/06 9,433
497709 롯*관광의 실수로 여행을 못떠나신 부모님 억울하네요.. 15 못난딸 2015/11/06 4,103
497708 세계 최대 목장 1 첨단 2015/11/06 751
497707 김장용 절임배추 어디서들 구매하세요? 10 김냉 2015/11/06 2,786
497706 아베 최측근 “위안부 문제 해결책, 한국이 먼저 제시해야” 1 세우실 2015/11/06 587
497705 30대 정교수 천재여교수 김무성 딸 김현경 교수 임신했다네요. 14 놀랄노짜 2015/11/06 16,653
497704 고추부각요즘만드는철인가요 1 준맘 2015/11/06 832
497703 박정희 대통령 각하께서는 진짜 독립군이었다 8 너도 놀고 .. 2015/11/06 896
497702 너무 잘생긴 남학생이 자전거를 타길래.. 59 zzz 2015/11/06 18,099
497701 비오틴 솔가꺼 vs 컨트리라이프꺼 1 머리털 2015/11/06 2,091
497700 오전에 채널 cgv 에서 시세계를 하더라구요.. 내용중 질문.... 5 신세계 2015/11/06 781
497699 당뇨 진단후 여러가지 후속조치 11 당뇨 2015/11/06 3,705
497698 요즘 영화들은 왜 다 화려하기만 하고 알맹이가 없을까요? 23 ㅇㅇ 2015/11/06 3,074
497697 매실씨는 어떤 효능땜에 베개 만드나요 1 효과가..... 2015/11/06 1,857
497696 영어독서법등을 가르칠때 필요한 스킬등은 어디서 배울까요 미래 2015/11/06 554
497695 진중권 "각하는 아픈 분. 21세기에 유신 푸닥거리&q.. 3 샬랄라 2015/11/06 1,243
497694 혼자여행가는데11월말 드뎌 2015/11/06 961
497693 고층아파트 짜증나네요 4 2015/11/06 3,382
497692 갤럽 "朴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최저치..국정화 영향.. 6 이래서 연예.. 2015/11/06 1,312
497691 임시정부 법통, 박정희가 지웠다. 1 상해 2015/11/06 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