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나다마
'15.9.18 6:17 PM
(222.107.xxx.55)
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전혀 오버아니세요 되려작지만 저런 시간들이
아이에게 쌓이고쌓여 얼마나 마음을 채워줄까요~
아이는 그 기억과 느낌으로 사랑을 배우고
남에게 줄줄아는 예쁜 어른으로 자라날거예요.
화이팅입니다^^
2. ㅡㅡㅡ
'15.9.18 6:19 PM
(14.39.xxx.201)
왜요 아주 좋아보여요
그냥 외로와보인다고 감정이입을 의식적으로 좀 줄이시는게 원글님에게 좋을것같긴해요 저라도 그럴것같기는 하지만 의식적으로라도요
직장맘 아이들 다 똑같으니까
아이에게 좋은 시간일것같아요^^
3. ...
'15.9.18 6:21 PM
(220.76.xxx.234)
좋은데요...
유난이라는 생각 안듭니다
초2면 아직 어리잖아요
아이가 기대하면서 기다리겠네요
4. 원글
'15.9.18 6:22 PM
(114.203.xxx.241)
제가 그 외로움 감정을 알기 때문에 혹여 그럴까봐 더 신경쓰는 것같아요
그건의식적으로 제가 줄이려고 노력할게요
5. 따님이
'15.9.18 6:23 PM
(223.62.xxx.254)
넘 좋아하겠어요 ^^
초2면 아직 아기인데 엄마가 기다리고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유난 아니에요
6. 저도..
'15.9.18 6:23 PM
(110.15.xxx.249)
너무 좋아요.초2아직 너무 어려요.더 챙겨주셔도 오바아니세요:)
7. 너무 좋아요
'15.9.18 6:25 PM
(119.149.xxx.79)
아이 기억에 선명하게 각인 될 거예요.
그 뿌듯한 느낌..채워지는 느낌...
뭔지 알아요.
8. 좋아요!
'15.9.18 6:26 PM
(223.62.xxx.22)
제가 아이라도 참 좋을거 같아요.
매일이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번이니 더 좋구요!
9. 아니요!
'15.9.18 6:30 PM
(180.67.xxx.179)
양육은 양보다 질이란 말이 딱 이 경우네요.
많은 시간 같이 있다고 좋은 부모 아니고, 맞벌이 한다고 나쁜 부모 아니고..
적은 시간이라도 함께 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진정 아름답네요.
10. 저 초등학교 때 생각나요..
'15.9.18 6:35 PM
(59.45.xxx.242)
엄마가 계속 직장에 다니셨거든요..
근데 초등 6학년 때 직장을 옮기시면서 아주 잠깐 집에 계셨는데
한 일주일 정도?? 엄마가 집에 있는 경험은 그때가 처음이었어요
도시락 싸던 때였는데 그 일주일간 엄마가 점심때 밥을 해서
도시락을 싸가지고 학교 앞에서 기다렸다가 그걸 주고 가셨는데
전 그때 기억이 지금도 너무 따뜻하고 행복합니다..
따님도 짧은 시간이지만 너무 따뜻하고 행복할것 같아요..
원글님에서 채력적으로 함들지만 않으시면
서로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11. 유난은요
'15.9.18 6:36 PM
(61.79.xxx.56)
잘하시네요.
아이도 좋아할 거고..
힘내고 열심히 사세요.
12. ..
'15.9.18 6:37 PM
(1.229.xxx.206)
-
삭제된댓글
저도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네요^^
직장이 집근처면 저도 그렇게 하겠어요
13. 흠
'15.9.18 6:42 PM
(121.167.xxx.114)
너무너무 좋아요. 엄마 아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 같아요. 따님도 행복하겠네요.
14. sd
'15.9.18 6:43 PM
(121.134.xxx.249)
어느 누구보다 제가 님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아요.
저도 싱글워킹맘이고, 아이가 혼자 있는 시간이 몇시간 있어요.
어느새 6학년이 되었어요.
워킹맘이라 몸이 힘들고 바쁘고 잠못자는 거... 다 참을 수 있는데
아이가 혼자 있는게 제일 힘들어요.
2학년이면 차라리 여라 학원이나 공부방, 돌봄교실을 돌리는 어떨까요?
혼자 있는 것 보다 훨씬 좋을 것 같아요.
15. 그닥
'15.9.18 6:45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제가 그다지 정다운 사람은 아니지만
이런 경우 절대로 오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건이 되는 한 계속계속 그렇게 해 주셔도 됩니다.
16. 좋은 어머니
'15.9.18 6:49 PM
(5.254.xxx.19)
절대 오바 아니고 정말 좋은 어머니세요.
저도 어머니 직장 다니셨는데, 어느 비오는 날 하교 시간, 잠시 짬을 내어 우산을 들고 와주셨을 때 그 기쁘던 마음이 아직도 생각나요.
17. ^^
'15.9.18 6:49 PM
(182.212.xxx.4)
그렇게 시간 보낼수 있다면 아이랑 정말 행복할것 같아요~^^
즐기세요!!아이도 행복할거에요.
18. 학교에
'15.9.18 6:52 PM
(58.121.xxx.123)
혹시 돌봄교실은 없나요?? 저두 직장다니는 싱글맘인데 저는 4시까지 돌봄교실에보내고 태권도보내요 방학때도 하니까 한번 알아보세요 그리고 원글님 정말 좋은엄마에요!!
19. ^^
'15.9.18 6:55 PM
(58.224.xxx.195)
그림이 그려져요
도란도란 너무 다정하게 느껴져요
그래도 몸 축 안나게 챙겨드셔가며 하세요~
20. 정말
'15.9.18 6:55 PM
(223.62.xxx.102)
멋지시네요 최고에요...
저는 게을러서 ㅠㅠ
21. 진짜 멋지시고요
'15.9.18 6:57 PM
(114.204.xxx.75)
원글님이 못 들르는 나머지 요일에는
영어학원이라도 보내서 시간을 보내게 하세요.
22. 짠해서
'15.9.18 7:05 PM
(14.33.xxx.206)
덧글 달려고 로그인..
저도 어릴때 엄마가 바빴어서 휑-한기분알기에
지금 애기키우는데 신경 많이 쓰여요
혹시 외로움의 정서갖게될까봐..
난 괜찮지만..
님 응원할게요
서로 막 설레고 기다려지는시간이 될거에요
나중에도 두고두고남을거구요.
화이팅!
23. cross
'15.9.18 7:15 PM
(122.36.xxx.80)
감동이에요
원글님 모녀를 위해 기도드려요
24. ㅠㅠ
'15.9.18 7:17 PM
(221.147.xxx.209)
앞으로도 잘 키우시겠어요...
응원할게요^^
25. 돌돌엄마
'15.9.18 7:20 PM
(115.139.xxx.126)
훌륭하시네요. 유난 절대 아니에요..
26. 마치
'15.9.18 7:21 PM
(222.109.xxx.146)
이가없음 잇몸으로 같은 명쾌함과 지혜가 녹아든 신의한수인데요. 정말 좋은방법이네요
27. 원글
'15.9.18 7:23 PM
(114.203.xxx.241)
저녁먹고 보니 댓글 많아서 놀랬어요
모든분들 응원정말 감사드려요
아이가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28. ...
'15.9.18 7:28 PM
(180.229.xxx.175)
아이 충만하고 따뜻하게 잘 키우고 계시네요...
부끄럽습니다...전...
행복하세요...
29. 저도 보태요
'15.9.18 7:44 PM
(182.215.xxx.8)
좋아요 좋아..
글구 회사분에게는 뭐 굳이 말할 필요가 있나요
또 말해야 하믄 상황이면 굳이 말 안할 필요도 없고요.
내 마음 가는대로 그리 하시는거 그게 좋은것 같아요.
엄마 집에 있어도
요즘 아이들 하교하고 바로 학원차 타고 움직여요.
태권도 같은것은 아이들 하교 시간에 맞쳐서
바로 데려갈수 있게 시간 조정하는곳이 많아요
예를 들어 정식수업보다 하교시간에 맞쳐서
줄넘기 같은 서비스 수업..
그래서 태권도 보내는 대부분 엄마들이
하교후 바로 태권도 보내는데..
저는 귀찮더라도 집에 왔다가게 해요
십분 이십분이라도 아이가 엄마 보고 가는거랑
그냥 가는거랑 다르더라고요.
단 십분이라도 아이가 정서적으로 너무 좋을것 같아요
30. 짝짝짝
'15.9.18 8:01 PM
(114.124.xxx.90)
좋은 엄마시네요. 따뜻함이 느껴져요.
저도 보고 배워야겠어요.
31. 우리 애
'15.9.18 8:01 PM
(112.186.xxx.156)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생글맘인데 이런 말씀 드리면 너무 속상하실까봐 걱정이네요.
저흰 저는 도저히 시간을 못내고 우리 남편은 일주일에 한번 점심시간을 낼 수 있었어요.
정말 전쟁 치루듯 돌아가는 생활이라 힘들었는데
남편이 일주일에 한번 시간내서 애 학교앞에서 만나서
뭐 그냥 평범한 분식, 비빔밥, 만두 이런 점심을 함께 먹고
애는 특별활동 하러 가고 남편은 다시 직장으로 돌아오고 그랬거든요.
근데 제가 보니 애가 그 시간을 아주 특별한 시간으로 귀하게 여기더라구요.
아빠하고 사이도 너무 좋고
어쩌다가 아빠가 바쁘다보니 뭘 잊어버려서 서운한 일도 애가 괜찮다고..
아빠는 무지 바빠서 그럴수도 있다고 이해하고 그러더라구요.
겨우 두학기 뿐이었어요.
그런데 애한테는 그 시간이 아주 길게 느껴졌나봐요.
아이가 점점 더 자신감이 가득 차더라구요.
그러니까 애한테는 백번 말로 하는 것보다 이렇게 함께 온전한 시간을 함께 보내는게
특별한 선물인 듯 해요.
원글님은 혼자서 이걸 다 하셔야 하니 힘들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지만
그런 점심시간이라면 애한테는 너무 소중한 시간일 듯 해요.
저희 아이를 봐서두요.
32. 좋은 엄마
'15.9.18 8:02 PM
(180.66.xxx.123)
제가 가슴이 왤케 뭉클해지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너무나도 좋은 엄마세요. 짧은 시간이지만 엄마와 보낸 그 추억이 아이를 행복하고 밝게 잘 자랄 수 있는 힘이 되리라 믿어요. 행복하세요!
33. ,,,
'15.9.18 8:31 PM
(118.220.xxx.69)
아이의 행복감이,높을듯해요,이벤트같은 짧은 엄마의,만남 저라도 밥안먹어도 속이,든든하네요 저도 직장맘 님을 응원해요
34. ㅁㅁ
'15.9.18 8:38 PM
(112.149.xxx.88)
좋은 엄마시네요..
시간은 10분뿐이지만, 아이는 엄마가 나를 위해 이렇게까지 해주고 있구나 하는 마음에
마음이 정말 따뜻해질 거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35. ///
'15.9.18 8:41 PM
(222.238.xxx.125)
잘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직장 동료에겐 절대 말하지 마세요.
도움은 안되고 나중에 안 좋은 말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절대 말하지 마세요.
36. 지젤
'15.9.18 8:47 PM
(220.118.xxx.68)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요 넘 좋아요
37. 둥이맘
'15.9.18 11:15 PM
(116.40.xxx.194)
전 직장과 애들 학교가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점심을 일부러 교대 근무하고 늦게 먹으면서 애들 학교 앞을 갑니다 같이 떡볶이도 사먹고 와플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사주고...
애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저도 행복하구요 더 크면 못하겠죠? 해줄 수 있을 때 해줄려구요
38. 직장동료한테는
'15.9.18 11:45 PM
(118.217.xxx.54)
운동 다닌다 하세요.
여성전용 요가같은거 한다하면 좋겠네요.
남자들이 따라올 생각 안할테고.. 의심도 안할테고...
39. //
'15.9.19 12:40 AM
(118.33.xxx.1)
이런 글은 추천이라 배웠습니다.
추천 꽝!!
40. 노노
'15.9.19 10:25 AM
(211.253.xxx.194)
댓글달려고 로긴했네요..
넘 좋은거 같은데요? 아이가 얼마나 좋아할까요..
직장동료들에겐,,윗분들이 써놓으신대로..얘기마세요. 득이 안되요.
41. 일부러 로긴
'15.9.19 11:55 AM
(14.47.xxx.19)
저 40대 중반...외동아들 5학년..
아이 3학년때 재취업했어요..
재취업에 기준 있었어요...회사가 집에서 가까워야한다는 점이요..
차로 출퇴근해요...버스로 오가면 왕복 2시간가량 까먹어요..
전 애 방학엔 무조건 점심시간 집으로 가요...사장님 배려도 있으시지만..
점심시간엔 차 막히지 않아서 무조건 집으로 가서 아이 점심 차려서 같이 밥 먹고 간식 오후에 먹을 거 챙겨주고 오후 스케줄 알려주고 눈 마주쳐주고 웃어주고 저녁에 다시 만나자 얘기해주고 회사로 복귀해요.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
직원들도 다 알아요...제가 방학이면 점심시간 그리 쓰는 거..
제가 할 수 있는 한 제 최선이예요...
왜요? 말 하세요...아이 챙기러 간다고..그게 머가 숨기고 거짓말하고 할 일인가요? 부끄러운 일 아니예요...
보기 좋아요..엄마가 아이에게 최선을 다 하는 거 아이도 알고 있어서 유대감 더 좋아요...
님..참 예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