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아들은 수학 공부를 어찌시켜야할까요?

여쭤봅니다 조회수 : 1,829
작성일 : 2015-09-18 16:41:11
뭐든 대충대충이고 수학 머리도 썩없는거 같아요

연산도 실수 매번하고 지금 초3인데 곱셈 단원에서

단윈평가 보면 계산 실수로 한 세개를 틀려오더라구요

집에서 연산 시켜도 실수가 수두룩하죠

집에서 눈높이 시키구요

얼마전까지 씨매쓰 보내다가

제대로 하는건지 의문이고

뭐든지 어려운건 다 싫어해서 그만뒀어요

방학동안 3학년 2학기 문제집 쉬운거 한번 풀고

지금도 집에서 저랑 문제집은 빨간펜으로 하고있어요

근데 집중력이 떨어져서 다 아는것도 잘하다가

계산 실수가 많아요

앞으로 점점 더 어려워 질텐데요

이런 아이는 어떻게 공부 시켜야될까요


과외를 해야하나요,

아니면 그냥지금처럼 연산하고 집에서 저랑할까요?

애가 빠르지를 못해서 연산 하루 다섯장

수학 문제집 푸는것도 참 일입니다

씨매쓰를 보내가 안보내고 집에 있으니 시간이

많으나 딱 학원 안가는 만큼 더 놀아요

곧 4학년되고 고학년 될텐데 그때 후회하지않으려면

애를어찌 가느쳐야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IP : 39.7.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8 5:04 PM (116.41.xxx.48)

    수학이 연산이 다 가 아니예요.. 연산실수는 커가면서 나아질 수 있구요 교과과정에 계산기 들어온다는 말도 있죠. 연산으로 애를 너무 질리게 하면 수학 싫어 할 수 도 있어요. 수학머리는 더 큰 다음에 나올 수도 있어요. 도형파트 잘 한다면 수학 못 하지 않을듯해요. 하루 연산 5장이면 많은데요...저희는 하루 15문제 정도만 풀게해요. 저희 애 초4이고 연산실수 많은 아이입니다..
    수학은 개념위주로 이해 확실하게 하도록 가르치고 있고 문제도 이해했으면 중복은 안풀려요.
    학년 올라가면서 연산 점점 낳아지고 있네요. 분수 소수 곱셈 나눗셈도 개념 확실히 알려주고 못하면 좀 쉬었다 다시 하고 드랬어요.
    초3인데 수학머리 없다고 속단하지 마시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죽~잘하는 애..항아리 찰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애..여러종류있어요. 애 주눅들게 하지 마세요.

  • 2. ~~
    '15.9.18 5:07 PM (116.41.xxx.48)

    수학문제집도 엄마랑 푸는게 아직은 좋을거같아요. 엄마가 같이 공부해야 확실히 짚어 줄 수 있잖아요..과외는 더 있다가 중학 수학 들어갈때쯤 하셔도 되요.

  • 3. 우리동네로
    '15.9.18 5:09 PM (121.138.xxx.190)

    초3 연산 하루 5장 이면 충분히 많은거 같은데요?? 일주일이면 30장 이상일텐데.. 꾸준히 잘 하고 있는거 같은데 연산양이 오히려 좀 많아 보여요... 아직 저학년인데 너무 많아도 집중력 떨어져서 많이 틀릴수 있어요... 수학머리 없는 아이들 공부방법은 꾸준함밖에 없어요... 지금 엄마랑 잘 하고 있는듯하니 틀린다고 너무 야단치지 마시고 매일매일 꾸준히 시키세요.. 학년올라가면 공부양이 더 필요하니 그때는 학원을 보내도 좋구요.. 포기하지 않고 하면 연산은 학년 올라갈수록 반드시 좋아집니다.. 오히려 사고력이 발목을 잡으니 조금씩 심화문제 연습도 시키시고요..

  • 4. 지지
    '15.9.18 5:31 PM (223.62.xxx.78)

    근데요
    수학은 개인차가 정말 심해서
    수학치는 연습으로 극복되는 한계가 분명 있어요
    음치가 아무리 연습해도
    좋은노래 한 곡 부르기 힘들죠 ㅋ

  • 5. 지지
    '15.9.18 5:32 PM (223.62.xxx.78)

    그리고 수학은 머리를 좋아지게 하는 과목입니다.
    잘 못해도 조금이라도 두뇌발달을 위해 포기하지는 마셔야죵
    수학은 정신의 체조

  • 6. ^^
    '15.9.18 7:54 PM (125.176.xxx.197)

    솔직히 초3 하루다섯장 꼬박꼬박 풀게하기도 쉽진않아요. 엄마말 잘 따라만 준다면야 아직은 넘 것정하실것도 없어보이구요.
    수학머리야 좋은애들이 몇이나되겠어요. 아직 어릴때 조금이라도 더 궁금해하고 끈기있게 붙어있도록 엄마가 도와주는수밖에요.
    저라면 지금 수준의 꾸준한연산연습에 수학적 흥미를 가질만한 책들 많이 보여줄거같아요. 만화건 추리이건 논리력을 다져가는데 도움될만한것들 이랑 도형원리 이해하기에 도움될만한 놀이나 장난감도 좋겠구요..아이큐테스트 보는것처럼 간단한 문제풀이같은것도 재미로 많이해줘서 수학에 흥미느끼게 해주시는게 중요할듯합니다.
    너무 강압적으로 의무적으로 해나가게하면 점점더 싫어하게되니까요 아직은 연산연습에 흥미 위주로..추천합니다

  • 7. ㅇㅇ
    '15.11.4 7:26 PM (109.91.xxx.217) - 삭제된댓글

    실수가 많은데 연산을 하루에 5장씩 하는 건 너무 많네요. 하루에 딱 두 쪽씩 실수없이 완벽하게 푸는 연습을 하다가 서서히 시간을 단축시키는 쪽으로 하세요. 무조건 많이 하는 게 좋은 게 아니라 한 문제를 풀어도 정확하게 푸는 게 중요해요. 실수도 학습이 된다는 걸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연산에서든 일반 문제에서든 실수가 반복되면 분명히 문제푸는 기술적인 방법이 틀렸다든가 순서가 틀렸다든가 계산 쓸 때 아주 기초적인 걸 빠뜨린다든가 이유가 있어요. 일단 그 이유를 매번 찾아내서 다음번 문제에는 안 그러도록 적용시키는 게 우선이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138 수능 시험 끝나면 바로 나오나요? 4 수능 2015/11/11 1,542
499137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 가해자에서 피해자로 명훈악마 2015/11/11 1,461
499136 1억으로 집구하려는데 서울에서 가능할까요? 10 방이요ㅠㅠ 2015/11/11 2,580
499135 백화점 렉스퍼 목도리 교환될까요? 2 ㅇㅇ 2015/11/11 1,129
499134 감정치료 부담 2015/11/11 569
499133 내일 처음으로 제주도 가요. 뭘 챙겨갈까요~ 7 들뜸 2015/11/11 1,668
499132 '친일인명사전' 드골 대통령 손에 들렸더라면? 샬랄라 2015/11/11 548
499131 아이낳고 나면 신체변화 어떤게있는지.. 49 ㅈㅇ 2015/11/11 5,198
499130 내일 수능보는 자녀분들 대박나세요~~ 47 .. 2015/11/11 1,804
499129 회기역에서 경희대까지 마을버스 자주 오나요? 5 ㅇㅇ 2015/11/11 1,744
499128 요즘 강레오 쉐프 어느 프로에 나오나요? 5 통안보이네요.. 2015/11/11 2,606
499127 전 즐거워요...생계형 맞벌이맘인데도요...ㅎㅎ 23 생계형 워킹.. 2015/11/11 7,218
499126 어린이 화상치료 잘보시는 의사분 추천부탁드려요 18 82 2015/11/11 1,646
499125 천경자 장녀 고흥군 기증했다 돌려받은 66점 너무 상해 다시 전.. 3 병간호 2015/11/11 3,674
499124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생활비’ 계속 주기로 3 세우실 2015/11/11 772
499123 그것이 알고싶다 보여주는 선생님 3 ... 2015/11/11 1,752
499122 옷브랜드 알려주세요 2 ~~ 2015/11/11 1,115
499121 내가 본 최고의 엄친딸 28 ㅎㅎ 2015/11/11 22,578
499120 신격호 회장의 수십억 부의금 탐내던 조카 패소하다 5 꼴좋다 2015/11/11 3,099
499119 참담.. 83 흐린 하루 2015/11/11 24,382
499118 요즘 3사 아침드라마 다 재밌네요 8 빼빼로 2015/11/11 1,885
499117 대한민국에 맞벌이 부부가 별로 없나요? 48 맞벌이 2015/11/11 4,472
499116 보이로 에어워셔 쓰는 분 계실까요? 궁금 2015/11/11 1,342
499115 우리나라는 어딜가나 패가 나뉘나요? 3 2015/11/11 831
499114 핸드폰 액정이 나갔는데요.82님들.ㅠ 2 bdddd 2015/11/11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