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아들 친구집에서 잔다고 하는걸....
지난번에도 친구집에서 잔다고( 부모님 안 계시다고 그 집 부모
허락하에) 하도 그러길래 자고 온적 있거든요..
애들끼리 있음 무슨짓 하는지 알수도 없고 괜히 찜찜하고
그래서 야단을 치긴했는데 다른 댁에선 어찌하시나요?
제가 넘 보수적 인가요?
1. 아뇨
'15.9.18 4:41 PM (110.70.xxx.49) - 삭제된댓글잠은 집에서 자게 하는 가정교육이
참 중요합니다
유학 보내도 저런 습관이면
걱정할 일도 없지요2. 저두 절대
'15.9.18 4:42 PM (211.36.xxx.180)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저번에 자기만 못잔다고 투덜투덜..
그래도~~3. 저도 중3
'15.9.18 4:43 PM (101.250.xxx.46)부모님 안계시면 안보내죠
한번 친구집에서 자게해줬는데
부모님 계셨고 친구 어머니와 통화도 하고
치킨 시켜서 보내고 했어요
딸아이 중학생 때는 친구들 와서 가끔 잤는데
(저희 남편이 해외에 있어서 아이들이 편하게 생각했거든요)
늘 제가 있을 때만 오고 어머니들이랑 통화하고 허락받고 그랬어요4. ,,
'15.9.18 4:44 PM (218.232.xxx.247)나쁜 짓을 한다고는 생각 안하는데요
그게 버릇이 되더라구요.
한번 허용하면 계속 그래도 되는 걸로....
고딩되어서도 금요일이나 주말에 해외축구 본다고 가끔 그러는데 좋지는 않은 거 같아요.ㅠ
근데 빈집에 가는건가요? 그건 좀.... 어른 계셔야 허락해요.5. 부모님이
'15.9.18 4:44 PM (211.179.xxx.210)안 계시면 절대 안 보내죠.
차라리 우리집에 와서 자라고 하면 모를까.6. 아뇨
'15.9.18 4:47 PM (112.170.xxx.237)초등학교때야 오고가고 재워주고 밥도 먹이고..가서 얻어먹고..서로 집 오며가며 며칠씩 지내고 등등..
허락했는데 중학교 이후에는 불허입니다. 사춘기 애들, 특히 저희 아들부터라도
가서 하루라도 지내기 그 집 엄마에게 민폐라고 판단해서요. 저도 남의 집 아들 마찬가지구요.
하나도 감시에 벅찬 나이에요7. 이번에는 부모님은계시는데
'15.9.18 5:22 PM (121.155.xxx.234)친구델고 와서 자는거 허락했다고는 하는데
자꾸 허락하면 나가자는걸 쉽게 생각할꺼 같아서요
잠은 집에서 자야하는거라고 말은 늘 하는데
자기만 허락 안한다고 툴툴 걸기고 해서 저만
고지식 하게 그러나... 했네요 ㅎ8. !!
'15.9.18 5:55 PM (118.217.xxx.176)저도 잠은 절대 친구집 안된다고했어요.
부모님 계셔도 안 되고..그게 습관될까봐요.9. .....
'15.9.18 5:56 PM (115.10.xxx.10) - 삭제된댓글애들은 늘 그렇게 말해요.
나만 안되고 다른 애들은 다 허락한다고..
각자 다들 집에가서 그렇게 말하고 있더만요.
올여름에 애들이 하도 그래서 엄마 번호 알아오래서 ㅇㅕ섯명이 단톡 했네요.
셋다 집에다가 엄마만 안되고 다른 엄마는 다 된다고..
카톡 여섯명이 얘기하니 다 나오더군요.
속 시원했어요.
요즘도 뭔일있음 부모들이랑 단톡한다고 해요.10. ㅜㅜ
'15.9.18 7:48 PM (118.139.xxx.249) - 삭제된댓글요즘은 남자애들도 조심해야해요..
세상이 흉흉해서..11. ...
'15.9.18 8:07 PM (223.62.xxx.206)외국에서는 부모들끼리도 잘아는 경우이고 한집에 부모가 있을때 보내지 아무때나 안보내고 안재운답니다
12. ....
'15.9.18 11:14 PM (114.204.xxx.212)잘 아는 사이면 허락해요 ,
엄마끼리 통화해 보고요 그집에서 초대한건지, 부모님은 계신지..확인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