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개월간 뺀 살 한 달만에 다시 다 쪘네요

아까비 조회수 : 3,395
작성일 : 2015-09-18 15:01:33
나이는 40대 중반. 소위 저질 체력이라 운동도 자주 못하고 많이 하면 일주일에 3번, 아니면 1번. 그것도 한 번에 한 시간 이상은 못하고요. 그래도 꾸준하게는 했고요. 식이는 골고루. 보통 1300이상은 넘지 않게 (더 적게 먹으면 부들부들 떨리고 다음날 너무 힘도 없고요)
하여간 그렇게 한 6개월을 꾸준하게 버텼더니 2킬로 정도가 빠지더라구요. 허리, 골반, 허벅지선이 이뻐지구요. 팔도 다듬어지고.
그랬는데 저번달, 독감에 여행에 스트레스 많이 받는 일도 있고해서 폭식을 자주 했어요. 여행이랑 독감 기간에는 운동을 못했구요.
그랬더니 다시 디룩디룩 살이 찌네요. 허리선, 골반선 다 못나지구요.
아 속상해요. 맘같아서는 2킬로 빠질때까지 그냥 디립다 굶고 싶네요.
IP : 163.47.xxx.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생긴나
    '15.9.18 3:02 PM (163.47.xxx.7)

    거울 보기 너무 싫어요.

  • 2. 무조건
    '15.9.18 3:05 PM (58.237.xxx.55) - 삭제된댓글

    운동해야죠.

    운동으로 빼야 요요 안와요.

  • 3. 강철체력315
    '15.9.18 3:11 PM (115.161.xxx.98)

    이때가 중요해요!
    꾸준히 뺐는데 급하게 찐 살은
    다시 꾸준리 체제로 가면 금방 돌아와요
    여태껏 하신게 아까워요~
    얼른 다시 돌아가셔요
    (이상 같은 루트 밟았던 뇨자 올림. 전 다시 운동이랑 식단 시작했숩니다ㅠ)

  • 4. 음..
    '15.9.18 3:50 PM (14.34.xxx.180)

    저도 운동하고 적게 먹어서 5개월 4키로 뺏는데 살찌는데 한달만에 찌더라구요.
    어찌나 짜증나는지
    지금은 먹고싶은대로 먹고 그냥 운동해요. 살빼려고 생각은 안하구요.
    그냥 먹기위해서 운동해요.

    운동해야 먹을 수 있으니까...ㅠㅠㅠㅠ
    케익먹고싶다~운동해서 배를 들어가게 한 후 케익먹고
    또 운동하고
    치킨 먹고싶어서 운동하고 실컷먹고 또 운동하고 이런식을해서 그냥 기본만 유지하고 있어요.
    살은 절대 못빼구요.

    아~~슬프다~~

  • 5. ...
    '15.9.18 4:18 PM (222.237.xxx.130) - 삭제된댓글

    3키로 겨우 식이조절로 뺐더니 보름도 안되서 2키로 늘길래
    운동하니까 무릎아파요
    미치겠어요 정말

  • 6. 샬롬
    '15.9.18 4:20 PM (175.196.xxx.27)

    저두 40대. 4개월 동안 주3회 운동 열심히 나가고 먹는거 조절하고 빵순이가 빵끊고 했더니 라인이 나오기 시작하고 근육량 늘더니 아파서 운동 못 가고 잘 먹으면서 살이 토실토토실 오르네요.
    몇개월 동안 힘든 것에 비해 살 찌는건 눈 깜짝 할 새라 넘 화났는데......
    뭐 운동도 다시 하고 먹는거 조절해야지요. 뭐....

  • 7. 정말
    '15.9.18 4:42 PM (211.179.xxx.210)

    40대 되니 살 찌는 것 순식간이더라고요.
    작년 겨울 한창 식신들린 중학생 애들이랑
    외식 몇번 했더니 두 달 사이에 5킬로 가까이 확 늘더군요.
    한번 찌니 맘 먹고 소식해도 기껏해야 1킬로 정도만 빠지고
    나머지는 원래 있던 살처럼 자리잡았네요ㅠ
    운동도 해야 하는데
    작년에 한번은 근육을 잘못 썼는지 허리를 삐끗해서
    일주일 이상을 꼼짝없이 고통 속에 누워 있었던 기억에 무서워서 못 하고 있어요.

  • 8. 맘1111
    '15.9.18 7:12 PM (182.216.xxx.69)

    어째요,,,지나가다 저랑 비슷해서,,남겨요,
    저도&1달에 1kg만 줄이자 운동 만보걷기3주째 보통 1주4일은 걸었지만 2kg뺏는데 딱 한끼 밥조금에 반찬좀 많이 먹었더니 1kg 찌네요,,,,진짜 열 확 받습니다,,,,하지만 우리 홧팅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652 회사에 싸이코 하나씩은 있는거죠? 12 희생양 2016/01/21 2,548
520651 헉 고 신해철 집도의가 수술한 환자가 또 사망했대요. 4 999 2016/01/21 3,239
520650 제사를 지내야할까요? 4 제사 2016/01/21 1,199
520649 엄마가 교통사고로 중환자실에 17 미안해 2016/01/21 10,012
520648 150만원짜리 고민. 15 위센 2016/01/21 5,645
520647 목돈 모으기 힘든 분 있나요 프프 2016/01/21 1,078
520646 짧은유머 두개 ㅋ 1 트윗펌이요 2016/01/21 981
520645 목동SSG밤 10시에도 도시락 할인 20프로밖에 안해요? 넘하넹 2016/01/21 1,011
520644 세돌 다 되어가는 아들... 남편과의 연애때보다 가슴이 콩닥거리.. 94 별이남긴먼지.. 2016/01/21 19,403
520643 명절 그릴 뭐쓰세요? ㅇㅇ 2016/01/21 532
520642 모피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좀 부탁드려요. 6 sue 2016/01/21 1,830
520641 방콕에 처음으로 혼자 여행가요 가보신 분들 질문드려요 32 방콕 2016/01/21 4,149
520640 오늘 게시판서 배운것 (오늘따라 인간관계 고민이 많네요) 도미 2016/01/21 1,083
520639 공감디자*이라는 인테리어 업체에서 인테리어 하신 분 계신가요, 골치아파요 2016/01/21 722
520638 애교주름이고 하잖아요? 눈밑 2016/01/21 537
520637 누수땜에 씽크대아래배수관교체공사한 분 계신가요? 7 휴우 2016/01/21 1,944
520636 한국 여자와 중국남자 결혼이 최고의 조합이라는데 6 뜬금 2016/01/21 9,948
520635 마스크의 효과!! 6 오오 2016/01/21 3,720
520634 @@@소개합니다-[팀이이제이]쇼!개불릭 11 2016/01/21 958
520633 카스에서요 벌볖 2016/01/21 429
520632 건식 사우나 자주 하면 피부에 안좋나요? 핀란드식 2016/01/21 690
520631 아들을 너무 좋아하는아빠 4 아들 2016/01/21 1,361
520630 세월호646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 되.. 12 bluebe.. 2016/01/21 398
520629 남편분들에게 차 선물 받으시는 부인분들.. 6 진짜의문 2016/01/21 2,200
520628 가수 서문탁.... 4 잊지말아요 2016/01/21 2,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