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쾌한 기억 되씹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조회수 : 1,353
작성일 : 2015-09-18 14:51:00

정말 불쾌한 기억은 좀 잊어버리면 좋으련만... 자꾸 자꾸 심지어

몇 년 전 것까지 되새기는 내가 싫네요...

불쾌한 거는 사소한 것부터 아주 기분나쁜 것들까지 포괄적이구요..

요즘은 정신과 약이라도 먹어서 나에게  해가 되는 기억들을 싹 지울 수 있다면

약이라도 먹고 싶은 심정이에요...



IP : 59.7.xxx.2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8 2:55 P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저도 오랫동안 힘들었는데 같은 기억이 아예 없어지지는 않지만 희석될수는 있죠.
    첫째는 내가 자꾸 되새기면 소중한 내인생에서 단 일초라고 거기에 소비하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
    둘째는 화가나서 분하고 억울할때 신문지 몇장 가져다가 박박 찢으세요 속좀 풀려요.
    셋째 이렇게 자꾸 반복하면 내가 더 불행한데 난 내가 불행하다고 인정하지 않으니 이제 그만 생각하자
    자꾸 반복해보세요.

    그리고 불편한 기억이 생기면 되도록 그자리에서 해력하려고 자신을 지키고 보호하세요
    이런거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 대부분 무방비로 인간관게하다가 상처 받는거 같아요.
    자기는 자기가 지켜주죠 내 기억도 추억도 다요

  • 2. 샘물
    '15.9.18 2:57 PM (50.137.xxx.131)

    불쾌한 기억은 잊어야지 잊어야지..하면 더 각인되는 효과가 있어요.
    지금부터 '백곰'을 생각하지 마세요..하면 계속 백곰만 생각나죠.
    모든 사람에게는 머릿속에 원하지 않는 불쾌한 생각들이 스치는데요
    그런 생각이 나도..그런가 보다..하고 지나가게 하면 병이 안되고
    어 왜 자꾸 이런게 생각나지..생각나면 안되는데,,,잊어야지...어떻게 하면 잊을까...
    하는 게 강박적 사고입니다.

    모든 기억은 선명해졌다가 희미해 지거든요..
    머릿속을 스칠 때 그냥 지나가게 놔두세요
    아 이렇게 왔다가...또 지나가겠지...이렇게요.
    붙잡지 마시고요.

    이상, 강박적인 사고로 괴로워 했던 딸을 둔 엄마입니다.

    강박사고에 대한 책들과 간단한 인지행동치료 요법들이 나와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에요.

  • 3. EMDR 안구운동
    '15.9.18 2:57 PM (203.230.xxx.131) - 삭제된댓글

    괴로운 기억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라고 예전에 EBS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함 찾아보세요..

  • 4. 내비도
    '15.9.18 3:37 PM (14.63.xxx.202)

    하든 말든
    내비두세요.

  • 5. 지난일은
    '15.9.18 3:40 PM (115.41.xxx.203)

    지난일

    다가오는 열받는 일이 생기면

    한강에서 뺨 맞으면 한강이를 죽도록 패줘요.

    그러니 곱씹지 않아요.
    곱씹을게 없어요
    바로 풀어버려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905 영국 가디언지, 환경보호와 맞바꾼 평창 동계올림픽 보도 2 light7.. 2015/09/19 1,132
483904 오늘 혼자 집에서 한잔 하시는분 계세요? 9 노라 2015/09/19 2,254
483903 사과 일주일 상온에 둬도 될까요? 7 사과 2015/09/19 5,576
483902 日 강제징용 희생자 합동장례식…‘70년만의 귀향’ 2 푸른정원 2015/09/19 833
483901 8월 9월 부동산거래 뚝 이네요. 48 ??? 2015/09/19 6,492
483900 좋은 학교에 가라는 이유가 2 ㄴㄴ 2015/09/19 2,370
483899 여의도 아파트 아시는 분께 여쭤요 49 가을이 2015/09/19 3,036
483898 무도 ㅋㅋ 49 .. 2015/09/19 2,631
483897 당장 내일 이사하기로 했는데..원룸 계약건 좀 봐주세요 4 ,,, 2015/09/19 1,278
483896 시어머니 꼭 같이 살아야하나요...ㅠㅠ 48 기가막혀서... 2015/09/19 17,706
483895 작년 김치 속 양념 2 가을 2015/09/19 1,205
483894 베이비폴로 사이즈 문의요(28개월) 1 28개월 2015/09/19 1,123
483893 추석연휴때 소개팅하기도 하나요? 5 ........ 2015/09/19 1,641
483892 게으른 기질은 평생 바뀌기가 쉽지않나요...? 48 SJ 2015/09/19 3,219
483891 슬슬 날씨도 선선해지고 구스속통 사려고하는데요. 5 베고니아 2015/09/19 1,107
483890 누구를 사랑한다는 건 어떤 건가요? 18 행복 2015/09/19 5,365
483889 미혼인 내동생이 부럽네요 49 ㅇㅇ 2015/09/19 2,439
483888 세월호의 착한 사마리아인 법정에 서대 1 에휴 2015/09/19 908
483887 영국,캐나다,프랑스 의료체계.. 어떤가요?? 8 142 2015/09/19 2,568
483886 부산/김해 잘 아시는 분 - 김해박물관에서 사하구 괴정 3 택시 2015/09/19 1,066
483885 재팬 타임스 “남한의 대미 안보의존, 한-미 양국 모두에 이롭지.. light7.. 2015/09/19 756
483884 코스트코 가면 사람 많나요? 4 지금 2015/09/19 1,957
483883 담임에게 보낼 문자예요ㅠㅠ 67 ㅠㅠ 2015/09/19 20,053
483882 저는 시어머니처럼 되려구요. 11 ㅇㅇ 2015/09/19 4,313
483881 딸넷인 울시어머님 3 ~~~ 2015/09/19 2,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