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부모참여 수업 갔다왔는데
당시에도 찝찝하다 정도 였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이네요.
가정식 어린이집이고 교실(아파트방)이 작아요.
수업은 음식만들기를 했는데
저희 좌식 테이블 옆에 아주 가까이 용변의자가 있었는데
갑자기 다른 테이블에서 만들기 하던 엄마가 애를 데리고 오더니
용변의자에 소변을 뉘이려해서
튈까봐 제가 상을 옆으로 옮기고 음식을 치웠어요.
전 그때는 뭐냐 이정도 였는데
그소변 다 시키고 버리지도 않고 심지어 달린 뚜껑도 안덮고
손도 안씻고 다시 음식 만들려 자기 자리로 돌아가서
제가 선생님께 저기 소변있다고 말했더니
선생님도 바쁜 상황이라 거기에 해도 된다고 하시길래
전 모르고 누가 이거 건드려서 흘릴까봐요 라고 말했어요.
선생님이 통만 화장실로 가져가서 비워오시고 닦아오신거 같아요.
근데 집에 와서 생각하니
그엄마 제정신 아닌거 맞죠?
화장실이 아파트 방에서 얼마나 멀고 힘들다고 그런짓을...
거기다 아무리 평소에 배변의자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저행동이 이해가 되시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이상한거 맞죠?
헐 조회수 : 733
작성일 : 2015-09-18 11:52:27
IP : 218.237.xxx.1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9.18 12:44 PM (39.7.xxx.122)저라도 찝찝했을 거 같아요.
왜 하필 음식 만들기 시간에...ㅡ,,ㅡ
뭐라 말하기도 그렇고 알 수 없는 찝찝함,알 수 없는 불쾌감.2. 남자애였나봐요?
'15.9.18 1:19 PM (58.146.xxx.43)저희 딸이 한참 배변훈련중이라서...
전 이해가는데..
다만..보통 어린이집도 배변의자를 화장실에 두던데..
그리고 누이고는 당연히 자기가 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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