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이상한거 맞죠?

조회수 : 722
작성일 : 2015-09-18 11:52:27
어린이집 부모참여 수업 갔다왔는데
당시에도 찝찝하다 정도 였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이네요.
가정식 어린이집이고 교실(아파트방)이 작아요.
수업은 음식만들기를 했는데
저희 좌식 테이블 옆에 아주 가까이 용변의자가 있었는데
갑자기 다른 테이블에서 만들기 하던 엄마가 애를 데리고 오더니
용변의자에 소변을 뉘이려해서
튈까봐 제가 상을 옆으로 옮기고 음식을 치웠어요.
전 그때는 뭐냐 이정도 였는데
그소변 다 시키고 버리지도 않고 심지어 달린 뚜껑도 안덮고
손도 안씻고 다시 음식 만들려 자기 자리로 돌아가서
제가 선생님께 저기 소변있다고 말했더니
선생님도 바쁜 상황이라 거기에 해도 된다고 하시길래
전 모르고 누가 이거 건드려서 흘릴까봐요 라고 말했어요.
선생님이 통만 화장실로 가져가서 비워오시고 닦아오신거 같아요.

근데 집에 와서 생각하니
그엄마 제정신 아닌거 맞죠?
화장실이 아파트 방에서 얼마나 멀고 힘들다고 그런짓을...
거기다 아무리 평소에 배변의자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저행동이 이해가 되시나요?
IP : 218.237.xxx.1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8 12:44 PM (39.7.xxx.122)

    저라도 찝찝했을 거 같아요.
    왜 하필 음식 만들기 시간에...ㅡ,,ㅡ
    뭐라 말하기도 그렇고 알 수 없는 찝찝함,알 수 없는 불쾌감.

  • 2. 남자애였나봐요?
    '15.9.18 1:19 PM (58.146.xxx.43)

    저희 딸이 한참 배변훈련중이라서...
    전 이해가는데..

    다만..보통 어린이집도 배변의자를 화장실에 두던데..
    그리고 누이고는 당연히 자기가 버려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717 한국사회에 공포증이 생기네요 11 ..... 2015/09/19 3,770
483716 나온지 20년된 책... 중고로 살까요, 개정판으로 살까요 1 ㅇㅇ 2015/09/19 1,263
483715 밤에 몰래 뭐 소각하는 냄새 나네요.. 2 밤에 2015/09/19 1,371
483714 발사이즈 215 인데 가장 편한 수제화 어디가면 맞출수 있을까요.. 3 2015/09/19 1,514
483713 개 키우는 옆집 남자 8 비해피~ 2015/09/19 2,683
483712 이제 일본 전쟁가능한 나라됐습니다. 13 분노 2015/09/19 4,141
483711 얼굴이 비뚤어보여요 2 삐뚤이 2015/09/19 1,604
483710 사도 봤어요 5 먹먹해. 2015/09/19 2,858
483709 아이에게 애정끊기... 너무 어렵네요. 7 bloom 2015/09/19 3,482
483708 이상우가 노래를 이렇게나 잘하는 가수였나요? 27 눈물이 2015/09/19 6,194
483707 서양남자들은 쎈 인상을 좋아하고 동양남자들은 순한 인상을 좋아하.. 12 ..... 2015/09/19 8,264
483706 아파트에서 초등생 돌 던진 사건이 우리 단지에서 일어난 일,,,.. 48 ...,, 2015/09/19 10,854
483705 뉴스펀딩"귀향"위안부문제영화 후원부탁드려요. 3 다* 2015/09/19 608
483704 딸이 드린 거 아들한테 준다면.. 9 차별 2015/09/19 2,819
483703 1억4천으로 할 수 있는 게 뭘까요? 9 여유자금 2015/09/19 3,478
483702 연락하는거에 연연해서 폰만 붙잡고 사는데 극복법 알려주세요~ 3 ........ 2015/09/19 1,566
483701 일본 타월같은거 1 ㅇㅇ 2015/09/19 1,425
483700 안양 평촌 중앙공원 ㅡ 개들이 너무 많아요 14 ... 2015/09/19 3,171
483699 어제 리얼스토리 나온 106살 할머니와 48살아들 7 ?? 2015/09/19 4,933
483698 아이들이 아파트에서 벽돌을 던진 사건을 보고 48 그런데 2015/09/19 7,488
483697 머리카락이 왜이리 엉킬까요 1 2015/09/19 891
483696 요즘 장광 아저씨 연기 넘 잘해요. 7 ... 2015/09/19 1,670
483695 3대천왕에 나오는 안양 돈가스집 어디인지 아세요? 13 돈가스 2015/09/19 4,259
483694 저 지금 집나왔는데 갈데가 없네요 12 ㅠㅠ 2015/09/19 3,791
483693 ..겠나요? ....하나요? 이렇게 끝나는 말투..서울 표준말입.. 11 ........ 2015/09/19 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