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로운 사람에게 책 추천해주세요

추천받아요 조회수 : 1,194
작성일 : 2015-09-18 11:36:15

가을 탄다긴보단 인간관계에서 힘들어서..

직접 대놓고 말해준건 아니고 어쩌다보니 알게 되었는데요.

결론은 내가 많이 외로웠구나. 의지했구나. 너무 오픈했었구나 싶어서..

마음을 다시 다 잡으려고 해요...

말 많은 성격. 오지랖 넓은 성격도 고치고 싶고요.

그래서 이런 성격들에게 맞는 책 추천 좀 부탁드려요.

심리학이던, 분류는 상관없어요.

IP : 180.80.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로운 사람에게는
    '15.9.18 11:46 AM (61.106.xxx.30) - 삭제된댓글

    책보다 여행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면 칠수록 더욱더 발목을 잡고 늘어지는 골치아픈 감정이죠.
    때문에 당일치기 여행이라도 조용히 자신만의 세계로 빠져 들다보면 오히려 외로움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외로움을 즐길 수 있을 때 외로움을 벗어나는게 가능해지고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성격상의 문제로 힘들다면 '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58 '을 추천합니다.
    산다는 것은 나이 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살아가는 과정 중에 부딪치게 되는 사소한 문제들이 쌓여서 나이가 들고 성격상의 문제라는 상처가 쌓이는 것이죠.
    강추합니다.
    가벼운 처세술의 탈을 쓴 묵직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담은 훌륭한 책입니다.
    어쭙잖은 종교인이나 철학자 나부랭이들이 잘난 척 떠들어대는 수 십권의 책보다 얇고 가벼운 이 한권의 책이 더 큰 울림과 도움을 주는 놀라운 경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 2. 외로운 사람에게는
    '15.9.18 11:46 AM (61.106.xxx.30) - 삭제된댓글

    책보다 여행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면 칠수록 더욱더 발목을 잡고 늘어지는 골치아픈 감정이죠.
    때문에 당일치기 여행이라도 조용히 자신만의 세계로 빠져 들다보면 오히려 외로움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외로움을 즐길 수 있을 때 외로움을 벗어나는게 가능해지고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성격상의 문제로 힘들다면 \'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58 \'을 추천합니다.
    산다는 것은 나이 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살아가는 과정 중에 부딪치게 되는 사소한 문제들이 쌓여서 나이가 들고 성격상의 문제라는 상처가 쌓이는 것이죠.
    강추합니다.
    가벼운 처세술의 탈을 쓴 묵직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담은 훌륭한 책입니다.
    어쭙잖은 종교인이나 철학자 나부랭이들이 잘난 척 떠들어대는 수 십권의 책보다 얇고 가벼운 이 한권의 책이 더 큰 울림과 도움을 주는 놀라운 경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 3. 외로운 사람에게는
    '15.9.18 11:51 AM (61.106.xxx.30)

    책보다 여행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면 칠수록 더욱더 발목을 잡고 늘어지는 골치아픈 감정이죠.
    때문에 당일치기 여행이라도 조용히 자신만의 세계로 빠져 들다보면 오히려 외로움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외로움을 즐길 수 있을 때라야 외로움을 벗어나는게 가능해지고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성격상의 문제로 힘들다면 '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58 '을 추천합니다.
    산다는 것은 나이 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살아가는 과정 중에 부딪치게 되는 사소한 문제들이 쌓여서 나이가 들고 성격상의 문제라는 상처가 쌓이는 것이죠.
    강추합니다.
    가벼운 처세술의 탈을 쓴 묵직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담은 훌륭한 책입니다.
    어쭙잖은 종교인이나 철학자 나부랭이들이 잘난 척 떠들어대는 수 십권의 책보다 얇고 가벼운 이 한권의 책이 더 큰 울림과 도움을 주는 놀라운 경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 4. 유명한
    '15.9.18 1:33 PM (61.82.xxx.93)

    소로우의 월든 아직 안읽어보셨다면 한번 읽어보세요.
    특히 외로움에 대한 장이 있어요.
    소로우의 깊고 유머넘치는 생각을 접할 수 있을 거예요.

  • 5. ㄹㄹㄹ
    '15.9.18 3:44 PM (221.154.xxx.130)

    그런 상태면 하루키 소설이 유치해도 좀 맞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인간관계 상실을 다룬게 많다보니..
    다자키 어쩌구의 색채가 없는 나날인가 그 책이 30대 중반 주인공이 예전에 끊긴 친구들을 찾아가는 이야기인데 정서가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508 애가 난감한 입장에 처했는대요. 5 지혜의샘 2015/10/27 1,399
494507 여행다녀온 아줌마입니다.-번외편 4 버킷리스트 2015/10/27 2,086
494506 세월호560일) 세월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 품으로 돌아오시게.. 49 bluebe.. 2015/10/27 375
494505 차예련하고 최강희가 친구로 보여요? 3 2015/10/27 2,946
494504 뉴스타파 이번 편 추천해요 / 코빈 신드롬 ㅡ 민의에 충실하라 4 11 2015/10/27 508
494503 전문학원에서 운전면허 따려면 요즘 비용 얼마 드나요 1 ㅇㅇ 2015/10/27 960
494502 종아리가 허벅지만큼 굵은데 어찌해야하나요 .... 2015/10/27 919
494501 이정현"국정교과서 반대국민은 대한민국국민 아니다&quo.. 11 이런미친넘 2015/10/27 1,254
494500 댓글부대’ 의심 KTL 용역업체 국정원 출신 김흥기는 누구? 국정원 2015/10/27 679
494499 에휴 오늘 회사에서 강퇴 당했습니다. 5 실업남 2015/10/27 4,401
494498 공공장소에서 아내 구박하고 면박하는 남편분.. 1 ….. 2015/10/27 1,524
494497 유니클로 캐시미어 롱?코트 괜찮나요? 10 요즘 입기에.. 2015/10/27 5,282
494496 상속세 11 ㅜㅜㅜㅜ 2015/10/27 3,440
494495 아래 치과의사 얘기에 저도 한마디 3 소심맘 2015/10/27 2,576
494494 산후 탈모 극복.ㅠㅠ 팁좀 주세요... 8 간장피클 2015/10/27 2,035
494493 ㄷㄷ맘 사진을 보고서 20 2015/10/27 6,259
494492 자게에 그림이나 사진은 안올라가나요?? 2 하늘담은 2015/10/27 405
494491 `국정교과서 반대' 인쇄물 안 붙인 야당의원 1 오늘 2015/10/27 829
494490 좁은방에 침대 놓으면 많이 불편할까요? 8 감사 2015/10/27 2,295
494489 요즘 부동산투자가 유행인가요? 5 30대후반 2015/10/27 2,618
494488 영화 로마위드러브 보신분~내용 질문있어요~ 2 .. 2015/10/27 993
494487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 2 점둘 2015/10/27 594
494486 겨울철 난방비 절약을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요? 18 난방 2015/10/27 4,573
494485 어제밤 꾼 꿈이 아직도 생각나요 2 .. 2015/10/27 710
494484 두통으로 죽다 살아났어요... 2 새로운 마음.. 2015/10/27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