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선을 앞두고 인터넷에서 벌린 국정원의 사이버 심리전에 군관민이 총 동원되었다는 사실..
이것은 명백한 불법, 부정선거죠.
연 2회 10명씩 3년간 실시
보안 파트 경찰관들이 지난 대선 직전 국군사이버사령부 요원들과 함께 국가정보원에서 ‘심리전 교육’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이 경찰청 보안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정원은 2011~2013년 매년 2회(1회당 10명)씩 3년간 총 60명의 경찰관들을 상대로 심리전 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의 ‘심리전 과정 교육대상자 입교지시’ 공문을 보면 교육은 국정원 정보교육원에서 이뤄졌고, 카메라·노트북·USB 등 정보통신기기의 반입이 일절 금지됐다.
국정원은 2011년에는 8·9월, 대선이 열린 2012년에는 7·11월, 2013년에는 11월 중순과 말에 교육을 진행했다. 경찰은 ‘심리전 교육의 근거가 무엇이냐’는 박 의원 질의에 “국정원 위탁교육 요청에 의해 실시하고 있다”면서 “경찰뿐 아니라 군 역시 같은 기간 국정원에서 교육받았다”고 답변했다. 앞서 국정원이 사이버사 요원들을 상대로 심리전을 교육한 사실은 2년 전 공개된 바 있다. 국정원과 국군사이버사는 대선을 앞두고 ‘대북심리전’을 명분으로 인터넷 사이트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당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고 야당 문재인·안철수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았다
17일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이 경찰청 보안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정원은 2011~2013년 매년 2회(1회당 10명)씩 3년간 총 60명의 경찰관들을 상대로 심리전 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의 ‘심리전 과정 교육대상자 입교지시’ 공문을 보면 교육은 국정원 정보교육원에서 이뤄졌고, 카메라·노트북·USB 등 정보통신기기의 반입이 일절 금지됐다.
국정원은 2011년에는 8·9월, 대선이 열린 2012년에는 7·11월, 2013년에는 11월 중순과 말에 교육을 진행했다. 경찰은 ‘심리전 교육의 근거가 무엇이냐’는 박 의원 질의에 “국정원 위탁교육 요청에 의해 실시하고 있다”면서 “경찰뿐 아니라 군 역시 같은 기간 국정원에서 교육받았다”고 답변했다. 앞서 국정원이 사이버사 요원들을 상대로 심리전을 교육한 사실은 2년 전 공개된 바 있다. 국정원과 국군사이버사는 대선을 앞두고 ‘대북심리전’을 명분으로 인터넷 사이트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당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고 야당 문재인·안철수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