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안하는 남편 믿고 두구봐야 하는지요?

00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15-09-18 11:04:48

회사를 그만두고 뜻한 바가 있어 공부를 한다고 합니다. (셤 쳐서 붙어야 하는 시험임)

그런데 결심을 내리면 얼른 회사를 그만두고 시험 정보도 알아보고 준비도 열심히 해야 하지 않나요?

 

그런데, 느긋합니다.

회사도 결정을 내렸으면 그만둔다고 이야기를 해야 회사에서도 인수인계자를 구할텐데, 요즘도 야근하고, 솔직히 좀 한심합니다.

맞벌이 하는 나 믿고 이러는 건지..

 

제가 시험 날짜랑 학원도 알아봐 주고 (엄마처럼) 돈 걱정하지말고 담달부터 학원다니고 공부하는데 돈아끼지 말라고까지 해 줬는데…

제가 몇번 이런 얘기를 하니 자기를 재촉하지 말라네요..본인은 엄마가 한번도 공부하란 소리 안했다면서…

 

남편이 서울대 상위권 학과 출신이라 공부 머리 믿고 시험공부한다고 했을 때 하라고 한건데, 진짜 사춘기 공부안하는 자식 두신 어머니 심정이 이런건지…

자식을 믿고 바라만 본다는게..(공부하란 소리 안하는 게) 얼마나 힘든건지 정말 조금이나마 이해가 갑니다..ㅠ

 

나이나 적으면 말도 안해요 내일 모레가 마흔인데..ㅠ

 

그냥 두고보는 수밖에는 없는데 가끔 짜증이 치밀어 오르네요.. 뭔 생각인지…

IP : 193.18.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5.9.18 11:07 AM (46.209.xxx.12)

    내버려두셔도 되는 상황인걸로...

  • 2. ㅇㅇㅇ
    '15.9.18 11:10 AM (49.142.xxx.181)

    그렇게 답답하면 원글님이 공부해서 시험보시고 합격하시죠...
    그거 결심하는데 얼마나 힘들겠어요?
    무책임하게 회사 그만둬놓고 시험본다고 말만 하면서 놀고 있는상태도 아니고
    자기할일 해가면서 지낸다는데 원글님이 뭐라고, 아무리 부부라고? 왜 몰아세우세요?
    학생도 아니고 공부하는건 본인 자유예요.

  • 3. 원글이
    '15.9.18 11:15 AM (223.62.xxx.45)

    제가 닥달하는 거였군요..ㅜ 저랑 스타일이 틀려서요. 저는 결심하면 바로 실행에 옮기는 스타일 이거든요.

  • 4. 직딩맘
    '15.9.18 11:25 A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근데 왜 직장을 그만두면서 까지 공부를 해야 하는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445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간만에 재미있는 드라마네요 49 왕년에 부활.. 2015/10/15 5,481
491444 지금 gs원더브라 괜찮나요? 3 속옷 2015/10/15 1,263
491443 가방좀 찾아주세요. 부자맘 2015/10/15 472
491442 작가가 지붕뚫고 하이킥 작가라면 색다른 결말 기대해도 될까요.... 5 그녀는예뻤다.. 2015/10/15 2,447
491441 친한 사람에게 무언가 많이 받은 입장일때.. 4 ... 2015/10/15 1,393
491440 sbs 아치아라의 비밀 진짜 넘 재미없네요 30 ..... 2015/10/15 6,250
491439 정말잘샀다고자랑하고싶은것있으세요? 44 사철나무 2015/10/15 30,222
491438 생리..이 정도는 걱정안해도 되려는지. .. 2015/10/15 776
491437 변액연금보험 때문에 문의드려요 49 변액연금보험.. 2015/10/15 1,995
491436 스파크 급발진사고..운전미숙일수도 있다는데 22 흠흠 2015/10/15 6,719
491435 tv 켜는 법...왜 이리 어렵나요??? 2 힝... 2015/10/15 2,117
491434 오전 12시는 낮? 밤? 2 dd 2015/10/15 860
491433 infp/에니어그램4번 7 ㅇㅇ 2015/10/15 3,824
491432 국정교과서 반대) 어제 jtbc 국정교과서 토론 넘 어이없네요... 49 국정교과서반.. 2015/10/15 1,277
491431 세월호548일)세월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 품에 안기시게 되기.. 5 bluebe.. 2015/10/15 415
491430 신발 브랜드 찾아주세요 1 .... 2015/10/15 527
491429 친하게 지냈던 이웃이 우리집에 임시로 주소 좀 옮기고 싶다는데ᆞ.. 7 향기 2015/10/15 3,540
491428 저는 누가 뭐래도 전지현이 너무 예쁜거 같아요 8 ㅇㅇ 2015/10/15 2,704
491427 마트에 제대로 된 버터가 없네요. 13 .... 2015/10/15 5,161
491426 냉장고 도움부탁드려요.. sod 2015/10/15 711
491425 13년차 한국아줌마가 본 에니어그램 남편 7 에니어그램 2015/10/15 4,783
491424 8살 딸이 야동을 봤대요..어쩌 대처해야 하나요? 9 어쩌나요 2015/10/15 5,267
491423 부장검사가 그렇게 높은사람인지 48 참나 2015/10/15 2,933
491422 ✖ 국정교과서 주도한 주요 인물들 및 인명 14 요것들! 2015/10/15 1,356
491421 여러명이 음식 주문하고 내 음식이 먼저 나왔을때 다 나올때까지 .. 6 순서 2015/10/15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