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화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마음이 아팠다 조회수 : 1,598
작성일 : 2015-09-18 10:26:07

어릴 적 사랑이 부족한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말이 맞나봐요,

사도세자의 성장과정이 그렇더군요

비록 영화지만 전혀 근거없진 않겠죠,


성정이 희안한 영조라는 사람은  스스로의 불안을

온통 영민한 아들에게 투사시켜  괴롭히다 결국은

정신까지 혼미하게 만들어버리더군요,


그 나이에도 끝까지 여자를 취해서

조선최고의 악녀라는 정순왕후를 만들어내고

그 여자로 인하여 노론세력이 득세하고

결국 정조까지 그렇게 죽게 만들고ㅡㅡㅡ 맞는 지 안맞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내용이 이런 지라,,,


어제 영화보고 반성했어요,

중학생 아이에게 너무 간섭말아야겠다,,,,대신 사랑 듬뿍 주는 부모로 살아야겠다,,

이런 생각들었어요,   이 영화   사도,,,는 인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합니다.


IP : 121.174.xxx.1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jsms
    '15.9.18 10:53 AM (183.96.xxx.231)

    저는 그 영화 보지 않았는데,
    영조가 늙어서 어린 여자를 취한 욕망으로 조선후기가 얼마나 더럽게 되었는지를 보면 정말..
    단지 그 이유만은 아니지만, 정순황후는 왕가에 들어선 시작부터 끝까지
    '이제 놓아야 할 욕망이 끈덕지게 끝까지 탐한 욕망의 아이콘'이에요.

  • 2. wjsms
    '15.9.18 10:54 AM (183.96.xxx.231)

    아. 그리고 정순황후를 욕하는 게 아니라, 늙은 영감탱이 더러운 욕망과 그녀를 앞에 두고 설쳐대고 나라 빨아먹은 세도집안의 얼굴마담이라는 것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480 이거 이상한거 맞죠? 2 2015/09/18 857
484479 다이어트한약고민.. 5 평생다이어트.. 2015/09/18 2,056
484478 제2외국어, 이과도 하는지요?/ 3 .. 2015/09/18 1,386
484477 집으로 놀러 오라는거 어때요? 7 오리 2015/09/18 2,085
484476 물걸레 청소기 비교 9 둥둥 2015/09/18 10,434
484475 생리전 증후군-몸살기..어쩌면 좋나요? 2 아... 2015/09/18 3,534
484474 외로운 사람에게 책 추천해주세요 3 추천받아요 2015/09/18 1,446
484473 이대 안에 있는 아트하우스 모모 가보신분~? 5 영화관 2015/09/18 1,612
484472 [국감]경찰도 대선전 국정원 사이버심리전 교육받았다. 4 부정선거 2015/09/18 1,097
484471 두통이 있을때 열이 나는분 계세요 편두통 2015/09/18 874
484470 팔각 어디가면 살수 있나요 3 삼식이 2015/09/18 934
484469 미국에서 물건사기 49 ^^ 2015/09/18 1,644
484468 강정호선수 정강이뼈 골절 십자인대 파열 9 ... 2015/09/18 2,432
484467 약19)신혼인데 욕구불만ㅠ 39 고답 2015/09/18 42,753
484466 목동 신정동 근처 치과추천 부탁드려요 49 치과추천부탁.. 2015/09/18 4,746
484465 금리동결이라면 우리 나라도 동결인가요? 6 미쿡 2015/09/18 2,125
484464 인터넷쇼핑몰에서 현금시 할인은 무슨 뜻인가요? 1 현금 2015/09/18 928
484463 닭 튀김의 고수님들. 바삭하게 옷 입히려면 49 2015/09/18 3,904
484462 하루 두끼 곤약 먹고 살아요 16 ㅠㅠ 2015/09/18 6,762
484461 이상호기자 많이 안됐네요 ㅠㅠ 8 2015/09/18 4,149
484460 텔레뱅킹으로도 입금자 이름 바꿔서 입금할 수 있나요? 3 2015/09/18 3,493
484459 이런 경우 친한 거 아니죠? 12 마음 2015/09/18 2,389
484458 공부 안하는 남편 믿고 두구봐야 하는지요? 3 00 2015/09/18 1,490
484457 대만 다녀오신분들 8 대만요~ 2015/09/18 2,593
484456 인생선배님들....고민을 밖으로 내뱉어야하는지, 속으로 삼켜야하.. 5 ZDCC 2015/09/18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