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에서 맞벌이는 골병드는 듯

조회수 : 17,765
작성일 : 2015-09-18 08:34:59

    요즘 남자들 맞벌이 원한다고.....

    맞벌이 결혼 후에도 하실 여자분들......

    자, 그러면 맞벌이 원하면 집안일도 반반, 육아도 반반 하겠다는 각서를 받고

    결혼하세요.


    한국에서 맞벌이요?

    제가 해 보니까 이건 여자 골병들고 노예도 이런 노예가 없습니다.

    우선 제 남편처럼 아침에 밥,국, 간단한 반찬이라도 먹고 나가고

    저녁도 집에서 먹고 이러면 밥, 반찬 하는게 시간도 많이 걸리고 너무 힘듭니다.

    주말에 빨래 도와 준다고 해도 매일 밥 하고 간단한 반찬이나마

    퇴근 후 파김치가 된 몸으로 한다는 게....

     반찬 사먹는다 해도 하루이틀이고 한계가 있고요.


     그래서 친정엄마나 시댁이 반찬 지원해 주거나 육아 지원해 주지 않으면

     맞벌이 정말 힘들어요.

     주로 그래서 친정엄마가 맞벌이 가정의 또다른 호구가 되죠.

     돈 버는 딸 대신 반찬해 주고 애도 봐 주고.....

     그러는 처가에 고마운 마음을 듬뿍 가지면 참 다행이고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시가와 사위들 많습니다.


      아줌마요? 아줌마 쓰려면 둘의 수입이 가사도우미나 베이비시터의 월급

      주고도 외벌이보다 훨씬 나아야 남는 장사죠.

       아줌마 써도 안주인이 챙길 일은 많습니다.


      결혼 전에 남자 성품 잘 살펴보세요.

      맞벌이 원한다면서 본인은 뭐 하나도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지....

      그리고 여자가 아이 낳으면 육아에 발목 잡혀 수입을 없더라도 기꺼이 받아들일

      성품인지....여자 돈 못 번다고 gr떨 남자 분명히 있습니다. gr까진 아니라도

      수입 줄어든다고 싫어할 남자도 많습니다.


       맞벌이하면서 시댁 제사 챙기고 애 키우고 친정 엄마 고생시키고....

       이런 고생 안 하려면 결혼 전에 남편 후보와 요모조모 잘 따져 보세요.

       너는 뭘 희생할 거냐? 주말에 청소 잠깐 하고 아기 기저귀 갈아주는 걸로 때우려는

       남자들 많아요. 미리 각서 받으시고 반반 못하겠다고 하는 놈은 헤어지세요.

      

       그리고 아기 낳으면 여차하면 휴직할 수도 있고 경력 단절되는데 그걸 감수해야 된다고

       다짐 받으세요. 아기가 태어나면 외벌이가 될 가능성을 주지시키고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이해해 주는 남자랑 결혼하시고요.

        남들이 다 맞벌이하니까 맞벌이를 너무 당연시하는데, 이게 얼마나 힘든 것인고

        애들은 애들대로 엉망, 집안은 집안대로 엉망되는지 남자들은 아무것도 모른답니다.


        체력 강하고 멘탈 강한 여자분들 아니면 결혼 후 섣불리 맞벌이하겠다고 맘먹지 마세요.

        파트타임이나 프리랜서 가능하거나 친정 원조 가능한 분들은 결혼 후 일 계속하셔도 그나마 낫고요.

        맞벌이해서 애가 없어도 힘든데, 애 태어나면 어떤 변수가 생기는지 치밀하게 따져 보고

        남자친구나 신랑감이랑 계속 토론하고 따져 본 후 결혼하세요.

      


       




     

IP : 175.114.xxx.143
1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8 8:36 AM (180.229.xxx.175)

    가사분담 해야죠...
    마인드가 실정을 못따라가고 있는듯...
    돈버는건 좋고 집안일 하긴 싫고...

  • 2. 힘드니
    '15.9.18 8:39 AM (112.173.xxx.196)

    스트레스 받아 아이한테 그 화풀이를 하는 엄마들도 많은 것 같아요.
    진짜 맞벌이 남편들도 아이도 온 식구가 다 고생인데 그걸 각오하고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 3. . . .
    '15.9.18 8:41 AM (39.121.xxx.186)

    우리나라 업무시간이 너무 길고
    한식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
    어제저녁에 너무 피곤해서 중국집배달해서 저녁으로
    떼웠더니 여유있었어요.

  • 4.
    '15.9.18 8:49 AM (221.146.xxx.73)

    지들은 달라지는거 하나 없고 와이프가 돈벌어오니 맞벌이를 원하는게 당연.

  • 5. ㅋㅋ
    '15.9.18 8:5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각서 받으면 뭐해요.
    바빠서, 힘들어서, 시간없어서, 할 줄 몰라서 안하면 어쩔 건데요.
    대부분 여자들이 억울해서 팔짝 뛰고 싶지만 결혼생활을 버릴 만큼은 아니라 참는 것 같아요.

  • 6. ...
    '15.9.18 8:50 AM (121.141.xxx.230)

    맞아요..좀더 싸고 맛있는 반조리식품이 많아야겠고 제사니 집안행사 너무 많아요.. 맞벌이하면서 다 챙기긴 무리입니다.. 남자도 유동적으로 반차나 육아휴직 쓸수 있는 분위기여야 하구요..

  • 7. 원글
    '15.9.18 8:52 AM (175.114.xxx.143)

    각서 받는다고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결혼 전에 남자들도 맞벌이의 실상에 대해 충분히 교육받아야 된다는
    생각이고요. 이런 단계 없이 걍 맞벌이~하면서 슝 결혼해서 사는 여자들이 태반이잖아요.
    교육해도 안 되는 놈은 싹수 노란 놈 잘못 선택한 죄고요.
    남자의 인성을 따져 보라는 뜻이죠. 여자 돈 안 벌면 구박할 놈들도 은근 있어요.

  • 8. ㅇㅇ
    '15.9.18 8:53 AM (223.62.xxx.45)

    놀이터에서 평일 저녁 아이 친구 엄마 직장맘들 보면 다들 피곤해 보여요. 애 놀리고 델꼬가서 저녁차려 먹인다 하고.. 직장에서도 애엄마들은 대부분 피곤에 찌들어 함.. 애 안 낳는 이유 백번 공감합니다.

  • 9. 호구인증
    '15.9.18 8:54 AM (115.140.xxx.9)

    제가 겪어보니 이 나라에서 맞벌이 여자는 말 그대로 호구. 제가 우리 딸 붙잡고 너는 절대 결혼하지 말라고, 해도 이 나라 남자랑은 안된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일러 줍니다ㅜㅜ

  • 10. ...
    '15.9.18 8:54 AM (216.40.xxx.149)

    마국도 마찬가지 랍니다. ㅋㅋ
    미국엄마들도 가끔 푸념해요. 근데 많진 않고..
    한국남자들은 여기서도 그래요.

  • 11.
    '15.9.18 8:55 AM (116.125.xxx.180)

    남자는왜밥안할까요?

  • 12. ++
    '15.9.18 8:56 AM (118.139.xxx.132)

    요즘 남자들 맞벌이는 원하면서 집안일은 시간날때? 도와주는 정도예요...워킹맘 불쌍해요..
    원글님 내용 구구절절 옳은 말이예요..

  • 13. 참...
    '15.9.18 8:57 AM (121.175.xxx.150)

    하다못해 여자가 외벌이를 해도 여자가 가사를 몇 배는 더 하는게 현실이죠.
    그 시간에 남자는 술이나 마시고 행패부리는거 견디다 못해 이혼을 하는 건데 무슨 돈 못버니까 버리는거라고 지랄하는거 보면 참...

    남자가 그러면 그랬지 여자는 단순히 남편이 돈 못 번다고 이혼하는 경우는 드물죠.
    중병에 걸려 몇 년을 병간호 해야하는 상황에서 여자는 남편 안버리니까요. 남자들은 마누라 드러누으면 얄짤없이 이혼 확률이 확 높아지는 게 현실이구요.

  • 14. 직딩맘
    '15.9.18 8:58 A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출근하자마자.... 구구절절 옳으신 말이네요...

  • 15. 공감
    '15.9.18 8:58 AM (223.62.xxx.36)

    부엌 들어가면 큰 일 나는 것처럼 키우는 그 엄마들이 문제. 누군 나서부터 부엌일 했나요? 이기적인 남자의 결정체가 맞벌이 요구하는 남자예요.

  • 16. 30여년 맞벌이
    '15.9.18 9:00 AM (121.191.xxx.51)

    그게 각서 쓴다고 되는게 아니고
    우선 남자가 생각과 행동이 일치해야하고
    여자도 남자의 협력을 이끌어낼줄 알아야죠.
    전 시댁, 친정의 도움 하나없이
    남편과 내가 일하면서 애들 기르고 살림 다 했습니다.
    결혼이란건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두 사람이
    어떻게 협력하면서 살줄 아는가 실천하는
    서바이벌 게임이예요.
    일단 각자가 자기 몫을 햐내야 하고
    상대방의 협력도 이끌어낼줄 알아야 합니다.
    그게 안되면 서바이벌 게임에서 아웃입니다

  • 17. ㄱ ㄱ
    '15.9.18 9:00 AM (58.224.xxx.11)

    맞아요
    한국녀들 호구 이젠 그만

    혼전계약서 필수

  • 18. 원글
    '15.9.18 9:03 AM (175.114.xxx.143)

    제 말은, 각서도 각서지만 결혼 후 맞벌이에 남편이 얼마만큼 같이 희생하고 협력할 마인드가 되어 있는지
    따져 보라는 뜻입니다. 이 단계 없이 걍 아무생각 없이 결혼하는 여자들이 많아요.
    이기적인 남자의 결정체가 맞벌이 요구하는 남자입니다.2222222

  • 19. 파란하늘
    '15.9.18 9:04 AM (211.232.xxx.119)

    저는 그래도 맞벌이 할래요..
    벌어서 일년에 2번은 배우자 눈치 안보고 제 돈으로
    해외여행 다니고 싶어요..

  • 20. 공감
    '15.9.18 9:04 AM (112.154.xxx.98)

    저는 전업에 일주일에 한두번 반나절 알바로 일하는데
    알바하는날 아침은 전쟁입니다 남편,아이들 나가는 시간 틀려서 밥도 따로 줘야 하고 저도 준비해야되니 집안은 엉망진창.그렇게 진빼고 지하철에서 시달리고 일하다가 집에 와서는 정리하고 저녁준비하면 녹초가 됩니다
    그래도 다음날 쉴수라도 있고 하기 싫음 안해도 되고
    반나절이라 2시면 집에 오는데도 이리 힘든데 이걸 매일 해야하는 맞벌이맘들은 대체 어떻게 버틸까
    싶더군요 싱가폴 출장 다녀온 남편이 그곳은 거의 맞벌이인데 우선 아침에 밥을 집에서 안먹고 다 밖에서 사먹나봐요
    길거리에 푸드코트가 엄청 많고 잘되어 있답니다
    저녁,아침 해결하기 너무 좋다구요

    그렇게 식사준비에서만 해방되도 나아지겠지만
    우리나라처럼 집안일에 시댁행사까지 다 하면서 돈까지 벌어오라는 한국사회는 여자만 등꼴 빠지는 환경입니다

  • 21. ㅇㅇ
    '15.9.18 9:05 AM (66.249.xxx.243)

    맞벌이 하면서 시집 제사는 왜 신경써요?
    욕이요?
    욕하라 하셈 ㅋㅋ
    내 댓글 보고 달려드는 시어머님들은 제사 생까는 며느리 운운운하기 전에 맞벌이하는 아들 처가 제사 음식하러 간다고 생각들 해보길

  • 22. 도와주겠대요
    '15.9.18 9:06 AM (118.37.xxx.138) - 삭제된댓글

    남자들 맞벌이하면 집안일 도와주겠다니...
    뭐하나 책임지고 해야지 도와주긴 뭘 도와줍니까.

    여자들은 그 책임을 이중삼중으로 지고있단 말입니다.
    집안일 아이 시댁...그리고 회사일.
    남자들은 회사가 중심이고 나머지는 그냥 해도되고 바쁘면 안해도 되고 이런거죠.

    맞벌이하다가 일 그만두고 파트타임 일하는 사람인데
    그냥 이게 맘 편해요.
    그런데 풀타임잡으로 다시 가려고 하니....
    아이가 다 컸다하더라도 나 혼자 독박쓰고
    모든일 했던거 생각하니 엄두가 안나네요.
    이 와중에 이 모든걸 해내고 계신분들 존경스럽습니다.

  • 23. ...
    '15.9.18 9:07 AM (203.244.xxx.22)

    맞벌이하면 여자만 힘든건 아니에요. (저 여자임^^;;)
    그것에 대한 각오를 남자들한테 한번쯤 확인하는 것은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30대 중후반인데... 정말 낀세대같아요.
    남자들이 가정적인 여자를 원하면서도, 물가로 보나 뭘로보나 맞벌이 아니면 힘드니까요.

  • 24. ...
    '15.9.18 9:09 AM (1.236.xxx.29)

    주위에서도 보면 맞벌이 하는집들 육아등 음식이든 친정 부모 도움 없이는 버티기 힘든거 맞는거 같아요
    이웃 엄마. 남편 없이는 살어도(본인이 돈을 버니까)
    친정 부모님 없이는 못살거 같다고....
    남자들 스스로 가정내에서 돈만 버는 기계로 전락하는거죠

  • 25. ㅇㅇ
    '15.9.18 9:11 AM (114.200.xxx.216)

    이 나라에서 맞벌이 여자는 말 그대로 호구.222222222222
    그래도 전 열심히 일하렵니다..저 자신을 위해............그리고 저도 위에 어떤분처럼 애둘에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하지만 적어도 2년에 한번은 애들 남편한테 맡기고 해외여행가서 푹쉬다오려고요..쉬는거라도 어설프게 쉬지 말고 폼나게 쉬고싶네요..

  • 26. momo15
    '15.9.18 9:12 AM (112.151.xxx.115)

    우리 엄마들이 앞으로 애들을 잘키워야해요 저는 딸아들 다있어요 둘다 지일은 스스로 중고생되면 간단하게나마 밥이라도 해먹을수있고 빨래돌리고 청소정리하게 키울거에요 엄마가 다해줄께 넌 공부열심히해 이렇게 키워놔서 집떠나 혼자살게되면서 집안꼴은 난장판 맨날 인스턴트머고 귀찮다고 컵라면으로 며칠씩 연명하는 애들을 많이봐서요 애들 바보만들지말고 지일은 스스로 엄마없어도 와이프잆어도 밥은 해먹을수있는 아들로

  • 27. ㄱㄴ
    '15.9.18 9:12 AM (58.224.xxx.11)

    동아시아도
    죄다
    외식해요

    집에서 아침한다면 남편이 준비해야해요
    여자가 이것저것 챙길 시간에

  • 28. 추가로
    '15.9.18 9:14 AM (118.37.xxx.138)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맞벌이원하며 아무것도 안할 생각에 때문에 처가랑 합치는 경우도 많아요.
    집안 분위기가 좋으면 다행인데
    요즘은 장모님 목소리가 커지는 추세라...
    장서갈등이 심해서
    남자들 퇴근하고 놀이터에 있다가 우울하게 집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요.
    여자 입장에 힘든것만 생각했는데
    남자들도 점점 힘들거에요.

  • 29. ...
    '15.9.18 9:14 AM (211.36.xxx.121)

    맞벌이 억울해 하지말고 그냥 결혼 안하면 됩니다 동거 문화 찬성합니다 공동 생활비 내고 살다 맘에 안들면 헤어지묜 그만이죠 남자도 여자도 억울할 것 없이 공평하네요

  • 30. 추가로
    '15.9.18 9:15 AM (118.37.xxx.138)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맞벌이원하며 아무것도 안할 생각에 처가랑 합치는 경우도 많아요.
    집안 분위기가 좋으면 다행인데
    요즘은 장모님 목소리가 커지는 추세라...
    장서갈등이 심해서
    남자들 퇴근하고 놀이터에 있다가 우울하게 집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요.
    여자 입장에 힘든것만 생각했는데
    남자들도 점점 힘들거에요.

  • 31. 절대동감
    '15.9.18 9:16 AM (211.36.xxx.31)

    그나마 우리집 남자는 아침에 쉐이크한잔
    주말만 집에서 밥먹어서 수월한 편이지만
    일하고 집안일에 아이케어까지
    코에 단내나는 나날이네요
    남표니 많이 도와주는 편이라도 그러네요

  • 32. momo15
    '15.9.18 9:16 AM (112.151.xxx.115)

    그리고 미혼이신분들 결혼전에 도와주겠다 라는 남자한테 꼭 확인해보세요 도와준다는것은 내일 다하고 너의일을 해주는것이 도와준다 는것이란것을 알고하는얘기라고 썩을것들이 같이 돈벌고 같이사는집에 집안일이 여자꺼라는 생각이 깔려있어요 뭘해봤어야지 간단하게집에서 먹자가 김밥이라고하는 시키들이 에휴

  • 33. ...
    '15.9.18 9:18 AM (211.36.xxx.85) - 삭제된댓글

    남자들 가사분담 한다 하는 거 현실은
    일주일에 한두 번 청소하고 세탁기 돌리는 정도면 훌륭한 정도. 거기다 재활용 쓰레기 버리고 설거지 좀 해주면 본인은 반반분담한다고 착각할걸요.
    지금은 애들 웬만큼 키워놔서 좀 낫지만 아이들 어릴 때 퇴근하면서 번개같이 장 봐서 애들 찾아서 집에 오면
    옷도 못 갈아입고 밥하는 게 왜 그리 힘들던지요.
    다시 하라면 죽어도 못할 것 같아요.

  • 34. 원글
    '15.9.18 9:19 AM (175.114.xxx.143)

    맞벌이 억울해하지 말고 그냥 결혼 안하면 됩니다
    이건 해결책이 아니죠. 모든 사람이 결혼 안할 수도 없고요.
    남자와 시댁이 변해야 한다는 거예요. 전통적인 며느리상도 요즘은 없지만, 맞벌이하는 며느리 시댁 제사까지 지내기를 바라서는 안 됩니다.
    남자와 똑같이 교육받은 전문직 여자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데, 전문직 여자의 시댁은 여전히 내 아들이
    더 잘났다는 마인드더군요. 아들도 전문직일 테니까요.

  • 35. ....
    '15.9.18 9:19 AM (211.36.xxx.85) - 삭제된댓글

    남자들 가사분담 한다 하는 거 현실은
    일주일에 한두 번 청소하고 세탁기 돌리는 정도면 훌륭한 정도. 거기다 재활용 쓰레기 버리고 설거지 좀 하면 본인은 반반분담한다고 착각할걸요.
    지금은 애들 웬만큼 키워놔서 좀 낫지만 아이들 어릴 때 퇴근하면서 번개같이 장 봐서 애들 찾아서 집에 오면
    옷도 못 갈아입고 밥하는 게 왜 그리 힘들던지요.
    다시 하라면 죽어도 못할 것 같아요.

  • 36. ㅇㅇ
    '15.9.18 9:19 AM (218.54.xxx.29)

    우리집도 제가 맞벌이를 하나 전업을하나 남편은 야근에 회식에 집안일 육아에 관심없고 손놓기는 마찬가지에요.
    제가 그냥 돈을 벌어야겠다하면 다 감수하고 나갑니다.
    맞벌이 하면 억울함이 목끝까지 차오릅니다.

  • 37. ㅋㅋ
    '15.9.18 9:25 A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동거해도 집안일은 여자가 한다는데 동거를 왜해요 ㅋㅋ 동거까지 해서 남자 뒤치닥거리 할 일 있나요?

    그나마 팁을 드리자면 공감능력이랑 배려심 있는 남진들은 구시대적 관념에 물들었어도 집안일 같이 하려해요.. 그런데 그런 남자 별로 없으니 잘 봐야해요ㅜㅜ 아들 딸 지금부터 교육은 당연하구요

  • 38. ..
    '15.9.18 9:31 AM (211.36.xxx.58)

    집안일 약속받은 동거를 하면 되죠 안지키면 결혼은 족쇄가 되지만 해어지면 그만이니까요

  • 39.
    '15.9.18 9:33 AM (222.107.xxx.181)

    거기다 애가 크면 '교육'까지 엄마 책임이 됩니다.
    이거 손대는 남자 별로 없어요
    아이 공부 못하면 그것도 다 엄마 잘못이 되네요

  • 40. 맞벌인데
    '15.9.18 9:34 A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안도와주면 직장 땔치세요
    누구 원망 할것도 없어요

    양쪽일 협조 없어서 못하겠다는데
    누가 머랄거에요

    왜 사서 고생을 하세요
    때려치거나 아니면 버는거 생활비로 더 쓰거나~~

    시집제사 비용 부쳐드리고 불참한들 누가 머라겠어요
    돈버는 며늘 갑인 시대에

    반찬 사서 먹고 세탁소 옷맡기고
    청소는 로봇쓰고 설거지 식기세척기 쓰고
    이거만 해결되도 좀 나을듯 싶어요

    그저 미련하게 돈도 벌고 살림도 하려고 하지말고
    협조 없으면 그냥 들어 앉아요
    그럼 돕든지 아니면 나라도 속병안생기던지

  • 41. 다짐받고 약속하면
    '15.9.18 9:35 AM (218.237.xxx.135)

    뭐하나요?
    남자들은 피곤하다,힘들다 뒹굴어버리면 끝이에요.
    여자들은 애도 챙겨야 하니 어쩔수없이 움직여서 하게되고.
    육아와 집안일 반반씩?이건 동화책에나 있을법한 이야기죠.
    위에 어떤분이 결혼 안하면 된다하셨는데
    동거중 아이가 태어나면 여자는 불리한 입장이 될수밖에
    없어요.특히나 우리나라 정서상 아직 동거커플이 떳떳하지도 않구요.
    장기적으로 보면 혼전계약서가 답이에요.
    이젠 간통죄도 처벌못하고 이혼 시 유책주의보다는
    파탄주의로 가고있는 추세여서 결혼생활이 여자들한테
    독이되는 시대로 가고있잖아요.
    세상에...파탄주의와 유책주의의 판사의견이6:7로
    팽팽했다니...나라는 후진국인데 요상한것만 선진국
    코스프레를 하고있는 꼴이더라구요.
    결혼파탄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재산 다 주고
    육아,시댁일,가사일로 부당하게 요구해도 혼인파탄의
    책임을 물을수 있도록 명시한 계약서 양식이 흔해져야 할거고
    앞으로 똑똑한 애들은 그렇게 결혼 하겠죠.
    그래야 그나마 남자들 이기심을 조금이나마 잡을수있을거에요.
    팍팍하니 숨막히니 그러는 분들있겠지만
    인생 망치는 것보다 한순간 팍팍한게 더 나아요.
    요즘 남자들은 마지막 천국에 사는 게 될거에요.

  • 42.
    '15.9.18 9:39 A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전 일 잠깐 안할때도 남편회사가 아침 주는 회사라 아침 차릴 일이 없었는데 지금 맞벌이하는데 아침 차리라 그러면 엎어버릴거 같아요 ㅡㅡ;;; 시간이 어딨어... 아침 차려주는 맞벌이 부인들 진짜 대단....

  • 43. ...
    '15.9.18 9:39 AM (211.36.xxx.155)

    독신주의가 정답인가요? 외벌이 남자들도 가족 부양에서 벗어나고 맞벌이 여자들도 집안일에서 벗어나고 그냥 연애만 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겠네요

  • 44. 백퍼동감
    '15.9.18 9:41 AM (211.36.xxx.59)

    저는 딸없어서 다행이라생각해요
    우리나라에서 정말 맞벌이하는 여자들이젤힘들어요
    가사분담?잘하는놈을못봤네요
    감사한맘 순간들겠죠.
    맞벌이는 애를낳지말던가 아님 한명만 낳는게 나아요
    2~3은 엄마만죽어나죠
    아줌마있어도 엄마부인이할일이 따로예요
    결혼할거면 맞벌이 안하는 재력되는남자 만나는게
    나아요..
    그게 아님 혼자가낫죠

  • 45. 그런데
    '15.9.18 9:46 AM (203.226.xxx.66) - 삭제된댓글

    사망률과 자살률은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더 높아요.

  • 46. 그런데
    '15.9.18 9:48 AM (203.226.xxx.66)

    사망률과 자살률은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더 높아요.

  • 47. ..
    '15.9.18 9:50 AM (112.149.xxx.183)

    결혼 안하는 게 답 맞아요. 저딴 것들하고 그래도 결혼 꾸역꾸역 하고 애 낳으니깐 계속 그 모양...
    결혼도 말고 애들 없어서 결국 늙은이만 모여살든 나라 없어지든 간에.. 일단 살구 봐야죠..요새 여자들 똑똑해서 이 짓 점점 안하려고 하죠..

  • 48. ㅁㅁ
    '15.9.18 9:52 A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결혼해서 스스로 발등을 찧었어요

    맞벌이지만 자긴 아침밥 꼭 먹어야 한대서
    전 임신한 몸으로 남편보다 일찍 일어나서 밥상 차려놓고 남편 깨우고
    전 그때부터 머리말리고 화장하고 출근준비로 분주했지요..

    애 낳고나선
    오늘 나 밥하는 동안 애 좀 봐줘라, 봐주지 않으면 나 밥하기 힘들어서 시켜먹어야한다 했더니
    그 인간 입에서 나온 소리가 뭔지 아세요?
    '어휴, 게으른 마누라 만나가지고...'
    제가 그런 말이 어디있냐고 펄펄뛰니 농담이랍디다.

  • 49. ㅁㅁ
    '15.9.18 9:52 AM (112.149.xxx.88)

    맞아요 저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결혼해서 스스로 발등을 찍었어요

    맞벌이지만 자긴 아침밥 꼭 먹어야 한대서
    전 임신한 몸으로 남편보다 일찍 일어나서 밥상 차려놓고 남편 깨우고
    전 그때부터 머리말리고 화장하고 출근준비로 분주했지요..

    애 낳고나선
    오늘 나 밥하는 동안 애 좀 봐줘라, 봐주지 않으면 나 밥하기 힘들어서 시켜먹어야한다 했더니
    그 인간 입에서 나온 소리가 뭔지 아세요?
    \'어휴, 게으른 마누라 만나가지고...\'
    제가 그런 말이 어디있냐고 펄펄뛰니 농담이랍디다.

  • 50.
    '15.9.18 9:55 AM (175.223.xxx.181)

    저의 경험 말씀드리자면 애가 없어 가능했겠지만
    남편 안하면 저도 안했어요
    체력딸려 출퇴근도 벅찬데 아침은 나도 먹을 시간 없는데 무슨 ㅎㅎㅎㅎ 저녁만 같이 같이 먹었는데
    남편이 먹고싶은거 사오면 같이 요리해서 먹었어요.
    쓰레기며 이런저런거 좀 둔해지고 참아서
    남자가 버릴때까지 기다렸어요. 성격상 제가 좀 느리기도하거요. 원래 바지란떨고 예민하고 못참는사람이 먼저 하게 되어있어요.

    냉장고에 먹을거 없음 못 참고 사오던데요.

  • 51. 그러게요
    '15.9.18 9:59 A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우리 세대가 유독 그런 것 같아요. 오히려 우리 이모 (사십대)들은 맞벌이이신데 이모부들이 진짜 일 다 하거든요. 육아도 아주 어릴 때 아이 돌보기 이런 건 못했지만 대신 몸쓰는 집안일 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가 엄청 부러워하셨는데. 저희 엄만 전업이라 집안이 육아 엄마가 다 하셨거든요.

    근데 우리 세대들은 정작 본인 엄마들은 전업이 많은데, 남자들이 집안일 애 케어 수준은 지네 엄마 수준을 원하면서 또 돈은 벌어와야 된다고 은연중에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이건 여자가 할 일. 이렇게 암암리에 생각하는 것 같고;;;; 진짜 여자만 골병들죠. 사회생활 힘들게 하고 와서 파김치 되서 집에오면 또 밥차려서 먹고 씻고 쓰레기 버리고 그러고나면 하루 다 가잖아요ㅠ
    너무해요 진짜

  • 52. ..
    '15.9.18 10:04 AM (182.212.xxx.23) - 삭제된댓글

    맞벌이신데 아침까지 차려주시고 저녁도 매일 하세요?
    그냥 안해주면 될 거 같은데..
    아침은 먹지 말고 저녁은 회사에서 사먹고 오라 하면 되지요...
    님을 포함한 많은 맞벌이 여성들이 너무 착하고 책임감이 강한 거 같아요...
    전 남편한테 요리시키는데 저한테 뭐라해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내가 요리해서 스트레스 받아서 사이 나빠지는 거나
    남편이 스트레스 받아서 사이 나빠지는 거나 쌤쌤이니
    가정의 평화를 위해 굳이 제가 희생할 필요 없는거죠
    맞벌이가 여자 및 친정의 고생은 맞지만
    직업이 없으면 남자한테 종속되기 때문에
    고생스러워도 애 어릴 때 잘 버텨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 외벌이로 살아가기 넘 힘듬..ㅠㅠ

  • 53. 원글
    '15.9.18 10:06 AM (175.114.xxx.143)

    결혼 안하는 게 답 맞아요. 저딴 것들하고 그래도 결혼 꾸역꾸역 하고 애 낳으니깐 계속 그 모양...
    결혼도 말고 애들 없어서 결국 늙은이만 모여살든 나라 없어지든 간에.. 일단 살구 봐야죠..요새 여자들 똑똑해서 이 짓 점점 안하려고 하죠.. 2222222

    저딴 것들하고 그래도 결혼 꾸역꾸역 하고 애 꾸역꾸역 낳으니깐 계속 그 모양에서 뿜었습니다...ㅋㅋㅋㅋ

  • 54. 남자는
    '15.9.18 10:07 AM (58.124.xxx.130)

    여자만큼 책임감이 없어요. 자기 일은 하지만 그게 다라고 생각해요.
    육아, 가사 이런거는 도와주는? 이런 개념이지 내 일의 개념이 아니예요. 그런 마인드가 뭐 요즘 신세대들은 우리세대보다는 좀 나이지긴 했지만 한국남자들 어디가나요?
    각서 다~~~ 소용없습니다~~~~
    그냥 그 남자가 얼마나 책임감이 있느냐가 관건이예요. 일 외에 가정일에..
    싸우는게 싫어서 내가 다 해버리고 일거리 쌓아두기 싫어서 시키면 느리고 게으름부리니 내가 해버리고..
    결국 그러다가 습관이 잘못드는거예요. 처음부터 이정도는 니일, 이 부분은 내가할께 이런 선을 확실히 하셔야 해요. 저는 제가 훨씬 더 벌고 집안일, 육아도 제가 다~~ 합니다
    버릇을 잘못들였어요.

  • 55. 감마
    '15.9.18 10:08 AM (61.75.xxx.61)

    남녀 문제는 이래서 어려운 듯....
    남자들도 똑같은 말을 합니다.
    맞벌이가 아니고, 데이트비용, 결혼비용으로.....
    제목만 바꿔달면, 남자 글이 됩니다.

  • 56. 원글
    '15.9.18 10:12 AM (175.114.xxx.143)

    빨래는 남편이 주말에 하고 바쁠 땐 일주일에 2-3회 외식해요. 청소는 못해서 집은 엉망이구요.
    그래도 힘드네요.

  • 57. Hf
    '15.9.18 10:18 AM (1.216.xxx.90)

    구구절절 맞아요
    흔히 사람들이 하는 착각이
    아줌마 있으면 할일 없는줄 아는데요
    아줌마 조율하고 잡다한거 신경쓸거
    엄청 많아요
    애 유치원 하교가면 편하지 않냐?
    매일 숙제에 준비사항에 행사에
    그거 누가 다 신경쓰나요
    학원은요. 그거 그냥 돈내고 보내는건줄 알죠
    잘 지내는지 계속 다녀야되는지

    아무튼 아이를 낳으면
    그와 파생되는 모든것들은 거의다
    엄마몫이에요
    힘들어서 남편 시켜봤자 그냥 내가 하는게
    나을정도로 남자들은 어설퍼요
    아무래도 주인의식이 없죠
    애엄마가 알아서 잘 하겠지 뭐 이런 의식
    결론은 돈벌어오며 애 챙기고 살림 챙기고
    진짜 맞벌이 여성들 ㅜㅜ

    특히 전문직 여성들
    그동안 해온 노력과 벌이를 포기할 수 없어
    절대 자의든 타의든 그만두지는 못하는데
    애들을 잘 못돌봐주고 어린시절을 함께하지 못한다는 아쉬움과 본인이 아무리 잘나가는 전문직이어도
    결국은 며느리 엄마라는 벗을 수 없는 의무감에
    많이들 힘들어 하더군요

    의사친구 몇몇
    다시 돌아가면 그냥 학교선생님이나
    전업하고 싶다 말하는거 여럿 봤어요

  • 58. 전 그냥 딩크로
    '15.9.18 10:23 AM (203.142.xxx.240)

    살고싶어요.
    전업..
    그건 쉬운가요?ㅎ

  • 59. ㅡㅡ
    '15.9.18 10:41 AM (175.118.xxx.94)

    저희집은 저는 좀일찍끝나고 남편은 10시는되야
    들어옵니다
    아침에도 제가좀늦게나고 남편은 7시면나가야되서
    모든집안일은 제가 다합니다
    밥도물론이고 분리수거니뭐니 다 제가하죠
    주말에외식좀하구요
    어쩔수가없네요

  • 60. ㅡㅡ
    '15.9.18 10:44 AM (175.118.xxx.94)

    근데 수입도 남편이 더많구요
    대부분그렇죠
    그래서 얼추 형평에맞는거같아요

  • 61. 저흰
    '15.9.18 10:51 AM (46.209.xxx.12)

    40대 초반인데 전 딱 음식만하고 나머지는 남편이 합니다. 그래도 여자들은 아이만 낳으면 모성애 땜애 회사에서 안절부절 하는 경우가 많죠...

  • 62. 123
    '15.9.18 10:54 AM (59.115.xxx.38)

    한국 맞벌이 보며는...아이 생기면 양가의 지원 어벖이는 여자가 그만 둘수 밖에 없게 하는 시스템인거같아요. 왜 이건 안 바뀌는지....ㅜㅜ 제가 사는 중화권 어느나라는..맞벌이가 대다수인데 그래서 그런지 거의 외식하는 분위기에 가사일은 절반씩 나눠하거나 남편이 더 하거나 합니다. 심지어 학교도 운동회를 토요일에 하더라구요. 부모님이 다 참여할 수 있겠금...학원들도 아이를 학교끝나고 바로 픽업해서 점심 먹이고 시작~ 심지어 저녁까지 먹고 집에 보내는 학원들도 대다수...이런 사회적 시스템이 있기때문에 워킹맘들도 그나마 한시름 놓으며 일을 할수 있게 하는거같아요. 이런거 보니 한국기업은 일도 늦게 끝나고 회식까지 있는거보면 가정을 희생시키면서 일하게 하는걸 당연시 하는 분위기는 변함없고...이건 언제쯤 변할 수 있는건지...같이 대학나오고 열심히 공부해서 경쟁해서 들어간 회사를 가정땜에 포기하게 되는게 거의 여자들이라 넘 속상해요.

  • 63. 큐퍙퍙
    '15.9.18 11:02 AM (1.11.xxx.241)

    맞벌이는 원하면서 가사분담은 여자혼자 독박쓰기를 원하죠. 여자가 무슨 몸이 10개라도 된답니까? 거기다 애낳으면 애 육아도 여자몫. 애 교육도 여자 몫. 거기다 시댁 경조사 챙기고 찾아뵙고 전화드리는 것도 여자몫. 이런 거 보면 여자들이 돈많은 남자 찾는 게 당연해요. 돈 많으면 내가 맞벌이 안해도 되고, 도우미써도 되고, 애들 교육은 과외시키면되니까요. 찌질한 한국남성...ㅉㅉ 그렇게 남성다움을 과시하려면 어떻게 자기 아내를 밖으로 내돌리는지. 하여튼 모순이 쩔어요

  • 64. 중국
    '15.9.18 11:12 AM (112.121.xxx.166)

    남자들이 맞벌이 시대에 괜찮음. 서로 상부상조 잘 되어 있고 기본적으로 평등사상이 제대로 확립됨.
    유교가 중국에서 들어온 건데 한국남자들이 꼰대질은 더 잘함. 가사분담 나눠도 회식 핑계대며 늦게 들어오면 땡. 그 밤문화 속에 오입질이나 안하면 그나마 나은데 성매매가 서구에 비해 월등하게 높아 거의 아프리카 수준. 어지간한 맨탈 깨끗한 소수의 남자와 결혼하는 것 외에 한국에서의 결혼은 그냥 호구인증 같음.

  • 65. 맞벌이
    '15.9.18 11:21 AM (65.191.xxx.252)

    결혼39년차고요 남편은 외국인. 할머니가 키우면서 부엌에 들어오지 마라 집안일은 여자 몫이다 남자는 해만뜨면 밖에 나가 일을 해야하고 집안일은 여자들이 해야 하는걸로 가르쳐서 사람은 한없이 착하고 빨래 빨고 개기 청소기돌리기 정원가꾸기 이런거나 하는데. 저는 남편이 밥을하고 설거지거리 대강 헹궈 식기세척기에 넣어주는게 빨래하고 청소해주는듯 보다 더 나을듯하네요. 입은 왜 그리 까다로운지 밖에 음식도 안먹으려 해요. 어떤때는 혼자사는게 복이겠다싶은 생각도 들어요

  • 66. ..
    '15.9.18 11:44 AM (112.149.xxx.183) - 삭제된댓글

    근데 사실 제 주위는 맞벌이 여자들도 남자들이나 똑같아요. 하는 일 없는 건...
    죄다 50대 후반~60대인 친정엄마들이 살림이고 육아고 도맡아서 하고 주말에나 자기들이 하죠..평일엔 친정에 애들 데려다 놓거나 합가해 살거나 같은 동네 살거나..대부분이 다 그렇더군요. 저희 시집도 시누이들 시모께서 다 키우셨고 지금도 같이 살고 키우고 있고 딸들은 사위들이나 마찬가지로 여전히 회사만 다니고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혀요..이렇게나 해야 여자들도 애 낳고 회사 제대로 다닐 수 있는 거죠.. 오나가나 여자만 착취되는 구조..

  • 67. ..
    '15.9.18 11:46 AM (112.149.xxx.183)

    근데 사실 제 주위는 친구들 인척들 동네 엄마들.. 맞벌이 죽~하는 여자들은 남자들이나 똑같아요. 하는 일 없는 건...
    죄다 50대 후반~60대인 친정엄마들이 살림이고 육아고 도맡아서 하고 주말에나 자기들이 하죠..평일엔 친정에 애들 데려다 놓거나 합가해 살거나 같은 동네 살거나..대부분이 다 그렇더군요. 저희 시집도 시누 애들 시모께서 다 키우셨고 지금도 같이 살고 키우고 있고 딸들은 사위들이나 마찬가지로 여전히 회사만 다니고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혀요..이렇게나 해야 여자들도 애 낳고 회사 제대로 다닐 수 있는 거죠.. 오나가나 여자만 착취되는 구조..

  • 68. 친정엄마는
    '15.9.18 12:00 PM (119.149.xxx.79)

    무슨죄...

  • 69. ...
    '15.9.18 12:09 PM (223.62.xxx.74)

    그래서 결혼은 미친짓이다 라는 노래가 있나봅니다

  • 70. 돌돌엄마
    '15.9.18 12:21 PM (115.139.xxx.126)

    아 솔직히 진짜 맞는 말이에요. 여자분들도 결혼 전에 자기성찰을 많이 해서.. 내가 일욕심 있고 잘하고(남들의 평가) 자기 직업이 전망이 좋은지 등등 따져보고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야해요. 어설프게 애낳고 직장다닌다고 가족들 고생시키고 본인도 고생하고 애도 잘 못키우는 경우도 많고
    본인은 일욕심, 능력 있는데 남편이 인정 안해줘서 "니가 일하고 싶어서 일하는 거니까 집안일이나 육아도 니가 알아서 해"로 나오면 피곤하죠...
    본인 주제파악 잘 하고 남편도 거기 맞는 남자 골라야할 듯..

  • 71. ..
    '15.9.18 1:13 PM (211.195.xxx.121)

    이런말하기 죄송하지만 저는 맞벌이 원하는 남자 다 제외시키고 결혼했습니다 전업도 힘들어요 육아하기 맞벌이하는분들 대단
    근데 나가는거 좋아해서 나가는사람도 많지 않나요?

  • 72. 면접 댕기는데
    '15.9.18 1:18 PM (211.32.xxx.160)

    결국은 능력없거나 집안이 잘살지 않는 남자들은
    결혼 못하게 될거예요..
    여자가 맞벌이하면서 직장 다닐수가 없어요.
    아님 한국 법정근무시간이 단축되던가.
    너무 너무 길다 진짜 근무시간.. 8시에 시작해서 7시 넘어서도 안끝나는
    중소기업 부지기수..

  • 73. 그러게요.
    '15.9.18 1:31 P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애들 교육비 때문이라도 맞벌이가 필수이긴 하지만
    그 맞벌이때문에 애들이 병들고 있는것도 현실인데..

    해외 다른 여러나라들만큼 시급수준을 올리고
    맞벌이 주부들은 반일정도만 일하게 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면

    힘들게 종일맞벌이 하는부부도 점점 줄어들테고
    그 외의 시간은 가정과 애들을 돌볼수 있을텐데..

    오늘 뉴스에도 떴지만 , 오죽하면 헬조선이라고 하겠어요?

  • 74. 동감이요
    '15.9.18 1:49 PM (211.221.xxx.227)

    저는 오십대에요, 다행히? 애가 없어요. 그런데 맞벌이 하느라 고생한거 돌이켜보면 애가 생기는게 신기한거라고 생각해요. 그 때는 토요휴무도 없었던 시절에 야근에 일요일근무도 허다하고, 집에오면 집안일은 오로지 내차지이고, 게다가 일년에 8번있는 제사와 명절 챙기러 남쪽 끝에 있는 시가에 새벽기차타고 남편없이 저먼저 가야했었어요. 체력은 매일 바닥이니 애만들 힘도 시간도 없습니다. 이제 일 그만두고 집에 있으니 시어머니가 같이 살자고 오셨네요. 남편은 아직도 밖으로만 돌고 집안일은 나몰라라~하고 저는 집에서 어머니 수발들고 있자니 결혼을 안할걸 그랬나 그런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남자는 결혼하면 많은 면에서 플러스가 되는데 여자는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참 많은 소모가 되요. 그게 남편에 대한 사랑으로 상쇄가 되는건데 그게 사라지면 어떻게 될지...

  • 75. 이건 단지 맞벌이 문제가ㅜ아니죠..
    '15.9.18 3:31 PM (182.215.xxx.8)

    님들이 남자랑 똑같이 돈버니깐.
    육아 살림도 반반이다 이렇게 주장하며
    여성도 남자와 동등하게 사회생활 할 수 있도록 해야
    이게 남녀 평등 아니냐ㅠ이랗게 주장하는게
    얼핏 맞아보이지만
    사실은 여성성 자체를 인정해주고
    전통적으로 여성이 하는 일 살림과 육아에ㅜ대한
    존중하는 성숙된 의식이 먼저입니다.
    여러분들은 자신들 자체가
    일이 먼저이지 살림이나 육아는 하찮게 생각해요.
    내가 일해서 돈버는데 이딴것까지 해야 하느냐..
    근데 이딴일로 치부하는 이런 살림 육아에대한
    가치인정과 존중 이게 먼저 선행이 되어야
    진정한 남녀 평등이죠
    즉 굳이 남자처럼 되려고 하지 않아도
    이미 여성으로서 해야 하는일이 사회적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고
    인정받는 분위기라면 이렇게 억울해하지도 않을거고
    남자들도 여자가 돈버는 일보다 먼저 더 중요한 일을 한다는
    생각이 있어야 하고
    그래야 맞벌이를 하더라고. 육아 살림이 얼마나 중요하고 가치있고 힘든일인지 알고 도와주고 같이 할 수가 있습니다.
    여자들은 그저 묵묵히 해왔기 때문에 당연하고 쉬운것으로
    알고 도와주기는 커녕 귀찮게 여기잖아요.
    지금은 남자들이나 사회 전반적으로 집에서 하는일의
    가치는 낮게 평가하기 때문에
    여자고 남자고 다 귀찮아서 하지 말아야 할일
    그리고 전업엄마들은 스스로 우울증에 시달리고
    여러가지 병패가 많지요.
    아이들 키우는 일은 정말 소중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가 형성되었으며뉴해요

  • 76. 123
    '15.9.18 4:36 PM (46.165.xxx.34)

    맞아요
    한국녀들 호구 이젠 그만

    혼전계약서 필수22

  • 77. 혼전계약서가
    '15.9.18 5:28 PM (119.149.xxx.79)

    아니라..이민이 답이라고 봅니다만..
    애 낳고 키우는데 비용이 너무 크니 웬만한 사람은 다들 힘들어하고..남자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있더라도 일에 치여 여의치 않죠.
    잘못하다 월급을 못 가져오게 생겼으니..

    1. 엄마 대신 다른 여자를 채워 넣는다.
    2.아이는 그냥 방치한다.

    이 두개의 솔루션이 있는 거죠.
    아빠는 돈 말고 집안에 다른 가치를 제공할 수 없게 된지 오래된 듯...
    엄마 일하는 동안 집에 혼자 있는 아이들 엄청 많을걸요..집으로 퇴근해서 집안일 하는 엄마도 엄마지만 집에 혼자 남겨진 아이들 마음속에 어떤 생각들이 자라고 있는지도..한번 생각해봐야 할 거 같아요.

  • 78.
    '15.9.18 5:33 PM (1.176.xxx.132)

    여자라서 할게 너무많네요

  • 79.
    '15.9.18 5:37 PM (115.143.xxx.60)

    맞벌이 하는데요..
    남편 눈치 안보고 해외 여행 ... 어림 반푼어치도 없어요.


    일단 돈이 없어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암튼 돈이 없어서 국내 여행도 힘들어요.

  • 80. !!
    '15.9.18 5:49 PM (118.217.xxx.176)

    구구절절 원글님 글 공감이 가네요.
    아이 어릴때 2년 직장 다녔는데..너무 힘들더군요. 퇴근후 아이 돌보고 집안일 하는 것이..
    아이도 불쌍하더라구요. 아침부터 저녁 7시까지 놀이방에 있어야하니까요.
    아침마다 전쟁이었어요. 놀이방 가기 싫다고 해서..
    제 건강도 안 좋아지고..결국 직장 그만두고 집안에 평화가 찾아왔어요.

  • 81. 정말 이글은 피로 썼네요
    '15.9.18 6:02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구구절절히 맞는 말.

    터진 주댕이라고 맞벌이 주장만 하고 맞살림 맞육아는 할 의지도 능력도 없는 악마 같은 남자들 너무 많아요

    맞발이 하랴 살림하랴 육아하랴 죽어나니까 애한테 화풀이하게 되고 애엄마 둑어나갈 동안
    구런 새끼들은 술집년들하고 로맨틱 성공하고 악마 새끼들

  • 82. 정말 이글은 피로 썼네요
    '15.9.18 6:03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구구절절히 맞는 말.

    터진 주댕이라고 맞벌이 주장만 하고 맞살림 맞육아는 할 의지도 능력도 없는 악마 같은 남자들 너무 많아요

    맞발이 하랴 살림하랴 육아하랴 죽어나니까 애한테 화풀이하게 되고 애엄마 죽어나갈 동안
    나쁜 새끼들은 술집년들하고 로맨틱 성공하고 악마 새끼들

  • 83. 맞벌이가 문제가 아니라
    '15.9.18 6:14 PM (119.196.xxx.181) - 삭제된댓글

    맞벌이가 문제가 아니라
    가사분담,육아분담이 문제라는.
    여자도 맞벌이 해야지요.
    경제적 자립. 단,육아 가사 분담 조건에
    그게 안되니 맞벌이 아니다는 좀 핑계고
    아니면 혼자 사는게 답

  • 84. ᆞᆞ
    '15.9.18 6:19 PM (121.164.xxx.129)

    진짜 주변 맞벌이 엄마들 대단하고 존경스러워요. 전 그 반도 못따라하겠다는 ㅠ

  • 85. 바보같이
    '15.9.18 6:34 PM (222.239.xxx.234)

    살았어요
    맞벌이 35년 같이 수퍼한번 가본적없이 혼자 살림 다했어요 육아는 친정엄마가 도와주시고
    평균 퇴근시간이 12시 넘을거여요
    둘째 낳고 출산휴가 2개월 마지막 일요일(당시는 휴가 2개월 토요일도 근무)
    파마하러간사이 3시간 정도 육아 맡겼더니 어찌나 화내던지 우는아이는 절대 못본다고
    아이키우는게 가장중요함에도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고 육아 장모한테 맡기고 출근한다고
    직장생활을 반대하던지
    나도 생계형도 아니면서 끝까지 일했네요 그게 내생에 가장후회되요
    최소한 50살에 그만둘것을

  • 86. ..
    '15.9.18 6:39 PM (116.122.xxx.66)

    정말 정말 동감입니다
    남자들 맞벌이는 원하면서 집안일은 도.와.준.다 생각하죠
    거기다 애들 학교 유쳔 행사나 준비물 숙제들도
    엄마가 다 챙겨야하고
    아이들 친구문제나 학교생활같은 정서적 고민까지도...

    울 셤니만해도 명절때 새벽부터 일어나
    하루종일 전굽고 제사준비하고도
    하루종일 누워 잠자며 티비본 아들 손하나 꼼짝안하게
    과일에 술상까지 코앞에 갖다차려줍니다
    적어도 그런 환경에서 자라
    육아가사 분담할 생각없는 사람은
    맞벌이 바라지 말아야한다 생각해요

  • 87. ..
    '15.9.18 7:19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우리 제부..
    동생이랑 같이 자영업..
    퇴근하고 집에 오면 동생은 화장 지우고, 씻고..
    제부는 빨래 개고, 설거지 하고..
    아침에 동생이 머리 감고 밥 차려서 먹고 나면
    제부는 청소기 돌리고, 애 학교준비 시키고..
    동생은 머리 말리고, 화장하고, 옷 입고.
    남자는 후딱 씻고, 화장을 안 하기 때문에
    제부가 훨씬 더 많이 가사일을 해요.
    그래도 동생이 힘들어 죽어요.
    아무래도 여자가 체력이 약한 듯. 하루 10~11시간 근무..
    10시 부터 8~9시까지.
    제부는 저렇게 하고, 주말이면 조기축가 나감..
    확실히 남자가 체력이 좋음. 남자가 가사일을 더 많이 해야 함.
    맞벌이면 이 집처럼 하는 게 맞는 듯요.
    아침 차리기 힘들어서, 시어머니가 물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게
    국거리를 한끼 단위로 냉동해서 여러 꾸러미 보내줘요.
    밑반찬도 보내주고, 나머지는 사먹고.
    저녁은 날마다 필히 외식.

  • 88. ..
    '15.9.18 7:20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우리 제부..
    동생이랑 같이 자영업..
    퇴근하고 집에 오면 동생은 화장 지우고, 씻고..
    제부는 빨래 개고, 설거지 하고..
    아침에 동생이 머리 감고 밥 차려서 먹고 나면
    제부는 청소기 돌리고, 애 학교준비 시키고..
    동생은 머리 말리고, 화장하고, 옷 입고.
    남자는 후딱 씻고, 화장을 안 하기 때문에
    제부가 훨씬 더 많이 가사일을 해요.
    그래도 동생이 힘들어 죽어요.
    아무래도 여자가 체력이 약한 듯. 하루 10~11시간 근무..
    10시 부터 8~9시까지.
    제부는 저렇게 하고, 주말이면 조기축가 나감..
    확실히 남자가 체력이 좋음. 고로 남자가 가사일을 더 많이 해야 함.
    맞벌이면 이 집처럼 하는 게 맞는 듯요.
    아침 차리기 힘들어서, 시어머니가 물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게
    국거리를 한끼 단위로 냉동해서 여러 꾸러미 보내줘요.
    밑반찬도 보내주고, 나머지는 사먹고.
    저녁은 날마다 필히 외식.

  • 89. ..
    '15.9.18 7:20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우리 제부..
    동생이랑 같이 자영업..
    퇴근하고 집에 오면 동생은 화장 지우고, 씻고..
    제부는 빨래 개고, 설거지 하고..
    아침에 동생이 머리 감고 밥 차려서 먹고 나면
    제부는 청소기 돌리고, 애 학교준비 시키고..
    동생은 머리 말리고, 화장하고, 옷 입고.
    남자는 후딱 씻고, 화장을 안 하기 때문에
    제부가 훨씬 더 많이 가사일을 해요.
    그래도 동생이 힘들어 죽어요.
    아무래도 여자가 체력이 약한 듯. 하루 10~11시간 근무..
    10시 부터 8~9시까지.
    제부는 저렇게 하고, 주말이면 조기축구 나감..
    확실히 남자가 체력이 좋음. 고로 남자가 가사일을 더 많이 해야 함.
    맞벌이면 이 집처럼 하는 게 맞는 듯요.
    아침 차리기 힘들어서, 시어머니가 물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게
    국거리를 한끼 단위로 냉동해서 여러 꾸러미 보내줘요.
    밑반찬도 보내주고, 나머지는 사먹고.
    저녁은 날마다 필히 외식.

  • 90. 그냥
    '15.9.18 7:21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우리 제부..
    동생이랑 같이 자영업..
    퇴근하고 집에 오면 동생은 화장 지우고, 씻고..
    제부는 빨래 개고, 설거지 하고..
    아침에 동생이 머리 감고 밥 차려서 먹고 나면
    제부는 청소기 돌리고, 애 학교준비 시키고..
    동생은 머리 말리고, 화장하고, 옷 입고.
    남자는 후딱 씻고, 화장을 안 하기 때문에
    제부가 훨씬 더 많이 가사일을 해요.
    그래도 동생이 힘들어 죽어요.
    아무래도 여자가 체력이 약한 듯. 하루 10~11시간 근무..
    10시 부터 8~9시까지.
    제부는 저렇게 하고, 주말이면 조기축구 나감..
    확실히 남자가 체력이 좋음. 고로 남자가 가사일을 더 많이 해야 함.
    맞벌이면 이 집처럼 하는 게 맞는 듯요.
    아침 차리기 힘들어서, 시어머니가 물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게
    국거리를 한끼 단위로 냉동해서 여러 꾸러미 보내줘요.
    밑반찬도 보내주고, 나머지 밑반찬은 사먹고.
    저녁은 날마다 필히 외식.

  • 91. ..
    '15.9.18 7:22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우리 제부..
    동생이랑 같이 자영업..
    퇴근하고 집에 오면 동생은 화장 지우고, 씻고..
    제부는 빨래 개고, 설거지 하고..
    아침에 동생이 머리 감고 밥 차려서 먹고 나면
    제부는 청소기 돌리고, 애 학교준비 시키고..
    동생은 머리 말리고, 화장하고, 옷 입고.
    남자는 후딱 씻고, 화장을 안 하기 때문에
    제부가 훨씬 더 많이 가사일을 해요.
    그래도 동생이 힘들어 죽어요.
    아무래도 여자가 체력이 약한 듯. 하루 10~11시간 근무..
    10시 부터 8~9시까지.
    제부는 저렇게 하고, 주말이면 조기축구 나감..
    확실히 남자가 체력이 좋음. 고로 남자가 가사일을 더 많이 해야 함.
    맞벌이면 이 집처럼 하는 게 맞는 듯요.
    아침 차리기 힘들어서, 시어머니가 물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게
    국거리를 한끼 단위로 냉동해서 여러 꾸러미 보내줘요.
    김치, 밑반찬도 보내주고, 나머지 밑반찬은 사먹고.
    저녁은 날마다 필히 외식.

  • 92. 전에 맞벌이하면 여자가 빨리 늙는다
    '15.9.18 7:23 PM (211.32.xxx.157)

    맞벌이 하면 여자가 빨리 늙는다고 하니깐
    반대댓글들이 얼마나 많이 달리던지.
    오늘은 다들 동감하는 분위기..
    노화 진짜 빨리 온다니까요.
    싱글로 살거나 딩크로 살거나 전업으로 살아야 여자는 곱게 늙어요~
    맞벌이 경우는 친정엄마나 시모 둘중 하나가 희생하면 좀 괜찮고.
    이래 저래 여자가 희생을 많이 하는 구조.
    인간의 아기는 너무나 성장기가 길기 때문에 여자의 희생이 필수.

  • 93. ㅇㅇ
    '15.9.18 7:33 PM (182.224.xxx.183) - 삭제된댓글

    집에 돈한푼 없으면서 종손인데 죽어도 맞벌이할 전문직 여자 찾는 노총각남자 생각나네요

  • 94. 동감
    '15.9.18 7:58 PM (59.30.xxx.199)

    맞벌이 아무나 못해요 주위어른들 조력있고 수입 어느정도 있어야 그나마 할까
    전혀 조력없이 여자 혼자서 감당하는거 철인경기를 매일하는 것! 집이라는게 휴식공간이 아니라 또하나에 직장!
    부부수입 어느정도 되서 잦은 외식이나 도우미비용까지 능히 지불할 수 있다 할 정도면 맞벌이 결과적으로 할만하다하지만 그렇치 않는 세대는 힘들게하는 맞벌이에 효과가 작을 듯

  • 95. ..
    '15.9.18 8:29 PM (222.106.xxx.86)

    저도 양가 부모님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면서도 너무 힘들었어요.
    신혼 때부터 제가 퇴근 안하면 밥도 안 막고 뒹굴거리고 있고, 일주일에 한번 청소기 돌리는거 한게 손에 꼽을 정도예요. 혼자 살면서 빨래도 했을텐데 세탁기도 절대 안 돌려요.
    그나마 아침은 둘다 안 먹었으니 그렇다쳐도 퇴근길에 회사 지하 수퍼에서 장 봐와서 저녁하고 치우고 나면 10시이더라구요.
    애들 크고 학교 들어가고 하면서 교육은 엄마몫, 아줌마 쓰는 것도 다 내가 해야하고.. 뭐 말 하면 입 아파요.
    작년에 오랜 회사 생활 접고 전업 됐는데 다시 일 할 기회 생겨도 그 상황이 되풀이 될거 뻔해서 안 할래요. 지금도 남편은 당연히 집에서 밥 먹는거 빼곤 아무것도 안해요.
    다시 태어나면 절대 결혼 안하고 애도 안 낳고 혼자 살거예요.ㅠㅠ

  • 96. 여자가 가장인 외벌이
    '15.9.18 8:31 PM (211.114.xxx.79) - 삭제된댓글

    전 제가 돈벌고 남편은 백수인데
    전문 백수인 남편이 집안일 100% 안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집안 청소하고
    저녁에 애들 먹이고 설겆이하고 빨래하고...
    그걸로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바쁜 아침에 출근하는 나보고 애들 밥챙겨주라고 해서
    대판 싸우고 한달째 냉전중이예요.
    같이 살아야 할지 갈라서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중인데
    초딩 딸내미가
    "엄마 이혼하지 마세요.." 하는 바람에
    내맘대로 하지도 못하겠네요. 에휴....

    내눈을 내가 찌른 결혼기념일은 이제껏 한번도 안챙기고 있습니다.
    저는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런 남자를 만나서 평생 벌어먹여 살려야 할까요?

    아예 포기하고 아예 전업주부로 살아라
    월급 몽땅 주겠으니 주택대출빚갚고 생활비로 써라 .. 했더니
    그것도 싫답니다.
    왜냐구요? 적자가 눈에 보이니까요. 아하하하하.....

  • 97. ㅇㅇ
    '15.9.18 8:34 PM (180.224.xxx.103) - 삭제된댓글

    집안일은 월수금 화목토 나눠서 하고 주말은 번갈아하거나 밥 먹고싶은사람이 하기 등등
    혼전 계약서 적고 남자가 안하면 여자도 안해야 합니다
    육아도 엄마몫이 아니고 공평하게 해야하구요
    밥하기 싫으면 사먹던지 라면먹던지 하라고 해야해요
    딸 아들 둘다 있지만 그렇게 하라고 가르칠겁니다
    우리집안 친척들 거의 맞벌이 하는데 같이하는 남자가 한명 뿐이예요 한국남자들 참 얄미워요

  • 98. ㅇㅇ
    '15.9.18 8:35 PM (180.224.xxx.103)

    집안일은 월수금 화목토 나눠서 하고 주말은 번갈아하거나 밥 먹고싶은사람이 하기 등등
    혼전 계약서 적고 남자가 안하면 여자도 안해야 합니다
    육아도 엄마몫이 아니고 공평하게 해야하구요
    밥하기 싫으면 사먹던지 라면먹던지 하라고 해야해요
    딸 아들 둘다 있지만 그렇게 하라고 가르칠겁니다
    우리집안 친척들 거의 맞벌이 하는데 같이하는 남자가 한명 뿐이예요 한국남자들 참 얄밉고 못됐어요

  • 99. ..
    '15.9.18 8:45 PM (222.106.xxx.86) - 삭제된댓글

    나처럼 체력은 안 되면서 집 어질러져있고 말 안 듣는거 못 참는 사람은 결혼도 하면 안되고 애도 안 낳았어야 하는데, 그걸 넘 늦게 깨달았어요.
    애들 귀엽고 예쁘지만 아빠의 무관심 속에 혼자 집안일 하며 키우는거 힘들어요.
    오늘도 폭풍 잔소리에 혼자 부르르 떨며 애들한텐 미안해하며.. 정말 못 할 짓이예요.

  • 100. ㅇㅇ
    '15.9.18 8:57 PM (180.224.xxx.103)

    근처 아는집 있는데 그집 딸 맞벌이 하는데 사위가 밥돌이예요 그런데 자기는 밥 한번도 안함
    딸이 아이낳고 주중에는 할머니집에 있고 주말에 데려갔는데
    아기 데릴러오는 금요일과 아이 데려다주는 일요일 저녁이 너무 너무 싫대요
    사위 밥을 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반찬 한가지라도 더해야하고 신경쓰이고 주말도 맘편히 못쉬어요
    딸은 오면 엄마가 밥 해주려니 하고 밥할 생각 안하고 설거지는 하겠지만요
    맞벌이하는 딸있으면 친정엄마도 골병들었어요
    맞벌이 좋아하는 남자들 왜 자기 손으로 밥을 안해먹을까? 집밥 타령이나 하지말던가

  • 101. 밥돌이 극혐
    '15.9.18 9:00 PM (211.32.xxx.157)

    전업도 밥돌이 남편은 엄청난 부담인데
    맞벌이하면서 밥돌이..
    진짜 여자 돌아버리게 함.

  • 102. ...
    '15.9.18 9:11 PM (194.230.xxx.177)

    남자들은 왜 다해놓은 반찬이랑 국 밥 그냥 떠먹는것도 못할까요? 이렇게 불평하기전에 아들가지신분들 어떻게 교육하느냐에 따라 다음세대로 가서 바뀝니다. 그리고 결혼하자마자 전업이든 아니든 분담해서 하는 버릇해야 나중에 맞벌이할때도 그게 이어지더군요

  • 103. 프리랜서는 절대 하지 말아요
    '15.9.18 9:13 PM (1.235.xxx.105)

    아이가 태어 나기 전까지는 맞벌이 아이 태어난후에는
    아이를 위해서 프리랜서 다행이 프린랜서를 해도 일만 정확히 하면
    되는 일이라서 한 5년 했습니다 .. 지금 생각 하면 왜 했을까해요
    남편이 너무 바빠서 육아에 아무 도움도 안돼주는 상황에서
    난 5년동안 하루 잠자는 시간이 3시간이 안되었어요
    아이를 위해서라는 미명하에 ..
    프리랜세 또는 시간제 직업 잘 생각해 보세요

  • 104. 프리랜서는 절대 하지 말아요
    '15.9.18 9:14 PM (1.235.xxx.105)

    오타가 많네요 양해를

  • 105. ..
    '15.9.18 9:18 PM (1.229.xxx.206) - 삭제된댓글

    도와주는 게 아니라 당연히 해야되는건데 말이죠..쩝
    저도 초등아들 키우는데 벌써부터 가르치고 있습니다
    혼자 살수도 있고 결혼을 하더라도 당연히 가사일을 해야한다
    청소 음식 빨래까지 다 배우자고 약속했어요ㅎㅎ

  • 106. ...
    '15.9.18 9:39 PM (81.129.xxx.75)

    맞아요. 인식이 좀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요.
    명절때도 시댁가서 일하고, 남자들은 놀고. 이게 무슨 개고생인가요.
    맞벌이면 같이 하고 같이 숴야죠.
    식사는 좀 간단하게 차리세요 아침마다 국까지 끓여 바치는건 정말 너무해요.

  • 107. 예나 지금이나
    '15.9.18 10:08 PM (211.245.xxx.36) - 삭제된댓글

    어쩜 20여년전 제가 결혼 할 당시의
    푸념이 아직도 토시 하나 바뀌지 않고
    그대로 인지.
    에혀~
    징하게도 멀고도 멀구나.

  • 108. ..
    '15.9.18 10:22 PM (222.106.xxx.86)

    네, 그나마 20년 전에는 꼭 맞벌이~ 이러는 사람은 더 적었을거예요.
    근데 요즘은 외벌이로는 살기가 팍팍하니 둘이 벌지 않으면 힘들잖아요.
    그러면, 가사와 육아도 같이 해야하는데 돈은 둘이 벌자면서 나머지도 여자가 다 하라고 하는게 문제죠.
    심지어 전 남편과 연봉도 대동소이 했는데 말이에요.
    전 제가 일이 좋아서 했던거라 싸우기도 많이 하고 부탁도 많이 해봤는데 안되더라구요.
    안 그래도 전 화가 많은 사람인데 신혼 때부터 쌓인 화가 회사를 그만둔 지금에도 꾹꾹 누적되어 있는 느낌이에요..
    그러다 만만한 애들한테 한번씩 폭발하고..

    전 첫째 아들한테 절대 동생 부려먹고 하지 말고 꼭 스스로 하라고 해요. 앞으로도 그렇게 살라고 가르치구요. 절대 귀남이로 키우면 안되요.

  • 109. ..
    '15.9.18 10:25 PM (211.176.xxx.46)

    남자에 환장한 여자들이 사라져야 끝날 게임이죠.

    부당해도 꾸역꾸역 견디며 남자 꼭 붙들고 있는데 달라질 리 만무.

    오히려 남자가 이혼하자고할까봐, 이혼사유 발생시켜 이혼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까봐 발발 떠는 게 현실이니 그깟 가사 안한다고 죄책감 느낄 이유도 없음.

    마치 정년보장받고 결근해도 절대 해고하지 않는 직장에 취직된 직장인이 사장에게 맘껏 까부는 것과 같음. 그런 고용 조건을 제시하는 사장이 등신.

  • 110. 그래서
    '15.9.18 11:14 PM (223.62.xxx.76)

    자립 능력있는 여자일수록 더 따지며 결혼합니다.
    결혼 후 시스템 자체가 절대 평등하지 않음.
    정말 성매매만 안하는 사람 만나도 절반은 성공.

  • 111. 남자들은
    '15.9.18 11:44 PM (14.32.xxx.157)

    아직까지 대한민국 남자들은 맞벌이 와이프 얻을 자격이 없는 남자들이 많아요.
    저도 맞벌이 10년 해봤지만, 원글님 말대로 골병 들어요.
    남자들 주중엔 거의 매일 술, 주말엔 주중에 마신 술 때문에 쓰러져 자기 바쁘고.
    그 와중에 주말에 시댁에 가자고 해요.
    애가 아파도 제가 알아서 휴가내든 조퇴하든 병원 데리고 가야하고, 밤에 애가 아파서 악을 쓰고 울어도 잠만 쿨쿨 잘 자고요.
    어쩌다 제가 주말에 아이를 남편에게 맡기고 몇시간 일하고 돌아오면, 집은 폭탄 맞아 있고, 애는 애데로 엄마 왜 이제왔냐며 엄마한테 붙어서 안 떨어지려하고, 남편은 힘들어서 얼굴에 갖은 인상 다 쓰고 꼼짝 안하고
    전 옷도 못 벗고, 애가 요구하는거 들어주랴, 폭탄맞은 집 치우랴. 내가 나가서 놀다 온것도 아니고 일하다 온건데 5분도 쉴세 없이 또 부지런히 애 돌보고 폭탄맞은집 치우고, 설거지하고, 식사준비하고.
    전 그래서 10년하고 관뒀습니다. 결정적으로는 방치되는 아이들이 넘 안됐어서.
    제일 큰 피해는 아이들에게 가는거 같아요.
    남자 잘 만나야 합니다.

  • 112. 돈 버는 유세가 없어야 해요
    '15.9.18 11:45 P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부부사이에 돈을 누가 더 벌고, 적게 벌고에 상관없이...
    직장에서 일을 하는 노동량은 비슷하잖아요.
    그런데도 한국에선 남녀의 연봉 성차별이 엄연하게 존재하는데,
    남자가 더 벌어 오니까 적게 벌어오는 아내가 집에서 살림을 더 해야 한다는 거지같은 억지합리화가 존재하거든요.
    사실, 남자들의 체력이 여자들보다 더 좋은데!!!!
    여자들은 회식이고 뭐고 꿈도 못 꾸고 집에 와서 애들 챙기고, 살림하고, 거기에다가 시집까지 떠앉아서 챙겨야 하는 불합리한 구조에서 완전하게 쥐어짜여지는 거거든요.

    남자들이 뻔뻔한 사회라 문제인거예요.

    위의 어느 분이 그래도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자살을 많이 한다고 의견 내셨는데요.
    남자들은 그만큼 자식생각을 안 하는 거예요.
    여자들중에 다 내려놓고 떠나 버리고 싶은 사람들, 죽고 싶은 사람들 다 애들 보고 참는 겁니다.
    내가 죽고 나면 저것들 눈치밥 되겠구나 싶어서 못 갑니다.

  • 113. 북유럽
    '15.9.19 12:17 AM (91.194.xxx.55) - 삭제된댓글

    저는 북유럽에 사는데요, 여기 사는 한국 남자들도 마차가지예요.
    여기서 본 건 있어가지고 와이프더러 나가서 일하라고 하는데 정작 자기들은 가정일 안도와줘요.
    이기적인 분들 참 많네요.

  • 114.
    '15.9.19 12:25 AM (122.36.xxx.29)

    맞벌이 맘들 신경질 많이 늘더라구요

  • 115. 북유럽
    '15.9.19 12:29 AM (203.130.xxx.193)

    에 이민 와서 그 난리 치다가 이혼당하는 한국남자도 있긴 해요 참 우스운게 집에서는 한국에서처럼 해주길 원한다는 거.............. 장소가 바뀌었는데 한결같은 사람들 있더라구요

  • 116. 형님
    '15.9.19 1:50 AM (76.126.xxx.183) - 삭제된댓글

    시부모 성향도 잘 보세요.

    며느리가 돈벌어다주길

    원하는 시모도 있답니다.

    그 돈 자기가 쓸 것도 아닌데.

    왜 쓸데없는 간섭인지...

    대학교육비를 한번 내줘봤나.

    과외비를 한번 내줬나.

    교육시키느라 등꼴 휜 친정부모님도

    강요안하는 걸 시댁에서 왜 강요하는지...ㅎㅎ

    코메디인지. 현대판 노예인지...

    하여간. 대한민국. 여자들만 더 살기 힘들어진

    세상이네요.

    돈벌랴. 애보랴. 시댁 챙기랴.

    쯧쯧. 내 딸은 독신주의라 해도 푸쉬하기 싫네ㅇᆞ

  • 117. ㅇㅇ
    '15.9.19 2:02 AM (222.112.xxx.245)

    정말 공감합니다.

    남자들도 여자들이 진짜 맞벌이 하기를 원한다면
    가사일도 맞가사해야지요.
    육아도 맞육아해야하고요.

  • 118.
    '15.9.19 2:47 AM (175.211.xxx.245)

    전 서울 전세집이상 들고갈수 있으니 집값이니 혼수얘기에 당당하고 직업 학벌좋고 얼굴 괜찮구요. 실제로 내가 반반들고가고 맞벌이할게, 대신 명절에 공평하게 가고 애한테 일생기면 너도 반차써가며 정확히 반반해야한다하니 그렇게 못하겠다는 것들이 태반... 맨날 핑계는 집값 데이트값 혼수값뿐ㅋㅋㅋ
    근데요. 저는 한국남자들보다 더웃긴게 한국여자들이예요. 이런 현실 다 알면서도 노처녀되는거 두려워서 혹은 경제적능력없어서 그냥 결혼하는 여자들이 태반... 그래놓고 능력있는 노처녀들한테 결혼부심부리잖아요? 진짜 윗댓글에 누군가 써논것처럼 남자에 환장하는 여자들이 없어지지않는이상 불가능한 얘기라 봅니다.

  • 119. ㅎㅎ
    '15.9.19 3:17 AM (203.226.xxx.222) - 삭제된댓글

    제주변 20후반-30초반 결혼적령기 여자들, 1순위로 아웃시키는게 맞벌이하자는 남잡니다. 아예 스펙이나 외모나 집안이 처져서 시집만이 답인 여자들이라면 모르겠는데, 제주변엔 다 몇억씩 혼수할수있고 학벌좋고 직업 괜찮구요(물론 백수도 있음). 맞벌이가 당연한 남자랑 결혼할바에 혼자 산다고 하더군요. 육아와 가사가 반반이 될수 없고, 된다해도 시댁 갑질문화는 절대 안바뀐다는걸 잘 알기때문이죠. 몸 망가져가며 애를 낳아보길했나, 모성애가 있길하나... 남자들이 여자보다 일반적으로 이기적이라는걸 요즘 똘똘한 여자들은 빨리 깨닫던데요

  • 120. ㅎㅎ
    '15.9.19 3:25 AM (203.226.xxx.222)

    제주변 20후반-30초반 결혼적령기 여자들, 1순위로 아웃시키는게 맞벌이하자는 남잡니다. 아예 스펙, 외모, 형편이 안좋아서 시집만이 답인 여자들이라면 모르겠는데요. 제주변엔 다 몇억씩 혼수할수있고 학벌좋고 직업 괜찮구요(물론 백수도 있음). 맞벌이가 당연한 남자랑 결혼할바에 혼자 산다고 하더군요. 육아와 가사가 반반이 될수 없고, 된다해도 시댁 갑질문화는 절대 안바뀐다는걸 잘 알기때문이죠. 남자들이 여자보다 일반적으로 이기적이라는걸 요즘 똘똘한 여자들은 빨리 깨달아요. 남자들이 열등감에 골드미스들 노처녀라고 공격하는건 차라리 이해하겠는데, 무능한 여자들이 욕하는건 진짜 추해요.

  • 121. 골병든자
    '15.9.19 5:53 AM (115.137.xxx.213)

    여자들은 몰랐어도 상황이변하면 용을쓰지만, 남푠은 모르는거 같아요. 흉내내는걸로 도와주는걸로...공감백배!
    친정모가도와주는 동료 내가 지보다 못나 그만두는줄알고, 능력없어서 못참아서 ㅠㅠ 지금도 회사일만 하면 ...아무리용써도...그 피해자가 아이들이기에 눈물 머금습니다. 그러나 경단맘이 현실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387 철분제 복용 팁 전수받습니다. 10 심한빈혈 2015/11/10 3,250
498386 눈물나서.다른 40대분들도 6 저 이상하.. 2015/11/10 4,206
498385 도라지청... 상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ㅠㅠ 3 ㅇㅇ 2015/11/10 1,833
498384 가끔 감정이나 생각을 꺼두는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5 000 2015/11/10 1,039
498383 노처녀 ... 회사관두면 그냥 백수 6 선택 2015/11/10 5,464
498382 유승민에 화환 안보낸 청와대, 황교안땐 사양했어도 보냈다 49 샬랄라 2015/11/10 1,793
498381 회사에서는 누가 멀하든 내일만 하면 되는건가요? 2 속터짐 2015/11/10 892
498380 비정상회담 보는데 1 ... 2015/11/10 1,707
498379 신종 취업트렌드라네요 6 2015/11/10 4,002
498378 이사가는게 이렇게 힘든 건지 첨 알았어요...ㅜ.ㅠ 4 밤이면밤마다.. 2015/11/10 2,731
498377 자궁탈출증 6 2015/11/10 3,032
498376 올리*영에서 파는 어깨 교정 밴드 어떤가요? 4 ;;;;;;.. 2015/11/09 10,084
498375 발차기 딸 2탄이에요 10 행운보다행복.. 2015/11/09 2,389
498374 위안부 할머니들 생활비 끊는 정부 7 에휴 2015/11/09 956
498373 1월말 다낭 숙소고민이요 1 2015/11/09 2,791
498372 지금하는 채식의 함정 나레이터가 누구인가요? 3 성우 2015/11/09 2,172
498371 강황 효과가 금방 나타나는지 여쭤보려구요. 1 죄송하지만... 2015/11/09 2,142
498370 전업선택... 요즘 후회가 되네요. 49 비가오네요... 2015/11/09 6,760
498369 신승훈 창법이 바뀌었나요? 음음음 2015/11/09 1,072
498368 결혼을 앞둔 학창시절 친구의 연락 16 반디 2015/11/09 3,688
498367 애들 겨울코트나 아우터 얼마나 주고 사세요? 13 유치원 2015/11/09 3,022
498366 향기 때문에 섬유유연제 찾으시던 분~어찌되셨나요 1 궁금 2015/11/09 1,235
498365 블로거 애슐리 무슨일 있나요?? 52 . 2015/11/09 70,468
498364 자궁 내막에 용종이라는데 5 몇년째 그대.. 2015/11/09 3,327
498363 보이스피싱 전화왔어요 4 ㅋㅋ 2015/11/09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