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과 식욕..

왜? 조회수 : 2,140
작성일 : 2015-09-17 23:26:26
지난주에 엄청 우울해서(이유는 남자...와 업무.. 인데 저는 감정기복이심해 이렇게 한두개꼬이면 인생 전체를 비관하는 ㅠ )
일주일동안 밥도 거의 안먹고 그냥 차가운 음료수나 커피나 한두잔 마시고 배고프지도않았거든요.
음식맛도 잘 모르겠고 ㅎ

근데 이게 어떤 계기가 있어서 갑자기 신나지고 감정이 회복이 됐어요. (저 조울증인가요?ㅠ)
회사고 뭐고 때려쳐야겠다 더이상못다니겠다 했는데 ㅡ
너무 신기하게도 일은 여전히 많지만 신나졌고.
남자도 뭐 생각은 나지만 ㅡ 나랑 인연이 아닌가보다 하고 말았넹ㅎ..

근데 문제는 식욕 폭발 ㅠㅠㅠㅠ

밥을 충분히 먹었는데도 과자도 먹고싶고 토스트도먹고싶고 ㅠㅠ
이것도 저것도 배부른데도 먹고싶어요!!!

이게 영향이 있긴있나봐요!

너무 신기하게도 ㅠ지난주에 다죽어가던 감정상태에서는 좋아하던 음식 입에 대줘도 싫었는데 말이에요 ㅠㅠ

지난주는 정말 견디기 힘든 정신상태였는데 그럼에도 식욕없는 그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IP : 210.222.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7 11:30 PM (118.216.xxx.157) - 삭제된댓글

    누가 그러더라구요. 두가지 동시에는 못 갖는다고..
    저도 감기 걸려서 식욕이 꽝이고 살이 두달새 4킬로 빠졌어요.
    감기는 나아야 하는데, 살이 다시 찌는 것은 싫네요....

  • 2. ..
    '15.9.17 11:31 PM (118.216.xxx.157) - 삭제된댓글

    누가 그러더라구요. 두가지 동시에는 못 갖는다고..

  • 3. 저랑 비슷하세요.
    '15.9.17 11:33 PM (123.136.xxx.16) - 삭제된댓글

    한두개가 꼬이면 생각이 꼬리를 물어서 왜 태어났나???라고 비관해요.
    식욕 당연히 없고요.
    감정기복이 원래는 미친년 널뛰기 수준이었는데,요즘은 롤러코스트 급으로 바뀌었어요.
    거기다 사람들 한마디에 일희일비하고, 혼자 북치고,장구치다 요즘은 꽹과리에 상모 돌리고...
    혼자서 농악놀이까지 하는...
    저도 조 상태일 때는 식욕 폭발이에요.

  • 4. 원글이
    '15.9.17 11:35 PM (210.222.xxx.154)

    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제가 지금 읽고있는 책인데 ㅡ 아직 다 읽진 않았구요. "심리학이 어린시절을 말하다" 한번 읽어보세요. 전 조증일땐 너무 괜찮은 사람인데 울증일땐 저도 잘 감당이 안돼서 조절하려고 엄청 노력중입니다 ㅠ

  • 5. 원글이
    '15.9.17 11:36 PM (210.222.xxx.154)

    두번째 댓글님 - 저도 비슷한데 꼬리에 꼬리를 물어 나는 왜태어났니 이렇게 생각한다면 위에서 추천한 책 꼭 한번읽어보세요!!^^

  • 6. 미쳐
    '15.9.17 11:49 PM (116.124.xxx.65)

    저랑 비슷하세요 님 왜이리 웃겨요ㅋㅋㅋㅋ
    육성으로 웃음이 터져나왔어요.ㅎㅎ

  • 7. ㅋㅋ
    '15.9.18 12:59 AM (121.154.xxx.172)

    저도 그래요~예민해서 그런듯요 원글님 추천책 꼭 읽어볼래요~제과실로 며칠전 주차하다 접촉사고 내고 차주에게 욕바가지 얻어먹고 보험은 할증붙고~ 갑자기 사고랑 무관하게 그날부터 실내 히터물이 새서 일에관련된 차에 넣어둔 책이 다젖어 낭패에 수리비 30만원에~~이런일이 있으면 대범하게 털지못하고 식욕저하는 기본에 이 험한세상 우찌 살아가나싶고 우울 부정 긍정 위안 행복~요런 감정이 하루에도 수시로 바꿔져서 괴로와요~~예민한거 시러시러 ㅎㅎ동지들있어 반갑네요

  • 8. 일주일전에
    '15.9.18 5:00 AM (46.209.xxx.12)

    못먹어서 몸이 보충하느라 식욕을 일으키는 거지요. 안그럼 다 굶어 죽게요?

  • 9.
    '15.9.18 5:36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너무 힘들땐 먹는것도 귀찮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956 천일염 겉에 큐알코드있고 정품인증 스티커 있으면 국내산 맞겠지요.. 6 ... 2015/10/22 665
492955 편한 신발을 사려는데요, 에코 신발 아시는 분 4 고민중 2015/10/22 1,667
492954 방울머리끈 고무줄은 어디서 사야 하나요? 1 ... 2015/10/22 541
492953 수영하다 어깨근육을 다쳤을때.. 7 camill.. 2015/10/22 1,391
492952 이제됐어? 5 2015/10/22 1,056
492951 자궁경부무력증으로 2달째 입원중이에요..쌍둥이 7개월차 32 만삭까지가자.. 2015/10/22 6,220
492950 지금 서울 미세먼지 보통이네요 6 환기 2015/10/22 1,482
492949 틱장애 있는사람 채용을 고려중입니다 11 쥔장 2015/10/22 3,257
492948 ‘국정화 지지 500인’ 본인 동의 없는 이름 수두룩 外 5 세우실 2015/10/22 885
492947 새옷에 썬크림이 뭍었는데 어떻게 지워야 하죠? 2 ㅇㅇ 2015/10/22 2,658
492946 활성비타민 주사에 대해 아시는분 계세요 5 3개월에 한.. 2015/10/22 1,362
492945 사이버대학교 교직원 어떤가요? 6 .. 2015/10/22 2,258
492944 고2말되니 적금도 못들겠네요 49 .. 2015/10/22 5,856
492943 믹스커피 9 QQ 2015/10/22 3,503
492942 Sbs는 왜그리 아로니아 홍보를 할까요? 15 투비어니스트.. 2015/10/22 4,816
492941 잊혀진 공포 '방사능', 아이들 급식은 1 후쿠시마의 .. 2015/10/22 786
492940 오늘 남대문시장 무리겠죠? 1 ... 2015/10/22 784
492939 2015년 10월 22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10/22 391
492938 식기세척기 질문이요.. 49 투부 2015/10/22 1,269
492937 남편에게 말 못할 비밀 49 비밀 2015/10/22 13,521
492936 오늘 흙침대 돌침대사러가요 49 도와주세요ㅠ.. 2015/10/22 4,527
492935 82 자게 원래 이랬어요? -_-;; 49 8년째 회원.. 2015/10/22 5,007
492934 가뭄이 이렇게 심한데 지구상의 물은 다 어디로 몰리고 있을까요?.. 1 ........ 2015/10/22 700
492933 조성진 갈라 보고 심장이 터질라 그래요 17 수페르가 2015/10/22 14,091
492932 카드회사에서 해외승인의 메세지가 왔다면... 3 초6아들맘 2015/10/22 1,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