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런데 시리아난민이 왜 갑자기 유럽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는 건가요?

... 조회수 : 2,527
작성일 : 2015-09-17 22:18:21
시리아 내전은 이미 몇 년째 끌고 있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왜 갑자기 유럽으로 밀려드는 거예요?

IP : 211.109.xxx.2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난민 유입은 꾸준히 있었어요
    '15.9.17 10:49 PM (46.198.xxx.225)

    주변국인 터키나 레바논 같은 곳에서도 많이 받아줬고요.
    시리아 난민 인구가 400만이라는데 포화 상태 되니 유럽으로 가는데
    그 전에는 그리스와 이탈리아가 독박 쓰는 상황이었거든요. 처음 유럽 도착 관문이 거기라서요.
    그러다 생명에 위협 느낀 사람, 난민 받아준다는데 유럽 특히 혜택 좋은 복지국 가자 하는사람들 점점 늘어나고,
    메르켈이 받아준다 선언하니 시리아뿐 아니라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등 난민 자격 부여 안되는 국가 사람들 까지도 나도 끼어 가보겠다고 몽땅 짐 싸들고 몰리는 상황이 되버린것 같더군요.

  • 2. 원글이
    '15.9.17 10:57 PM (211.109.xxx.210)

    설명 감사합니다. 400만이라니 무섭네요.

  • 3. 카렝
    '15.9.17 11:37 PM (118.220.xxx.62) - 삭제된댓글

    흠.. 난민 받아줄때
    기독교로 개종이라도 하고 받아줘야 하는건 아닌지.
    저는 이슬람은 실패한 종교라고 봅니다.

  • 4. ...
    '15.9.18 12:13 AM (93.32.xxx.162) - 삭제된댓글

    이번에 독일로 가겠다고 캠프 벗어나서 움직이기 시작해서 크게 알려진거지 최근 2-3년간 그리스랑 이탈리아가 엄청 고생했죠. 중동뿐 아니라 내전 심한 아프리카에서도 많이 오는데 이탈리아는 라틴어로 "mare nostrum"이라는 슬로건으로 표류하는 난민들 다 건져서 구조해줬어요. 다 부서져가는 배 타고 임산부 어린이 오니 죽으라고 방관할 수도 없고 해안경비대고 군함이고 뜨운다고 돈 엄펑 쓰고 있었어요. 그래서 EU에 재정부담 같이 나누자고 계속 요청했는데 정말 최근에 조금 지원받았지 유럽 강대국들이 자기 문제 아니라고 묵살했었죠. 난민 쿼터제도 수년간 있어오던 얘기지만 무조건 처음 입국한 나라가 해결하라고 했었어요.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독일이 일본처럼 나라 이미지 메이킹에 있어서는 대단한거 같아요. 여태껏 방관하고 일절 안돕다가 난민들 자국 내로 들어간다고 움직이기 시작하니까 난민 쿼터제 하자고 나서잖아요.

  • 5. ...
    '15.9.18 12:14 AM (93.32.xxx.162)

    이번에 독일로 가겠다고 캠프 벗어나서 움직이기 시작해서 크게 알려진거지 최근 2-3년간 그리스랑 이탈리아가 엄청 고생했죠. 중동뿐 아니라 내전 심한 아프리카에서도 많이 오는데 이탈리아는 라틴어로 \"mare nostrum\"이라는 슬로건으로 표류하는 난민들 다 건져서 구조해줬어요. 다 부서져가는 배 타고 임산부 어린이 오니 죽으라고 방관할 수도 없고 해안경비대고 군함이고 띄운다고 돈 엄청 쓰고 있었어요. 그래서 EU에 재정부담 같이 나누자고 계속 요청했는데 정말 최근에 조금 지원받았지 유럽 강대국들이 자기 문제 아니라고 묵살했었죠. 난민 쿼터제도 수년간 있어오던 얘기지만 무조건 처음 입국한 나라가 해결하라고 했었어요.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독일이 일본처럼 나라 이미지 메이킹에 있어서는 대단한거 같아요. 여태껏 방관하고 일절 안돕다가 난민들 자국 내로 들어간다고 움직이기 시작하니까 난민 쿼터제 하자고 나서잖아요.

  • 6. 이태리는
    '15.9.18 5:05 AM (46.209.xxx.12)

    종교국가이기도 해서 많이 받아 준다네요. 오는 도중에 거의 사망하고 해안까지 도착하는 사람도 극소수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480 초3 생일파티~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4 생일파티.... 2015/09/18 1,409
483479 강남 한강변 아파트는 북향으로 짓나요? 49 궁금 2015/09/18 2,407
483478 이런 블라인드 어디서 살수있나요? 2 블라인드 2015/09/18 1,494
483477 새벽 아침 서늘하네요 보일러키세요? 2 가을가을 2015/09/18 1,273
483476 코스트코 여행캐리어 헤이즈? 어떤가요? 마이마이 2015/09/18 5,903
483475 헬조선.. 6 ㄱㄹ 2015/09/18 1,517
483474 기부를 하고 싶어요 12 어디에다 할.. 2015/09/18 1,533
483473 요즘 덮으면 좋을 이불, 어떤 천종류로 사면 되나요? 8 춥네요 2015/09/18 1,752
483472 신랑을 실랑. 가늠을 간음으로 ㅋ 3 . 2015/09/18 1,006
483471 메니에르병 아세요? 6 고민 2015/09/18 4,090
483470 섹스앤시티 보고 의문점? 차없는 그녀들 49 ... 2015/09/18 4,845
483469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오버연기 조금만 자제하면 19 실망시키지않.. 2015/09/18 7,143
483468 전세구하는중에 우연히 맞는집이 나왔는데요... 2 ㅡㅡ 2015/09/18 1,949
483467 고수님들 한복세탁비질문드려요 13 feelis.. 2015/09/18 3,617
483466 두 남자가 동시에 좋을때 6 ds 2015/09/18 1,931
483465 초등 1학년 연산 잘 못하는 아이 커서도 공부 못할까요? 13 초등맘 2015/09/18 4,603
483464 조계사 일년등 얼만가요? 2 .. 2015/09/18 1,510
483463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적인 인물은 29 ... 2015/09/18 3,274
483462 연희동에 한식 맛있게 하는 집 추천 좀 해주세요~~ 6 한식 2015/09/18 1,475
483461 ⬇⬇⬇바로 아랫글 벌레로 보임 패스 바람⬇⬇⬇ 49 요가 2015/09/18 751
483460 오카리나 배우고 싶어요ᆢ 4 겁쟁소심 2015/09/18 1,415
483459 한국에서 맞벌이는 골병드는 듯 47 2015/09/18 17,834
483458 미국 금리 동결됐다는데‥ 5 무무 2015/09/18 2,803
483457 동아시아남자는 성적으로 4 ㄴㄴ 2015/09/18 1,939
483456 직장이 시청이신 분들 어디에 집 구하시나요? 49 ㅎㅎ 2015/09/18 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