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70대 아줌마가 들만한 좋은 가방 브랜드?

어머니아버지 조회수 : 8,084
작성일 : 2015-09-17 20:16:11
저희 어머니가 명품 이런거 모르시는 분이신데, 옷도 딸 옷 안입는거 가져다 입으시고
그런데 왠일로 갑자기 전화오셔서는 이번에 한국 올때 가방 옆으로 메는거 좀 사오라고 하시는겁니다.. 얼떨결에 알았다고 했는데.. 왠일로 갑자기 엄마가 가방을 사달라지 생각해보니... 아마도 제가 곧 결혼하고 잘사는 시댁이나, 남편될 사람 만날때 너무 모양 안빠질려고 하시는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사실 명품 잘 모르는 사람인데, 60~70대 여인이 드실만한 괜찮은 가방 브랜드나 빽 있을까요? 당연히 비싼거일수록 좋겠지만, 너무 비싸면 안되고.. ㅠㅠ 그렇다고 안사니만 못한 가방 사주는것은 또 아닌거 같고요. 
그리고 엄마 맞춤한복도 사드려야하고, 결혼식외에 가족인사 차원에서의 정장 같은류 사드릴려 하는데, 상견례용? 아버지도 맞춤 정장 맞춰야하고.... 딸이 허리가 휘네요...
아버지 정장은 제니아 이런것 사주면 좋겠지만, 사실 브랜드 보여줄것도 아니고 그냥 질 좋은 맞춤 정장 해드릴려고 하거든요? 백화점 이런데에 가야하는건지, 괜찮은 샵 있으면 추천 바랍니다. 가격대도요..
또 엄마의 결혼식 한복.. 저는 외국에서 계속 살꺼라 대여할꺼구요 엄마는 이번에 하나 맞춰드릴려고 하는데 많이 비싼가요? 이것도 질 좋고 색감 및 자태 고운 한복이면 좋겠는데, 꼭 디자이너 브랜드로 가야할지.. 고민되네요. 제가 외국에서 살아서 연말에 잠깐 한국 갔다오는데 일일히 보러 갈수도 없고...한복 하신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또 한복이랑도 어울리고 일반 정장이랑도 어울리는 60-70대 아줌마가 들만한 빽도요...

질문이 넘 많네요... 감사합니다.ㅁ
ㅇㅇㅇㅇ (function(w, d, g, J) { var e = J.stringify || J.encode; d[g] = d[g] || {}; d[g]['showValidImages'] = d[g]['showValidImages'] || function() { w.postMessage(e({'msg': {'g': g, 'm':'s'}}), location.href); } })(window, document, '__pinterest', JSON);

IP : 77.67.xxx.2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스포삭
    '15.9.17 8:35 PM (218.235.xxx.111)

    어떨까요?
    글고...제목이 6-70대 엄마...라고 하는게 나을듯

    어제 백화점 가봤는데
    키플링하고 레스포삭이 붙어있더라구요.
    두군데다 아줌마들 구경 좀 많이 하고 있었고

    저도 한번 구경해봤더니
    키플링은 색감이 좀 칙칙하더라구요
    선명하고 깔끔한 색이 아니라,,,억압받은 듯한 색감? ㅋㅋ

    그 옆에 키플링은 좀 색깔이 밝더라구요.
    그리고..이상한 색깔의 디자인과 무늬도 물론 있었지만
    얌전하고 밝은 디자인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게 비닐 비슷해서 가벼우니까
    40넘으면...무거운가방.무거운 옷 줘도 못입거든요.

  • 2. ...
    '15.9.17 8:44 PM (211.243.xxx.65)

    6-70대가 옆으로 맨다면
    크로스백인데 그건 정장용이 아니에요
    편하게 매고다닐 가벼운거냐 확실히 물어보세요

    정장용 가방은 돈을 부쳐드리고 백화점 가방매장에서 마음에 드는거 직접사시라하는게 맞고요

    결혼식관련 각종 옷들은 원글님이 할수있는 예산범위내에서 돈을 보내드리면 알아서 사실거에요
    어머니들도 저런얘기 서로 많이 하거든요

  • 3. 주니
    '15.9.17 8:47 PM (125.138.xxx.90)

    저희 엄마 에트로 미니 숄더 사드렸는데 크로스 끈도 팔아요
    그거 사셔서 크로스로도 매고 다니셔요
    알록달록하면서도 점쟎으니 좋더라구요

  • 4. 그냥
    '15.9.17 8:56 PM (175.209.xxx.160)

    크로스백 따로 레스포삭이나 키플링 사시고, 정장용은 따로 사셔야 돼요. 루이비통도 괜찮고 프라다도 괜찮아요.

  • 5. 가벼운가방
    '15.9.17 9:03 PM (211.221.xxx.227)

    크로스로 메는걸 찾으신다면 무거운게 싫으신거에요, 가벼운 레스포삭종류로 한국에 안들어오는 예쁜 디자인으로 사오시면 될겁니다~

  • 6. ㅇㅇ
    '15.9.17 9:12 PM (222.101.xxx.103)

    레스포삭은 좀 너무 캐주얼하죠
    외국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코치에서 골라보느것도 좋을거같아요 코친 가죽도 가볍더라구요
    아님 롱샴 정도

  • 7. ...
    '15.9.17 10:16 PM (180.224.xxx.81) - 삭제된댓글

    옆으로 매는 것이라고 하신 걸로 봐선 가볍고 편하게 매실 가방이 필요하신 듯 하니 레스포삭 적당한 사이즈로 하나 사 드리시고 결혼을 앞에 두셨다하니 점잖은 가방도 필요히실 듯 해요 이건 에뜨로 정도가 좋을 듯 해요..레스포삭은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니 두 개 다 해 드려도 큰 무리는 아닐 듯요 단 연세 드신 분들에겐 가벼운 무게감은 필수에요 아무리 좋은 명품가방도 무거운 가죽소재는 한 번 들고는 다신 안 드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221 보통 사돈댁에 명절 선물로 뭐 해주는편이세요...?? 49 ... 2015/09/30 4,166
486220 모기가 왜 이렇게 많나요? 4 모기킬러 2015/09/30 1,237
486219 목이 길어지는 방법 있나요?? 7 ;;; 2015/09/30 6,428
486218 남의 기쁜일에 같이 기뻐하는건 정말 부처님이나 가능한거같아요 5 .. 2015/09/30 2,881
486217 60평대 거실에 적당한 난방기구는 뭐가 있을까요? 8 Life i.. 2015/09/30 2,787
486216 설에 들어왔던 등심이 냉동실에;; 6 도토끼 2015/09/30 2,455
486215 오냐오냐 키운 자식이 불효자 되는것 9 2015/09/30 4,514
486214 고마운 친구가 외국에서 오는데 동대문이 보고 싶데요 4 친구대접 2015/09/30 1,099
486213 아들 딸 차별하는 친정 있으세요? 27 행복한삶 2015/09/30 10,812
486212 명절당일 시댁탈출하기 힘드네요. 14 ... 2015/09/30 3,766
486211 제발 컷트 잘하는 미용실 하나씩만 알려주고 가셔요;; 1 노원쪽 2015/09/30 1,557
486210 바람피우는것들 심리상태는 어떠길래..??ㅠㅠ 4 ,.,,, 2015/09/30 2,352
486209 인터넷으로 반찬 국 배달 하는 곳이요. 어디가 좋을까요?? 10 ... 2015/09/30 2,013
486208 카카오스토리 정말 짜증나네요~ 8 뭥미? 2015/09/30 3,487
486207 명절날 모이는 대상 딴지 2015/09/30 713
486206 빅사이즈 쇼핑몰 알려주삼 4 옷시급 2015/09/30 2,023
486205 맛이 있을까요 아로니아와 .. 2015/09/30 408
486204 귀하게 자란 아들일수록 와이프 편 들더군요 18 웃긴게 2015/09/30 5,590
486203 친구랑 가는 좋은곳,,, 여행... 2015/09/30 426
486202 여동생 결혼인데 현금이나 가전제품중 뭐가 나을까요 2 하루 2015/09/30 818
486201 밤사이에 한 번도 화장실 안 가시나요? 14 중년여성분들.. 2015/09/30 2,632
486200 유엔에 울려퍼진 딸의 ‘박정희 찬가’ 2 샬랄라 2015/09/30 764
486199 이번 여름에 산 남학생, 교복 상의 두개가 디자인이 완전히 다른.. 어이가 2015/09/30 432
486198 불행한 연애 하면서도 못헤어지는 중입니다.. 17 서른 2015/09/30 6,525
486197 회사실비보험과 개인적으로 실비보험 있는데 계속 넣어야할지 6 남편 실비보.. 2015/09/30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