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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담스러운 상대가 뭔가를 주겠다고 제안할 때 어떻게 거절하나요?

푸름 조회수 : 2,166
작성일 : 2015-09-17 19:31:49

친하지도 않고 함께 있으면 불편하고 어려운 어른이 밥을 사겠다고 합니다.

예전 직장에서 만난 분이고, 제 분야가 좁아서 언제 또 만나게 될지 몰라요ㅠ.


인격적으로 가까이 하고 싶은 분이 아니어서 거리를 두고 싶은데 어떻게 거절하지요?

사람 눈 빤히 들여다 보며 반응 살피는 60대 여성분입니다. 어설픈 멘트는 안 통할 듯해서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39.114.xxx.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거
    '15.9.17 8:25 PM (218.235.xxx.111)

    솔직히 답없죠.

  • 2. ...
    '15.9.17 8:28 PM (39.121.xxx.103)

    감사히 먹은걸로 할께요^^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뭐 이 정도?
    상대방이 기분나쁠 수있겠지만 그래도 전 거절할거에요.

  • 3. 원글
    '15.9.17 8:57 PM (39.114.xxx.39)

    감사합니다. 연습해 놓아야겠어요;;

  • 4. 저라면
    '15.9.17 9:03 PM (116.39.xxx.29)

    인격적으로 별로인 분이 뭔가를 사겠다니 순전한 호의는 아니겠고 내게 대체 뭘 원하나..싶어 찜찜할 것 같아요. 나중에 나이와 사준 밥을 빌미로 압력을 행사할 것 같은.
    구구절절 설명하면 원글님이 더 불리하고, 최대한 간단한 응답을. 이를테면 말씀은 감사합니다만 제가 요즘 그럴 짬이 없네요. 먹은 걸로 할게요.
    일이 있다고 말하실거면 뭔 일이냐고 캐물어도 말려들지 않는게 중요. 그냥..말씀드리기 좀 그래요 하며 차단해야죠.
    제가 여기 82게시판에서 배운 고마운 교훈이 거절은 단순멍료하게! 입니다. 구구절절 이유를 대지 말고 싫어요, 안해요..등등에 익숙해지려고 노력중예요.. 몇번 단호하게 그래봤더니 정말 효과있어요. 변명거리 쥐어짰던 시절이 후회스러울 지경으로요.

  • 5. 마음만
    '15.9.17 9:32 PM (110.10.xxx.35)

    마음만 받겠습니다.
    말씀만으로 이미 먹은 것으로 치겠습니다.
    같이 먹다간 체하겠네요

  • 6. 적당히
    '15.9.17 10:40 PM (50.191.xxx.246)

    사양하다가 그래도 굳이 사신다고 하면 밥값에 상응하는 선물 갖고가심 어떠세요?
    선물도 와인, 과자, 케잌등 먹어 없어지는걸로요.

  • 7. 역시
    '15.9.18 12:58 AM (39.114.xxx.39)

    답글 모두 감사합니다.
    특히 저라면 님.....제 짧은 글 속에 표현하지 못 한 것들을 잡아내셔서 놀랐어요.
    이미 그런 압력에 마음 고생 중이거든요.
    마음만, 적당히 님 댓글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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