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담스러운 상대가 뭔가를 주겠다고 제안할 때 어떻게 거절하나요?

푸름 조회수 : 1,873
작성일 : 2015-09-17 19:31:49

친하지도 않고 함께 있으면 불편하고 어려운 어른이 밥을 사겠다고 합니다.

예전 직장에서 만난 분이고, 제 분야가 좁아서 언제 또 만나게 될지 몰라요ㅠ.


인격적으로 가까이 하고 싶은 분이 아니어서 거리를 두고 싶은데 어떻게 거절하지요?

사람 눈 빤히 들여다 보며 반응 살피는 60대 여성분입니다. 어설픈 멘트는 안 통할 듯해서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39.114.xxx.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거
    '15.9.17 8:25 PM (218.235.xxx.111)

    솔직히 답없죠.

  • 2. ...
    '15.9.17 8:28 PM (39.121.xxx.103)

    감사히 먹은걸로 할께요^^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뭐 이 정도?
    상대방이 기분나쁠 수있겠지만 그래도 전 거절할거에요.

  • 3. 원글
    '15.9.17 8:57 PM (39.114.xxx.39)

    감사합니다. 연습해 놓아야겠어요;;

  • 4. 저라면
    '15.9.17 9:03 PM (116.39.xxx.29)

    인격적으로 별로인 분이 뭔가를 사겠다니 순전한 호의는 아니겠고 내게 대체 뭘 원하나..싶어 찜찜할 것 같아요. 나중에 나이와 사준 밥을 빌미로 압력을 행사할 것 같은.
    구구절절 설명하면 원글님이 더 불리하고, 최대한 간단한 응답을. 이를테면 말씀은 감사합니다만 제가 요즘 그럴 짬이 없네요. 먹은 걸로 할게요.
    일이 있다고 말하실거면 뭔 일이냐고 캐물어도 말려들지 않는게 중요. 그냥..말씀드리기 좀 그래요 하며 차단해야죠.
    제가 여기 82게시판에서 배운 고마운 교훈이 거절은 단순멍료하게! 입니다. 구구절절 이유를 대지 말고 싫어요, 안해요..등등에 익숙해지려고 노력중예요.. 몇번 단호하게 그래봤더니 정말 효과있어요. 변명거리 쥐어짰던 시절이 후회스러울 지경으로요.

  • 5. 마음만
    '15.9.17 9:32 PM (110.10.xxx.35)

    마음만 받겠습니다.
    말씀만으로 이미 먹은 것으로 치겠습니다.
    같이 먹다간 체하겠네요

  • 6. 적당히
    '15.9.17 10:40 PM (50.191.xxx.246)

    사양하다가 그래도 굳이 사신다고 하면 밥값에 상응하는 선물 갖고가심 어떠세요?
    선물도 와인, 과자, 케잌등 먹어 없어지는걸로요.

  • 7. 역시
    '15.9.18 12:58 AM (39.114.xxx.39)

    답글 모두 감사합니다.
    특히 저라면 님.....제 짧은 글 속에 표현하지 못 한 것들을 잡아내셔서 놀랐어요.
    이미 그런 압력에 마음 고생 중이거든요.
    마음만, 적당히 님 댓글도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787 펌) 군 근무 중 만난 스님 1 신기 2015/09/17 1,782
482786 그런데 시리아난민이 왜 갑자기 유럽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는 건가.. 4 ... 2015/09/17 2,501
482785 새벽에 이런 일이.. 5 처음 2015/09/17 2,618
482784 분당 서울대병원 근처 병간호 숙박 6 알려주세요~.. 2015/09/17 4,661
482783 세월호520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을 찾아주세요! 48 bluebe.. 2015/09/17 538
482782 (해외)초3 아이가 영어 과외와 영어학원(리딩타운)을 모두 다하.. 2 만두 2015/09/17 1,597
482781 스타 인생망치게 하는 오보 톱10 3 Oo 2015/09/17 2,586
482780 수학시험에서 쉬운 문제를 계속 틀리는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 도와주세요~.. 2015/09/17 1,992
482779 급))제주도에요 전복손질 어떻게해야 하나요 2 멘붕 2015/09/17 1,170
482778 과외 수업시 조는 학생 5 과외 2015/09/17 2,083
482777 요새 나오는 노동개혁 공익광고 거부감들어요 5 광고 2015/09/17 1,160
482776 베트남 하노이, 태국 방콕 여행가는데 조언 부탁 (쇼핑 목록) 4 아웅 2015/09/17 3,708
482775 쌀을 잘못샀는데..구제해주세요 4 빨간내복 2015/09/17 1,110
482774 스마트폰 요금제 어떻게 되나요? 1 ㅁㅅ 2015/09/17 683
482773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나요? 베스트글 2015/09/17 439
482772 대학병원 진료 옮겨도 될까요? 3 곰인 2015/09/17 1,065
482771 소고기 핏물이 넘 많아요.. 1 oo 2015/09/17 1,015
482770 초4 여아..친구들 사이에서 너무 힘들어합니다ㅜ좋은 방법좀 1 해바라보기 2015/09/17 2,972
482769 강풀님 츄리닝 입고 뉴스 나오셧네요.ㅎㅎ 4 ss 2015/09/17 2,243
482768 냉장고 고장인가요? 반찬 뚜껑에 물방울이 맺혀요. 1 냉장고 2015/09/17 1,753
482767 아들이 장이 안 좋아요 7 2015/09/17 2,031
482766 파마 두번한 후 머리가 심하게 빠집니다. 5 rhals 2015/09/17 2,074
482765 책 보는 아이 3 은빛달무리 2015/09/17 974
482764 개그맨 김수용씨 좋아하는분 안계세요? 19 .... 2015/09/17 5,102
482763 만약 화폐개혁이 이루어진다면 현금 보유자는.. 10 ... 2015/09/17 6,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