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아이 두신분들

사춘기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15-09-17 17:47:49
사춘기 아이 있거나 혹은 다 키우신분들
그쯤 아이들 성격도 변하나요?
여자,남자 아이들 다르다고 하던데 큰 특징이야 아이마다 틀리고
기본적으로 본인 주장이 강해지고 간섭 받는거 싫어하고
하고 싶은것만 하고 싶어하고..뭐 이런것들은 대부분 공통적일것 같아요

그런데 성격이 외향적인데 내성적으로 변한다거나
내성적였는데 개구지게 변한다거나

적극적이고 활달했던 아이가 소심하고 소극적으로도 변하나요?
아님 이런 성격변화는 다른 문제로 인해 변한걸까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쭉 목소리 크고 개구지고 활달하고 명랑하던 아이가 조용해졌습니다

적극적이고 뭐든 나서기 좋아하던 아이가 남앞에 나오는거 싫어하고 목소리도 작아지고 소극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서서히 조금씩 그러더니 이번년도에는 정도가 더 심하게 변해가고 있어요
변성기,털,2차 성징이 이번년도 들어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키가 10센티이상 컸고요 콧수염도 나고 그러네요
우연히 학교운동장 옆 공원 지나가는데 아이 체육시간이더라구요
울 아이가 보여서 잠깐 서서 봤는데 반대항 축구시합하는데 여자친구들 하고 있었어요 남학생들 스텐드에 앉아 있던데 여러명이 서서 목소리 높여 응원하는데 울아이는 조용히 무표정으로 앉아 있네요
그전 학년도일때는 학교앞살아서 운동장이 보여 자주 봤었거든요
작년까지는 저런 시합있을때 제일 앞에서 까불고 소리 지르고 춤추던 아이가 우리 아이였어요 ㅠㅠ
집에 오면 목소리가 쉬어서 오곤 했는데 이번에 보니 완전 딴 아이더라구요

혹여 사춘기문제가 아니고 다른 이유로 변하고 있는데 제가 모르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담임샘과 상담해보니 학교에서 친구들과도 잘놀고 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수업시간에는 적극적이지 않고 소극적이다
그러나 문제가 있거나 친구간 문제나 다른건 전혀 없다라고 하세요

집에서도 저랑 크게 부딪치거나 큰일같은건 전혀없습니다
학원도 잘다니고 과제도 잘하고 친구들과도 잘 노는데 뭐랄까
제가 알던 아이가 아니고 다른아이처럼 너무 얌전,조용한 아이로 변해서요 혹시 사춘기라서가 아니고 다른문제가 있는건가
아님 사춘기라 그런건가..아이 보면 좀 답답해집니다
전혀 그런 아이가 아니였거든요
이리 바뀔수가 있나 싶어서요
IP : 112.154.xxx.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9.17 6:07 PM (175.209.xxx.160)

    제 아들의 경우는 어렸을 땐 굉장히 순둥이이고 마음 약하고 어디 가서 싫은 소리 못하고 상처 받고 눈물 짓고 그런 스타일이었는데 사춘기 지나면서 좀 드세지고 강해지네요. 어떨 땐 다행이다 싶기도 해요.

  • 2. ..
    '15.9.17 6:24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조용해지네요.
    원래도 막 개구진 아이는 아니였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862 인간관계글보고 생각난 지인 2 .. 2015/09/20 1,959
483861 온라인영어독서프로그램 어떤 게 좋을까요? 3 영어고민 2015/09/20 1,142
483860 안전할까요? 1 교세라 칼 2015/09/20 573
483859 노들역 본동 사시는분? 49 하늘 2015/09/20 2,599
483858 맛있는 녀석들 보세요?ㅋ 49 ㅇㅇ 2015/09/20 4,447
483857 배드민턴 라켓 어떤거 사줄까요? 5 중학생 2015/09/20 1,142
483856 임신 계획 중인데 피티.. 3 그린 2015/09/20 974
483855 반영구 눈썹 문신 ...하신분들 마음에 드세요?/? 49 ... 2015/09/20 3,860
483854 책꽂이에 친환경페인트칠하고 싶은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 2015/09/20 620
483853 hdmi 연결선을 다른걸로 바꾸니 자꾸 티비가 꺼져요 1 티비 2015/09/20 2,396
483852 인간관계 잘 하시는 분들 비결을 여쭤봐도 될까요? 49 구도자 2015/09/20 14,495
483851 지리멸치 어떻게 볶아야 1.5키로를 빨리 소비할까요?ㅠㅠ 18 ... 2015/09/20 2,388
483850 커피를 끊을 수가 없어요. 18 카페인 2015/09/20 4,580
483849 요새 부츠컷 다시 돌아온거여요? 6 m.m 2015/09/20 2,700
483848 기분좋은 아침용..카톡선물.. 2 .. 2015/09/20 1,192
483847 문재인 재신임 됐습니다. 83 ㅇㅇ 2015/09/20 4,155
483846 몽롱한 상태로 끊임없이 일하고 있어요. 6 .. 2015/09/20 1,222
483845 계란장조림시, 비린내는 뭘로 잡나요? 15 음.. 2015/09/20 3,059
483844 (약혐)초파리 지능이 얼마쯤 될까요? 8 ㅣㅣ 2015/09/20 2,947
483843 엔씨팬 없나요? 4 ㅇㄷ 2015/09/20 795
483842 밑에 풍수글 봤는데 현관과 화장실이 마주보이는 아파트 많지않나요.. 22 풍수는 믿지.. 2015/09/20 23,899
483841 추석 선물로 가정 집에 갈비가 6 ^^ 2015/09/20 1,309
483840 어린 애들이 전단지 돌리는 거 3 아줌마 2015/09/20 1,128
483839 현진영.부활의 김태원.의외로 여자보는눈 진짜 있는것 같지 않나요.. 7 ... 2015/09/20 5,178
483838 근종수술합니다.효과와.조리기간 알고 싶습니다. 3 근종수술 2015/09/20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