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자식 결혼 다 했다고 인연 끊는(냉무)

사람 조회수 : 3,775
작성일 : 2015-09-17 17:47:37

대부분의 내용은 삭제 합니다.

 

정말 자기 자식들 혼사 끝났다고

안면몰수 하고 사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나 해서요.

IP : 112.173.xxx.1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9.17 5:52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처음 듣는 얘기네요..
    결혼하고 육아 맞벌이 하느라
    연락 끊긴(끊은건지) 여자친구 들은 봤지만요

  • 2. 알 수 없죠.
    '15.9.17 5:56 PM (58.143.xxx.78)

    부부가 황혼이혼을 했거나
    집안경제가 확 기울었거나
    아파서 사람 대하고픈 기 감당안되거나
    여러 이유가 있겠죠.

  • 3. 추측
    '15.9.17 6:02 PM (112.173.xxx.196)

    당시에 딸이 한번 결혼을 했는데 서울로 시집을 가면서 처녀라고 속여서 갔다는 이야기를 엄마에게 들었어요.
    여긴 남쪽이고 사돈네는 서울이니 아는 사람이 없어 속일려면 충분히 가능했던 시절이죠.
    당시만 해도 벌써 30년 전이라..
    이후로 소문 나는게 두려워 그랬나 싶기도 하고.. 이건 우리 엄마만 아는 비밀 이라고 하더군요.

  • 4. 지인들 모두에게 그런다는 건
    '15.9.17 6:04 PM (114.129.xxx.182)

    그 집안내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 모양인데요.
    정말로 힘든 일을 당하면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위로든 비난이든 그 문제로 대화를 나눠야 한다는 자체가 피곤하고 싫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인들 모두와 공통의 대화 주제가 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닐지 작두를 타보네요.

  • 5. 근데
    '15.9.17 6:05 PM (175.209.xxx.160)

    그런 경우는 들었어요. 자식이 하나인 사람이 있는데 남의 자식 혼사에도 한 명한테만 부조를 한다고. 둘째 결혼식엔 안 간대요. 자기도 하나 받았으니 내는 것도 하나 내겠다.

  • 6. ㄱㅅ듸
    '15.9.17 6:06 PM (121.181.xxx.124)

    지인을 통해 비밀이 밝혀졌나봐요...

  • 7. 추측
    '15.9.17 6:16 PM (112.173.xxx.196)

    그 비밀은 저와 엄마밖에 몰라요.
    엄마가 입이 무거운 분이라 누구에게 그런 엄청난 비밀을 말씀 하실 분이 아니거든요.
    이것도 제가 알게 된게 나중에 세월이 몇년 지나서 엄마와 그 옛날 이야기를 하다
    우연히 그 아줌마 이야기도 다시 나오게 되어 제가 알게 된 사실이에요.
    그러니 이 추측은 당시엔 엄마 혼자만 속으로 하셨고 남들은 그냥 경조사 오기싫어
    그런다고 생각을 한거죠.
    그분들이 나이가 많았고 자녀 둘은 결혼했지만 다른 집들은 연령대가 그분들보다 젊었기에
    앞으로 지인들 자녀 결혼식 갈 일 밖에는 없었거든요.

  • 8. 설마요...
    '15.9.17 6:21 PM (124.56.xxx.186)

    그렇게 야박한 사람이었으면 친하게 지낼 수 없었을 거예요.
    전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생겼을때 인연 거의 끊었어요.
    수다도 즐겁지 않고 그냥 다 싫더라고요.
    뭔가 말할 수 없는 이유가 있을거예요.

  • 9. 좋은분들
    '15.9.17 6:35 PM (112.173.xxx.196)

    이었는데 저도 왜 그랬을까 아직까지도 의문이..
    이제 저두 나이가 들고보니 딸의 비밀을 지인에게 털어놓고나니 행여나 주변인들에게 말이 돌까
    두려워 그랬나 싶으기도 하고 아무튼 그 언니 저두 봤었는데 결혼해서 잘 사나 궁금하네요.
    지금 나이가 50중반쯤 될거에요.
    그런데 댓글에 자기 자식 하나라고 지인들에게도 한번만 간다는 이야기는 정말 처음 들어보네요.ㅎㅎ
    저렇게 아는 사이에 딱 계산적으로 살아 지는지..
    저희 시집은 형제가 많은데다 벌써 둘은 재혼까지 해서 또 결혼식 하고..
    이런 경우는 솔직히 좀 미안하더라구요.
    오죽하면 친인척 조차도 뒷말을 하긴 합디다.
    저 같아도 두번 축의금은 못받을 것 같은데 당사자들이 하는 일이라 제가 간섭할 입장은 아니더라구요.

  • 10. ....
    '15.9.17 6:37 PM (112.171.xxx.202)

    당신들 자녀 모두 출가시켰다고 해서 주변 사람들과 인연을 끊을 정도의 사람들이었으면
    원글님의 부모님이 모르시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저 그 처녀 시집을 간 자식 때문에 그러신 것 같아요.
    그 사실을 원글님의 어머님 말고 다른 사람들도 알고 있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원글님까지 알게 될 거란 걸 알았기에 그러지 않았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418 제 페이스북을 아이랑 같이 공유하는 거 어떨까요? 5 중등맘 2015/12/20 1,022
510417 보세매장서 가죽가방에 꽂혔어요~ 11 ss 2015/12/20 4,700
510416 그거 아세요? 중국으로 수출되는 한국화장품 10 .... 2015/12/20 8,185
510415 상해 할 것 좀 추천부탁드려요 2 상해 2015/12/20 965
510414 현 고3학생을 아이 과외선생님으로 결정했는데요. 6 과외 2015/12/20 3,993
510413 온수매트 웰퍼스 침대서만 가능하죠? 6 엄마 2015/12/20 1,669
510412 국회 토크콘서트(문.이.박) 7 .... 2015/12/20 896
510411 키작은 여자는 여성성을 어떻게 어필하나요... 9 ㄷㄷㄷ 2015/12/20 10,345
510410 이 운동화 브랜드가 뭘까요? 4 운동화 2015/12/20 1,819
510409 백주부에게 배운 것들 49 .. 2015/12/20 19,882
510408 난방텐트 방송의 비밀 .. 12 ㅅㄷᆞ 2015/12/20 8,551
510407 예비고3 주말에 뭐하나요? 49 .... 2015/12/20 2,455
510406 엘지 얼음정수기냉장고 4 사야해요 2015/12/20 3,499
510405 예비며느리 강제추행·촬영한 60대 징역형 3 쓰레기 2015/12/20 7,487
510404 응팔)어남류>>>어남택? 7 혹시 2015/12/20 4,187
510403 르펜과 트럼프 그리고 박근혜 1 나치스 2015/12/20 931
510402 진정한 페미니즘은 뭘까요? 4 .. 2015/12/20 1,262
510401 캘리포니아 여행시 차 렌트는 필수인가요? 4 뚜압 2015/12/20 1,206
510400 응팔)도롱뇽도 제발 분량좀ㅠㅠㅠ 4 2015/12/20 4,547
510399 일본게스트하우스 숙박비 계산법 1 일본 호텔비.. 2015/12/20 1,877
510398 문재인, 오늘 박원순 이재명과 토크콘서트 개최합니다 15 집배원 2015/12/20 1,379
510397 어떤매력이 있어야 연애 할 수 있나요? 키크고 그냥 늘씬한것만으.. 36 매력 2015/12/20 13,322
510396 엘에이에서 폭력 정권 규탄, 제3차 민중 총궐기 연대 시위 열려.. light7.. 2015/12/20 501
510395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도 다 애들 어릴 때 얘기네요 2 x-mas 2015/12/20 1,978
510394 미국인데요. 상점에서 직원들이 자주 쓰는 말 좀 알려주세요^^ .. 6 영어질문요 2015/12/20 5,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