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에 결혼 하객수가 중요할까요
친구들 이십대에 다 결혼하고 그때는 제가 외국 나가 있어서 그
친구들 결혼식도 못갔어요..
온다면 초딩때부터 죽마고우 한명부부만 확실하고요..
나머지 몇명 친구들은 올지 모르겠고..워낙 연락을 안하고 살아서..
두명 고딩 절친은 몇년전에 이민갔어요..
전 억지로 부르는거 싫고 오고싶은 사람만 왔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아마도 저 죽마고우 친구부부가 다일꺼에요..
1. ///
'15.9.17 3:36 PM (1.254.xxx.88)꼭 웨딩마치 울리고 길 걸어야 할까요...
조그마하게 호텔 방 하나 잡아서 웨딩케이크 2단짜리 만들어달라하고~(얼마 안해요. 시엄니 케잌도 그렇게 만들어 먹었음)
축사샘 불러서 일어나서 말하고...신랑신부 이쁘게 옷 입고 앞에서 인사하고...박수받고...다들 먹으면서 행복해라...하면 좋을듯해요.
부티나고 오붓하고 얼마나 좋아요...2. 0,0
'15.9.17 3:36 PM (115.161.xxx.239)조촐하게 적은 수의 친지와 지인들만 불러서 결혼식하는게 요즘에 대세라고 하는데...
그런 조용하고 소박한 결혼도 한 번 생각해 보세요.3. 하객 없음
'15.9.17 3:37 PM (118.219.xxx.12) - 삭제된댓글저도 신부 친구가 하나도 없었어요. 제일 늦게 결혼해서....그래도 괜찮았어요^^
4. ㅇㅇ
'15.9.17 3:37 PM (117.110.xxx.66)주윗분들 님 사정 다 알테고 나이도 있으니 그러려니 할겁니다.
님이 크게 신경 안쓰면야 남들은 더 신경 안쓰지요.5. 식장을
'15.9.17 3:38 PM (211.204.xxx.43)아직 확실히 정하진 못하긴 했어요..저도 심플한 결혼식 원해요..
6. 안중요.
'15.9.17 3:44 PM (60.53.xxx.138)남의 눈을 의식하는건...사라져야죠.
7. 하우스웨딩
'15.9.17 3:47 PM (183.109.xxx.87) - 삭제된댓글하우스 웨딩 알아보세요.
나친구가 55세에 초혼인데, 하우스웨딩으로 조홀하게 했어요.
그래도 웨딩촬영도 하고 할것은 다 했더군요8. 그러게요
'15.9.17 4:13 PM (59.17.xxx.48)야외 진디밭에서 주례없이 당사자들이프로그램 짜서 하는거 좋아보여요.
9. .....
'15.9.17 4:38 PM (125.176.xxx.186) - 삭제된댓글저는 30대인대도 친구들 15명정도 불렀네요 ㅋ총 160분 모시고 호텔 소규모예식했어요 ㅋ
10. 저는
'15.9.17 9:46 PM (114.205.xxx.77)결혼식생략하고 결혼했어요. 둘다 30중반 커플이구요. 올 친구들은 다섯명쯤 될것 같았고 하객이 문제가 아니라 제가 친정식구들과 거리를 두고 살고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식 생략한다니 난리난리가 나고 간단하게라도 식을해야 부주금을 회수한다며.
신랑과 시어머니께 사정을 얘기하고 잘 이해해주셔서 어찌어찌 상견례자리겸 식사겸 얼굴보는 자리로 대신하고 결혼식 생략하고 결혼했다고 친구들에게 알리니 너무 고맙게도 부랴부랴 십만원씩 걷어서ㅜ 주더라구요. 넘 고마웠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저 말고도 결혼식을 생략하고 신혼여행가서 둘만의 웨딩마치를 올리든지 성당에서 간단히 혼인서약(?)을 하든지 아니면 동거->임신->그냥 계속 살기;; 수순을 밟아 자연스럽게 부부가 된 동생도 있고.. 제가 결혼했다니 다들 자기들 사연 알려주면서 화이팅해주더라구요. 걍 다들 잘 살구요. 넘 걱정마시고 사람들 아무도 신경안쓰니 아무 생각말고 원하는 결혼을 하셔요. 힘내세요.11. 윗님
'15.9.17 10:21 PM (211.204.xxx.43)글 감사해요..저도 동거중이고 친정하고 거리두고 살고 있어서 결혼식이 좀 머리가 아파요..더군다나 임신중이거든요..용기주시는 댓글 감사합니다..
12. 저는
'17.6.20 9:30 AM (110.70.xxx.205)원글님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네요. 임신하셨댔는데 지금은 예쁜아가랑 든든한 신랑이랑 행복하게 잘 사시고 계시겠어요.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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