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한테 뭐 사달란 말 잘 하세요?
1. 0,,0
'15.9.17 3:25 PM (115.161.xxx.239)그런 인간들 있어요.
남한테 뭐 사달라고 잘하고
그리고 뭐 받았다고 자랑질하는 인간들...
저도 참 이상해요.2. 그런 인간들이
'15.9.17 3:35 PM (64.180.xxx.57)있어요 222.
친구간에도 지는 한 번 사는 적 없으면서 사달라 사달라.
몇 번 사주다가 나중에 뭥미 하니까 샐쭉해서는 그냥 쌩하는 인간 겪어 봤어요.
지가 공주인줄.3. @@
'15.9.17 3:38 PM (175.223.xxx.202)그러게요..저는 누구한테 사달라는 말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제 친구하나는 그런말을 저한테 가끔해서 욱할때가 있어요. 저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고 일 건수가 있으면 그걸로 생활비를 해야하는 형편이고 제 친구는 기본적으로 돈이 있은 아이이고 과외등으로 매달 정기적인 수입이 있어요. 그런데 가끔 제가 일때문에 미팅하고 있다고 하면..꼭 저한테 그래요. "돈벌면 나 맛있는거 사줘~~" 아니..나는 생활비인데..마치 용돈벌이 하는냥 취급해서 한번은 열받아서...응 그래 맛있는거 사줄테니..너는 나 쌀도 사주고 집도 사줘~ 그랬었어요. 정말 웃기지 않나요? 이 친구는 누구한테 뭐 사달라는 말을 그리 쉽게하네요. 다시 생각해도..짜증나네요..
4. ㅡㅡ
'15.9.17 4:02 PM (219.250.xxx.92)저도 부모님께도뭐사달라는말은 거의해본적없이 컸는데
주위에 저런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맛있는집지나가면 저거사줘 그러고
뭐먹으러가자고하면 니가사줄거지?그러고
기가막히네요5. 안해도
'15.9.17 4:34 PM (59.28.xxx.202)됩니다
그런 사람들은 그냥 하는 말입니다
해보고 먹혀들어서 사주면 좋은거고
안사주면 그만이고 상처 받지 않아요
상대방의 죄책감으로 조종할려는 스타일입니다
그사람은 그냥 사달라고 하고 잊어버렸습니다
님이 고민하는지도 모릅니다
한마디로 뻔뻔스러운 스타일입니다
막상 사주면 그냥 한 소리인데 사주더하고 오히려 속으로 엄청 좋아합니다
호구 하나 물었다고 합니다
호구 하나 걸려라고 그냥 내뱉는 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