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례 안 지내는 집은 명절 음식 어떻게 하나요?

며느리라 조회수 : 2,057
작성일 : 2015-09-17 14:39:59

결혼 후 시어머님 계시는 동안은 명절에 차례 같은것 없어서

어머님이 제가 좋아하는 튀김이라던지 만두 같은것만 해서 간단히 먹고

친척들께 인사 다녀서 특별히 명절에 음식 바리바리했던 기억은 없었어요..

그런 뒤 시어머님 돌아가시고 나서는 명절에는 차례 지내느냐

차례 음식 만들고 하니깐 명절이라고 특별히 식구들 위해서 먹을 음식은 하지는 않았구요..

그런데 이번부터는 차례를 성당에 연미사로 대체하고

명절에 번잡스럽게 하지 말고, 가족들끼리 간단히 먹을 음식만 준비하라고 하는데..........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네요..

차례 안 지내시는 분들 명절에 어떤 음식해서 드시는지 팁 주시면 저도 보고 참고 할께요..


우리 아버님 간단하게 하라시면서도 "갈비할까요?" 여쭤봤더니

그런거 하면 좋지라고 하시네요.....^^

IP : 121.165.xxx.1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7 2:43 PM (121.157.xxx.75)

    찜이나 구이의 육류 들어가구요
    생선도 들어갑니다 찜이나 탕이나 구이나..
    전은 당연히 들어가고..

    사실 가족들 명절에나 다 모이잖아요 그래서 왠만하면 맛있는거 많이 차려 먹자 주의..
    잡채도 들어가고 김치 겉절이도 해놓고 맑은 국물도 넣고...
    아이들 좋아하는 닭튀김이나 배달 피자 같은것도 시키고

  • 2. 그냥
    '15.9.17 2:44 PM (211.210.xxx.30)

    잔치 음식 준비해요.
    고기, 국, 전, 오이나 도라지 무침 같은 채소무침, 간식류, 다과, .... 명절음식(송편)

  • 3. 며느리라
    '15.9.17 2:49 PM (121.165.xxx.151)

    다들 잔치 음식 준비하시나 보네요..차례 지내나 안 지내나 비슷한것 같아요...

    갈비찜이랑 생선....국...김치 잡채.......이런것 메뉴에 넣어야겠네요.

    전은 시아버님이 번잡스럽다고 집에서 하지 말라 하셔서 사야할것 같구요

    도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모두 행복한 명절 되시길 바래요..^^

  • 4. 간단히
    '15.9.17 3:52 PM (183.109.xxx.87) - 삭제된댓글

    간단히 하네 가짓수를 줄이는것일뿐, 주요반찬은 하지요.
    갈비를 한다면, 김치와 오이나물, 무생채 내놓고
    여유있다면 전을 하나 하고요.
    된장국 하나 하시면 될듯.

    우리 제사 없는 집인데.
    갈비, 잡채.녹두전, 만두, 기타 반찬 해먹어요,
    한꺼번에 해먹지 않고, 하루에 한가지씩요...

  • 5. 아이가 있으면..
    '15.9.17 4:27 PM (218.234.xxx.133)

    손님 중에 아이가 있으면 아무래도 좀 더 하게 됩니다.
    저희집도 제사나 차례 안지내는데 고기류(갈비나 불고기), 잡채, 생선전/육전/해물전, 나물 세 종류, 생선구이 이렇게는 필수로 해요. 국도 좀 미리 끓여놓고요. (고깃국 같은 건 육수 내어야 하니..)

  • 6. 뭐 차례 안지내면
    '15.9.17 4:44 PM (112.187.xxx.4)

    님 마음대로 하세요.
    그런것들을 하는 이유가 식구들 다 모이니 명절 분위기내고 또 먹어야 하니 그런저런걸 준비하는거지요.
    모이는 식구에 따라 불고기나 갈비나 전골하나 매운탕정도 하나 밑찬 그리고 전종류 두어가지 사고 나물류 세가지 정도 사고 토란국이나 하고 송편만 사도 충분히 명잫분위기 나고 손색 없어요.김치도 생김치 물김치 약간씩만 사서 상에 내면 되죠.
    차례없으면 궂이 애써서 무리하지 마시고 기본 밑찬이나 김치에 신경 좀 쓰고 두세가지만 힘줘도 훟륭해요.
    우린 지금 너무 많이 먹어 병이오는 시대를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252 날 싫어하는 시어머니 시누이 7 짜증 2015/10/15 4,182
491251 캐드 배우는거 어떨까요? 5 ㅇㅇ 2015/10/15 2,808
491250 중1 재능기부수업ㅠ 49 아일럽초코 2015/10/15 1,512
491249 손만두 만들었는데 만둣국 끓이니 만두피가 다 벗겨져요 ㅠㅠ 9 만두부인 2015/10/15 2,719
491248 文 "강동원 제기 의혹, 상식적이지 않고 국민공감 못받.. 5 알았니? 2015/10/15 984
491247 3주전엔 “주체사상 학습하라” 이제와선 “큰일났다”? 2 세우실 2015/10/15 686
491246 15층 아파트 중 14층은 어떤가요? 10 .. 2015/10/15 3,935
491245 초등 남아아이 상담입니다. 49 초등 남아아.. 2015/10/15 2,645
491244 생파를 먹을수 있는 한국사람들 있을까요..???ㅋㅋㅋ 28 ... 2015/10/15 6,413
491243 내 김치 우째요~~~ 8 흐흑 2015/10/15 1,410
491242 국정교과서 반대) 국정교과서 반대 아고라 서명 동참해주세요! 커피향가득 2015/10/15 501
491241 몫돈 2억 정도 약 11개월 잘 활용할 방법 있을까요? 5 몫돈 2015/10/15 2,256
491240 황교안의 역사교과서 막후 행적…왜? 2 황두드러기군.. 2015/10/15 673
491239 정두언 "국정교과서는 시대역행", 새누리 의원.. 3 샬랄라 2015/10/15 771
491238 저희애 차별했던 초등여교사 고소하려구요!! 48 변호사분들 .. 2015/10/15 16,397
491237 아들 키우면 좋은가요.아들 키우는건 어떤가요 13 2015/10/15 1,924
491236 김장해야 하는데 김치냉장고 큰 통으로 몇키로 정도 될까요? 3 .. 2015/10/15 2,096
491235 이런 꿈도 태몽인가요? 태몽 2015/10/15 743
491234 잔머리도 기르면 앞머리가 될까요?ㅠ 5 잔머리 2015/10/15 5,209
491233 좋은 아침 하우스에 엄청난 가족들이 나왔네요 16 . .. 2015/10/15 6,482
491232 조금 비싼 미용실에서 커트만 하는것도 괜찮은거죠? 3 소심이 2015/10/15 2,490
491231 방금 sbs에 나온집 동네 어딘가요? 3 ;;;;;;.. 2015/10/15 2,314
491230 시드니서 담배연기로 이웃 피해주면 벌금 최대 190만원 1 샬랄라 2015/10/15 866
491229 수출이라 한 그 교수는 어느 대학 교수? 7 5? 2015/10/15 1,493
491228 미국이 숨기고 싶은 전쟁 이야기1.2.3 8 가츠라테프트.. 2015/10/15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