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어머님들은 어떤 강인함과 정신력으로 이시대를 사셨을까요 ...

과거 어머님들의 삶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15-09-17 11:15:37

요즘 많이 힘들어서 지쳐 있는 저를 보며

과거에 우리 어머님들은 어떤 강인함과 정신력으로 이시대를 사셨는지 생각해 봅니다

저는 올해 40   딸아이 하나 있는  투잡워킹맘 입니다 아이는 9 살이고 아버지께서 봐주시네요

빚으로 인해 부채가 3000만원이 넘었고 남편과는 별거 중이며

제가 오전 9시 출근해서 저녁 11시 퇴근후 집으로 가서 그때까지 안자고 잇는  아이 재우고 나면은

밤 12시가 되요 ...

그럼 그때부터 집안일을 해야 하는데 맘처럼 되질 않아서 아이랑 같이 쓰러져서 자기 바쁘네요

점점 집안은 개판도 이런 개판이 없으며 연세 많으신 아버지께  집안일 까지 도와 달라고 할수도

없고 주변에 도움받을 이도 없으니 참  힘드네요 ....

밤 11시에 아이 준비물 사러  문방구가 같이 있는 편의점에 들리니 마음이 시려 옵니다 ...

누구보다도 사랑스러운 우리딸 ....

제가 강하게 살아야 하는데 점점 약해 지는 마음이

개판으로 변해가는 집안 꼴이 저를 자꾸 도망 치게 만드네요 ...

IP : 14.42.xxx.2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채가
    '15.9.17 11:23 AM (218.235.xxx.111)

    3천인데 갚기가 힘들다 싶으면(개인한테 빌린건 아니죠?)
    개인회생...그런거 알아보세요.
    대신....한 5년 정도는 금융권에서 대출 안된다 생각하시구요.
    특히,,그 돈을 빌린 금융기관에선...영원히 대출 안될수도 잇구요

  • 2. ..
    '15.9.17 11:26 AM (14.42.xxx.240)

    안그래도 지금 개인회생 법무사 사무실 통해서 준비하고 있는데요
    입사한지가 얼마 안되서 급여 수령을 못하다 보니 어려움이 있네요 ..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 3. 토닥토닥
    '15.9.17 11:50 AM (14.39.xxx.96)

    힘내세요.
    엄마는 항상 강하고 든든해야 합니다.

  • 4. ...
    '15.9.17 11:52 AM (223.33.xxx.2) - 삭제된댓글

    쉬는날 대청소 하시고 하루에 십분정도 투자해서 정리하세요
    오늘은 화장실 내일은 큰방 이런씩으로‥
    식기세척기 없으시면 꼭 구입하시구요
    엄마 열심히 사는 모습 다 배웁니다 힘내세요

  • 5. ...
    '15.9.17 11:55 AM (223.33.xxx.2)

    쉬는날 대청소 하시고 하루에 십분정도 투자해서 정리하세요
    오늘은 화장실 내일은 큰방 이런씩으로‥
    식기세척기 없으시면 꼭 구입하시구요
    엄마 열심히 사는 모습 알아요 힘내세요

  • 6. ...
    '15.9.17 12:17 PM (180.230.xxx.90)

    버티세요. 힘든 시기를 어떻게든 견디시길 바랍니다. 잘 해내실 거에요.

  • 7. 지젤
    '15.9.17 12:26 PM (220.118.xxx.68)

    토닥토닥 힘내세요. 힘든시기도 어떻게든 지나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423 우중충 맨얼굴에서 얼굴빛이 확~화사해지는 비비 없을까요?? 48 추천부탁 2015/11/02 18,795
496422 朴대통령-아베, '위안부 조기타결' 협의 가속화(종합2보) 8 세우실 2015/11/02 1,032
496421 실내온도 5 ... 2015/11/02 1,027
496420 모임에서 따로 작은 모임을 몰래 만들었더라구요 49 애매 2015/11/02 18,006
496419 엄마엄마 불리다가 엄마가 되었어요. 49 다움 2015/11/02 22,339
496418 싸이 신곡은 언제 나와요? 4 .. 2015/11/02 834
496417 박효신 정려원 사귄다는데요 19 2015/11/02 16,592
496416 동성끼리 친해지는 것도 매력 많이 필요하죠? 6 ㅇㅇ 2015/11/02 3,065
496415 일본분들 관광안내 10 관광안내 2015/11/02 981
496414 남자멤버 셋인, 약간 음유시인처럼? 곡만들던 일본그룹 혹시 아세.. 6 ㅇㅇ 2015/11/02 689
496413 머리나쁜신랑 듬직하지않아못살겠음.. 38 aj 2015/11/02 7,391
496412 현재 교육부 페이스북 상황 .jpg 7 와우 2015/11/02 1,925
496411 집들이 선물로 뭐 사가면 좋을까요? 5 ... 2015/11/02 2,262
496410 만 두살 아기 데리고 갈 제주 펜션 및 리조트 추천부탁드려요! 1 ㅎㅎ 2015/11/02 1,180
496409 정치성향 다른 남편과 살기힘들어요 30 정말 2015/11/02 5,757
496408 된장찌개 먹고나면 3 맛난데 2015/11/02 1,352
496407 초록잎홍합(녹색홍합) 아시는 분 계실까요? 11 연골 2015/11/02 4,165
496406 아이가 봄에 다친 발이 지금까지 아파해요 5 통증병원 2015/11/02 833
496405 키톡에서 본 건데요. 궁금해요 2015/11/02 771
496404 일본 바이어분들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알려주세요 2015/11/02 1,475
496403 ‘친박맏형’ 서청원, “나라 품격은 지도자의 도덕성·역사성·윤리.. 세우실 2015/11/02 616
496402 저학년만 인터스쿨이나 영어권학교 다닌 경험이 효과적이셨던 분 8 . . 2015/11/02 1,109
496401 아모레 퍼시픽..ㅠㅠ 8 속상 2015/11/02 3,779
496400 자녀가 대학 기숙사에 있는 분들~~ 4 기숙사 2015/11/02 2,109
496399 EI, "국정 교과서 철회 촉구" 긴급서한 5 학부모 2015/11/02 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