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탁을 공부 책상으로 쓰는것 어떨까요?

주부 조회수 : 2,278
작성일 : 2015-09-17 09:58:05

식탁에 까는 유리 말고  두꺼운 비닐 같은거 있다고 82에서 읽고서 저장해 놨는데

지난 82사태로 다 날라가서 지시장. 옥땡에서 찾아봐도 모르겠네요.

 

혹시 기억력 좋으신 82분들  계실까요?

기억을 끄집어 내보셔용.

 

PS. 사실은 여유분 새 식탁이 하나 있어요. 의자는 없고요.

클래식 식탁요. 거실 좌우 양주장과 소파,식탁이 한 세트인데

똑같은 클래식 식탁이 두 개가 있어요. (사연은 길어서)

식탁값만 2백만원 가까이 주고 샀었던건데  새거라서 나중에 지금쓰는거 낡아지면

의자만 구입해서 써야지 하고 이사올때도 고이 모셔왔어요. ㅠㅠ

 

베란다에 싸놨던 식탁을 거실 한켠에 꺼내놓고 애들 책상으로 쓰려고요.(의자는 공부할때만 식탁의자 옮겨서)

두 녀석이 식탁에서 같이 숙제를 하다보니  장난 아니면 싸움...

그래서 둘이 떨어뜨려놓고 각각 식탁 하나씩 쓰라고 하려고요.

유리 값도 비쌀것 같고 아무것도 안 깔고 쓰려니 기스가 많이 날것 같고 해서 두꺼운 비닐을 생각했거든요.

 

두꺼운 비닐을 위에다 씌울까 했는데 비추 인가요??

방에 책상이 있는데 컴퓨터가 놓여있어서 애들이 그냥 밖에서 해요.

겨울에는 또 안방을 제외한 다른 곳들은 모두 이글루 수준으로 추워서

앉은뱅이 책상들고 안방으로 다 모여 살아요.

잠도 네식구 모두 안방에서, 애들 아침밥도 안방에서, 숙제도 안방에서요.

복도식 40년된 중앙난방 아파트인데 끝집이라 옆집과 붙은 안방만 그나마 온기가 있어요.

IP : 122.34.xxx.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7 10:05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방수 식탁보, 방수 테이블보 이렇게 검색해보세요.
    원단에 비닐 코팅되어 있는 제품이 있어요

  • 2. 유리
    '15.9.17 10:09 AM (125.7.xxx.22)

    걍 유리가 제일 깨끗하고 낫더라고요.

    식탁용 투명 비닐 매트 써봤는데 두꺼운 것은 값도 적지 않고
    뜨거운거 올려도 된다고 했는데 막상 놓으면 열기에 매트가 울어요.
    그리고 약간의 끈기(?) 같은게 있어서 뭘 옮기려면 살짝 밀기가 안되고
    꼭 들어서 옮겨야하는 불편이 있더라고요.
    또 얼룩과 긁힘이 생겨서 시간 지나면 지저분해 보여요.

  • 3. &
    '15.9.17 10:15 A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써보니 유리가 가장 좋아요. 우리집은 강화유리
    더러울때 쓱쓱 닦으면 깨끗.
    특히 강화유리는 뜨거운 뚝배기, 냄비, 압력밥솥을 가스렌지에서 바로 갖다 올려놔도
    멀쩡하구요.
    습관되면 다른집가서 조심해야하는 단점이 있긴하지만..

  • 4. ....
    '15.9.17 10:24 AM (119.197.xxx.61)

    그냥 유리쓰세요
    갈수록 누래져요

  • 5. 원글
    '15.9.17 10:26 AM (122.34.xxx.74)

    갈수록 누래 질까요?? ^^

  • 6. 유리대용 매트로
    '15.9.17 10:46 AM (61.82.xxx.136)

    검색하세요
    아님 투명매트

    저는 사용하고 있어요
    두꺼운걸 구입했더니 비용은 좀 나갔어요
    근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 7. 전 그냥
    '15.9.17 10:47 AM (218.235.xxx.111)

    흠집나면 나는데로
    닳으면 닳는데로..유리 버리고 써요

    유리 있을때는 청소하기도 어렵고
    냄새도 나고...전 게을러서 그거 짜증나더라구요.

    다만 요즘 식탁들이...뭐에 긁혔는데,,,물이 오래 묻어있으면..부풀어오르더군요.

    저라면 아무것도 없이 그냥 쓸겁니다.

  • 8. 원글
    '15.9.17 10:49 AM (122.34.xxx.74)

    윗님, 장단점 좀 얘기해 주세요^^
    공부 책상 대용으로 식탁을 쓰려고 하거든요.

    천으로 깔자니 지우개똥을 잘 처리할 수 없을것 같고
    유리를 깔자니 돈이 많이 들것같고 해서요.
    비용이 꽤 드셨나요?

  • 9. ..
    '15.9.17 11:29 AM (59.18.xxx.30)

    나무면 그냥 쓰시는게 어때요.
    책상에서 공부하는데..차가운 유리느낌보다 그냥 나무 닿는게 정서적으로 좋을 듯.
    여유분이면..책상으로 써서 좀 상해도 아깝지 않을텐데..

  • 10. 원글
    '15.9.17 11:34 AM (122.34.xxx.74)

    베란다에 있는 식탁이 새거예요..ㅠㅠ
    클래식 식탁요.
    사연이 길지만 식탁이 두개가 된거라...

  • 11. 그 투명매트..
    '15.9.17 11:38 AM (220.76.xxx.209) - 삭제된댓글

    갈수록 주접시러워져서 못봐줄 지경됩니다.
    아무리 깔끔떨고 써도 금방요.
    그거 참아낼 정도로 무던한 분이면 기스쯤은 아무것도 아니죠.
    그리고 가격도 싸지 않아요.

    베란다에 두고 쓰지도 않았던건데 뭐 그리 아끼세요? 그냥 팍팍쓰시지.
    저라면 아무것도 안 깔고 그냥 편하게 쓰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591 담임에게 보낼 문자예요ㅠㅠ 67 ㅠㅠ 2015/09/19 19,935
483590 저는 시어머니처럼 되려구요. 11 ㅇㅇ 2015/09/19 4,205
483589 딸넷인 울시어머님 3 ~~~ 2015/09/19 2,784
483588 교육관과 사교육 사이 9 맹자맘 2015/09/19 1,454
483587 결국 의도적으로 침몰재난을 만든 거라는 거죠? 49 세월호 2015/09/19 4,293
483586 한번 신뢰가 깨진 관계 궁금해요 2 고민 2015/09/19 4,344
483585 미드 추천~! 로스트룸 2 상상 2015/09/19 1,223
483584 내일 제주도 가는데 옷때문에 여쭤봐요..지금 제주도 날씨 어떤지.. 3 요즈음 2015/09/19 1,086
483583 사도 영화를 보면서 김무성이 떠올랐습니다. 1 안되지요.... 2015/09/19 1,586
483582 김치찌개용으로 종갓집 사면 실패 안 하겠죠? 49 시판김치 2015/09/19 2,334
483581 세입자가 재계약을 차일피일 미뤄요 ㅠ 5 집주인 2015/09/19 1,882
483580 제가 연애를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10 어렵다 2015/09/19 3,681
483579 달지 않은 녹차 카스테라는 어디서??? 7 녹차를 좋아.. 2015/09/19 2,082
483578 헬스 운동화 어느 정도 신고 바꾸세요? 4 12 2015/09/19 1,852
483577 역류성 식도염 - 커피는 무조건 안 되는 건가요? 11 건강 2015/09/19 16,109
483576 추석 제사에 전 어떤것 하시나요? 7 추석 2015/09/19 1,302
483575 목감기-리스테린 효과있네요 5 ... 2015/09/19 6,236
483574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이 택할 직업은 무엇일까요 10 조언 2015/09/19 1,977
483573 자기주도학습 잘되는 아이로 키울려면... 13 궁금합니다... 2015/09/19 4,482
483572 당뇨증상이 갈증이라고 하잖아요 3 ... 2015/09/19 3,199
483571 젊은세대 요즘 2015/09/19 819
483570 반포쪽에 알뜰장 서는 곳 있을까요? 2 수퍼찾아삼만.. 2015/09/19 1,026
483569 느린아이의 변화 8 느린아이 2015/09/19 2,403
483568 며느리가 편히 살면 언짢고 딸이 편히 살면 좋은거죠? 16 ..... 2015/09/19 5,970
483567 이 음악 좀 꼭 알려주세요 영화 '종이달' 6 합창 2015/09/19 1,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