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에서 초등아이에게 화분 흙을 넣은 물을 마시라고 했다면

ㅇㅇㅇ 조회수 : 2,748
작성일 : 2015-09-17 05:33:41
초등아이가 찰흙판을 정수기(음수대처럼 생긴, 여러아이들이 사용하는 대용량)에서 일부러 씻어서 정수기(음수대)가 더러워졌다네요. 아이를 훈육하는 과정에서 화분에서 흙을 가져와 너도 흙 묻은 물 마셔보라고 하고, 아이는 마시지 않으니... 너도 마시기 싫은 흙물을 왜 다른 아이들 마시라고 하냐고 하면
훈육했다는데... 훈육을 위한 거니 괜찮은 걸까요?

남자선생님이였고 남자아이였어요
IP : 39.119.xxx.12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9.17 5:34 AM (39.119.xxx.127)

    흙물을 마시지는 않았으니 상관 없는 거겠죠

  • 2. 네..
    '15.9.17 5:47 AM (112.173.xxx.196)

    다음부터는 그러지 못하게 지도 하세요.
    초딩이면 그만한 것 쯤은 다 아는 나이인데 일부러 그랬다니 그 교사도 따끔한 훈육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교사 훈육 방식을 따지기 이전에 내 아이 단속을 철저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유치원생만 되어도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 정도는 구분 할수 있을텐대요.

  • 3. ㅇㅇ
    '15.9.17 6:21 AM (66.249.xxx.243)

    억지로 먹인거도 아니고
    니가 싫은건 다른 애들도 싫다 역지사지 하란 정도로 보이네요

  • 4.
    '15.9.17 6:31 AM (121.146.xxx.64)

    집에서 교육을 잘 시켜 주세요

  • 5.
    '15.9.17 6:45 AM (124.49.xxx.88)

    그물 먹인것도 아니고 괜찮아요.
    내가 교육 잘못 시켜 다른 여러 사람 피해 줬으니
    미안하다 생각하시고 나대신 교육 시켜 줬으니
    고맙다 생각하세요.

  • 6. ㅁㅁ
    '15.9.17 7:08 AM (112.149.xxx.88)

    그 정도는 괜찮은 거 같은데요, 정말로 딱 그 정도였다면요.

  • 7. 찰흙판을 일부러 정수기에 씻다니
    '15.9.17 7:19 A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학원 교사에게 항의할 생각 하기전에 아이 교육부터 시키세요

  • 8. ㅇㅇㅇ
    '15.9.17 7:25 AM (49.142.xxx.181)

    아주 훈육 잘하셨네요.
    아무리 초등학생이라도 정수기는 마시는 물이라는거 알고도 남을 나인데
    거기다 찰흙판을 씻다니요. 물론 아직 생각이 어려 귀찮아서 그랬겠지만
    초등학생이면 이미 알고도 남을 나이죠.
    선생님이 오히려 약하게 훈육하신게 아닌가 합니다.
    그런걸 도대체 누가 여기다 물어봐달라 하던가요?
    설마 원글님 아이는 아닐테고.. (자기 아인데 여기다 그런 글 올릴 정도로 뻔뻔한 사람은 없을테니깐요)
    가서 전하세요. 애 교육 똑바로 시키라고요.
    그리고 물어봐달라는 그 에미가 더 개념이 없습니다

  • 9. 원글님같은 엄마 때문에
    '15.9.17 7:26 AM (59.6.xxx.242)

    다른 엄마들까지 도매로 욕을 먹습니다.

    원글님, 그 선생님께 고맙다고 하셔야 해요.

  • 10. 맞는데요
    '15.9.17 7:45 AM (222.239.xxx.49)

    억지로 흙물을 먹인것이 아니라면요.
    물론 그 엄마의 그 자식이라고 그 엄마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요

  • 11.
    '15.9.17 7:53 AM (14.47.xxx.81) - 삭제된댓글

    찰흙판을 아이가 정수기에 씻었는지
    엄마의 훈육도 필요한 상황이고요
    선생님이 그 물을 마시라고 한건
    너도 못마시는 물을 다른 아이들 마시는 정수기에 씻은건 잘못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기위한 것 같네요

  • 12. .....
    '15.9.17 7:53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엄마가 못가르친 아이를 선생이 도리를 가르쳐주려고 했으니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하세요~~

  • 13.
    '15.9.17 7:56 AM (14.47.xxx.81)

    왜 찰흙판을 아이가 정수기에 씻었는지 아시나요?
    일부러 씻었다면 분명 정수기에 씻으면 안된다는 걸 아는 거네요.
    엄마의 좀 더 강한 훈육도 필요한 상황이에요.
    선생님이 그 화분흙물을 마시라고 한건
    너도 못마시는 물을 다른 아이들 마시는 정수기에 씻은건 잘못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기위한 것 같네요
    아이가 학원이나 어디서나 그런 대우 받는게 싫으면 애 교육 잘 시켜야 할듯 싶어요

  • 14. ..
    '15.9.17 7:57 AM (218.147.xxx.246)

    선생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신거예요??
    막무가내로 혼낸것보다 현명하게 느껴지네요..

  • 15. 그건
    '15.9.17 8:23 AM (175.209.xxx.160)

    안 마실 걸 아니까 얘기한 거죠. 너도 안 마시는 거 남들은 좋아하겠니? 라는 걸 실감하게 하려구요.
    초등아이가 그거 모른다면 말이 되나요? 가정 교육 잘 시키세요. 그런 애들 정말 용납 못해요.
    몰랐다, 장난이었다 -> 이러다가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는 겁니다.
    공중도덕 우습게 아는 아이는 제대로 자랄 수가 없어요.

  • 16. ....
    '15.9.17 8:52 AM (218.155.xxx.212)

    에휴... 그 학원선생님도 참.. 힘들겠어요.
    요즘 애들 진짜 왜저러나요?
    정수기에서 흙판을 씻다니요. 저거 청소는 누가하며 초등생정도되면 몰라서가 아니라 귀찮고 이기적인거네요.
    참 그런 아이 가르치려면 힘들듯..
    원글님은 설마 아이쪽 관계자아니겠죠? 설마 몰라서 여기 물어보는거 아니겠죠?
    진심 아니길 빕니다. 원글님은 어른이잖아요. 만약 아이가 밖에서 그러고들어왔다면 호되게 혼내시고 원글님이 직접 전화걸어 사과하세요.
    미안하다고 간식이라도 학원에 보내시길..

  • 17. 아이가
    '15.9.17 9:04 A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몇학년인가요~?

  • 18. 일부러?
    '15.9.17 9:15 AM (211.208.xxx.108)

    아이가 일.부.러 씻었다고 하셨죠?
    왜 그랬을까? 몇 학년이예요?

    그리고 지금 원글님 글을 보면 자기 생각엔 그렇게 혼내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
    선생님이 혼을 낸것보면 그게 그렇게 혼날 일인가?
    하는것 같이 보입니다.
    명백히 아이가 잘못을 했는데 그걸 여기다 물어보다니 진짜!!!

    아이 잘 키우세요.
    나중에 공공질서도 모르는 사람 되면 어디 가서도 손가락질 받습니다.

  • 19. 원하는
    '15.9.17 9:17 AM (66.249.xxx.238) - 삭제된댓글

    답변은 누구 한 사람이라도 "그 선생이 나빠"라고 하는 말을 기대하고 글을 올린 거죠?
    그러면 전의를 불태우며 학원에 "봐라, 니네가 잘못했다더라"라고 따지려는 듯한 뉘앙스의 글이네요.

  • 20. 아이구...
    '15.9.17 9:22 AM (175.195.xxx.111)

    아새끼 싸가지하고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정신 바짝 차리고 잘 가르치세요.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해봐야 소용없어요.
    바늘도둑이 소도둑 되고
    작은 폭력이 큰 폭력 됩니다.

  • 21. 그초등아이 부모가 누구예요?
    '15.9.17 9:24 AM (124.199.xxx.248) - 삭제된댓글

    애가 왜 그래요?
    부모 닮은거죠?응?

  • 22. 그초등아이 부모가 누구예요?
    '15.9.17 9:25 AM (124.199.xxx.248) - 삭제된댓글

    애가 왜 그래요?
    부모 닮은거죠?응?
    어디 가서 양심 없이 깽판 칠 궁리 하지 말고 패륜아 되서 사회에 민폐 끼치지 않게 제대로 키우세요.

  • 23. 네 잘못했네요
    '15.9.17 9:28 AM (124.199.xxx.248)

    그애 부모가 잘못 한거네요.
    가서 청소 한번 싹 해주시고 사과 하는게 맞죠.

  • 24. 개차반이네요
    '15.9.17 9:43 AM (110.70.xxx.87)

    아니 무슨 초딩이 정수기에서 찰흙판을 닦을 생각을 하는지..
    이래놓고 따지려고 간보는 엄마나 아들이나
    가정교육 끝내주네요

  • 25. 헐..
    '15.9.17 9:50 AM (218.155.xxx.30) - 삭제된댓글

    학원 선생님이 훈육한건 아무 문제 없어 보이니 님은 님네 개차반 아들 교육이나 잘 시키세요
    님은 선생님의 훈육에 문제가 있나 없나를 물어볼게 아니라
    애가 왜 그모양인지에 대해 걱정하고 교육시킬 생각을 해야죠
    대체 그걸 왜 여기 물어보는지..애 잘못은 안떠오르고 선생님의 훈육만 못마땅한가보네요

  • 26. 엄마가 제정신이 아니니
    '15.9.17 10:01 AM (182.227.xxx.222)

    애가 저지경이죠.
    뭐가 문제인줄도 모르는 엄마가 더 심각한듯

  • 27. 00
    '15.9.17 10:48 AM (122.32.xxx.99)

    그럼 혼낼땐 나를 학원에 불러서 혼내게 하고 피해상대자에게 직접사과도 시켜주라고 하든가. 고맙다고나 하세요

  • 28. ...
    '15.9.17 12:21 PM (221.145.xxx.98)

    저같음 아이 혼내고 선생님께 사과 드리겠어요. 어떻게 공용정수기에서 찰흙판을 닦을 생각을...
    집에서도 정수기에 흙판 닦고 그러나요?

  • 29. ...
    '15.9.17 5:10 PM (223.62.xxx.142)

    전 학부모 아니고요, 학원에서 같이 일하는 교사인데 학부모의 항의가 들어올 사안이 있는지 알아보고 싶어서 올린거예요. 저도 처음엔 흙물을 마신지 알고 가슴이 철렁했는데(전해주는 아이가 마셨다고 함) 사실 확인을 해보니 마시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정적 당사자 아이는 제가 물어보니 선생님이 마시라고 했다고 눈물을 철철 흘리며 마셨다고 하고... 다행이 목격자 아이가 안 마셨다고 해서 사건은 해결 되었는ㄷㅔ

    조금이라더 문제의 소지가 있는지 알아보려고 다음분들 의견을 여쭈어 본거에요

    아이는 5학년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698 꼬치전에 뭐 넣을까요? 8 동작구민 2015/09/23 1,119
484697 구찌가방 인터넷으로 구입했는데요 2 카드? 2015/09/23 1,974
484696 고3 9월 모의고사 결과 나왔어요~ 4 .... 2015/09/23 2,750
484695 선배님들 남 비방하고 다니는 사람을 어쩌죠?ㅠㅠ 1 미미온니 2015/09/23 733
484694 전 반팔입고 다니는데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49 .. 2015/09/23 2,142
484693 라섹수술 후유증으로 21살 딸이 자살했다는 페북글 퍼왔어요 7 명복을빕니다.. 2015/09/23 14,452
484692 논평] 박근혜는 죽이고, 오바마는 살리고. light7.. 2015/09/23 793
484691 허벅지 통통한분들 스키니 어디꺼 입으세요? 2 궁금 2015/09/23 2,014
484690 대학생딸을 아파트 얻어주면서 저도 같이 가있는거 어떻게 생각하세.. 49 엄마 2015/09/23 7,101
484689 엉겅퀴가..몸에 좋은가요?? 4 엉겅퀴..... 2015/09/23 1,118
484688 본문 지웁니다. 22 .. 2015/09/23 5,108
484687 전 아팟이란 말이 너무 ㅠㅠ 10 왜이러지나는.. 2015/09/23 2,028
484686 자식딸린 아빠의 재혼 - 아동학대, 살인의 미필적 고의 19 .. 2015/09/23 2,911
484685 맞벌이인경우.. 청소도우미는 언제 부르나요? 4 abab 2015/09/23 1,651
484684 만약 부인이 정말정말못생겼는데 5 ㅇㅇ 2015/09/23 2,607
484683 세월호 민간잠수사 무죄판결 촉구 탄원서명 11 탄원서 2015/09/23 1,153
484682 신랑이 몸이 이상한것같아요.어느병원에 가야할까요 10 긴급질문 2015/09/23 3,169
484681 집 매매와 이사,인테리어 관련한 전반적인 질문입니다 2 ㄱㅇㄴㅇ 2015/09/23 1,351
484680 기막힌 사건사고 2건 2 카레라이스 2015/09/23 1,737
484679 무료로 신용정보 조회 하는 사이트 있나요 1 .. 2015/09/23 604
484678 강제가입 논란까지…도대체 `청년희망펀드`가 뭐길래? 세우실 2015/09/23 549
484677 백화점에서 절대 사지 말아야 할 화장품 3가지 49 ... 2015/09/23 5,620
484676 아파트 강화마루 위에 장판시공 10 하나비 2015/09/23 5,497
484675 성추행. 성폭행은 피해자 탓? 8 어이없음 2015/09/23 814
484674 샤넬 그랜드 쇼핑, 일명 정방백 올드 한가요? 5 샤넬 2015/09/23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