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팽당하고 더 잘된 분 계신가요?

긍정의힘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15-09-17 01:22:42

사소한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벼르고 벼르다 팽당하고 그리고 더 잘된 분 계신가요?

네트웍 다 주게 되고 이제 더 이상 필요없어지고 혼자 할 수 있게 되니 눈에 가시가 되다가 팽당하신 분이요.

 

긍정의 힘이 필요합니다.

IP : 123.109.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9.17 1:43 AM (59.17.xxx.15)

    저요. 아무것도 없는 신생 회사를 몇 년 죽어라 일했고, 회사가 커진데 제 공도 없지 않았는데요.
    회사가 커지고 점점 직원이 많아지고 없던 이사회 같은게 생기고 그러다가 갑자기 어느 날 팽 당했어요.
    제가 나온 꼴이긴 하지만, 거의 팽 당한 거나 다름 없었죠.
    그래서 그땐 이게 뭔가 싶었는데, 다행히 제가 해둔 건 그 회사의 업적을 회사로만 남기지 않고, 제 개인의 업적으로 알려지도록 해놨던 거에요.
    그래서 이후에도 더 많은 회사에 콜을 받았고, 그 이후에는 회사에 입사하지 않고 혼자서 일했어요.
    그때 사장님과도 잘 연락하고 지냅니다.

  • 2. 원글
    '15.9.17 1:45 AM (123.109.xxx.51) - 삭제된댓글

    그 때 사장님이랑도 잘 연락하고 지낸다니 대단하시네요.

  • 3. ㅇㅇㅇ
    '15.9.17 1:47 AM (59.17.xxx.15)

    처음엔 원수처럼 여겨서 안했는데 세월이 흐르니까 그쪽에서 도와달라고 연락이 왔었어요. 그래서 한번 더 도와줬는데 또 뒤통수 맞았어요. 진짜 어이 없죠..그래서 또 피했는데 나중에 완전 망해서 또 연락하셨더라구요. 지금도 연락 오면 받기는 하는데, 뭐 아주 친하고 그런건 아니죠 ㅎㅎ그냥 좋게 좋게 통화하는 정도.

    그런데 그쪽에서는 또 다르게 생각하는게,
    니가 지금 그 정도로 성공하고 잘나가는건, 내가 너가 어릴 때 키워줘서 그런거다, 라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이력만 두고 보자면 어느 정도는 맞아요. 그 회사에서 제가 했던 일들 때문에 커리어가 올라간거니까.

  • 4. ...
    '15.9.17 7:28 AM (125.177.xxx.23) - 삭제된댓글

    윗님처럼 능력있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잘 되는데
    꼭 자기 회사에 있던 사람은 자기가 키워 준 것처럼 이야기하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자기 회사에 있다가 나가서 더 못 된 사람도 있고 더 잘 된 사람도 있는데
    못 된 사람은 이야기 안 하고
    잘 된 사람은 정말 두고 두고 동네방네 떠들면서 "걔, 어디어디 있는 누구있지, 걔 한때 우리회사 다녔어, 우리 회사에서 키워 준 애야, 내가 다 키웠어, 그래서 지금 잘 된 거야"라고 떠드는...

  • 5.
    '15.9.17 8:01 AM (14.47.xxx.81)

    거들떠보지도 않고 무시하다가 잘 나가니까 2년후부터 찾아오고 연락온다 하더라구요.
    그때 제일 괴롭혔던 사람이 자기도 어려워지니 연락오고요.

  • 6. ..
    '15.9.17 8:37 AM (118.216.xxx.18) - 삭제된댓글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쪽 문이 열려요.
    훨씬 더 좋은 문으로.
    신기하게도 딱 맞춰서 닫힐때 딱 열려요.
    평소에 바라마지 않던 자리가.

  • 7. ..
    '15.9.17 8:38 AM (118.216.xxx.18) - 삭제된댓글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쪽 문이 열려요.
    훨씬 더 좋은 문으로.
    신기하게도 딱 맞춰서 닫힐때 딱 열려요.
    평소에 바라마지 않던 자리가.

    그렇게 좋던 문도 몇년되지 회의감 올때
    참다참다 나오면 악몽 같은 날이 이어질 것 같은데
    월급 때문에 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로 형편이 풀리기도 해요.

  • 8. ..
    '15.9.17 8:39 AM (118.216.xxx.18) - 삭제된댓글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쪽 문이 열려요.
    훨씬 더 좋은 문으로.
    신기하게도 딱 맞춰서 닫힐때 딱 열려요.
    평소에 바라마지 않던 자리가.

    그렇게 좋던 문도 몇년 흘러 회의감 올때
    참다참다 나오면 악몽 같은 날이 이어질 것 같은데
    월급 때문에 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로 형편이 풀리기도 해요.
    그때서야 내가 참고 다니지 않아서 차라리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9. ..
    '15.9.17 8:41 AM (118.216.xxx.18) - 삭제된댓글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쪽 문이 열려요.
    훨씬 더 좋은 문으로.
    신기하게도 딱 맞춰서 닫힐때 딱 열려요.
    평소에 바라마지 않던 자리가.
    굳이 내 공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그냥 내 일이었다, 내가 일을 제대로 했다 스스로 만족하면 될 듯요.
    괘씸하지만, 마음을 잘 다르려야 다른 곳에서 일할때 폐쇄적으로 하지 않을 듯요.

  • 10. ..
    '15.9.17 8:42 AM (118.216.xxx.18)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쪽 문이 열려요.
    훨씬 더 좋은 문으로.
    신기하게도 딱 맞춰서 닫힐때 딱 열려요.
    평소에 바라마지 않던 자리가.
    굳이 내 공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그냥 내 일이었다, 내가 일을 제대로 했다 스스로 만족하면 될 듯요.
    괘씸하지만, 마음을 잘 다르려야 다른 곳에서 일할때 폐쇄적으로 하지 않을 듯요.
    더 좋은 자리일수록 폐쇄적으로 일하는 거 눈에 띄고 주변에서 힘들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074 KFC에서 새로나온 치짜 맛있나요? 5 딸기라떼 2015/11/04 4,867
497073 집 안 좋지 않은 냄새의 원인은 뭘까요? 4 향기 2015/11/04 2,967
497072 학예회 준비하는 녀석들 너무 귀여워요 5 초4아들맘 2015/11/04 1,351
497071 중3 아들.사춘기에 삐치는 항목도 있나요? 3 아들 흉 2015/11/04 1,116
497070 건조기로 감말랭이 만들어 보신 분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2 감말랭이 2015/11/04 2,168
497069 장롱면허인데 주행연습20번하면 할수있을까요? 6 마이카 2015/11/04 2,173
497068 7세 영어유치원 or 일반 유치원 고민이 됩니다. 22 ... 2015/11/04 7,087
497067 답이 뻔한데도 아니라고 우기는 심리는 4 뭔가요? 2015/11/04 1,198
497066 조선일보, ‘김제동 1인시위’ 기사 어떻게 썼나 보니… 3 샬랄라 2015/11/04 1,269
497065 (백주부)짜장만들때 전분물은 아무전분 가능한가요? 3 열매사랑 2015/11/04 894
497064 왜 진국인 남자들은 잠자리가 약할까요?? 59 .. 2015/11/04 39,250
497063 14억원에 아파트 구입하면 일년 세금 얼마나 낼까요? 7 대치동 2015/11/04 2,601
497062 통증클리닉 추천부탁드립니다 통증 2015/11/04 872
497061 목동 35평 아파트 인테리어에요. 9 ... 2015/11/04 3,736
497060 영어로 좀 써주세요 7 go 2015/11/04 1,164
497059 이런 생각을 가진자들이 주류로 활개치는 사회가 정상인지.... 4 ,. 2015/11/04 900
497058 강황 드시는거나 잘 아시는분들께 궁금 8 .. 2015/11/04 2,664
497057 [이충재칼럼] 속으로 웃는 일본 1 비웃음사는정.. 2015/11/04 963
497056 소변 끊기 (요실금 ㅜㅜ) 6 궁금궁금 2015/11/04 4,761
497055 필러 녹이려고 하는데 서울에서 유명한 성형외과 좀 알려주세요. 3 필러 2015/11/04 2,741
497054 항암후 5년지났는데 파마하면 나쁜가요? 3 묭실 2015/11/04 2,229
497053 도올 김용옥 "국정화는 교과서판 '세월호' 사건..눈물.. 1 샬랄라 2015/11/04 925
497052 역사교과서 대표 집필진에 신형식·최몽룡 명예교수 5 세우실 2015/11/04 1,109
497051 아이 학교 선생님도 1인시위 하시네요. 49 국정교과서 2015/11/04 2,809
497050 다른집 남편들도 그런가요? (아이혼내킬때) 17 왜그래 2015/11/04 3,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