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하고 늙은 부모

... 조회수 : 3,903
작성일 : 2015-09-17 00:12:11
부모님께서 이혼하시고
한분은 서울 한분은 지방에 사세요

어머니는 일을 해서 생계를..
아버지는 농사로 생계를...

가난하고 늙고 약해져 가는 부모님 보면
마음이 너무 아퍼 눈물만 나네요.
부모님은 얼마나 서러우실까를 헤아리면
더 마음이 무너지고...

물질적으로 저도 해드릴 수 있는게 제약이 있고.
이제
이빨도 빠지시고 혼자 밥이며 농사일까지
고되게 하시는 아버지를 생각하노라니
잠이 오지 않네요

평생을 열심히 일만 하셨지만.
가난은 벗어나기 어려운 굴레였나 봅니다.

부자까진 아니더라도 평범할 정도의 돈은 꼭 필요한거 같아요.... 제발 아프지 마시고 사는 날까지 건강히 사시다....


IP : 218.153.xxx.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님
    '15.9.17 12:29 AM (182.231.xxx.57)

    생각하는 마음이 참 예쁘시네요...늙고 거기다가난하기까지한 부모를 둔 자식의 마음이 절절이 느껴져요ㅜㅜ
    우리 모두의 부모님이 건강하길 바래봅니다

  • 2. 그러게요
    '15.9.17 12:39 AM (222.239.xxx.241)

    아프시진 말고 건강하실길...각자 도시에서. 농촌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계신데 꼭 건강하실 바랄게요. 그리고 75세 이상되심 틀리 보험된다고 들었는데...70세 넘기신 분들은 아니실것같네요...

  • 3. 며느리에겐
    '15.9.17 12:53 AM (119.149.xxx.138)

    부담스럽고 빨리 덜어내고 싶은 짐짝^^;;; 이지만
    딸에겐 소중하고 마음 아린 부모지요.
    근데, 그 딸이 또 누구 집 며느리고
    다시 입장에서보면 또 그 늙고 가난한 부모가 부담스러운 상황이고
    자식 마음이 한다리 건너 자식 마음일수가 없으니 이래저래
    더 서럽고 슬픕니다.
    가난하고 늙은, 거기다 병까지 든 부모들은요....

  • 4.
    '15.9.17 1:13 AM (223.62.xxx.96)

    마음이 아프네요
    두분다 건강하시길 바래요

  • 5. ...
    '15.9.17 9:18 AM (220.76.xxx.234)

    그게 참 맘대로 안되는거 같아요
    바라는 바이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163 정말 무개념이네요. 4 ~~ 2015/09/24 1,737
485162 상대방전화에 제핸폰이 회사이름이 뜬다고 하네요. 3 이상 2015/09/24 1,345
485161 퇴직금 받을 통장? 2 .. 2015/09/24 1,719
485160 뽕] 소식지 - 서울의 소리 보도 입니다. 5 열정과냉정 2015/09/24 1,795
485159 기숙사 사감은 어떤 자질이 필요할까요? 6 사감 2015/09/24 1,918
485158 제사때 절하는 순서가 궁금해요 4 궁금해요 2015/09/24 3,094
485157 사주에서 인성이 배움,종교인가요? 3 opus 2015/09/24 9,454
485156 홈쇼핑에서. 머리. 헤어뽕 3 궁금맘 2015/09/24 3,277
485155 2015년 9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5/09/24 878
485154 핸드폰 - 쓰지도 않았는데 뜨거워요 ㅠㅠ 2 ??? 2015/09/24 950
485153 중년의. 나이 인데요 7 궁금맘 2015/09/24 3,022
485152 지금 단단한 복숭아는 어디서 구할까요?(절실) 3 입덧 2015/09/24 1,275
485151 조정석 푸른옷소매, 이 가을에 듣기 좋네요 4 ㅇㅇ 2015/09/24 1,751
485150 이마주름있는건 안검하수때문인가요? 2015/09/24 1,152
485149 히트레시피 중에 정말 맛있었던 메뉴 5 ㅇㅇ 2015/09/24 2,548
485148 병원 갔더니 한쪽 벽면을 화초로 덮었던데... 6 ... 2015/09/24 2,659
485147 힘드네요.. 7 .. 2015/09/24 1,564
485146 박근혜 정부가 일하는 방식 ..참 무슨 짓인지... 8 어이없네요 2015/09/24 1,337
485145 .............. 2 하고싶은말 .. 2015/09/24 1,083
485144 서울역에서 강남롯데점 택시요금 얼마나 나올까요 5 살림사랑 2015/09/24 1,091
485143 심학봉의원은 추석보너스까지 받는다고 합니다. 2 탱자 2015/09/24 1,506
485142 요즘 왜이렇게 허기가 질까요. 2 123 2015/09/24 1,276
485141 드라마 박원숙의 '겨울새' 7 재혼 이야기.. 2015/09/24 3,204
485140 산전산휴 문의드려요. 계약직 2015/09/24 417
485139 뿌리염색이 망했어요 1 어떡해요 2015/09/24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