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젠살았던 개가 오늘은안락사..눈물나요ㅠㅠ

맑은눈망울 조회수 : 1,673
작성일 : 2015-09-16 23:31:30
물론 날마다 들어오는 동물의 개체수가 늘어나고
수용할수없는 한계는 알아요

하지만
어제날짜엔 국화꽃이 없던개들이
오늘은 국화꽃이 옆에 붙어져 있을때마다
제가슴이 철컹 내려앉아요

맑은눈망울을 가진 강아지들인데..
아파트만 아니어도 몇마리 데려오고 싶은데..

동물구조협회 보호소 들어온애들 사진보다가
너무
안타까운 아이들이 많아서 미칠것같아요

강사모 어느분은 그곳 까페서 푸들강아지 한마리 분양받았
는데
생각보다 너무크고 분리불안이 심해서 밤마다울고보채길래
무턱대고 거기다 맡겨대요

그 강아지 10 일 공고기간 다 되어가는데 ..
그 강아지도 옆에 국화마크 달릴까봐 너무 걱정되어
자꾸 들여다보게되네요

단순히 토이사이즈 작은사이즈인줄 알았다가
크다고 .. 분리불안으로 운다고 맡기면 어쩌는지..
참...ㅠㅠ

혹시 강아지 입양계획있으신분들 ..
펫샵 애기강아지 말고
안락사 직전애들 구해주심 안될까요?
마당만있는집이라면 한마리 키워도 될것같은데 말이에요
ㅠㅠㅠㅠ
IP : 124.49.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사모
    '15.9.16 11:40 PM (223.62.xxx.239)

    강사모가 은근히 회원가입 등업절차가
    까다로워요
    가입한지 일년넘었는데 아직도 글보기가 안되네요
    입양이나 임보같은거 하고 싶은데

  • 2. 참맛
    '15.9.16 11:49 PM (59.25.xxx.129)

    유기된 강아지 입양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 3. ㄱㄱ
    '15.9.17 12:33 AM (223.62.xxx.110)

    당연히 입양해야죠 너무 세상 다 끝난거처럼 감정적으로 그러지 않도록 하세요 힘든 사람들 힘든 동물들 에대해 그렇게 고통을 느끼면 오히려 도움도 못주고 삶도 어두워져요 우리 모두 비극과 희극을 부여받은 동물들이예요 불쌍하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더 활기차게 구해내야죠

  • 4. ㅡㅡㅡ
    '15.9.17 12:42 AM (14.39.xxx.201)

    ㄱㄱ님 댓글 정말 좋네요..

  • 5. 그래서
    '15.9.17 9:53 AM (222.107.xxx.181) - 삭제된댓글

    한마리 키우고 있어요
    유기견 한마리 동구협에 보냈다가 안락사 기간 다가오니깐
    내가 말로만 어쩌구 저쩌구 한거 같은게 마음이 편하지 않더라구요
    결국 먼 길 가서 데리고 왔습니다.
    처음엔 분리불안 엄청나요
    사람 없으면 울고 불고, 매우 걱정스럽죠
    시간이 지나면 지도 적응합니다.
    지금 3년쯤 됐는데 여전히 잘한 일이라 생각해요
    동물농장 보면서 질질 짜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는 일이죠

  • 6. 그래서
    '15.9.17 9:54 AM (222.107.xxx.181)

    한마리 키우고 있어요
    유기견 한마리 동구협에 보냈다가 안락사 기간 다가오니깐
    내가 말로만 어쩌구 저쩌구 한거 같은게 마음이 편하지 않더라구요
    결국 먼 길 가서 데리고 왔습니다.
    입양은 아니고(까다롭더라구요) 임시보호인데
    3년 됐으니 누가 찾으러 올 것같진 않구요 ㅎㅎ
    처음엔 분리불안 엄청나요
    사람 없으면 울고 불고, 매우 걱정스럽죠
    시간이 지나면 지도 적응합니다.
    지금 3년쯤 됐는데 여전히 잘한 일이라 생각해요
    동물농장 보면서 질질 짜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는 일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843 눈에 인공 눈물약을. 11 궁금맘 2015/10/31 1,978
495842 검찰총장 자리가 ‘청부수사 포상용’인가 4 샬랄라 2015/10/31 606
495841 과외샘이 쁘와종향수를 뿌리고 오셨네요ㅜㅜ 49 .. 2015/10/31 22,723
495840 곤로 하니까 냉장고도 칸이 세개짜리 있는거 있지 않았나요..??.. 1 ,,, 2015/10/31 978
495839 감사원. 국정원은 회사 위치가 진짜 좋던데... 4 공기 짱 2015/10/31 2,951
495838 저희집은 바야흐로 한겨울에 접어들었어요 실내기온 17도 3 .... 2015/10/31 1,701
495837 1층인데, 방풍방한 되면서 어둡지 않은 커텐 없을까요? 3 몬나니 2015/10/31 1,499
495836 갑상선 질문이요 1 ㅜㅜ 2015/10/31 802
495835 자산규모를 확인하고 샘솟는 애정.. 000 2015/10/31 1,691
495834 경찰이 초인종 눌러서 2 ㅇㅇ 2015/10/31 1,928
495833 엄마가 이대가서 깽판 쳤는지 확인 하는 방법... 3 참맛 2015/10/31 2,737
495832 70년생은 고등학교때 교복 입었나요? 44 ? 2015/10/31 4,531
495831 저기.. 할로윈 끝나면 세일 시작이에요? 2 ㅇㅇ 2015/10/31 1,316
495830 대전에 비염 잘 보는 이비인후과 추천 부탁 ㅇㅇ 2015/10/31 1,011
495829 쓰레기 뒤지다 왜 눈을 부릅떴냐면요 샬랄라 2015/10/31 718
495828 길거리에서 욕먹으면 아이앞이라도 따져야할까요? 49 속상해요 2015/10/31 1,494
495827 국민연금이 세배로 4 둘리 2015/10/31 2,788
495826 김밥이 자꾸 썰면 터져버려요 49 알려주세요 2015/10/31 2,802
495825 (커피 제외)찬바람 부는 계절에 즐겨드시는 차 뭐 있나요? 10 2015/10/31 1,773
495824 올핸 떨기싫은데 ‥ 전기장판말고는 13 이제 2015/10/31 4,150
495823 박정희때처럼 간첩 조작질 하다가 개쪽당한 국정원 7 유우성무죄 2015/10/31 932
495822 포장이사 할 때, 에어컨 이전설치도 보통 그 날 하나요? 4 dd 2015/10/31 1,716
495821 연인간 연락빈도... 어떻게해야 현명한가요? 5 ss 2015/10/31 6,177
495820 이런 지인 어떤가요? 7 그럼 2015/10/31 1,798
495819 디턴 “불평등은 성장을 질식시킬 수도 있다” 1 샬랄라 2015/10/31 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