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젠살았던 개가 오늘은안락사..눈물나요ㅠㅠ
수용할수없는 한계는 알아요
하지만
어제날짜엔 국화꽃이 없던개들이
오늘은 국화꽃이 옆에 붙어져 있을때마다
제가슴이 철컹 내려앉아요
맑은눈망울을 가진 강아지들인데..
아파트만 아니어도 몇마리 데려오고 싶은데..
동물구조협회 보호소 들어온애들 사진보다가
너무
안타까운 아이들이 많아서 미칠것같아요
강사모 어느분은 그곳 까페서 푸들강아지 한마리 분양받았
는데
생각보다 너무크고 분리불안이 심해서 밤마다울고보채길래
무턱대고 거기다 맡겨대요
그 강아지 10 일 공고기간 다 되어가는데 ..
그 강아지도 옆에 국화마크 달릴까봐 너무 걱정되어
자꾸 들여다보게되네요
단순히 토이사이즈 작은사이즈인줄 알았다가
크다고 .. 분리불안으로 운다고 맡기면 어쩌는지..
참...ㅠㅠ
혹시 강아지 입양계획있으신분들 ..
펫샵 애기강아지 말고
안락사 직전애들 구해주심 안될까요?
마당만있는집이라면 한마리 키워도 될것같은데 말이에요
ㅠㅠㅠㅠ
1. 강사모
'15.9.16 11:40 PM (223.62.xxx.239)강사모가 은근히 회원가입 등업절차가
까다로워요
가입한지 일년넘었는데 아직도 글보기가 안되네요
입양이나 임보같은거 하고 싶은데2. 참맛
'15.9.16 11:49 PM (59.25.xxx.129)유기된 강아지 입양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3. ㄱㄱ
'15.9.17 12:33 AM (223.62.xxx.110)당연히 입양해야죠 너무 세상 다 끝난거처럼 감정적으로 그러지 않도록 하세요 힘든 사람들 힘든 동물들 에대해 그렇게 고통을 느끼면 오히려 도움도 못주고 삶도 어두워져요 우리 모두 비극과 희극을 부여받은 동물들이예요 불쌍하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더 활기차게 구해내야죠
4. ㅡㅡㅡ
'15.9.17 12:42 AM (14.39.xxx.201)ㄱㄱ님 댓글 정말 좋네요..
5. 그래서
'15.9.17 9:53 AM (222.107.xxx.181) - 삭제된댓글한마리 키우고 있어요
유기견 한마리 동구협에 보냈다가 안락사 기간 다가오니깐
내가 말로만 어쩌구 저쩌구 한거 같은게 마음이 편하지 않더라구요
결국 먼 길 가서 데리고 왔습니다.
처음엔 분리불안 엄청나요
사람 없으면 울고 불고, 매우 걱정스럽죠
시간이 지나면 지도 적응합니다.
지금 3년쯤 됐는데 여전히 잘한 일이라 생각해요
동물농장 보면서 질질 짜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는 일이죠6. 그래서
'15.9.17 9:54 AM (222.107.xxx.181)한마리 키우고 있어요
유기견 한마리 동구협에 보냈다가 안락사 기간 다가오니깐
내가 말로만 어쩌구 저쩌구 한거 같은게 마음이 편하지 않더라구요
결국 먼 길 가서 데리고 왔습니다.
입양은 아니고(까다롭더라구요) 임시보호인데
3년 됐으니 누가 찾으러 올 것같진 않구요 ㅎㅎ
처음엔 분리불안 엄청나요
사람 없으면 울고 불고, 매우 걱정스럽죠
시간이 지나면 지도 적응합니다.
지금 3년쯤 됐는데 여전히 잘한 일이라 생각해요
동물농장 보면서 질질 짜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는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