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때문에 등짝이 뜨거워서 괴로워요

48년이후 조회수 : 4,686
작성일 : 2015-09-16 22:56:27
올 여름 부터 등짝이 뜨겁고 얼굴이 완전 홍당무가
되어서 내가 봐도 헛웃음이 나오고 마음 편하게
생각하자 하는데요.. 오늘은 등짝이 너무 뜨거워
쿨타월 얼려서 등에 대고 있어요 ㅠ
레미페민remefemin(승마) 아침저녁 한알씩
먹은지 일년도 넘었는데 처음에 좋았는데
이것도 내성이 생겼나요...
병원처방으로 가야 하나봐요
제일 괴로운게 등짝이 후끈한것이에요
운동은 좋아 해서 헬스3년차이고 비만도
아니에요.. 82님들 저좀 도와주세요

IP : 125.187.xxx.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즐건이
    '15.9.16 11:33 PM (125.184.xxx.170)

    저랑 증상이 똑같아서 로긴했어요
    전 황후백수오 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가짜니 하고 난리였지만 저는 그전부터 먹고 효과 봤다는
    ㅡ아이러니 ㅋ 전 소음인이라 백수오가 잘 맞았던것도
    같아요 지금도 백수오 먹어요~

  • 2. 아마씨
    '15.9.16 11:34 PM (175.223.xxx.78) - 삭제된댓글

    저도 갱년기 전조 증상으로 초여름부터 목이랑 어깨가 뜨거워져서 물수건 얼려서 수시로 대고 있고 있었어요.
    낮에는 물수건으로 열감을 가라 앉힌다고 쳐도 밤에 잘때 열이 올라 더워서 깨는건 대책이 없더라구요.
    근데 누가 갱년기 증상에 아마씨가 좋다고 먹어 보라고 권유하길래 아마씨 가루를 사서 먹기 시작했는데 아마씨 가루 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이젠 열감이 덜하니 얼린 물수건도 필요 없고. 밤에도 깨지 않고 잘 자네요.
    한번 아마씨 드셔 보세요.

  • 3. 다들
    '15.9.16 11:37 PM (210.183.xxx.29) - 삭제된댓글

    몇년 그렇게 고생해야 해요.
    나이들면 찾아오는 것이라서 받아들여야지요.
    등짝이 너무 더울 때는, 방바닥 맨 땅에서도 자기도 하고,
    얇은 거 한장만 깔로 몇년동안 잔 듯 해요.
    웃기게도, 등짝은 더운데..어느 부분은 너무 시리고.
    추워서옷 껴입고 문 닫으면, 땀나고....추위도 타고 그럽니다.

    겨울에는 옷을 목이 파인 얇은 면티셔스 입고, 얇은 가디건 입고, 쟈켓 입고 그렇게 하세요.
    추웠다 더웠다 쌩쇼 합니다.
    추우면 껴 입으면 되지만...덥고 답답하면 돌아버릴 것 같아요.

    몇년 동안, 울쉐타, 목폴라 등은 못 입고, 칠부 쉬폰 브라우스에 얇은 조끼 걸치고 겨울에 살았어요.
    10년 가까이 되니까 가라앉아도...여전히 더워요.
    몸에 화가 많은 사람은 더 심하다네요.

    4-5시경에 운동 삼아서 1시간 이상 힘든 코스로 산책 나갔다 와요.
    몸에서 확 땀이 솟구치게 만들어야지요.
    그런 후에 샤워하면...엄청 상쾌합니다.

    가벼운 산행이나 산책이 많은 도움되요.
    이판 사판으로 땀을 뻘뻘 흘려서 발산해 버리는 거지요.
    그 후의 샤워후...얌전하게 쉬면...잠자기도 편해요.

  • 4. 새벽2
    '15.9.16 11:51 PM (121.146.xxx.223)

    병원 가셔서 검사하고 처방 받으세요.전 약 먹은지 6개월인데 살 거 같습니다.

  • 5. 35세
    '15.9.16 11:59 PM (115.137.xxx.76)

    인데도 이래요.. 등짝 열땜에 자다 꼭 깨고..
    저도 갱년기일까요??
    홍조는 없고 울화가 치밀고 ..(원래 스트레스잘받긴해요)
    하체는 너무 차고 상체는 불덩이에요 ㅜ

  • 6. 몇년이나..
    '15.9.17 12:00 AM (60.53.xxx.138)

    10 년씩 그렇다는 위에 댓글님 보니까..걱정이되네요.ㅠㅠ

  • 7. 네네
    '15.9.17 12:00 AM (219.240.xxx.65)

    저도 아마씨가루 구입해서 아침 저녁 우유에 타서 먹고 있어요
    어느정도 효과있는듯해요

  • 8. 48이후
    '15.9.17 12:02 AM (125.187.xxx.6)

    사실 여태 민간요법estrog, red clover,
    remefemin 직구로 먹어 왔는데
    이젠 안 들어요..처음 홍조에는 와따로
    좋다가 이젠 그것도 안듣고.
    위에 댓글 올려 주신분들 너무 감사해여~
    두고두고 참고해서 볼께요
    다들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 먹어가요~
    사랑해여~~♥

  • 9. 날개
    '15.9.17 12:52 AM (123.212.xxx.164)

    주무실때 침데에 인견패드깔고 자면 등이 좀 덜 뜨거워요.
    그게 소재가 시원해서요. 저도 춥다 덥다 생쑈를 하네요.

  • 10. 도움되는 글
    '15.9.17 3:23 AM (24.118.xxx.102)

    저도 병원을 죽어라 싫어하는 사람이라 자연요법으로 감당하려고 무진 애를 썼습니다만 직장생활이 너무 불편해져서 결국은 호르몬요법으로 바꾸었어요. 호르몬제 먹은지 딱 1주일만에 죽도록 힘들던 증상이 싹 사라졌어요. 의사말이 80-90대 까지 계속 먹어도 아무 부작용 없는 사람들이 많다고, 그래도 정히 불안하면 6개월 정도만 먹은 후 끊어보라고 했어요. 당시 딴지일보에 raksumi 라는 현직 의사가 쓴 글이 도움이 되었어요. 한번 읽어보셔요.

    http://www.ddanzi.com/ddanziNews/2780292

  • 11. --
    '15.9.17 8:07 AM (39.7.xxx.247)

    갱년기 증상에 아마씨 백수오가 좋군요.

  • 12. 48
    '15.9.18 7:13 PM (125.187.xxx.6)

    윗님 글 감사합니다. 맞아요 더이상 민간요법
    듣지 않고 병원치료 받을거에요
    더욱 이뻐지시고 건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270 조경태 드디어 인정 받았네요. ㄷ ㄷ ㄷ 49 ㅇㅇ 2015/09/17 4,173
483269 오늘 완전 재수없는날 이네요ㅠㅠ 49 .. 2015/09/17 1,849
483268 강아지 키우는 분들 먹이는 것 공유해요~~ 26 하나비 2015/09/17 2,628
483267 통밀빵님 메일 주소나 연락처. 어머나 2015/09/17 617
483266 이런게 제사가 없어지는 과정일까요? 12 ... 2015/09/17 4,554
483265 요즘 많이 먹이는 강아지 사료는 뭔가요 6 . 2015/09/17 1,329
483264 차례 안 지내는 집은 명절 음식 어떻게 하나요? 5 며느리라 2015/09/17 2,061
483263 오늘 아침 강남역에서 본 미친*(마약일까?) 2 ..... 2015/09/17 3,177
483262 추가합격과 추가모집은 같은 뜻이 아니죠? 6 헷갈림 2015/09/17 5,898
483261 어머님은 내 며느리보시는분ᆢ 10 크하하 2015/09/17 2,929
483260 남편이 실직상태인데 아파트 49 ... 2015/09/17 3,456
483259 10월1-10월 10일 영국 파리 스위스 이태리 날씨 궁금합니다.. 2 서유럽 패캐.. 2015/09/17 2,149
483258 전화영어 좀 해볼랬더니 49 영어 2015/09/17 3,997
483257 큰 테이블(조립식) 어디서 살수있을까요? 4 ^^ 2015/09/17 759
483256 노무현과 문재인도 우토로마을 살리기에 동참했었군요. 18 참맛 2015/09/17 1,221
483255 그런데 문재인 다음 대선때 또 나오는건 아니겠죠? 49 헤븐 2015/09/17 1,804
483254 60대 중반에 재산세 100만원 낸다면(7,9월 도합 200) .. 2 ,, 2015/09/17 10,676
483253 홈메이드 요거트 ㅜㅜ빼는걸 깜빡해서 24시간 8 .. 2015/09/17 1,852
483252 올해 긴 트렌치코트 유행이 다시 돌아오나요? 5 롱버버리 2015/09/17 2,424
483251 네이버·다음 포털사이트 토론회 보이콧 - 김무성 ‘당황’ 2 꽃레몬 2015/09/17 901
483250 우리사회..진정한 어른들은 없나요. 9 ㅇㅇㅇ 2015/09/17 810
483249 김무성이 날아가나요??? 49 유승민 이어.. 2015/09/17 3,883
483248 종교를 가졌다가 무신론자가 되신 분? 49 아무래도 2015/09/17 2,468
483247 여자한테 기대려는 남자들은 도대체 왜 그럴까요? 22 아우 2015/09/17 5,037
483246 강아지 중성화 수술후에 5 해태 2015/09/17 1,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