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상담하러 갔는데 샘 외모가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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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하두 잘가르친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가봤는데
왠 집게머리로 긴머리 올린 남자샘 보고 기겁을 했네여
머리가 거의 엉덩이까지 오는 듯
원래 학원강사들이 그렇게 자유로운가요?
너무 놀랐네요
6개월 다녀보고 아니면 때려쳐도 된다는 말에 놀라고
너무나 자신감 있어하는데
문화충격이네요

[헐..그놈참]

6개월 다녀보고 땔치워도 되면
학원비는?

지는 손해날꺼 하나도 없구만요
6개월다녀도 발전 없으면
학원비 환불이라면 모를까.....

[물론]

그 사람은 단지 개성의 표현일 수도 있겠지만요...

그 세계가 워낙 경쟁이 치열한 탓에 어떻게든 튀어 보이려는 몸부림일 수도 있어요.

제 동창이 소위 몇 십억대 유명 강사였는데요...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외모가 변했더군요.
알고 보니, 비슷비슷한 실력이라면 살아남기 위해 뭔가 차별화된 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가장 손쉬운 방법이 외적으로 튀어 보이는 거라더군요.

아, 실력이야 기본적 필수 요소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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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없는데 외모가 현아
웬 아이돌인가했네요

[저도]

대형 수학학원에 갔는데
젊은 여자강사 들이
딱붙는 원피스나 투피스에
가슴 확파지고
속눈썹 붙이거나 연장술
화장 진함
완전 식겁했어요

[그건]

실력에 대한 자신감같아요.

저는 좋아보이네요 꽉막힌 사람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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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학원 남자샘인데 귀뚫고 염색한 머리 스키니한 쫙붙는 양복..
솔직히 신뢰가 안가더라구요.

[애가]

수학 100점만 받아온다면 학원샘 외모가 그지같던 고릴라 같던 아무 상관없을듯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