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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수 그만두고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Jh 조회수 : 5,518
작성일 : 2015-09-16 20:35:43
상위권대학 상경계열에서 부교수로일하고 있고
논문 수업 행정 실적 다 괜찮아요
그런데 일이 너무 힘들고 바쁘고
선배교수 학생들 스트레스도 심하고 해서 진지하게 그만두고
다른 직장에서 일하고싶은데요
학교만 평생 있다 보니 어디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전공이 상경계열이라 회사나 금융권 가볼까하다가도
저같이 학교에서 옮기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아서
조언구하기도 어렵구요..
주변에서는 버티라고 하는데 정말 하루하루가 고역이네요..
혹시 조금이라더 조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IP : 180.66.xxx.16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6 8:36 P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버티기 힘들면 다른 직장에서는 죽어요.. 그냥 학교에 계세요.

  • 2. 일단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15.9.16 8:37 PM (2.126.xxx.46)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상상이 갑니다..
    부교수분들..스트레스 장난 아니게 심하더라구요..

    상경계열이면 차라리 정부 출연 연구소를 알아보시거나 별정직 공무원 특채 이런 거 응시해보시는 건
    어떠실지요

  • 3. ...
    '15.9.16 8:38 PM (168.131.xxx.81)

    세종시 근무해야하지만 정부 출연연구원이요.
    사립대 교수하다가 연구원 오는 사람들 많아요. 여기도 요즘은 공무원 갑질때문에 시달린다고 합니다만.

    세종시로 옮기기 싫은 이들이 이직을 많이 해서 빈자리가 좀 남는가봐요.

  • 4. kdi
    '15.9.16 8:44 PM (175.113.xxx.109)

    알아보세요.세종으로 옮기면서 자리 많이 나는거 같던데요..제 친구에 의하면...자기는 갈때가 없어서 세종을 갔다고 하더라구요..ㅜㅜ 세종에서 근무하시는거 괜찮으시면 kdi도 괜찮으실듯해요...김앤장 변호사도 오고 그런다네요..(너무 일이 많아서 일없는 쪽으로 찾아서^^;;) 어째 조금만 더 버티시고 어느정도 올라가면 지금만큼 힘드시진 않을텐데...
    정말 버티다가 아니겠다 싶으시면 한번 알아보세요...

  • 5. ...
    '15.9.16 8:45 P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

    kdi에 있다가 일이 넘 많아 옮기는게 학교인데... ;;;

  • 6. ...
    '15.9.16 8:55 PM (121.88.xxx.19)

    여기서 최고의 직업으로 손꼽는 직업을 가지셨는데 아까워요. 지금까지 그 자리까지 올라가기 위해서 엄청 노력하시지 않았나요? 물론 많이 힘드신거겠지만요.
    보통 학생들때문에 보람을 느끼신다는 분들이 많던데...상위권대이시면 좋은 학생들이 많고 존경도 받을텐데 의외에요.

  • 7. 계속 강사
    '15.9.16 9:06 PM (59.6.xxx.5)

    상위권대학 상경계열 부럽네요.
    저도 사람들한테 치이는걸 인생에서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지라. . 이해는 가지만 조금만 버티는거 어떠세요?
    정말 (정년이 보장된) 안정된 직장에서 나오면 또 다른 지옥인걸요.
    오늘내일 짤릴수도 있을거라는 압박감이 없는것도 큰 위안일듯요.

  • 8. mi
    '15.9.16 9:11 PM (108.48.xxx.129)

    원글님이 더 잘 알 것 같은데요.-.-

  • 9. 어머
    '15.9.16 9:11 PM (121.157.xxx.51)

    상위권 좋은 대학이라 힘드신가봐요
    주변에 교수들 보면 대학 상황에 따라 천처만별이던데
    맨날 페북하면서 해외여행 다니는 교수도 있고..
    넘 아까우니까 그만두지 마시고
    좀 편한 대학으로 옮기시면 안되나요?

  • 10. ...
    '15.9.16 9:14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님 대한민국은 안 힘든곳이 없네요.
    슬픈일이어요.
    오죽하면 헬조선이라고~~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기 참 힘들어요.
    행복지수도 아주 낮을것 같으네요.

  • 11. ///
    '15.9.16 9:18 PM (1.254.xxx.88)

    원글님...울 남편또한 님과 똑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는데요.
    남편은 전혀 다른 일 하고 있어요. 연봉 1억 입니다.
    일 힘들다고 난리 부르스....내가 미쳐요.

    그 사람 나이벌 다른 친구들 몇년 선배들 일 없어놀고 있어요. 진짜 비까번적 대학 박사 선배들 입니다.
    저같음 버틸수 있어요. 사람 사이 어디나 다 마찬가지...인걸 난 알거든요.

    원글님 어딜가도 님의 상황은 비슷할거에요.

    남편은 20년간 똑같은 불만 똑같이 내뱉고 있다는걸 알까요. 편한직장 9투6 땡~ 직장. 대기업 뭔직장...다 다녀도 거기에대한 불만은 항상 똑같다는걸요.

    님 거기서 나와도 다 같을겁니다....그것만은 명심해두시길요.

  • 12. ㅇㅇ
    '15.9.16 9:18 PM (125.187.xxx.74) - 삭제된댓글

    박사급 연구원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스트레스 많아요.
    학교에 계시니 논문과 별개로 프로젝트도 하시지 않나요? 연구원도 학교 못지 않게 말 많아요.
    금융쪽 전공이시면 서울에도 연구소 있을텐데..페이도 아주 좋구요..
    스트레스라가 선배교수라면 그건 어느학교를 가나 다 있구요. 학생들이라면 학교 급을 낮추어서 교수직으로 있으세요. 지거국도 괜찮구요..저라면 그리 하겠어요.

  • 13. ㅇㅇ
    '15.9.16 9:18 PM (125.187.xxx.74)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

  • 14. ㅇㅇ
    '15.9.16 9:19 PM (125.187.xxx.74)

    교수사회 조폭사회랑 비슷비슷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사급 연구원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스트레스 많아요.
    학교에 계시니 논문과 별개로 프로젝트도 하시지 않나요? 연구원도 학교 못지 않게 말 많아요.
    금융쪽 전공이시면 서울에도 연구소 있을텐데..페이도 아주 좋구요..
    스트레스가 선배교수라면 그건 어느학교를 가나 다 있구요. 학생들이라면 학교 급을 낮추어서 교수직으로 있으세요. 지거국도 괜찮구요..저라면 그리 하겠어요.

  • 15. ...
    '15.9.16 9:20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금융권 스트레스 상상초월로 심해요
    지금 직장보다 많으면 많았지 결코 적지 않을거예요

  • 16. 남편교수
    '15.9.16 9:21 P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전 여기서 신의 직장이라는 공기업.
    남편보면 제가보기도 한심합니다.

    남편도 상위사립대교수인데막말로 저인간은
    교수아님 백수다라고 생각해요.

    인간관계?? 다 나름대로 힘들지만
    교수사회 그것도 시간강사도 아닌
    부교수가 힘들디하면
    단안컨데 더 쉬운 직장 구하는건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주위에 교수가 많은데
    하나같이 이기적이고 자기만 알고
    자기가 최고고...

    욕하면서 배운다고...비슷해요.
    적응하고 다니는 방행으로 모색해보세여

  • 17. 대학분위기와
    '15.9.16 9:39 PM (203.90.xxx.53)

    교수사회가 지난 몇 년 간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이렇게 경쟁적이 되기 전에도 저는
    교수되서 스트레스 받아 중병에 걸리신 분들 몇 명 봤어요. 동료교수들 사이도 그렇고 학생들 요구며 수업부담이며 이전보다 지금이 훨씬 힘들어졌어요. 논문실적에 대한 압박감도 내내 계속될 거구요. 한 분야에서 이미 이루신 분이니 다른 분야에 진출하셔도 잘 하시리라 봅니다.

  • 18. 저위에
    '15.9.16 9:47 PM (2.126.xxx.46)

    자기같으면 버틸 수 있다는 분..
    박사받고 부교수까지 올라간 분이 힘들다할때는
    님만큼 버틸 자신이 없어서 그러는걸까요?

    왜 정말 남의 입장이 되어보지도 않고 함부로 생각없이
    나라면 버틴다 이런 말을 하는건지

    교수들 자살하는거
    버틸 자신없이 유약한 정신병자나 되야 그런 줄 아시나본데..

    포항공대 특정 분야 권위자로 유명하던 교수도 서울 명문대로 옮기고
    스트레스로 자살하셨고

    많은 교수들이 스트레스 때문에 항우울제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 사회속에 있어보지 않고 함부로

    거기보다 더 힘든 곳 많다
    넌 배부른 소리 한다 이런 분들
    참 그러네요

  • 19. 저랑 원글님 거의 상황비슷하세요
    '15.9.16 9:53 PM (147.8.xxx.10)

    주말, 밤낮 구분없이 연구에 매달려야 그나마 중간은 가게되니
    죄책감없이 편하게 쉬어본적이 근 몇년간 전혀 없네요.
    너무 힘들어요.

    저도 원래 이렇게 우울한 사람이 아니었는데 삶을 즐길줄 아는 사람이었는데
    너무 예민한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인생 아직 길어서 앞으로는 행복하고 싶은데
    어떤 길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 20. **
    '15.9.16 10:02 PM (175.192.xxx.102) - 삭제된댓글

    아는 분 보면 테뉴어 받아도 정글에서 투쟁하기더군요
    다른 직장과 마찬가지로
    온갖 압박과 경쟁이 난무하죠 특히 요즘은
    학교 등급 구조조정 때문에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거 같아요
    원글님 심정 이해합니다

  • 21. 요즘 대학에서 제일 힘든 그룹이
    '15.9.16 10:46 PM (115.21.xxx.175) - 삭제된댓글

    부교수, 조교수인 듯. 연구소는 요즘 공무원 갑질 때문에 힘들고 물량 처리도 엄청 해야하고 거기가도 이렇게 할거면 학교에서 하는 게 낫지 싶으실 거예요. 버텨보세요.

  • 22. 요즘 대학에서 제일 힘든 그룹이
    '15.9.16 10:46 PM (115.21.xxx.175) - 삭제된댓글

    부교수, 조교수인 듯. 연구소는 요즘 공무원 갑질 때문에 힘들고 물량 처리도 엄청 해야하고 거기가도, 이렇게 할거면 학교에서 하는 게 낫지 싶으실 거예요. 버텨보세요.

  • 23. ///
    '15.9.16 11:08 PM (1.254.xxx.88)

    저위에

    '15.9.16 9:47 PM (2.126.xxx.46)

    자기같으면 버틸 수 있다는 분..

    아마도 저 얘기 하시는건가요? 저도 죽으려고 자살까지 몇년을 생각하던 사람 입니다.
    그 스트레스로 인해서 약먹고 실려가기도 두번이고 ...
    내가 뭐 몰라서 그런말 풍풍 써댄줄 아시나요.
    정신과 들락이기를 꾸준히 몇년간 다녔고 살아남았습니다.
    저는 감히 그런말 쓸 수 있다고 봅니다.

    결국 정신력 싸움 이에요.
    지지마세요. 원글님.

  • 24. ...
    '15.9.16 11:11 PM (125.131.xxx.116)

    옛날에도 비슷한 글 올리시지 않으셨었나요?
    비슷한 글을 본 기억이 나요
    많이 힘드신가봐요 ㅠㅠ 저도 아버지가 교수셨는데 맨날 저보러 대학교수 되라고 하셨는데 전 능력이 안되서...
    우리 아빠는 옛날에 교수하셨는데도 항상 너무 힘들다고 하셨어요
    절대 그만두지 마시고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하시고 포기할 건 포기하시면서 사시면 안되나요?저도 제가 교수가 아니라 할 말은 없지만 근데 다른 직장은 교수보다 더 힘들고 대접이나 보수도 교수만 못해요
    혹시 종교 있으시면 신을 의지하시면서 잘 버텨보세요 화이팅!!

  • 25. 워워...
    '15.9.16 11:14 PM (211.206.xxx.210)

    정출연에 있지만 상위권도 아닌 잘 모르는 대학 비정년 트랙으로라도 좋으니
    교수하러 가는게 소원이라는 사람들이 지금 옆에서 밤새고 있습니다. ㅠ.ㅠ
    요즘엔 국립대 테뉴어 받으신 분들도 힘들다고들 하시지만, 학교에서 나오시는건 정말정말 아닙니다 ㅠ.ㅠ

  • 26.
    '15.9.16 11:17 PM (59.14.xxx.232)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지방 국립대로 옮기는 거 시도해 보겠습니다.

  • 27. me too
    '15.9.16 11:59 PM (206.212.xxx.247)

    저도 교수인데요 ..
    저는 명상을 하면서 버팁니다.
    명상이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time management 에도 많이 신경쓰고요 ...
    그러니 살 것 같네요 ...
    저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 정신력 싸움입니다.
    저는 누가 옆에서 뭐래도 ... 눈 하나 깜짝하지 않습니다. 아니 .. 그러기로 하고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 28. ㄱㄱ
    '15.9.17 12:35 AM (59.17.xxx.15)

    힘들면 그만 두셔야죠. 한 번 밖에 못 사는 인생인데 괴로운 시간 보낼 수는 없잖아요.
    교수시면 학자니까.. 그만 두시고 저술활동을 하셔도 되고, 논술 학원 같은걸 차려보셔도 되고..
    기업이나 단체에 고위 간부 같은걸 지원해보셔도 될 것 같고요.

  • 29. ㅗㅗ
    '15.9.17 12:36 AM (211.36.xxx.71)

    빡센 조직생활 안해보셨나 봄..

  • 30. 저랑
    '15.9.17 7:08 AM (211.36.xxx.7)

    저랑 반대의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여기저기 어플라이하다가 비정년트랙인데 그에 비해 대우가 좋은 학교에서 학생들 가르치고 있어요. 잠시 경력 쌓다 논문 더 써서 옮기려고 했는데 그간 여기서 지내던 게 넘 편해서 엄두가 안 나네요. 물론 여기도 일은 있지만 일반 교수들이 요즘 스트레스 받는 거엔 비할 바가 아니거든요. 근데 학자로서의 욕심을 생각하면 그냥 머무르는 건 아닌 거 같고... 고민입니다.

  • 31. 음..
    '15.9.17 7:58 AM (103.28.xxx.75)

    회사서 학교로 이직했는데..
    회사스트레스보다는 학교스트레스가 작아요.
    한발짝 물러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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