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지인...

.... 조회수 : 1,278
작성일 : 2015-09-16 20:09:33


친하게 지냈다가 또 틀어졌다한 친구인데요.. 

제가 귀국하기 전에 한번 크게 싸우고 연락이 끊겼어요.

그렇게 절교 했다가 한두달 전에 상대가 메일을 보냈어요. 그래서 몇번 오가다가

또 답장 안하고 씹더라구요. (중간에제가 전화번호좀 달라고 목소리좀 듣자 ..그런 말도 했어요)

그래서 ... 그래 뭔가 심사가 틀어졌구나 했죠.

저도 마지막이다 싶었는데

오늘 또 메일이 왔어요.

자기 결혼할거 같다면서 어떤 사람인지 저에게 얘기하고 싶다고 제 번호를 달래요.

제가 받자마자 (그쪽 메일쓴지 1시간후?) 답장 보냈어요.

그런데 저녁이 되도 답장이 없었어요. (해외인데 시차는 거의 없음...)

그래서 한번 더 보냈죠. 

그랬더니 답장이 너 바쁠테니 내일 할게. 이러네요.

...

저는 모든게 자기 맘대로인 저 사람이 너무 싫어요. 

관계에서 갑질을 한달까. 연락을 맘대로 끊어놓고 해명없이 번호 달래놓고

주니 담에 하겠다니..

제가 열받는게 자연스러운거죠? 

IP : 124.49.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5.9.16 8:10 PM (121.171.xxx.233)

    님 무시하는 거고요...
    본인이 필요할 때만 붙어서 단물 빨아먹는 스타일입니다
    멀리하세요

  • 2. ㅋㅋ
    '15.9.16 8:12 PM (218.235.xxx.111)

    맞아요.
    무시하는거...

    근데 이런글 꾸준히 올라오는거 보면
    본인들은 무시 당하는거 모르나 봐요....


    그자는 님을 그냥
    이용하려는 거예요.
    필요할때 좀 이용하고

    필요없으면 쌩까고?
    또 필요하면 철판깔고 전화하고

    아이구.....완전
    갖고 놀고 있는데..

  • 3. 원글님도 참 어지간하시네요.
    '15.9.16 9:44 PM (1.238.xxx.210)

    (연락 제가 받자마자 (그쪽 메일쓴지 1시간후?) 답장 보냈어요.

    그런데 저녁이 되도 답장이 없었어요. (해외인데 시차는 거의 없음...)

    그래서 한번 더 보냈죠. )

    주고 받아 씹혔는데 애초에 결혼한다 어쩐다 멜 왔을때 씹었어야죠.
    답장하고 한시간 기다리다 멜을 또 보내요?
    몸 달아 있는 사람처럼??
    솔직히 좀 우습게 보이기도 할듯요..
    업무상 누락 사항이 있는것도 아닌데 또 멜을 보낸건 진짜 오바중에 오바..
    그 친구 결혼상대자가 글케 궁금했을까??
    그냥 그만 두세요.
    낼 멜 오면 읽지 말고 씹던지
    읽고 요즘 넘 바빠서 겨를이 없다고
    결혼축하한다고 나중에 연락하쟈!!던지
    그렇게 끊으세요...

  • 4. ....
    '15.9.16 10:35 PM (124.49.xxx.100)

    몸이 달았다기보다.. 기혼자인데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하니 놀랐고
    첫 메일엔 제가 외근중이라 달랑 번호만 보내서..뭐랄까 상대가 불쾌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ㅠㅠ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478 싱글인데도 명절이 싫은데.. 3 .. 2015/09/21 1,139
484477 명절선물로 곶감 어떨까요? 49 명절선물 2015/09/21 2,359
484476 거물급정치인 L씨 녹차라떼 바리스터 아들 마약하는가봐? 9 거물급정치인.. 2015/09/21 7,150
484475 불운한 천재가 의외로 많지 않을까요 6 ㅇㅇ 2015/09/21 1,834
484474 맹독성 '농약급식" 서울시 200개 학교 14 어처구니 2015/09/21 1,551
484473 미 서부 겨울여행시 준비물 도움 부탁드려요 4 무명 2015/09/21 2,424
484472 이게 부장님 개그에요? 미국 그랜드캐년을 그 ㄴ ㅕ ㄴ 도 3 ㅉㅉㅉ 2015/09/21 1,572
484471 남편과 냉정 중인데 추석 준비 해야 할까요? 11 니가가라~ 2015/09/21 2,654
484470 영화가 흥행하면 누가 제일 돈을 버나요? 8 궁금한건못참.. 2015/09/21 1,836
484469 남의 남편 핸폰 번호 입력해놓는 여자는 왜 그런건가요? 7 ..... 2015/09/21 1,668
484468 앗 춘천에 메르스 의심환자가 생겼대요 49 .. 2015/09/21 4,043
484467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을까요? 1 ㅇㅇ 2015/09/21 778
484466 페트병 재활용하지 말라잖아요..?플라스틱 물병 씻어쓰는거랑 뭐가.. 3 알쏭달쏭 2015/09/21 2,862
484465 부재중 전화 모르는 번호도 전화 하시나요? 9 2015/09/21 4,315
484464 화분에 작은 황토볼 같은거 안 올리는게 낫나요? 2 화분 2015/09/21 1,193
484463 아파트 월세 계약해지 몇달전에 해야되요? 3 계약해지 2015/09/21 1,671
484462 백반토론 왜 이리 웃겨요? 9 백반토론 2015/09/21 2,171
484461 이런 남편 어떻게 하면 되나요? 12 으휴 2015/09/21 3,485
484460 자연별곡? 올반? 풀잎채 등등 어디가 나을까요? 49 한식부페 2015/09/21 6,718
484459 참..그놈의 사랑타령... 1 가을이라서... 2015/09/21 882
484458 네리움 이라는 화장품 아시나요? 5 혹시 사용해.. 2015/09/21 4,209
484457 때려도 안아프다고 실실 웃는 4살 아들.... 왜이럴까요? 17 .... 2015/09/21 3,616
484456 근로장려금 신청시 가구원 2 .. 2015/09/21 2,112
484455 구두 결제전인데 여러분들의 매의 눈이 필요합니다^^ 9 51살 2015/09/21 1,893
484454 이간질 2 2015/09/21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