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라 건축비용 아시는 분 계신가요?
대지가 90평인데 옆집이 집을 팔고 아파트로 가고 그 집을 산 업자가 4층 빌라를 지었어요
일조권도 아무래도 안좋아지고
특히 어머니 혼자 주택에 사시다 보니 걱정되는 부분도 있구요
업자가 어머니를 설득중인가봐요 집 파시라고..
어머니도 갈등중이시긴 한데요
아예 건축업자에게 맡겨서 빌라를 지을까 생각도 하시구요
아들이 저희뿐이고 실질적인 부양자라 그 집을 나중에 주실 생각이신지 상의를 하시네요
아버님 돌아가셨을때 넘겨주시려는걸 살아계실동안 가지고 계시라고 했거든요
만약 90평 대지에 건물을 올리면 좀 보탤 생각인데요
저희가 알아는 보겠지만 감이 안잡혀서요
엘리베이터는 4층이면 안 만들어도 된다하네요
40평짜리 2채씩 4층을 짓는다면 평당 공사비는 어느 정도 예상해야 되는지요
아시는 분 계심 부탁드려요
1. ..
'15.9.16 6:02 PM (118.36.xxx.221)평당 350이라네요..
2. 건축
'15.9.16 6:04 PM (110.70.xxx.163)층수별로 따로 따로 350이지요?
건축비도 상당하군요3. ///
'15.9.16 6:07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파는 것보다 토지가 이미 있으니 평당 350 주고 짓는게 낫지 않나요?
4. ..
'15.9.16 6:10 PM (118.36.xxx.221)저라면 팔지마시라 할거같아요..
잘 알아보시겠지만 최대400까지는 생각하셔야하고요..
전 그래서 아파트가 얼마나 거품인지 알겠더라구요..
건설회사 이익 장난아닐듯 해요..5. 아파트 건축비
'15.9.16 6:17 PM (14.63.xxx.202)100 도 안되요.
예전에 티비에 나왔어요.
그것도 잘 쳐서...
콘크리트 얇게 하고 철근 줄이면 더 준다네요.
빌라 지어서 분양 잘 될거 같으면 업자랑 동업하셔서 파는 것도...
아님 땅 담보로 은행에서 돈 빌려 직접 짓고 나중에 팔거나 해서 갚으셔도...
건축비만 생각하지 마시고 어떻게 하는 게 최대의 이익인지부터 생각하세요.
그래야 건축비를 감당할지 말지 답이 나오니까요.6. ///
'15.9.16 6:25 PM (61.75.xxx.223)90평 대지에 바닥면적 80평 집 못 짓습니다.
주택가이면 건폐율이 아무리 높아도 60% 미만이니 한층에 54평 정도로 지을 수 있어요.7. 건축
'15.9.16 6:35 PM (110.8.xxx.23)아..그렇군요
전 90평 대지면 35평 2채는 한층에 짓겠거니 생각을 했네요
잘 모르니 ㅎ
한층에 54평이면..30평짜리 2채도 어렵네요ㅠ8. ///
'15.9.16 6:35 PM (61.75.xxx.223)그리고 90평 대지에 건폐율에 안 맞아서 80평도 못 짓지만
80평 짓는게 가능하다고 해도
80*4=320평이면 용적율이 350% 넘습니다.
만일 원글님 부모님 댁이 2종 전용주거지역이면 건폐율은 50% 이하
용적율은 100%이상 150%이하입니다.9. 저도
'15.9.16 6:36 PM (175.114.xxx.217)40평짜리 두채 못짓는다는 얘기 할려고 했는데...
10. 건축
'15.9.16 6:37 PM (110.8.xxx.23)그럼 건축비는 대지가 90평 건물이 54평이면 54평*평당 건축비용*층수 하면 되나요?옆 빌라보니 1층은 주차장으로 쓰더라구요
11. ///
'15.9.16 6:39 PM (61.75.xxx.223)건축비는 전체 면적을 다 합쳐야죠.
54평을 4층 지으면 54*4*평당건축비 입니다.12. 건축
'15.9.16 6:42 PM (110.8.xxx.23)이쪽으로 아는 내용이 없으니 어렵네요
2종인지 이런거는 잘 모르는데요
어머니도 모르실거구요
동사무소에 문의해봐야겠어요
그리고 54평으로 친다면
용적율이 100프로 이상 150프로 미만이면 2층 정도 밖에 못 올리겠네요13. ///
'15.9.16 6:43 PM (61.75.xxx.223)전용주거지역인가요? 일반주거지역인가?
그리고 몇 종인지 알면 제가 건폐율과 용적율을 계산해드리겠습니다.
즉 1층에 최대 몇평으로 짓고 그럴 경우 몇 층까지 지을 수 있는지 계산해드리겠습니다.14. ///
'15.9.16 6:44 PM (61.75.xxx.223)그건 전용주거지역일 경우고 일반주거지역이면 또 달라집니다.
그리고 몇 종이냐에 따라서도 다릅니다.15. ...
'15.9.16 6:49 PM (175.114.xxx.217)옆집지은 업자가 팔라고 하는걸 봐서는
원글님네 땅도 4층은 올릴 수 있을거 같네요.16. ///
'15.9.16 6:51 PM (61.75.xxx.223)1층 바닥면적이 작아지면 층수는 그만큼 더 올라갑니다.
17. ///
'15.9.16 6:55 PM (61.75.xxx.223)옆집 대지는 몇평인가요? 그리고 몇평짜리 빌라를 4층으로 올렸나요?
그러면 대충 원글님 대지에 지을 수 있는 빌라 바닥면적과 층수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18. ...
'15.9.16 7:25 PM (211.172.xxx.248)옆집이랑 땅이 비슷하다면, 옆집 지은 만큼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하심 되요.
옆집에서 아마 최대치로 지었을거에요.
윗님 계산대로 한 층에 54평이라면...거기서 계단 넓이도 빼야 할걸요.
1층은 주차장, 2,3층은 20평대 두채씩, 4층은 주인세대로 54평..이런 식으로 지으면 될듯.
그리고 1층에 주차장을 만들었으니 4층까지 지은거고, 주차장 안 만들면 3층까지 밖에 못 지을걸요.
부모님이 4층에 사실 경우에는 엘베 없으면 노인들이 힘드시죠.19. 음
'15.9.16 7:26 PM (203.226.xxx.156)만약 층당 54평이 가능하다면 27씩 둘로 나누지 말고 34평/20평 이렇게 나눠 짓든지 해서 큰 평수는 분양하고 작은 평수는 반전세나 월세로 해서 세를 놓아 생활비 쓰시면 좋을 것 같네요. 만약 4개 층이 나오고 그 중 한 층은 어머님이 다 쓰신다 해도 월세 놓으면 소형평수 3채에 월 90이상 나오니까요. 어머님이 그리 큰집 필요 없으시면 사시는 층도 쪼개 지어서 세를 더 받으실 수도 있고요.
20. 건축
'15.9.16 7:26 PM (110.8.xxx.23)어머니가 초저녁 일찍 주무셔서 전화드려서 여쭙기도 그렇고요
옆집이 4층까지 올렸으니 가능하겠네요
이렇게 빌라지어시 한채 한채 분양할 수 있는거겠지요?
월세 받으면서 관리하고..저흰 집도 멀고 맞벌이라 쫒아다니는건 불가능하구요
이렇게 지어서 어찌 처리하는건지 모르겠네요21. ...
'15.9.16 7:27 PM (211.172.xxx.248)이제보니 어머님 혼자시라니 주인세대 50평 쓰기에 넓으면 아래 작은 집 살고 위층 세 주기도 해요.
아들 네도 앞으로 여기 거주할 계획은 없다면 맨 위층까지 전부 작은 집 두채씩 해도 되구요.
그런데 다가구는 주인이 멀리 살면 관리가 좀 어려워요.22. ///님~
'15.9.16 7:33 PM (1.252.xxx.170)원글님께 죄송하지만 ///님께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이번에 원룸텔을 하나 샀는데 일층이 단독주택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이번에 세입자가 나가요.
면적이 141.43졔곱미터라는데 여기를 원룸으로 개조할려연 몇개나 나올까요?
그리고 비용은 평당 얼마나 들까요?23. 다른 관점
'15.9.16 7:34 PM (211.35.xxx.21)자금이 있는 상태이신가요?
자금이 없고 전세놓을 생각을 하신다면 ... 그냥 다른 사람들한테 좋은일 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월세를 놓아야 짓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건물은 10년 지나면 ... 자산 가치 없는 것 아시죠?
엘레베이터없으면 임대 잘 안나갑니다.
그리고 주차대수 만큼 가구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24. 건축
'15.9.16 7:52 PM (110.8.xxx.23)자금은 저희가 댈 수는 있어요
다만 그돈을 잘 투자하는건지 판단이 안서네요
사실 저흰 주식과 현금이 주로 있고 아파트 한채만 가지고 있는데요
월세로 생각해봐야겠네요25. 평당 건축비
'15.9.16 8:00 PM (39.117.xxx.77)무슨 아파트 평당 건축비가 100만원이 안됩니까?
티비에 나온 말로 생각없이 아는척하는것 하고는
건축일 합니다.
못해도 350~400만원입니다.26. ..
'15.9.16 8:32 PM (118.216.xxx.18) - 삭제된댓글엘리베이터 없이 지었다가 후회 막급이라고 했던 분 있었어요.
시공비 절약을 위해 나중에라도 설치할 공간을 놓고 지어도 되긴 하는데요,
건물 지을때 바로 넣어버리는 게 좋죠.
님이 가구나 시장 바구니 들고 오르락내리락 할 생각을 해보세요......
저도 3층 높이 2층에 사는데, 뭐 하나 사러 가기 조차 겁나네요.
자취생 빼고 살림집은 엘리베이터가 있어야 하는데, 빌라니 가정집이겠네요.27. ...
'15.9.16 10:02 PM (14.47.xxx.144)저희도 시골이지만 빌라 다세대 많은 주택밀집지역에
땅이 있어서 고민 중인데요.
요즘은 엘리베이터 없으면 임대가 잘 안나간대요.
주차장 면적도 고려해야 하구요.
돈 여유 있으시면 이참에 원글님네 명의로 하세요.28. 건축비
'15.9.16 11:50 PM (36.39.xxx.184)100이라고 하시는분 짜장면 원가 100원이라고 우기는것과
뭣이 다른가요29. 음
'15.9.17 12:43 A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건축사무소에 가면 님네집 주소만 불러주면
그지역 건축법에 맞게 도면까지 다 그려줘요.
물론 돈 몇십만원 줘야해요.
그리고 업자가 평당 얼마에 지어줄지 대충 알 수도 있구요.
그럼 평수와 가구수 나오면 분양가 알 수 있고
다 분양했을 경우 정말 이득이 얼마나 될 지 계산이 되는거죠.
그리고 건축비와 동시에 고려해야할게 분양 비용도
많이 들어요.
이런거 저런거 계산 후에 어느정도 이득이여야
짓는게 나은거지 지은면 더벌겠지 하고 쉽게 할게 못되어요.
분양 후에도 몇년 지나서 하자보수도 해줘야하고
결정적으로 이 모든과정을 맡아서 할 사람이 초보자라면
시어머니라면
음..말리고 싶네요.
업자 경우 자기가 땅사서 건설업체 안끼고 각 분야 데리고
지으니 남는거고 건축회사 좋은일 시키는 꼴이 될 수 있어요.
제 어머니가 건물을 새로 짓고 싶어하시는데
제가 건축쪽을 좀 알다보니 말리고 있어요.
저도 바쁜지라 어머니가 감독하시고 시공사에 맡겨서
지어야하는데 임대료 수익율이 5프로 나오더라고요.
차라리 땅만 매매해서 다른지역 가서 임대료10프로 수익율
나는 건물 사는게 더 낫다는 결론 때문이죠.30. 낙랑
'15.9.17 12:58 AM (118.33.xxx.220)땅만 파세요... 나이드신 어머님이 업자끼고 일하시면 업자 좋은일만 시키는 거임. 건축비로 전세보증금 받아나가면 업자만 돈 벌고 어머님은 전세 보증금이란 빚 을 안게 되십니다. 님이 건축비를 대시고 관리 감독을 제대로 할경우에만 조금의 이익이 생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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