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무실인데 중1아들이 전화해서

.. 조회수 : 18,412
작성일 : 2015-09-16 17:32:00
할말이 있다네요. 

심각한 목소리로.. 그래서 무슨 얘기냐고 했더니

자기 핸드폰에 비번을 걸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이유가 뭐냐고 했더니. 보안을 위해서 그래야겠다네요

저는.. 드디어 올것이 왔나..사춘기라는것이.. 생각이 들어서

알았다고 하고 끊으려고 했더니..

이 녀석이 0000이라고 비밀번호는..

이러고 저한테 지 비밀번호를 가르쳐주네요.

아무렇지 않은듯 엄마가 참고하겠다고 하고 전화끊고..

귀여워서 한참 웃었네요.

몸은 2차성징이 벌써 왔는데. 아직 사춘기는 안왔나봐요. 

아들 하나라..아직 애기같은데.. 그냥 제눈에는 귀여워서요..
IP : 203.142.xxx.240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렌지
    '15.9.16 5:33 PM (1.229.xxx.254)

    귀여워요 ㅎㅎㅎ 정말 말 그대로 보안을 위해서군요
    이대로 부디 순하게 사춘기 지나가기를 ...

  • 2. ㅋㅋㅋㅋ
    '15.9.16 5:34 PM (118.139.xxx.132)

    이리 순해서 어떡해요...
    저도 외동아들 키우는데 귀여우면서도 한편으로 걱정도 되네요...순둥이라서....
    크는게 한편으론 안타깝고 한편으론 빨리 어른이 되었음 하는 마음이 공존하네요...ㅋ

  • 3. ...
    '15.9.16 5:35 PM (223.62.xxx.141)

    이 재미로 남녀공학 합반 안하는 학교에선 서로 남학생반
    담임하려고 경쟁률이 엄청나다는.....

  • 4. 원글
    '15.9.16 5:35 PM (203.142.xxx.240) - 삭제된댓글

    외동이라 주변에 편견도 있고. 실제로 그런 부분도 튀어나오긴하는데. 그래도 전체적인 성향은 순해요. ㅋㅋㅋㅋ님 말씀처럼 넘 순둥이라 걱정도 되고..

  • 5. 원글
    '15.9.16 5:36 PM (203.142.xxx.240)

    외동이라 주변에 편견도 있고. 실제로 그런 부분도 튀어나오긴하는데. 그래도 전체적인 성향은 순해요. ㅋㅋㅋㅋ님 말씀처럼 넘 순둥이라 걱정도 되고..

    어떤땐 저렇게 악착같지 않아서 어쩌나 싶기도 하고.. 빨리 커서 엄마를 자유부인 만들어줬음 싶으면서도 아쉽고 그러네요.

  • 6. 자기의 모든 비밀은
    '15.9.16 5:38 PM (119.203.xxx.184)

    엄마도 알아야 한다고 믿나봐요 ㅎㅎㅎ

  • 7. 직딩맘
    '15.9.16 5:39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귀여워라...
    전 딸 둘인데.. 중1, 중2...
    힘들어죽겠어요.... ㅜㅜ

  • 8. ..
    '15.9.16 5:41 PM (218.158.xxx.235)

    심각한 결정이었겠네요.
    계속 같이 심각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우 귀여워.

  • 9. ..
    '15.9.16 5:43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휴대폰에 비번을 걸겠다고
    비장하게 말하고는 엄마와는 비번을 공유하는거보니
    엄마덕후임에 분명하네요.
    귀여워라~.

  • 10. 귀여움
    '15.9.16 5:45 PM (59.28.xxx.202)

    의 결정체
    글쵸 보안을 위해서 엄마와 공유해야지요
    비번 걸었는데 그 비번 잊어버리면
    역시 엄마에게는 말해야해 알려줘야 해 라는 그 모습 추측하니까
    너무 사랑스럽네요.

  • 11. ㅇㅇㅇ
    '15.9.16 5:47 PM (49.142.xxx.181)

    헐 ㅎㅎ
    너무 웃기고 귀엽네요 진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2. 속고만 살았다
    '15.9.16 5:48 PM (180.255.xxx.56) - 삭제된댓글

    무슨 반전이 있는 건 아닐까요?
    실제는 다른 번호인데 엄마가 나를 감시하나 테스트

  • 13. ㅋㅋ
    '15.9.16 5:50 PM (39.7.xxx.3)

    엄청난 반전이네요. ㅋㅋ

  • 14. ㅋㅋㅋ
    '15.9.16 5:52 PM (175.116.xxx.107)

    귀여운 녀석. ㅋㅋ

  • 15. 비번 0000 은
    '15.9.16 5:54 PM (112.186.xxx.156)

    그건 비번이 아니예요.
    누구든지 처음에 남의 비번 눌러볼 째 기본적으로 0000 눌러봐요.
    초기상태라서.

  • 16. 샤니
    '15.9.16 5:57 PM (112.169.xxx.99)

    ㅋㅋㅋㅋㅋ 구엽네여...

  • 17. 원글
    '15.9.16 5:57 PM (203.142.xxx.240)

    0000이 비번이 아니라 비번은 지 생일이더라구요. 제가 그냥 편리상 0000으로 쓴거에요..

  • 18. 이런 소소한
    '15.9.16 6:02 PM (14.63.xxx.202)

    기쁨이 사람 살아가는 맛이지요.
    전 아들녀석이 6살 때...
    자기가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넌 하느님이 엄마 아빠한테 보내주셨다고 했지요.
    아들 녀석이 곰곰히 생각하더니...

    택배로?

    재밌게 사세요....^^

  • 19. ㅎㅎ
    '15.9.16 6:02 PM (125.177.xxx.23)

    원글님 아들 함박웃음 짓게 만드네요.ㅎㅎ
    고등 외동아들도 아직 순진해요.아니 그냥 단순해요.ㅋㅋ

  • 20. 주니야
    '15.9.16 6:02 PM (125.142.xxx.81)

    구엽구만요^^
    하지만
    어느날 비번 공유는 사라짐에 500원 걸겠습니다^^

  • 21. ...
    '15.9.16 6:05 PM (211.36.xxx.39)

    아 귀여워요 완전
    저희집 중1은 패턴이 너는 이거 어찌 왜우냐 정도로 아주 위로 별표 아래로 별표 ㄷㄷㄷ 알려줘도 못풀정도로 해놨더라구요 ㅠㅠ 패턴걸고 카톡 비번걸고 ㅠㅠ

  • 22. 아휴
    '15.9.16 6:06 PM (118.223.xxx.236)

    귀여워 죽겠다 ㅎㅎㅎ

  • 23. ...
    '15.9.16 6:19 PM (39.7.xxx.213) - 삭제된댓글

    너무 귀엽네요
    저도 며칠전에 아들을 낳아서...
    이런 귀여운 아들로 컸으면 좋겠어요

  • 24.
    '15.9.16 6:21 PM (182.208.xxx.57)

    그 모습이 선하게 상상돼요.
    사춘기 전의 중1 남아를 키워보신 분들은 알죠.
    그 나이의 아들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를요.

  • 25. ㅋㅋㅋ
    '15.9.16 6:30 PM (14.47.xxx.81)

    초 4 때였나 ? 심하게 순진한 아들이 생리대를 보고 뭐냐고 하길래 여자는 아기를 갖기위해 영양분을 모아놨다가 한달에 한번 필요없는 영양분을 밖으로 내보내는데 그때 사용하는 거라 했더니...
    제 배꼽에 생리대를 대면서 "이렇게"하던 게 생각나요~~

  • 26. ...
    '15.9.16 6:46 PM (1.243.xxx.247)

    아 귀여워 ㅋㅋㅋㅋㅋ 우리 꼬맹이 지금 7살인데 저렇게 귀엽게 크려나... 사랑스럽네요.

  • 27.
    '15.9.16 6:52 PM (116.127.xxx.116)

    엄마 목소리가 듣고 싶었나 보네요.

  • 28. ㅎㅎㅎ
    '15.9.16 7:02 PM (115.143.xxx.202)

    아 귀여워요
    우리는 딸만 있어서
    아들이 저런 순진한 행동할때 넘 귀여울거 같아요

  • 29. ..
    '15.9.16 7:03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에고 귀여워라. 길가다 변성기 남자애들이 엄마한테 뭐라뭐라 얘기하는거 들으면 정말 귀여워요.ㅎㅎ

  • 30. ....
    '15.9.16 7:10 PM (125.143.xxx.206)

    이뻐이뻐~

  • 31. ㅁㅁ
    '15.9.16 7:13 PM (112.149.xxx.88)

    ㅋㅋㅋㅋ 귀여워요..

  • 32. ...
    '15.9.16 7:14 PM (180.229.xxx.175)

    너무 순진하고 이쁘고 귀엽네요...
    순한 아이인가봐요...

  • 33. ....
    '15.9.16 7:15 PM (116.36.xxx.107) - 삭제된댓글

    에고 귀여워라~~
    자기딴에는 무척 심각했을것 같고 고민 많이 했을것 같아요.
    넘 이뻐요^^~

  • 34. 개구리
    '15.9.16 7:46 PM (119.207.xxx.189)

    가끔 변성기여서
    개구리소리도 목에 달고 삽니다
    귀엽죠

  • 35. 아놔ㅋㅋㅋㅋ
    '15.9.16 7:47 PM (180.230.xxx.161)

    저도 아들맘이라 엄마미소하고 보다가 위에 생리대 댓글에 빵터져서 한참을 웃었네요ㅋㅋㅋㅋㅋ

  • 36. ㅇㅇ
    '15.9.16 7:55 PM (110.15.xxx.147)

    고2, 중3 아들둘다 순하고 귀여워요
    공부해라, 방정리해라 하면 좀 삐졌다가
    고기반찬해주면 바로 기분 풀리고
    단순해서 키우기 편해요

  • 37. ㄴㄷ
    '15.9.16 8:09 PM (223.62.xxx.12) - 삭제된댓글

    개구리목소리 ㅋㅋㅋ 착하고 귀여운 남자로 무럭무럭 크기를 바랍니다

  • 38. 저도
    '15.9.16 8:19 PM (175.195.xxx.19) - 삭제된댓글

    아들둘맘이고 집안에 저만 여자인데
    셋다 o형이라 그런지 남자라서 그런지 너무 단순하고
    순진하고 저만 비정상인거 같은 우리집 분위기 ㅠ
    저는 딸 하나만 있으면 하는게 제소원인데 ‥

  • 39. 아들
    '15.9.16 9:56 PM (116.37.xxx.157)

    제목에 아들이라고 힌트가 ....ㅋㅋ

  • 40. ㅇㅈㅇ
    '15.9.17 2:18 AM (211.36.xxx.122)

    귀여워요 ㅎㅎ

  • 41. 어머~~~~
    '15.9.17 3:50 AM (58.237.xxx.55)

    귀요미!!!귀요미~~~~~~

    중학생이 이리도 귀엽다니요!!!!


    전에 개학 날짜 잘못 알아서 학교갔다는 아이도 귀엽더니

    더 귀요미가 요기있넹!!!

  • 42.
    '15.9.17 4:06 A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

    귀여워요
    우린 딸이 둘인데..고딩 대딩
    가족이 패턴이 일색이예요.
    하나가 바꾸면 다 따라 바꾸고 그래요. 재밌대요.
    전 귀찮아 해제할때가 거 많긴하지만요.

  • 43. 하늘
    '15.9.17 5:44 AM (112.150.xxx.153)

    우리둘째도 중1 아들이요^^
    아직까지는 사춘기가 안와서 귀여워요~~
    목소리도 애기고..
    등치만 산만해요~

  • 44. 어머
    '15.9.17 7:28 AM (122.36.xxx.80)

    너무이쁘고
    귀엽고
    게다가 반전비밀번호는0.0.0.0.
    센스쟁이 아드님

  • 45. 중3엄마
    '15.9.17 8:11 AM (175.113.xxx.180)

    저희 아들은 중3인데도 아직도 학원 끝나면 꼭 전화해요..

    설겆이 하다가 또는 컴 보다가 황급히 달려가면. "엄마. 끝낫어요."

    좀 짜증이 나서 "그래서..? 어쩌라구..? "..

    매번 이런 식이라 다른 엄마한테 물어보니.. "아유..수고하셧어요..""잘햇어요" 듣고잡아서라고 ..ㅋㅋ

  • 46. ㅇㅇ
    '15.9.17 8:21 AM (121.168.xxx.41)

    위 중3엄마님...
    그런 거였군요.
    우리 애들도 학원 끝났다고 전화 하는데.. 그런 거였군요.
    이제부터는 수고했다고 꼭 얘기해줘야겠어요^^

  • 47. 우리애도
    '15.9.17 8:52 AM (14.47.xxx.81)

    가끔 끝났다고 전화오는데
    칭찬해달라는 거였군요 ㅋㅋㅋ

  • 48. ...
    '15.9.17 9:10 AM (220.84.xxx.221)

    저희 아들도 중3인데
    얼마전 아빠 생일이라며 생일선물사왔는데
    과자 3봉지랑 복분자쥬스를 사왔더군요....ㅋㅋㅋ
    중딩 남학생들 가끔식 귀여운 짓도 하네요

  • 49. 아이가
    '15.9.17 9:17 AM (211.222.xxx.233) - 삭제된댓글

    아마도 사춘기 수월하게 넘어갈거 같네요

    우리 아들이 그랬거든요

    지금 고3인데 어제 학원끝나고 오면 엄마가 닭봉 맛있게 오븐에 구워놓고 기다릴께 했더니만

    엄마! 닭봉 생각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올께요 !

    키가 186 이나 되는놈이 이렇게 이야기하고 나가는데 얼마나 우습던지요

  • 50. ㅋㅋㅋ
    '15.9.17 9:20 AM (61.98.xxx.233)

    이게 바로 아들키우는 재미죠.. 웬지 어리숙하고 순진한 아들..ㅎㅎㅎ

  • 51. 사춘기없는 고딩아들
    '15.9.17 10:08 AM (203.152.xxx.155) - 삭제된댓글

    사춘기없는 고딩아들 키웁니다. 저도 야단치고 싶고 그랬지만 많이 참고 삽니다.
    오늘 아침에도 한마디 했지요. 엄마가 얼마나 참고사는지알지 ? 하니까 자기도 알고 노력한답니다.
    야단치고 싶지만 엄마가 아무말안하니까 엄마가 야단칠 일을 안만들면 좋겠다는 저희 사이의 암호?입니다.

    늘 대화를 하고. 둘이 마주하고 얘기하는시간을 10분정도 매일 갖습니다. 간식과 제 커피 마주하고요.
    제가 간식준비해서 식탁에 앉으면 가정통신문 갖고와서 마주앉아 학교얘기 필요한거 합니다.
    저도 제 얘기좀 아이에게 하고요. 이러기까지 늘 이랬던건아니고 많은 노력을 했었습니다.

    예전에 어느 강의에선. 남자아이는 엄마. 여자아이는 아빠. 이 관계가 무척중요하다고 해서
    저는 아들이라 제가 많은 부분을 담당합니다.
    최근 강의에선. 엄마가 가정부가 되지 말라고 하더군요. 파는음식좀 먹이면 어떻고 라면든 어떻냐고
    그거보다 중요한건 눈을 마주하는거라고. 라면을 먹일상황이면 라면을 줘서라도 아이앞에 마주하라고.
    아이가 밥먹는데 뒤돌아서 부엌일 하며 입을 닫지 말라는 하나의 상황에 대한 설명입니다.

    학원다녀오고 학교에서 늦게올때 번호키를 누르지만 현관앞에 되도록 나갑니다. 부엌에서 일하다간 그냥 큰소리로 반겨주기도 합니다. 작은일인데 아이가 좋아하고 이런일이 유대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된다고 느낍니다. 늘 니가 제일 소중하다고 말해줍니다. 고등아이 성적이 좋은편은 아닙니다.
    성적이 많이 아쉽지요. 저아 아이아빠가 공부를 못한사람이 아니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늘 미래를 생각해서
    니가 더 행복하게 살려면 지금 어떻게 하는게 중요한지 잘 생각하라고 해줍니다.
    늘 격려해주는게 최고인것같습니다.

    지랄총량의 법칙이라나 ? ㅎㅎㅎ 지금 사춘기 안하면 대학때 그때도 아니면 40살에도 사춘기 온다는 말은 듣지만 그냥 웃어넘깁니다. ㅎㅎㅎ

  • 52. .....
    '15.9.17 10:26 AM (180.69.xxx.122)

    남자애들 종종 속터지긴 해도.. 이런 순진한 면들이 있죠.. ㅋㅋㅋ
    넘 귀엽네요..

  • 53. ..
    '15.9.17 10:28 AM (106.245.xxx.176)

    ^^ 웃겨요 ㅎㅎ

  • 54. 순이엄마
    '15.9.17 11:09 AM (211.253.xxx.83)

    울 아들 정말. 너~무 너~무 다정해서 남편보다 더 좋고 연애하는 느낌이었거든요.

    팔베게 해주고 가끔 잔소리하면 제 얼굴을 자기 가슴팎에 묻으며 그만.

    잠잘때 머리 쓰다듬어 주고 아이컨텍하며 웃어주고

    다 예쁘다며 가끔 화장 못하게 감시도 하는 그런 녀석이었는데

    갑자기 따로 자잡니다. 제가 1층에서 자면 자신은 2층에서 자고 제가 2층에서 자면 자신은 1층에서 잔답니다.

    방만 따로 자는게 아니라 공간 자체를 따로 자잡니다.

    뽀뽀도 안해줍니다.

    허그도 안해 줍니다.

    학교에 다녀와서 하는말 다른 집 엄마들은 늦게 들어오는데

    엄마는 왜 껍딱지처럼 집에만 딱 붙어 있냡니다.

    커피 마실 친구도 없냡니다.

    저 외로워요. 바람나게 생겼어요. ㅠㅠ

  • 55. ㅋㅋ
    '15.9.17 11:32 AM (218.235.xxx.111)

    얼마나 심각하게 고민했을지
    상상이 되네요 ㅋㅋㅋㅋㅋ

  • 56. 버섯
    '15.9.17 11:50 AM (218.239.xxx.1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너무 귀여운 아들을 두셨네요. ^____^

  • 57. 연이맘
    '15.9.17 12:19 PM (115.136.xxx.158)

    저는 딸만 둘이지만 아드님 참 귀엽네요.
    올 여름에 남해로 여행을 갔었는데 마침 초4딸내미
    생일이였어요. 작은 케이크 하나 놓고 축하해주었더니
    " 엄마 선물은? " 하네요. 여행 준비만 하느라 선물
    준비를 안해놓아서...
    마침 펜션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를 보고
    " 이 넓고 푸른 남해 바다가 엄마의 선물이야 좋지? " 했더니
    " 그럼 포장해줘요. " 그러네요.
    아이들은 모두 순진하고 귀여운거 같아요.

  • 58. ..
    '15.9.17 12:26 PM (182.208.xxx.5)

    지금5학년인아들.. 작년까지 화장실갈때도 화장실갔다올게요.라고말하고가더군요.. 말귀도 좀 어두운것같고 뭐라고얘기하면 답답하지만.. 삐져도 먹는거만주면 풀어져서 귀여워요. 옷도 주는대로입고..딸보다 돈도 덜드네요. 단순해서 귀여워요..

  • 59. ㅎㅎㅎ
    '15.9.17 12:57 PM (175.209.xxx.188)

    지금 학교에 있는 귀요미 아들 보고싶네요.
    어쩐지…
    아가때보다 요즘이 더 귀여워요.
    귀여운데,듬직하고…ㅋ

  • 60. 어머낳
    '15.9.17 1:06 PM (116.121.xxx.95)

    아들의 소중한 비번을 이렇게 발설하시면 어떡해욯ㅋㅋㅋ^^

  • 61.
    '15.9.17 1:28 PM (211.178.xxx.223)

    귀여워라~
    사위보고 싶은데 딸들이 다 늙어버렸네용~^^

  • 62. ㅋㅋㅋㅋㅋ
    '15.9.17 2:06 PM (183.109.xxx.150)

    그게 아들키우는 맛인거 같아요
    정말 귀엽네요

  • 63. 개구리요들송
    '15.9.17 2:25 PM (211.109.xxx.33)

    ㅋㅋㅋㅋ 아들내미 넘 귀여워요~
    딸 안키워봐서 그 나름 재미를 잘 모르기도 하지만 전 이런 단순함이 아들들 매력이라 생각해요.

    중2둘째 요새 한창 변성기라 개구리 요들송 부르는 소리를 내고 다닙니다.
    어릴때 엄마 깜딱지 였는데 요즘은 어찌나 꽁꽁 싸매고 안보여 주는지....
    너의 2차 성징의 상태를 엄마가 대충 알아야 너가 잘 크고 있는지 알수 있지 않겠냐고 했더니...(키가 좀 작아요.)
    얼굴 붉히며 수줍게 딱 중학생 상태라고 얘기해 주네요. ㅋㅋㅋㅋ
    귀여워서 잘때 궁뎅이도 두들기고 뽀뽀도 하고 싶은데.... 손도 못대게 해요. ㅠㅠ

  • 64. 고3맘
    '15.9.17 2:35 PM (14.54.xxx.81)

    이쁘다고 귀엽다고 안아주고 칭찬해주고 사랑 듬뿍 아낌없이 주고 표현하면서 키우세요
    엄마 품 떠나는 시기가 눈 깜짝할 새에 오더군요

  • 65. 비밀인데
    '15.9.17 3:18 PM (1.233.xxx.111)

    엄마만 알고있어... 란 뜻 일까요?ㅎㅎㅎ

  • 66. 아놔
    '15.9.17 3:49 PM (116.121.xxx.185)

    중딩이 넘 귀엽잖아요!!!!!
    울 초1학년 딸은 왜 엄마 마음대로 내 스케쥴과 인생을 좌지우지 하냐며..며칠전 대들더군요...
    주변에선 일춘기 아니냐며 같이 걱정해주네요...;ㅁ;

  • 67. 윗님
    '15.9.17 4:37 PM (59.28.xxx.202) - 삭제된댓글

    울 초1학년 딸은 왜 엄마 마음대로 내 스케쥴과 인생을 좌지우지 하냐며..며칠전 대들더군요----->>>
    키우기 힘들수도 있지만 괜찮은 딸입니다
    잘 키우면 독립적이고 멋진 여성으로 자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엄마로서는 힘들 확률이 높지만
    인생의 멋진 파트너로 자랄 딸입니다.

  • 68. 귀요미
    '15.9.17 4:38 PM (1.236.xxx.30)

    행복하시겠어요. 귀여운 아들들 다 훌륭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 69. ㅎㅎㅎ
    '15.9.17 4:51 PM (220.95.xxx.102)

    아들들 귀엽죠
    울애는 5학년때 학교 갔다 온 아이가 사라져서? 민방위훈련 날인데
    아파트 지하 주차장 꼭! 가라고 샘이 그래서 갔는데 . 아무도 없었다고ㅠ

    어릴땐 광개토대왕과 장보고 붙으면
    누가 이기냐고 묻질않나

    지금은 엊그제 아들녀석이 핸펀으로
    엄마 나 학원 안가면 안되?
    왜? 가야지. . 하고 나니 목소리 이상
    너 누구니???
    다른집 아들녀석였네요

    다들 엄마한테 엄마 학원안가면안되
    그러나봐요

  • 70. ㅋㅋ 중딩남자아이
    '15.9.17 4:53 PM (218.150.xxx.52)

    어찌 그리 귀여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287 호주산 쇠고기 냄새 없애는 법 10 dork3 2015/09/16 3,438
482286 윗집누수로 핀 안방곰팡이 제거는 누가해야 할까요?ㅜ 4 2015/09/16 1,370
482285 새정치, 혁신안 중앙위원회 통과 24 국민공천 2015/09/16 1,313
482284 이런 지인... 4 .... 2015/09/16 1,268
482283 난소제거하신 분들 계신가요? 조언 듣고자해요 10 난소수술 2015/09/16 3,895
482282 토요일 먹을 김치 언제 담아야 제일 좋을지요? 2 ... 2015/09/16 1,306
482281 옥돔 12마리 6만원대 어때요? 7 gs홈쇼핑 2015/09/16 1,716
482280 모든 면에서 앞이 안보여요.... 2 어둠의터널 2015/09/16 1,090
482279 쿠쿠 압력밥솥, 밥통만 교체 가능할까요? 5 궁금 2015/09/16 2,752
482278 비타민B 알 작거나 씹어먹을 수 있는 것 추천좀 해주세요 7 . 2015/09/16 1,848
482277 태블릿도 전화 기능 되나요? 6 급질 2015/09/16 2,817
482276 베이비가사시터 3 궁금이 2015/09/16 1,304
482275 롯데리아 햄버거 맛있게 먹었는데,,5시정도되니..배가 고파서 4 이젠 밥 2015/09/16 1,743
482274 남편이 뇌mri찍었는데 정밀 검사를 받아보라는데 좋은 병원 없나.. 48 병원 2015/09/16 3,594
482273 저도 잠버릇인데 한번 봐주세요 2015/09/16 586
482272 짜증나고 몹시 지칠 때 뭐하면 좋을까요 5 잊어라 2015/09/16 1,879
482271 마트 와인 좀 추천해주세요.. 15 ... 2015/09/16 2,154
482270 우엉차? 차 뭐가 좋을까요? 3 차 뭐드세요.. 2015/09/16 1,798
482269 석탄공사 자원외교 손실 100억대..엔알디주식 9배 뛰어 3 테마주먹튀 2015/09/16 939
482268 저아래 귀여운 중1아들 보고...옛날에 울아들 2 아들이 2015/09/16 1,441
482267 미움받을 용기 있나요? 4 Jjjj 2015/09/16 2,436
482266 데이터 복구 업체좀 알려주세요 3 ;;;;;;.. 2015/09/16 804
482265 빚투성이 석탄공사 정년 1달남긴 직원에게도 위로금 3억 1 세금도둑 2015/09/16 1,018
482264 저 건강염려증 환자일까요?ㅜㅜ 1 걱정 2015/09/16 1,163
482263 40중반 긴머리들 모여라 25 ㅎㅎ 2015/09/16 1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