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대 나와서 오케스트라 들어가는거 얼마나 어렵나요?

.. 조회수 : 5,173
작성일 : 2015-09-16 13:44:46

문외한이라 여쭙습니다..
친척 자제분이 이런 케이스라고 중매를 부탁하셨어요.

기악전공 하고 오케스트라에 오디션(?) 보고 합격해서
상임단원이나 해당악기파트에서 그 이상 된 사람들은
일단 실력은 어느정도 보장되어 있다고 보면 되나요?

그리고 어디가 제일 좋은지..찾아보니 아무래도 역시 서울시향인것 같은데
서울시향 아니라 수도권 같은데 있는 시립 교향악단 같은 곳은
별로인건가요? 그리고..수입은 어느정도인건지두요..

너무 무식한 질문이라 죄송합니다.
부디 알려주세요..
IP : 58.120.xxx.23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추어
    '15.9.16 1:47 PM (110.10.xxx.35)

    저도 잘은 모르지만 일단 악기에 따라 다를테고요
    바이올린 같은 경우라면 대단하다 생각되는데요

  • 2. 엄청 어려워욧
    '15.9.16 1:47 PM (119.197.xxx.1)

    음대 나와서 유학 다녀오고 난리쳐도 단원 들어가기 어려워요

  • 3. 수입은
    '15.9.16 1:48 PM (110.10.xxx.35)

    많진 않은가봐요
    수입 때문에 오케스트라 안들어가고 레슨한다는 사람을 봤거든요

  • 4. .............
    '15.9.16 1:48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잘은 모르지만 음악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오케스트라에 이름을 걸어 놓고 가끔씩 공연하면서
    개인교습 하면서 살던데요. 기간제까지 하고요. 그래야 먹고 살 수 있다... 뭐 그렇게 들었어요.
    일단 이름을 걸어 놓아야 개인교습 자리도 들어온다...고요.

  • 5. 원글이
    '15.9.16 1:49 PM (58.120.xxx.233)

    아.. 어려운 거네요. 수입이 적으면.. 어떻게 맞춰줘야할지..^^;;;고민되네요...

  • 6. 수입 적다는 게
    '15.9.16 1:56 PM (110.10.xxx.35)

    무슨 시향이면 아마 공무원 급여에 준하는지?
    그래도 200은 되지 않을까요?
    악기가 뭔지가 가장 중요할텐데
    고액 레슨하면 수입이 엄청나지겠지요, 세금도 안내고

  • 7. 무명
    '15.9.16 2:04 PM (223.62.xxx.75)

    시향 들어가기 무지 어렵고... 시향단원이면 아마 공무원일텐데....

    그리고 개인렛슨 가능한데 시향 단원이면 시간당 렛슨비 꽤 비싸서 일반인보다 돈도 잘 벌걸요.

  • 8. ㅇㅇ
    '15.9.16 2:24 PM (121.165.xxx.158)

    오케스트라 들어가기 힘들어요.
    수입때문에 오케스트라 안들어가고 레슨한다는 분은....그냥 핑계이지 싶네요
    시향단원달고 레슨하는게 훨씬 나은걸요.
    그런데 악기가 대중적이지 않은거면 레슨자체가 입시철아니면 없기는 하다고 했어요.

    공무원은 아니고 거의 계약직이라고 보시면되고..
    집에 돈이있거나 아니면 배우자가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고 있거나 둘 중하나인 경우가 많았네요. 제가 본 시향단원들은요

  • 9. ...
    '15.9.16 2:26 PM (175.121.xxx.16)

    현직 시향단원이면 레슨 못하지 않나요?
    금지된 걸로 알고있는 나는 뭐지.

  • 10. ........
    '15.9.16 2:32 PM (203.226.xxx.231)

    시향단원들 레슨 다 할 수 있어요.
    매년 음대 졸업하는 학생들,
    유학 마치고 돌아오는 학생들 수를 생각하면
    시향단원 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수 있겠죠.
    서울 아니라 지방도 마찬가지.

  • 11. 어떤 직급인지
    '15.9.16 2:34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계약직인지 정직원인지 뭔지는 모르지만
    시향단원이면서
    레슨도 하고
    개인연주회도 하고
    스펙쌓아서 교수되고 싶어하는건지
    계속 활발히 활동하는사람 알고있어요

  • 12. 원글이
    '15.9.16 2:48 PM (223.62.xxx.88)

    네정규직이고 일반단원 아니라 약간 직급이 있다고 하네요.. 현악기 한다고 하니 아주 수입이 적진 않은거네요..역시 82..! 감사합니다

  • 13. ....
    '15.9.16 2:52 PM (119.192.xxx.36)

    자리도 잘 안나고 지원자는 엄청난데....운동,예체능 국내에서 자리 잡기가 더 힘들다고 우스개 소리로 ㅎㅎ
    미스코리아도 수많은 지원자들 중에 진선미 달랑 3이잖아요. ㅎㅎㅎ

  • 14. ㅇㅇ
    '15.9.16 2:58 PM (152.99.xxx.38)

    오케들어가기 진짜 어려워요 거진 다 유학파에요. 게다가 수도권이라 하면 다 좋은데 부천시향 이런덴 유명하잖아요...레슨만 해도 넉넉하겠네요~

  • 15. .........
    '15.9.16 3:19 PM (222.111.xxx.118)

    서울시향은 정말 어렵고 지방시향이나 오케스트라 같은 경우도 그래도 어렵죠. 오케스트라 단원이라고 해도 항상 가야하고 연습해야 하는건 아니고 공연일정 있을때나 그럴때만 모이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남는 시간도 많고 그럴때는 개인 1:1 레슨 같은거 하고 오케스트라에서도 월급은 나오는데 그건 기본급이고 따로 하는 레슨이 인센티브나 수당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거죠. 하기에 따라 수입이 달라지니까...그리고 일단 명함이 있잖아요. 그냥 레슨 하는 사람이랑은 천지차이죠.

  • 16. 아이둘
    '15.9.16 3:59 PM (39.118.xxx.179)

    시향 다녀도 레슨도 하고 녹음도 해요.
    시향 근무가 오전만 하는 수준이라 다른 일 하기 편해서요
    그래서 어떤 사람은 수입 많을 땐 700벌었다고 하던데요

  • 17. 솔직히
    '15.9.16 4:01 PM (116.40.xxx.2)

    수입은 많지 않고..
    선발은 불공정 요소가 많으며..
    일은 수월해요.

    왜 하려고 하느냐? 고정급여에 경력 한줄에 레슨하려고.
    서울시향이 그나마 실력위주 선발일 거에요. 지방은.. ㅎㅎ
    음악계도 복잡함.

  • 18. 지방 시향 오보에
    '15.9.16 5:04 PM (5.254.xxx.3) - 삭제된댓글

    어느 지방시향, 아버지가 오보에 수석으로 은퇴하고, 몇년후에 그 딸이 같은 악기로 차석으로 들어갔네요.

    불공정한 선발인지, 우연인지는 아무도 모름요 ^ ^

    이렇게 선발되고 나머지 자리들은 박터지게해야 .....들어가겠죠

    서울예고 나오고 프랑스,독일 국립음악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도 들어갈까 말까인데 말입니다.

  • 19. 지방 시향 오보에
    '15.9.16 5:04 PM (5.254.xxx.3) - 삭제된댓글

    어느 지방시향, 아버지가 오보에 수석으로 은퇴하고, 몇년후에 그 딸이 같은 악기 차석으로 들어갔네요.

    불공정한 선발인지, 우연인지는 아무도 모름요 ^ ^

    이렇게 선발되고 나머지 자리들은 박터지게해야 .....들어가겠죠

    서울예고 나오고 프랑스,독일 국립음악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도 들어갈까 말까인데 말입니다.

  • 20. 어디냐
    '15.9.16 5:37 PM (175.223.xxx.147)

    어디시향이냐가 중요해요
    서울시향정도면 넘사벽이지만 대학처럼 서울에서 멀어질수록 별로라고 보시면되요
    물론 들어가기는 전국어디든 어렵지만
    굳이서열을매기자면 서울에서 멀어질수록 쉽다는얘기

  • 21. 음악하는 사람들이 넘쳐나서 어디든 힘들어요
    '15.9.16 6:46 PM (222.237.xxx.159)

    언, 시향이든 들어가기 쉽지않아요.
    오케스트라 원급은 많지않아요.어찌보면 박봉.그러나 서로 하려고 경쟁률 센 이유가..
    그런데 있다는 명함 내밀며서 레슨하기엔 좋아요.

    친척언니중 코리아심포니 라는데 있으면서 사립초등 바이올린 레슨샘이었는데..
    1년에 1억씩 저금했었어요.레슨비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853 와인유통기한 와인 2015/09/18 676
482852 탑층은 개미소리도 하나 안들리나요? 10 궁금 2015/09/18 2,405
482851 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가입 안하고 한꺼번에 다운 받을 수 있는 .. 3 요리초보 2015/09/18 1,126
482850 See`s 롤리팝캔디...진짜 한국에서 구입못하나요? 8 리얼 2015/09/18 1,137
482849 저금리때는 풍차 돌리기가 어떤가요? 7 ;;;;;;.. 2015/09/18 2,730
482848 한국홍보관 같은 '홍보관'을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3 굽신굽신 2015/09/18 2,538
482847 A:B면 A가 분자인가요? 3 수학 2015/09/18 1,107
482846 유재석은 집에서 어떤 남편일까요 35 손님 2015/09/18 17,802
482845 둘째 난임이신분.. 있으세요? 11 asdf 2015/09/18 2,731
482844 쓸거 다쓰면서 가난하다느니 허리띠 졸라맨다느니... 5 ddd 2015/09/18 3,037
482843 CJ 이미지가 그저 그랬는데 10 2015/09/18 2,328
482842 혹시 봉하장터에서 송편사보신적 있으신분 계신가요? 3 .. 2015/09/18 1,197
482841 쫙 달라붙는 하의 15 ... 2015/09/18 4,316
482840 삼둥이 체험가서 만들어먹던 치즈 맛있어보이네요 1 ... 2015/09/18 764
482839 엄마미소가 절로 나네요. 6 미소 2015/09/18 1,694
482838 회사에서 제일 나이많으면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지혜를 나눠주.. 10 원글이 2015/09/18 1,661
482837 남편 등 쫙 펴도록 하려면 뭘 해야 할까요.. 49 ㅎㅎ 2015/09/18 4,229
482836 노출레일형 슬라이딩문 하신분 계시죠? 슬라이딩도어.. 2015/09/18 1,040
482835 어니언 크런치 어디서 파는지 아시는분? 4 2015/09/18 1,286
482834 요즘 옷차림 5 고민 2015/09/18 2,803
482833 절박)) 화장실 트랩 설치해보신분, 꼭 사실대로 답변 6 해주세요 2015/09/18 3,196
482832 하나의 역사는 하나의 노예를 만들뿐이다 3 노예길들이기.. 2015/09/18 941
482831 피가 안나고 안에서 고여있을경우 1 아파 2015/09/18 1,845
482830 외국여행시 여행용 캐리어 꼭 필요한가요? 9 ^^ 2015/09/18 2,238
482829 아들 면회를 갑니다 (전곡리) 어디서 밥 먹을까요? 3 군인엄마 2015/09/18 850